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새멤버 시즌1 (에필로그)下 (完)

[방탄소년단]새멤버 시즌1 (에필로그) 下 (完)

-2017 BTS HOMEPARTY-

데뷔4주년 페스타

내가 방탄소년단으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해준건

모두 아미분들 덕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를 배려해준 소속사와

가족 방탄소년단

언제나 고마운 그들...

인...데...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원래

방을 정국이 형이랑 자는데요

어느 이유인지는 모르겠는데

전 왜 혼자 자는 독방자로 만드는건가요

"...."(지금 상황을 무슨 상황인지 파악 못함)

"..ㅋㅋㅋ"

"?????"(아직도 모름)

"탄소야 이건 우리가 계획한게 아니락ㅋㅋㅋ"-지민

"아님 뭔데요?"(웃는 모습에 발끈함)

"음.. 너가 정국이랑 방을 쓰잖아? 근데 요즘 너가 정국이를 배려한다고

거실에서 취침하잖니"-지민

"네.."

"그래서 너희들이 같은방을 쓰지만 같은 팀이 될 수 없는 이유란다"-매니저

"(침착)아니무슨ㅋㅋㅋ 그런 이유로 알건 다 알죠"

"아니(단호) 우리의 재미를 위해서라도 넌 혼자 있어야 한단다"-진

"...(착잡)무슨 ..뭘 꾸미고 계신거요"

그리하여 꾸며진 팀구성

그리고

독방

너탄소

"아니!! 이게 말이 됍니까?예?"(진형 따라하기)

"탄소야 수고"-SUGA(본명: 민윤기)

...하....뭔가 작년부터 많이 말려 드는 것같은데..

"우리탄소 이번에 혼자며"-방PD

"아,보스도 들으셨구나.."

"(끄덕)힘내고 뭐 내가 도와 줄건 없구?"-방PD

"그냥 혼자 독방쓰는 그 것 좀 정국이 형이랑 붙여주셔요"

"그건 나도 안되겠는걸"-방PD

"....그러겠죠 벌써 다 영상준비도 해서 안된다면서요"

"맞아"-방PD

"(우울) 혼자서 뭘 어떻게 하라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망치고 돌아와도 뭐라 하지 말아주세요"

"(귀여워함) 망칠게 뭐가 있니.. 걱정말고  그렇게 팀을 만든 이유가 있겠지..

오늘 푹자고 알았지?"-방PD

"(포기)네"

제작계획을 듣고 회의실을 나와 연습실로 가는 도중 방PD님을 만나

투덜 거려 보았지만

해결이되는 건 전혀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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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빅히트의 계획력은 대단하다고 생각 합니다

"진짜 집에서 찍군요"

"그렇지"-맏형(진)

"...전 다필요없고 소파 뒤에 요깔고 있으면 되나요

어차피 자는 곳에서 찍는 거니까 현실감 있게 합시다"

"...에!이! 우리 최장신 막내가 삐졌어?우쭈쭈 삐지지마 ~~"-제이홉(호비)

"....하"

"그만하고 촬영팀 오기전에 방이나 치우고 쫌 그래라 전정국"-진

"아, 치울필요 없어요 제가 어제 밤에 제자리 치운김에 같이 치웠어요"

"오~~~ 너탄소~매너남매너나악!!!!뭐여!!"-정국

"뭐긴 막내만 일 시킨 죄다 이것아"-제이홉,진

"왜요!! 아!!"-정국

"..그만들하고 슈가형 제가 뭐 더 도울건 없구요?"

"(끄덕)"-슈가

"옙"

"탄소야 너 이거 이불 깨끗하네?"

"..?아 어제 세탁소 맡기고 깨끗하고 포근한 이불 꺼내서 가져왔어요 집에서!"

