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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정재현/이동혁/이민형] 愛夢 :: 애몽 39 | 인스티즈



+)브금은 자동재생 입니다.







짐을 보냈다. 아침 일찍 온 이태용과 이민형은 교태전을 제 집처럼 드나들며 내 짐을 가지고 먼저 가 있는 상태였다. 이따 나가기 쉽게 하려 함이었다. 이제는 작은 가방에 가져가고 싶은 것들을 조금씩 담을 차례였다.







[NCT/정재현/이동혁/이민형] 愛夢 :: 애몽 39 | 인스티즈

"그리고 그 팔찌, 그냥 아무 의미 없이 준 거 아니야. 떠나자, 나와."




어제 이민형의 말을 떠올렸다. 아무 의미 없이 준 거 아니라는 그 말을. 대체 무슨 의미로 준 것일까. 한참을 생각하다 괜한 김칫국은 마시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내 생각에도 이것이 맞는 것 같았다. 



좋아해서 그런 것 보다는, 친구니까. 친구로서 내가 힘든 것이 싫어서 내가 힘들 때 언제든 바로 청나라로 데리고 가기 위해서가 아닐까. 이민형은 그럴 것이다. 계속 혼자 생각하려니 생각이 꼬인다 싶어, 자시 가방을 바라보다 방을 둘러보았다.




처음 왔을 때 간단하게 와서 챙길 게 얼마 없을 줄 알았는데, 어느새 국왕이 준 물건들은 비었었던 내 방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어떤 것을 챙겨야 하나 싶어 방을 둘러보다 옷부터 챙겨야겠다 싶어 서랍을 열었다. 그런데,





장갑 두 쌍과 담요 두 개. 




하나는 이동혁이 궁에 들어오기 전 내게 정인이라며 고백을 했을 때, 하나는 입궁한 후 국왕이 내게 내린 것이었다. 이 두 개의 물건들을 보다, 한숨을 내쉬었다.






내가 대체 두 사람에게 무슨 짓을 한 거야.




사람을 마음을 가지고 장난을 친 것은 아니었다.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좋아한 척을 한 것은 아니었다는 그런 말이다. 그저 나의 판단력 없는 미성숙한 감정으로 인해 두 사람에게 상처를 줬고, 또 줘야 한다는 것에 마음이 아팠다.



"마마!"



그 두 사람을 생각하며 한숨을 푹 내쉬고 있을 때였다. 내가 행복한 게 좋다던 어영이는 이민형을 도와 내가 이곳을 빠져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왔다. 이제 가야 하는건가. 그 장갑과 담요를 보다, 결국 하나씩만 챙겼다.







[NCT/정재현/이동혁/이민형] 愛夢 :: 애몽 39 | 인스티즈





궁에서 입던 것이 아닌 흰 사복을 입었다. 옷을 입을 때 보인 붉은 저고리는 국왕을 연상케 했지만, 이렇게 붉은 색의 옷에 의미를 두고 입을 일이 앞으로 있을까 싶어 입었다. 




"어영아"
"예 마마?"
"옆으로 와서 걸어."


뒤에서 따라오는 어영이를 불러 나와 나란히 걷게 했다. 혼자 걸어 나가는 이 궁에서 외롭고 싶지 않았다. 늘 내게 과분한 사랑을 주던 두 사람을 등지고 청나라로 간다는 것은 내게 있어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아직 해도 채 안 뜬 시간에, 나는 간다. 밖으로. 청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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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마마, 이 시간에 어디를 …"





궁 정문 앞에서 발걸음이 멈췄다. 대신들이었다. 나를 미워하던 그 사람들. 이 시간에 왜 궁에 온 건지는 모르겠지만 국왕과 숙의를 이으려 죽어라 노력했던 그 사람들이었다.




"제가 어디 가는지는 왜요."
"…예?"
"좋은 정치질 하십시오."
"……"
"어린 년 뒤에 업고서는."




차라리 궁을 지키고 있던 병사 대신에 그들이 말을 걸어준 것이 다행이었다. 자연스럽게 빠져나갈 수 있었으니까.그리고는 그들을 지나쳐 왔다. 아무리 내가 신분이 더 높다 한들, 정치를 하는 그들에게 있어서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는지 그들을 벙쪄서 저들끼리 눈치를 보고 있었다. 그래, 대통령의 부인이 국회의원에게 뭐라고 할 수 있겠는가.





