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 왔어요!오늘은 독자님이 충고해주신 것을 생각하며 글쓰겠습니다!
충고감사합니다!!
그리고 카페사장님과 고딩너징은 제 친구의 실화입니다!
카페사장님과 고딩너징22
"안녕하세요!"
"응 그래 안녕"
그 날 이후로 계속 오빠는 종인이를 데리러 왔고 나도 같이 데려다주셨어
왜인지는 모르지만 학원 끝나고 혼자 걸어가기도 무서웠는데 잘된 일이지 뭐
"징어야 종인아 너네 영화보러 갈래?"
"네네네네네네네!저 영화보는거 진짜 좋아해요!"
"형이 쏘는거면 콜"
"내가 공짜표 2장이 생겼는데 나는 보러 갈 시간이 없고 그래서 둘이 보러가던가 해"
"헐 감사해요"
"얘랑 보러가라고?아 그건 싫은데"
"나도 니랑 가는거 싫음 내가 같이 가주는거잖아(근자ㅋㅋㅋㅋ)"
"니도 노답이다 진짜(한심)"
"그만 싸우고 둘이 갈꺼지?
"네!"
"가야지 뭐"
"그럼 이따가 내가 종인이한테 표줄게 영화보고 시간남으면 형 카페로 와서 놀아"
"응 알았어 야 오징어 도착했음 빠이"
"벌써 왔네 김종 빠이 안녕히가세요 태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응 그래 잘가"
이때까지만 해도 오징어는 민석이가 카페사장님인걸 모르고 있었데ㅋㅋㅋㅋㅋㅋ
형 카페로 오라길래 카페에서 알바하시나?이 생각밖에 없었데ㅋㅋㅋ
-야 오징어
-왜
-오늘 영화 콜?
-콜콜 몇시까지?
-4시에 영화관 앞에서 만나
-오키
토요일에 김종인한테 카톡이 와서 보니까 영화 보자하길래 알았다 하고 부랴부랴 준비를 했어
저 때가 가을이어서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여서
검은스키니에 위에는 남방 넣어서 입고 스냅백 쓰고 나왔어
영화관으로 가는길에 김종인 집이 있는데 혼자 가기도 심심해서 같이 가려고 김종인 집으로 감
띵동
"누구세요?"
"나"
"나가 누구세요"
"아 오징어라고 추우니까 빨리 열어"
"(문 열어줌)왜 왔는데?영화관에서 만나기로 한거 아님?"
"혼자가기 심심해서 옴"
"쫌만 기다려 거의 다함"
"오냐"
아 참고로 종인이랑 형이랑 둘이 같이 사는데 부모님은 다른 곳에서 같이 사셔
그래도 남자 혼자 집에 있는데 들어가기가 쫌 망설여졌다는데
김종인은 남자가 아니지 참 이생각 하고 바로 들어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실가서 기다려"
"빨리 준비하라고 빨리빨리빨리"
"알았으니까 앉아서 기다리고 있어"
김종인은 방에 옷입으러 들어가고 징어는 혼자 거실에 나와서 티비보면서 기다리고 있었데
쇼파에 누워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까 걱정하던 징어 맞으세여????ㅋㅋㅋㅋㅋ
"야 여기 너네집이세요?"
"아니요 우리집 여기 아닌데요"
"아~편하게 누워계시길래 순간 너네집에 내가 놀러온줄 알았네요"
"여기 너네집이에요 됐고 준비는 다했어?"
"응 나가자"
"으아아아아 오예오예 신난다!"
둘이 그렇게 영화관 가서 영화도 보고 늦게 준비한 죄로 콜라랑 팝콘 값은 김종인이 내곸ㅋㅋㅋㅋㅋㅋ
가서 캬라멜팝콘과 치즈팝콘 두고 싸웠데....하.....진짜 또라2들......
결국 징어가 승리해서 캬라멜팝콘 먹음ㅋㅋㅋㅋㅋㅋㅋ
영화보고 나오니까 7시쯤 되길래 어디갈까 고민..
"야 이제 우리 어디가?집으로 빠이빠이?"