"...철저하네"-매니저형

"뭐요"

"아니 그렇다고"-매니저형

몇 십분뒤 촬영팀오고 컨셉듣고 촬영을 시작한다

시작하는 건 좋은데

진짜 외롭네이거

"...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랩몬씨 탄소씨 이상해졌는데요.."-v앱 스탭

"...아.. 괜찮아요 냅두면...냅두면 괜찮아질거에요

지금 현실 부정중이거든요"-랩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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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뻘짓 중, 앨범 컨셉 포즈 중, 그러다가 요 위로 푹 쓰러짐)

"컷!"-감독님

"...아...어깨야.."

"어 괜찮아요? 탄소씨?"-감독님

"아니지만 괜찮은 척 프로인 척 넘길게요...그냥 그래요"

(우울,다크,건들지마라)

"하하하하 그,..러면 이제 다음 장면으로 넘어 갈까요?"-감독님

"...저 또 나중이면 먼저 장소 이동 할게요"

(착잡)

"..네!"-감독님

왠지 오늘따라 느낌이 찝찝한걸 왠지 혼자 무대를 꾸며야 할것같은

분위기야.. 흠짓한 분위기...뭐지 이 찝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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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 무대 회의 (탄소는 혼자!)-

"룸메이트끼리 하는거지만 이것도 제가 만든 일이니까

어느 정도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겠네요.."

"음..혼자인 만큼 간단하고 깔끔한걸로!!"

"여러분! 많은 기대마시길.. 하지만 열심히 할게요!"

"어..어..각오요? 그냥..있는 듯 없는듯...조용히 지나가는게 저의 목표.."

"그..냥 화이팅!"

"컷!"-감독님

"됐나요? 괜찮아요?"

"예!! 수고하셨습니다"-감독님

"감사합니다"

마지막 촬영도 끝이나고 연습실로가서

페스타 준비를 하는데

"답이없다"

뭘로 준비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구ㅠㅠ

"석진이형이랑 윤기형은 뭐...넘어가고

지민형네는 춤인것같고 랩뷔쪽은 노래고"

"이건 무슨 다 해먹었네..뭐하라고!!!"

"그렇다고 내가 시을 읽을 수도 어...있지.."

그렇게해서 정해진 무대를

형들 몰래 준비했다.

알면 또 툭툭 건드릴지도..그럼 또 촬영 할지도..

(그렇게 조용히 준비한 덕분에 영상에 탄소의 준비 장면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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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타 무대-

R&V팀 네시가 끝나고 지금 현재 나의 상황

(해탈)(웃음)(해탈)

"...탄소야 옷갈아 입어야지.."-스탭

"아니 무슨 무대를 콘서트로 만들어..."

"탄소야.."-스탭

"하..핳(해탈)그냥 무대에 올라가서 웃을까요 웃고만 나오는거에요

그게 더 이득일 것같은데.."

"...탄소야 옷좀 입자.."-스탭

"..(정신줄 놓고 웃음)ㅎㅎ"

그 시각 무대는 3J 삼줴이가 무대를 접수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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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줴이 무대 중 탄소 미침-

"누나 만약 내가 수치사로 무대에서 쓰러지면 묘에다가

 페스타 수치사로 사망..이라고 적어줘"

"이상한 소리 하지말고 여기 마이크"-스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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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팀 무대 끝나고 무대 전체가 어두워질 2초간 바로 무대에 올라가서

3초사이에 의자가 놓여지고 스탠딩 마이크대와 마이크를 설치하고 5초쯤 불이켜져서

탄소 무대 시작입니다"

"알겠죠? 신팀 끝날 시간 2분 남았습니다. 무대 뒤에 대기해주세요"

"네...(포기)"

무대 옆 불이 꺼지기만을 기다리며 서있다가

불이 꺼지고

(어두워진 무대 위)

["3,2,1]-스탭

"매번 조용히 뒤에서 존재감없이

살아있는지 숨만 쉬는 그

그는 괜찮다고

괜찮다고 위로하네

그가 괜찮은 이유가

그를 지킨 사람들이

존재하기에 괜찮다고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기에 괜찮다고

그를 잊지 않아 줄 사람들이

존재하기에 괜찮다고

그래서 그는 다

괜찮다고 웃으며 조용히 지냈던

그

그는 이제 행복할까"

"...예..이 시 직접 썼구요..

