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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빙의글/김종인] 기다림의 초승달 05 | 인스티즈

(어허헣허헣 사진이 쫌 뒤집어졌네여..)



w.새벽시간






..따뜻하다,포근해..

내가 어제 전기장판을 틀고 잤었나-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곳으로 더욱 더 파고 들었다.진짜 따뜻해-

한참 꿈나라를 헤메고 있을때 자꾸만 자신 품으로 파고 드는 느낌에 본능적으로 제 주인인것을 알고는 잠결에 살짝웃는 종인이었다

자신에게 더욱 안겨오자 종인이 팔을 주인의 허리에 걸치고는 꼭 당겨 안았다.서로의 온기가 더 따뜻하게 느껴지게.





"..으?..야!"




아침이라 일어나야될때가 된것같아 눈을 번쩍 떴다.눈을 번쩍 뜨자마자 앞에 떡하니 보이는 검은색 민소매와 그 위로 들어난 까무잡잡한 살집에 정신이 번쩍들었다.

너무 놀라 내 허리를 꼭 끌어안고 자는 종인이를 온몸으로 세게 밀치자 퍽- 하는 소리와 함께 침대밑으로 사라졌다





"아..왜그러는데-"


"너,너 누가 나 껴안고자래!"





내가 그냥 침대에서만 자라고 했잖아!침대 밑에 잠이 덜깨 짜증이 가득한 모습으로 앉아 있는 종인이에게 소리치자 어깨한쪽을 들썩이며 픽 웃는다.

뭐,뭐.뭘 웃어 저게?괜히 나를 놀리는거 같아 베게를 던지자 그걸 또 낚아체 잡아 버리고는 얼굴을 묻어 버린다.





"좋다고 계속 파고든게 누군데"


"뭐,뭐?!"


"너가 계속 나한테 파고들었잖아"





파,파고 든거는 맞는지 모르겠지만..아..그래.따뜻하다고 파고든건 나니까..어휴

잠결에 무엇가 따뜻한 무언가를 느끼게 되면 끝까지 파고드는 습관이있는지라 부정을 할 수가 없었다.근데 왜 하필 김종인이!

전 남자친구하고도 이렇게 껴안고 잔적은 없었는데..종인이와 껴안고 잤다는 생각을 하니 얼굴이 확 달아올라 고개를 숙였다





"부끄러워?귀엽기는-"




내 머리를 한번 쓰다듬고는 다시 침대위로 올라와 베게에 얼굴을 묻고 자버린다.

야,야- 또 자게?어깨를 흔들자 미동도 없다.

맞다 고양이는 아침잠이 많았다.가 아니라 원래 잠이 많았다.




-





"야,야.대-박.뭔데 저 남자 누구야?"


"아,그냥 쫌 아는애야-"





차마 내가 키우던 고양이라고 말을 못하겠다.21세기에 그런걸 믿을 사람은 없을테니..

집에서 그렇게 퍼자기만 하던 종인에게 강의가 있다고 학교에 간다고 말하자 그대로 벌떡 일어나서는 나갈 준비를 한것이다.

어이가 없어서는 그냥 집에 있으라고 말해도 도통 듣지를 않았다.어제 일때문에 더 그런것도 있는거 같고..

뭐,하루종일 집에 쳐박혀있는것 보다 한번쯤은 데리고 나오는게 옳은 일인것 같았다.



근데,아주 그냥 난리가 났더랬다.이렇게 내 옆에서 종인이를 보며 종알종알 물어보는 친구들에,나를 무시했던 몇몇 여선배들까지-역시 훈남은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구나

강의실까지 종인이를 데려올수가 없어 캠퍼스안에서 놀고 있으라 했더니 벤치에 떡하니 앉아 길고양이와 놀고 있었다.




"저 훈남 너 안가질거면 나 줘라.나 소개시켜줘"


"아 너 저리가봐 나.**아 나한테 소개시켜줘 제발"




너네가 뭘 알겠니..사람으로 보이겠지만 고양이라고!그것도 내 고양이!내 고양이를 왜 너네한테 소개시켜줘야해?응?!

내가 고개만 절레절레 흔들며 종인이를 한번보고는 과제로 시선을 옮겼다.






"야야야야야!홍연아가 훈남 번호 딸려하나봐."




아 그럼 안되는데!쟤 되게 이뻐서 왠만한 남자들 다 홀리던데.과제에 집중하고 있는 나를 툭툭 치는 친구였다.얼굴에 짜증가득한 표정으로 쳐다보자 창밖을 가르킨다.

벤치에 앉아 홍연아를 올려다보는 종인이와 그런 종인이에게 눈웃음 살살치며 내려다보는 여자가 보였다.

순간 펜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전 남자친구까지 뺏어가더니 이제는 종인이까지 뺏어가려는건가?그래도 종인이는 내껀데!




"홍연아가 이때까지 남자한테 퇴짜 당한적 있었나?"