"시간남으니까 카페 가자 그럼"
"카페?????너가????????김종인이 카페를?????????"
"형 카페가자고 갈데도 없잖아"
"아 형 일하시는 카페가자고 난 또ㅋㅋㅋㅋㅋㅋㅋ어딘데 멀어??"
"아니 영화관 근처야"
"아~"
그렇게 둘이 영화보고 팝콘도 먹고 콜라도 먹고 카페를 감
카페 갔는데 체인점이 아니라 형이 운영하는 카페였데
가격도 싸고 맛있고 해서 손님들도 꽤 많았다고 하더라고
나중에 징어랑 같이 가봤는데 많을 수 밖에 없던..학생손님들이 진짜 많음!!ㅋㅋㅋㅋ
아무튼 둘이 카페를 감ㅋㅋㅋ
딸랑딸랑(엌ㅋㅋㅋ종소리에여 여러분..문열때 나는 그 문에 달린 종소리 허접해서 죄둉...)
"어 왔네 안온다더니"
"갈데도 없고 시간도 남아서 그냥 왔어"
"안녕하세요~"
"응 징어도 안녕 어떤 거 마실래?"
"저는 캬라멜카페모카요!야 넌 뭐마실꺼?"
"............제일 맛있는걸로 줘"
"가서 앉아있어 가져다줄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종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 시킬지 몰라서 제일 맛있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페 처음 와서 메뉴를 몰라요 종인이가...제일 맛있는거 시킬줄만 알아요..
아무튼 둘이 자리에 앉아있으니 음악도 나오고 분위기도 좋고 그랬다고 함
"야야 너 형 여기서 알바하면 한달에 얼마받아?나도 카페알바 하고싶다"
"????????????왠 알바?형 알바안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
"형 여기서 알바하시는거 아니야????"
"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몰랐어?"
"헐 몰랐지 안말해줬잖아"
"아 그랬나 어쨌든 형이 운영하는 카페임"
"오 여기 짱좋다..알바안뽑으신데?"
"형오면 물어보던지"
"아 그걸 어떻게 물어봐 왠지 쫌 그래"
"뭐 어때 내가 물어봐줌"
"아니야 됬어 나 알바안해 물어보지마 절대"
"네~네~"
원래 카페알바를 해보고도 싶었고 카페 분위기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너무 좋아서
정말 여기서 알바를 하고싶었다고 함ㅋㅋㅋㅋ
근데 뭔가 물어보는건 쫌 그랬다고 왠진 모르지만 아닌것 같다곸ㅋㅋㅋㅋㅋ
그래서 안물어봄 결국ㅋㅋㅋ저렇게 둘이 얘기 하고 있을때 주문한게 나옴
"캬라멜카페모카랑 그린티라떼 맛있게 먹고 놀다가~"
"어!오빠!저희 케이크는 안시켰는데요?????"
"서비스로 주는거야 맛있게 먹어"
"헐 감사합니다"
캬라멜 카페모카랑 그린티라떼가 나왔는데 케이크까지 같이 주셔서 물어봤더니
서비스라니ㅠㅠㅠㅠㅠ감동ㅠㅠㅠㅠ
근데 진짜 너무 죄송했다고 함 사실 캬라멜카페모카랑 그린티라떼도 돈도 안받고 그냥 주신건데
케이크까지 주시니까 죄송한 기분이었다고 함..ㅠㅠㅠㅠㅠ
하지만 더 죄송할 일이 생김 두둠칫 두둠칫
"아 김종인 진짜 그만해라"
"얔ㅋㅋㅋㅋㅋㅋㅋㅋ너 그때 진짜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드레스입고 춤추고 노래한겈ㅋㅋㅋㅋㅋㅋㅋ"
"아 하지말라고 진짜"
"그때 마이크들고 표정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우리집에 동영상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진짜"
둘이 얘기를 하다가 오징어 흑역사로 김종인이 계속 놀리길래
머리를 때리려고 손을 뻗어서 김종인 머리를 때리고 손을 제자리로 놓는 순간..