"마마, 타세요."



어영이가 궐 앞에 이민형이 준비해 놓은 가마의 문을 열었다. 나는 그 안을 가만히 쳐다만 보다 등지고 있던 궁을 다시 쳐다본다.







[NCT/정재현/이동혁/이민형] 愛夢 :: 애몽 39 | 인스티즈






많은 일이 있었던 대한민국의 대궐아



이제는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 있게 해 다오.





*





[NCT/정재현/이동혁/이민형] 愛夢 :: 애몽 39 | 인스티즈

"왔냐."
"으으 추워."



물가였다. 배가 떠 있는 물가. 꽤 큰 배였다. 그저 나룻배와 같은 형상을 가진 것이 아닌, 나무로 만들어졌지만, 지붕도 있고 한지가 붙은 창문도 있는 그런 배였다. 




"주인님, 이제 출발할 듯 싶습니다!"
"타. 이제 출발할거야."




이민형의 그 소리에 이태용이 내 손을 잡고 서는 내가 배 위에 올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리고 이 배에는 나 말고도 몇몇 인원이 타 있었는데, 아마 이민형과 이태용의 몸종으로 보이는 듯 했다. 그들은 이제 출발한다며 바삐 움직였다.




중국까지는 꼬박 하루가 걸린다고 했다. 처음 들었을 때에는 힉 했지만, 본래 대한민국 배로도 가장 가까운 곳이 열 두 시간은 기본 걸리니 그러려니 했다.





장판이 깔린 작은 방에 앉아 생각했다. 지금 이동혁은 무얼 하고 있을까. 국왕은 내가 없어진 것을 알았을까? 별 생각이 다 들었다. 생각들이 제멋대로 머릿속을 헤집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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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돼?"
"…응."



안 되면 거짓이었다. 그저 한 양반 집의 아내가 없어졌다고 해도 그 마을이 발칵 뒤집힐 참인데, 한 나라의 국모가 없어졌다고 생각을 해 보자. 나라가 뒤집힐 것만 같았다.




"그렇게 남 걱정만 하고 살면 네 걱정은 언제 하고 사냐?"
"…"
"좀 쉬어."



그 말을 끝으로 이민형은 방 문을 닫고 나갔다. 이미 깔려져 있는 이불 속으로 들어가 몸을 녹이니 몸에 힘이 저절로 풀렸다. 





희미하게 보이는 창 밖을 보며 생각했다.




그들에게 부는 겨울바람이, 부디 차지 않기를.






*





아침부터 국왕은 늘 그랬듯 중전의 처소를 찾았다. 교태전, 그가 궐 내에서 강녕전 다음으로 가장 자주 가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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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는 이상한 것을 단번에 알아차렸다. 제가 오면 늘 인사를 하며 "마마꼐 전해드리겠습니다." 하던 그녀의 몸종, 어영이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재현은 몇 초 고민하다 결국 교태전 안으로 들었다. 




교태전의 첫 문을 열고 들어가니, 궁녀들이 있었다. 왜 아무도 나오지 않았는가 보다는 늘 그녀의 옆에 있던 어영이가 어디 갔느냐가 우선이었다. 그는 문 앞에 있는 여러 궁녀들에게 물었다.





"중전이 안에 있는가."




그러자 그 말에 궁녀들은 본인들끼리 눈치만 볼 뿐 그 누구도 섣불리 대답하지 못 했다. 




"한 번만 다시 물을 것이다. 중전이 안에 있는가."
"…사실 그것이 저희도 이제 들어가 보려던 참이라……."




그 말에 재현이 한 번 코웃음을 쳤다. 허-, 오늘은 본인이 좀 늦게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 시간이 됐는데도 어영이가 없으니 교태전 안을 아무도 들어가 보지 않았다는 뜻이다. 




"나가."




그 말을 들은 궁녀들이 고개를 조아리며 교태전 밖으로 하나 둘 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국왕은 안에 있을 그녀를 향해 웃음을 비운 얼굴에 다시 웃음을 담고는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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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ㅈ…"




아무것도 없었다. 그저 휑한 빈 방이었다. 보고도 믿기지 않는 광경에 방을 천천히 한 번 둘러보았다.