착잡할때 쓴거냐,힘들때 썼구나.. 하실것 같아서 말씀 드리자면!

사실 이번 페스타때문에 그동안의 감정들을 기억하면서 다시 쓴 내용입니다."

"그리고 이번 제가 많이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지게 되었고

그 시간을 통해 형들이랑 좀 더 많이 돈독해진 것같구요"

"사실 그동안 불안한 것도 없지 않아 있었던  것 같아요"

"그 심정을 이번 페스타로 여러분께 알려 드리고 싶었고

지금은 앞으로도 그 후로도 괜찮을거라고 웃을 수 있다고 그리고

우리는 언제나 같이 있다는 것 또한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이제 많이 웃고 여러분께 많은 표정,감정 보여드릴게요"

"드라마,영화도 슬슬찍을 예정이고 형들을 도와 작업도 할 예정입니다"

"물론 이 모든 이야기는 형들은 모르고 있을거고

시를 준비한거도 형들이 알 수 없었을거에요 V앱 스탭 분들만 아는.."

"제가 여러분들께 드린게 정말.. 없었구나 싶어서 이렇게 조금이나마

저를 알리는 코너로 이 무대를 사용했습니다.

제가 말을 많이 해서 그렇지 사실은 R&V팀보다 짧은 시간이거든요!!"

"ㅎㅎ!"

(불꺼짐)

등골브레이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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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 점수 공개&투표결과-

"탄소씨!! 이런 아주 어? 눈물나는 시를 쓸 생각을 했어요!!"-제이홉

"탄소씨..저 눈 보여요? 눈물 고인거? 우읭ㅜㅜ"-V

"예예 알았습니다 그 마음 잘 받았구요 우리 마저 진행 할까요"(단호)

"예 그럼 저기 가운데에 각팀이 들어가서 자신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팀에게

점수를 주시면 됩니다"-슈가

"그럼 전 혼자니까 마지마....ㄱ?"

"노노놉 아니요 탄소씨 먼저 들어가 주세요"-정국

"...?수상한 행동 금해주시죠?"

"수상하다뇨! 다 탄소씨를 위해서 이죠!"-V

"뷔형이 말하니까 더 의심 스럽습니다만 일단 들어가보도록 하죠"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4개의 위에가 구멍뚫린 상자

그리고 스탭이 나눠준 공

"아, 이걸 제가 생각한 최고의 팀에다가 넣으면 되는 거다 이고죠?"

"(끄덕)-스탭

"음~~~~전 이팀이요!"

를 끝으로 살랑살랑 걸어와서 문을 열고 나오며

"형들~ 나한테 고마워해요"

"너나 고마워해요"-정국

"!!자자 우리..우리팀이 들어갈까!"-삼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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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고맙지?"-형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옠ㅋㅋ 아(훌쩍)(킁)옠ㅋㅋ 감사합고 이렇게

큰 상을 준 우리 형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고 이런 무대를 봐주신 우리 팬분들

고맙곡ㅋㅋㅋ 사랑합니다"

이 형들이 저번부터 뭔가 짜고 있던것 같다 싶었더니 역시...

"솔직히 이 장면을 예상한것은 아니지만

뭔가를 짜고 계시는 건 알고 있었어요"

"?"-멤버

"음흉스러웠거든요, 제이홉형이"

"???"-제이홉

"그냥 숨기지마요 제이홉형이 다 말아먹으니까.."

그렇게 페스타는 제이홉의 음흉스러운 표정으로 막을 내렸다

솔직히 이번 호주를 끝으로 다시는 무대에 올라가게 될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당연하게 생각한 이유는 난 호주에서 내게 아무도 연락이 안왔고 혼자 여행을 떠났다면

지금도 호주에서 지내고 있을 테니까

그랬으면 방탄소년단에서 너탄소는

영영 볼 수 없었겠지.

-페스타 끝나고 30분후 올라온 SNS-

@bts_bighit

[#오늘의 방탄]오늘 감동먹은 아미들!! 즐거웠던 아미들!!