ㅎㅎ......ㅎ.........엎었어요...ㅎ......한 입먹은 캬라멜카페모카 옷에 다엎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방에 휘핑크림이랑 커피묻고 바지에는 아예 커피를 다쏟음.....왜그랬어 징어야..
"아 뜨거!야 김종인 휴지줘 빨리 아 진짜 뜨겁다고"
"어??어어 형!여기 닦을 것좀 줘!"
"응?왜 흘렸어?"
"아니 엎었어 빨리빨리"
하면서 닦을 걸 가져다줬는데 겉에 묻은건 대충 닦았다고 해도 바지랑 남방에 다 묻어서 도저히 입고갈수가 없는 상황..ㄸㄹㄹ..
사장님이 평소에 카페에 후드티 같이 편한 옷을 입고왔을때는 카페에서 와이셔츠로 갈아입는다는데
그날 후드티를 입고와서 와이셔츠를 입고있었고 휴식실 안에 사장님이 벗어놓은 후드티가 있었음
"징어야 저쪽 들어가면 오빠꺼 후드티 있으니까 일단 그걸로 갈아입고
아..아래는 어떡하지 야 김종인"
"응?"
"밖에 나가서 길건너에 있는 옷가게에서 징어 밑에 입을만한거 아무거나 사와봐"
"응"
"징어야 일단 저기 휴식실 후드티로 갈아입고있어"
"네..죄송합니다.."
"아니야 괜찮아"
안에 들어가서 후드티로 갈아입는데 진짜 안절부절했다고 함
바지에 쏟은 커피의 뜨거움따위 잊은지 오래ㅋㅋㅋㅋ
진짜 민폐를 끼쳐가지고 너무 죄송했다고 함
후드티 갈아입고 아 왜그랬어 진짜 아 어떡하지 하면서 자책을 하고 있는데
사장님께서 노크를 하심
똑똑
"징어야 밑에 입을거 사왔으니까 이걸로 갈아입고 나와"
"네.."
다행히 카페가 시내에 있어서 근처에 옷가게가 많아서 금방 사옴
김종인이 치마레깅스 회색을 사옴ㅋㅋㅋ
나중에 치마레깅스 어쩌다 사왔냐 물어봤더니 밖에 걸려있는거 하나 가져왔다고 함ㅋㅋ
그래서 치마레깅스로 갈아입고 나옴
남자옷 입으면 엄청 큰거 알죠 여러분 징어가 후드티 입었는데
엉덩이 다덮고 팔도 완전 펄럭펄럭했다고 함ㅋㅋㅋㅋ
"쯧쯧 넌 진짜 사고만 친다 사고만"
"...."
"김종인 조용히좀 해 징어야 데인 곳은 없어?"
"네..아 진짜 죄송해요.."
"아니야 가서 앉아있어"
"네..죄송해요.."
하고 진짜 조용히 있었다고 함ㅋㅋㅋㅋㅋ
김종인이 시비걸어도 가만히 있고 대답도 안하고
죄송해서 그냥 가만히 있었다고 함
"징어야 괜찮으니까 종인이랑 놀아 왜그렇게 풀죽어 있어"
"아..감사합니다..진짜 죄송해요.."
"괜찮다니까 앞으로 한번만 더 죄송하다하면 또 카페에 못놀러오게한다"
"아...ㅠㅠㅠㅠㅠ"
완전 징어가 조용히 하고 있는데 캬라멜카페모카 다시 만들어서 가져다 주셨다고함ㅠㅠㅠ
징어는 정말 죄송해듀금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전 이날 잘했다고 생각해요..흐흐흐흐......왜인지는 다음편 보면 알게 될겁니다..후후
오늘은 엄청 쓸데없는 일들이 많았죠ㅜㅜ?
하지만 이 날이 없었다면 이 글을 못썼을꺼에요 아마~
절 기다려주시는 분이 계시니 이 글 쓰고 바로 다음편 쓸꺼에요~~~3편부터 슬슬 시작됩니다잉
오늘도 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요!하투하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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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하준 : 제가 전세계 게이분들에게 인기 많은이유가 궁금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