"없을껄- 저 얼굴에 퇴짜는 무슨.다 좋다고 실실 웃지 무시하는 남자는 하나도 없었는데"





여기서 잘봐.쟤가 남자한테 퇴짜당하는걸 보여줄게.주먹을 불끈 쥐고 자리에서 일어나 책들을 가방에 마구 쑤셔넣었다.

왠지 모르게 화가 났다.홍연아가 내 전남자친구를 뺏아가서 화가 나는건지 아니면 내가 종인이를 좋아해서 화가나는건지,아니면 그냥 내 고양이를 건들여서 그러는건지-

오늘은 나 먼저 일어날게.



급하게 1층으로 내려가 벤치와 조금 떨어진곳으로 걸어갔다.깜둥이 너 나 딱 보면 바로 나한테 와야해-







"저기..번호 좀 주실래요?"



아까부터 계속 내 앞에 서서는 번호인지 뭔지를 게속 달라며 조르는 여자였다-

그런 여자를 한번 쳐다보고는 주위를 둘러보았다.**이는 어딨는거야,왜 안와..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자꾸만 귀찮게 물어오는 여자에 짜증이 났다.아 배고픈데..뒷머리를 긁적이고는 숨을 들이마셨다.

순간 느껴지는 달콤한 샴푸냄새에 코를 찡긋 거렸다.곧 입가에 미소가 피었다.우리 주인 냄새다.




"어..!"


"...빨리와!"




길고양이를 벤치 밑에 내려다 주던 종인이와 눈이 마주치자 서로가 서로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빨리와,가자.

그대로 홍연아를 지나쳐 나를 향해 달려오는 종인이의 손을 잡았다.내가 잡았다기 보단 종인이가 내 손을 부드럽게 감싸 잡았다.

뻥진 표정으로 나와 종인이를 쳐다보는 홍연아의 눈빛에 입술이 삐쭉삐쭉 거리며 웃음이 터져나오는걸 참고는 뒤로 돌았다.아,통쾌해-





"뭐했어?"


"아,자꾸 귀찮게 말걸어 저 여자가.왜 이렇게 늦게 나와"


"미안미안.배고프지 고기먹으러갈래?"




고개를 끄덕 거리는 종인이를 보곤 베시시 웃었다.들어줄게.하며 내 어깨에 매여져있는 가방을 가져가 그 넓은 어깨에 걸친다

이상하게 남자친구가 생긴 것 같은 느낌이지..






근데 종인아 아까 그 여자 이쁘지 않았어?


별로-.왜-


아니 뭐..다른 남자들은 다 쟤 좋아하거든




검지 손가락으로 입술을 만지던 종인이 작게 미소를 짓는다.그리곤 맞잡은 두손에 힘을 준다.




근데 나는 네가 제일 좋아



그래서 너도 날 좋아했으면 좋겠어-






-




"아- 해봐 종인아"


"그거 싫어.."


"아 해봐!같이 먹어야 맛있단말이야."




그렇게도 먹기 싫은건지 눈을 꼭 감고는 입을 벌리는 종인이었다.신나게 삽겹살을 집어 먹던 종인이에게 쌈을 싸 건내주자 싫다며 입을 꼭 닫는다.

아마 너는 이 야채가 싫은거겠지..상추가 싫은거겠지?그래도 사람이니까 야채도 먹고 살아야지!

최대한 고기를 두점이나 넣은 쌈을 입안에 넣어주자 인상을 쓰는가 싶더니 곧 오물오물 잘 씹는다.




"어때 맛있지."



대답은 안하고 그저 떨떨한 표정을 지으며 넘어가지도 않는 쌈을 씹고 있는다.그래..그냥.넌 그냥 고기 먹어.

억지로 삼켰는지 컥컥 대기 시작한다.물을 컵에 따라주자 또 벌컥벌컥 마시고는 다시 시선은 익지않은 고기로 향한다.




"안돼.아직 다 안 익었어"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입맛만 다시는 종인이가 귀여웠다.그리고 아까 기특한짓을 해줘서 더 귀여웠다.


어느덧 종인이가 사람이 되어 함께 한 시간이 한달을 넘어가고 있었다.여전히 종인이는 그대로였고,나도 그대로였다.

근데 고양이에서 사람으로 변했던 종인이기에,언젠가는 다시 고양이로 돌아가지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근데 종인아,너는 이제 계속 사람인체로 사는거야?"



고기를 집어 먹던 종인이의 손이 뚝 멈췄다.그리고는 **을 쳐다보았다.




잊고 있었다




"응?왜 그래?"




시간이 이렇게 빠를 줄 몰랐다







-






새벽시간 입니다-
그뭐죠..카디생파 신청하지는 않았지만..흡.파,파이팅..
기다림의 초승달 써놓고 저는 울러갑니다..