모두들 아미밤들고 소리질러!

(사진)(사진)

@BTS_twt

오늘 즐거웠어요

#JIMIN

#4yearsBTSwithARMY

(사진)(사진)

(사진)(사진)

@BTS_twt

저 오랜만에 4주년이라서 올릴거에요

#_탄소

#4yearsBTSwithARMY

#그동안_고생많았어_ARMY

#사랑해_ARMY

(사진)(사진)

(사진)(사진)

안녕하세요 흔설 입니다.

드디어 시즌1을 에필로그까지 완결 시켜놨어요!!(환호성)(박수짝짝)

시원섭섭하네요 시즌1을 처음 구성할때부터 조금? 신경쓴부분이 많아서 인지

끝날 생각하니 많이 아쉽네요(ㅜㅜ)

이 작품이 사실 탄소씨를 세워놓고 저를 썼던 것 같습니다.

저도 최근에 알던 사실이지만 남들이 보기에 저는 꽤나 즐겁게 산 사람이더군요

밝고 남들 위로 잘해주고 잘견디는 그런 사람 말이죠

사실 그건 그런 '척' 하는 그냥 우울한 인간일뿐이였는데

그 '척'이 남들에게 잘 통했나봐요

다행인것같습니다.

이글의 목적은 여러분께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이세상에서 여러분이 가장 힘든게 아니고 여러분 옆사람도 잘 지내보이지만

사실 정말 벼랑끝에 서있는 그런 사람일 것이라는 것을 알아 줬으면 해서 글을 썼지만

전 문과인데도 글을 못쓰는 것을 보면 문과 이과 나눠서는 안됐었던거죠(사회비평)

큼큼

사실 탄소씨의 성격 어느 정도는 저를 닮았어요 저를 모티브로해서 글을 써서 그런가봐요

전 탄소씨가 밝아졌으면 하는 이유가 제가 밝아지길 원해서 가 아니..에요...

전 밝아 질수 없는 위치라면 탄소씨는 충분히 밝아지고 많이 웃을 수 있는 위치이니까

그러기를 원하는 작가입니다



시즌2에서는 밝고 맑은 탄소씨가 나올거라 전 믿습니다.

이번에 이렇게 시즌1을 완결 시키고 저는 시즌2로 먼저 돌아오기전

단편으로 먼저 여러분을 만나게 될것같습니다

(저번에 그 정국이 단편 기억 하시는지...http://www.instiz.net/writing/3514550 보고싶었어,기다렸어 (단편)입니다 )

저번 단편은 정국이를 했으니 이번에는 누굴 할까요..

시즌2는 꼭 돌아올것이고 이번 달 안으로 찾아뵙도록 노력할게요.

읽어주신 모든 여러분 사랑하고 또 감사합니다.

[흔설]

여러분 그동안 새멤버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빨리 돌아오는 그리고 글을 잘쓰도록 노력하는 흔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구독해주신 많은 분들 정말 복 많이 받으실거에요 사랑합니다 그리고 비회원이신데 댓글 달아주시는 분이 계시는데 감사합니다. 모자른 저의 글을 보고 댓글을 써주시다니.. 비회원님 댓글을 기다리는게 제일 많이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독자1]

잘 읽고 가요 항상❤️❤️ 시즌 1이 끝났다니 아쉽긴 하지만 시즌 2가 있을 거니까 그쵸...?! 작가님도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해요!!

[흔설]

감사합니다!! 빨리 돌아올게요!

[비회원184.11]

안녕하세요!!! 이렇게 시즌1이 끝났군요 ㅠㅠ 끝에 글 읽으면서 더 공감되네요 ㅠㅠㅠㅠ
힘내시고!! 단편이랑 시즌2도 기대할께요!!!!
시즌2에는 암호닉 받나요? ㅎㅎ

[흔설]

제가 암호닉을!! 원하신다면 제가 받겠습니다!!어이쿠!!미천한 제게 귀한암호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