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411872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데자몽 전체글ll조회 462









[VIXX/김원식] 기억나니 우리의 온도 11111 | 인스티즈







- 여친~오늘 라디오 들었어? 너 얘기 했는데, 헷. 

" 응, 근데 앞으로 내 얘기 하지마. "

- 에이 왜그래~ 

" 너 공인인거 몰라? 게다가 아이돌이야, 아이돌. 남들한테 연애하는거 알면 어쩌려고그래. "

- 어차피 내 얘기라고는 안했잖아. 들키지만 않으면 되는거아니야? 

" 그게 말이 쉽나, 팬들은 다 알아. "

- ...그래서 내가 잘못한 일이라고? 

" 응. "

- ...됐어,그럼. 나 연습들어간다, 끊어요. 



너와 원식의 전화는 저렇게 끝이났어.

너와 원식은 이제 막 700일을 앞두고 있는 커플이야, 꽤 오래 사겼지.

그리고 원식은 요즘 한창 뜨고있는 아이돌 그룹의 멤버였지.




" 김별빛, 괜히 좋으면서 또 아닌척한다. 원식 오빠가 뭐래? "

" ..그냥 뭐. 그리고 나 별로 안 좋아했거든, 방송에서 그런 얘기하는거 싫ㅇ.. "

" 싫어하긴 개뿔, 너 아까 라디오 앞에 딱 달라붙어서 실실웃는거 내가 다 봤네요~ "



그리고 너 옆에서 쪼잘쪼잘 말하고있는건 정수정. 너의 10년 친구야.

사실 수정의 말이 맞아. 원식이 요즘 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사랑에 관한 코너인데, 거기서 너와 만난 얘기를 한거야.

넌 그 때가 새록새록 기억나기도 하고, 원식이 널 아직도 사랑하고있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지.

그런데 문득, 원식이 계속 이런 얘기를 하다가 한 순간 기사라도 나면 어쩌나, 싶어서 걱정스런 맘에 원식에게 저렇게 말한건데.

잘했다고 칭찬해주리라 예상했던 너의 반응이 정 반대이니, 원식은 많이 기분이 상했나봐.




" 야 그래서 원식오빠가 뭐래? 미안하대? "

" 몰라. "

" 설마 니네 또 그걸로 싸운거야? "


수정은 그런 너네의 모습이 이해가 가지 않았는지 혀를 끌끌 차며말했어.


" 내일 빅스 나랑 같은 방송나오던데, 내가 뭐라도 전해줄까? 너가 많이 미안해한다거나, 뭐 미안해한다거나, 아님 미안해한다거나. "

" 됐네요. 그나저나 너 빨리 숙소 안가봐도되? 내일 아침부터 스케줄이래매, 애가 책임감이 없어요. "


넌 전화기 너머의 원식의 실망스런 눈빛이 자꾸만 연상됬지만, 애써 모른척 하며 괜히 수정에게 툴툴댔어.


" 네네~가겠습니다~ "



수정이 가고 홀로 남겨진 텅 빈 집에 넌 쇼파에 누워서 많은 생각을했어.

진짜 삐졋나? 에이.. 삐졌으면 어떡하지? 걘 너무 애같애.

원식이랑 연애를하다보면 넌 마치 연애를 한다기 보단, 흡사 어린아이를 키우는거만 같았어. 오늘 상황만 봐도 그랬거든.

넌 너의 팔뚝을 네 눈위에 올리며 어떡하지.. 하고 중얼거리다, 모르겠다- 하곤 몸을 틀어 평소보다 이른 잠을 청했어.







-

똥!!!!!!!!!손!!!!!!!!!
뎨둉해여....나도 글잘쓰고싶어....엉엉.. 일단 조각글로 짧게써봣는데
똥글이라도 이해해줘요... 다른작가님들에 비해 너무 못써서 묻힘..★
구독료는 안받을께요! 많은사람들이 읽었으면좋겠어서ㅎㅅㅎ
댓글 달아주는 쨍이들 나라세♥
이 시리즈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VIXX/김원식] 기억나니 우리의 온도 11111  7
11년 전

공지사항
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재미있어요!!기대되요 ㅎㅎㅎ
11년 전
대표 사진
데자몽
고마워요♥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재밌어요ㅠㅠㅠㅠ신알신하고가여~♥
11년 전
대표 사진
데자몽
고마워요♥신알신까지!!ㅜㅜ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원식아ㅠㅠㅠㅠ재밌어요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데자몽
고마워요ㅎㅎ♥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재밌다 재밌다 재밌다!!!!!ㅠㅠㅠㅠㅜㅠㅜㅠ담편기대해도되죠?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