암호닉이에요!
(혹시나 신청하셨는데 없으신분은 말해주세요,전편 댓글에 있는 암호닉을 리스트에 쓰는지라^^;;)

밀라나쿠르니코바님,삐딱이님,빡찬님,베이컨님,오징어님,대박님,사이다님,도경순대님,몽구파파님,이봄님,뀨뀨님
구래서님,배큥이님,쫑님, :)님,밍밍님,됴마됴님,별이님, 첨밀밀님 그리고 독자 여섯분
감사합니다!좋은 새벽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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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대박이에요!'!!!!ㅠㅜㅜ종인이 돌아가요???? 안되는데ㅠㅠㅠㅠㅜㅜ 진짜 은ㄷ는데ㅜㅜㅜㅜㅜㅠㅠㅠㅠ아 종인아 사앙해 ㅠㅠㅠㅠ 내고양이할래...? 아님 멍뭉이리더.... 제발... 내 앞에 나타낮 ㅓ.....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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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아싸!!!! 이번엔 일빠했다... 헤헿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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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구래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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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아ㅠㅠㅠ이등하고싶었는데ㅠㅠㅠ삼등이네요!ㅋㅋㅋ이제 곧 고양이 종ㅇ인이로 돌아가나요ㅠㅠㅠㅠ아쉽다ㅠㅠㅠㅠㅠ시간이 늦엇는데 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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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몽구파파에요!!!!!!안되에!!ㅜㅜㅜ안되요 고양이료돌아가면...내가고양이가되겟어요!!!!!!!하...........설레ㅜㅜㅠ조닌아댜랑해♥..........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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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오징어입니다....헣.....허.......종인이 돌아가면 안돼요ㅠㅠㅠㅠㅠㅠㅠ맘이 허 하네요ㅜㅠㅠㅠㅠㅠ담편기대할께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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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첨밀밀입니다~ ㅎㅎㅎㅎ 어제의 고양이가 오늘의 남치니가 되는ㅋㅋㅋㅋㅋㅋㅋㅋ 저같은 절실한 모쏠에게 설레는 빙의에요 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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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저번편에 암호닉신청했는데 안된건가오? 꿈이뤼21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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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
저번편 댓글에 신청하신 암호닉이 없더라구요ㅠㅠ 꼭 추가하겠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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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아ㅠㅠㅠㅠㅠㅠㅠㅠ빡찬입니다ㅠㅠㅠㅠㅠ너무 달닳네요ㅠ이제 종인이는 고양이로 돌아가는 건가요??다음편 궁금해 쥭겠어요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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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아앙대...고양이로돌아가면안대는데....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종인이랑행쇼해야대는내ㅠ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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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저 DDD인데 암호닉 목록에 없네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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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
다시 넣어드릴게요!죄송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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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전편에 댓글 달았는데 안달은줄 알고 다시 가봤다는..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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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암호닉 받으시면 잘자요로 해주세요!^^
1화 부터 쭉~ 봤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오늘 편도 진짜 재밌어요!!! 근데......
종인이 다시 고양이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는 거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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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삐딱이에요 헐 전 계속 사람으로 사는 줄 알았는데ㅜㅜㅜ아니군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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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돌아가면..아쉽겟지만그래동ㅠ계속붙어잇어야해여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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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징조에요! 내암호닉 어디써ㅜ 괜찮아요 이렇게 달달한 5편을 들고와주셨으니!! 근데 자꾸 마지막 부분 때문에 불안해지네요 고양이로 돌아가도 김종인은 김종인이지만 어휴 그래도..ㅠ 쨌든 작가님 건강 관리 잘하시구요! 글잡이랑 행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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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쫑이에요 ㅠㅠ 벌써돌아가다니 ㅠㅠ ㅠㅠ 아쉽게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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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별이에요!!어어엉 ㅠㅠㅠㅠㅠㅠ종인아고양이로돌아가면안돼 ㅠㅠㅠㅠㅠㅠ엉엉 재밋어여 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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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엉엉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까님 너무 달달하게 잘쓰세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 암호닉 신청하겠어여 !!!!!!!!!
장부 로 할게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엉엉엉ㅇ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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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아ㅠㅠㅠㅠ다시 고양이로 돌아가나요?ㅠㅠ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네요ㅠㅠ잘 읽고 갑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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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아 어제 2등이였는데 계솔렉이걸려서 덧글못썼엉 ㅜㅜ 종인아 변하지마 나랑살자 내가 보쌈해 갈거야..!! 작가님 종인이 주십시오!
♥♥작가님 스릉흔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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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브금 뭔가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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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종인이 너무 착하고 계속 사람이면 좋을텐데..너무 귀엽고 좋습니다..!늘 잘 읽고 갑니다 작가님 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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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사이다에요ㅠㅠㅠㅠㅠ아이런금손ㅠㅠㅠㅠㅠ아 종이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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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아이고ㅠㅠㅠㅠ현기증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다렸어요 작가님ㅠㅠㅠ모세혈관에서 돌아다니는 제 혈액의 적혈구 하나하나까지 다 따뜻해지는 기분입니다요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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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됴마됴에요!ㅠㅠㅠ종인이 다시 고양이로 돌아가는건가요ㅠㅠㅜ안되는데ㅠㅠㅠ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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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라인입니다...근데....설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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