자신이 주었던 여러 물건들도, 그녀가 가져온 작은 여러 것들도 모두 없었다. 최소한의 짐만 챙겼음에도 그의 눈에는 무엇이 없어졌는지 다 알 정도였다. 그런 그가 당황스러워 잠시 생각을 하다 어이가 없는 듯 웃음을 지었다.






팔찌.





그 팔찌였다. 국왕의 머릿속에 잠시 스쳐지나간 그것. 오른쪽 손목에 차고 있던 청나라의 황제가 몇몇에게만 주었던 팔찌. 그 연회에 초대되었던 그는 단번에 누가 그녀를 데려갔는지 알아차렸다. 그 곳에서 한국인은 딱 세 사람밖에 없었다.






국왕인 그와, 이태용, 이민형.




팔찌를 가진 사람들, 청나라의 입국절차 없이 바로 통과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





목적지가 청나라인 것을 알아차린 그가 그녀를 찾으려 교태전 문 쪽으로 걸어나가려 할 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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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
"무엇입니까."





교태전 안으로 들어오던 누군가와 마주쳤다. 궁녀를 한 명도 데리고 오지 않았으며 들어올 떄 본인이 왔음을 알리지도 않는 무례한 사람. 숙의였다. 그녀는 텅 비어버린 방을 보다, 그 가운데 서 있던 국왕을 보고는 입을 열었다. 




그런 그녀가 아무 말 않자 그녀를 지나쳐 교태전을 나가 중전을 찾으려 했던 그였는데, 




"…놓으시죠."




숙의에게 팔목이 잡혔다. 본인의 몸에 누군가가 손대는 것을 끔찍히도 싫어하던 그였다. 물론 중전이 그랬다면 개의치 않았을 것이다. 오히려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자신의 손목을 잡고 있는 사람은 중전이 아니었다. 숙의였다.



놓으라는 그의 말에도 그녀는 그의 손목을 잡고 놓지 않았다. 오히려 그를 당돌하게 쳐다만 보았다. 대체 국왕이 뭐냐는 듯 인상을 찌푸리자 그녀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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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지 마세요."
"지금 뭐라고 했어."
"찾지 마세요, 중전마마."




어린 것이 당돌하다 생각했다. 그는 그녀의 손목에서 자신의 팔을 빼내며 입을 열었다.





"찾을 겁니다."


그리고 다시 발걸음을 돌려 교태전 밖으로 나가려 할 때였다.





"이동혁!!!"



다급하다는 듯 언성을 높여 말을 한 그녀였다. 그런데 우습게도, 국왕의 발걸음이 멈췄다. 숙의는 지금이다 싶었는지, 하지 않던 말을 모조리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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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년의 정인입니다. 전하께서도 잘 아시겠지요 그자를."

"…"


"중전이 궐에 들어오기 전부터 서로 사모해오던 사이였습니다."


"…허?"




"그렇게 뻔뻔한 자를 어찌 궁에 또 들이려 하심인지요. 제 발로 나갔으니, 찾지 마세요."




재현이 교태전 문을 등지고 자신을 바라보는것이 자신에게 관심을 주는 줄 알았는지 그녀는 말을 다다다 내뱉었다. 재현은 시종일관 무표정을 유지한 채 그녀의 말이 끝나기만을 가만히 기다렸다. 중간에 한 번 허. 하고 웃을 뿐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았다.





"대체 그런 년을 뭐하러 찾으려고 하ㅅ…"
"압니다."
"…예?"
"안다구요."



그녀의 말을 잠자코 듣고만 있던 그가 여전히 표정은 풀지 않은 채 입을 열었다. 안다구요. 그런 그의 말에 그녀는 다시 한 번 그에게 물었다. "그게 무슨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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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혁과 중전이 그런 사이라는 것쯤은, 나도 안다고."






그의 말에 숙의는 몸이 굳었다. 알고 있었다니, 그가 이동혁과 그녀가 그런 사이인 것을 알고 있었다니. 그리고 그는 쓴 웃음을 지은 얼굴로 계속해서 말을 이어나간다.





"내가 예부터 태어나고 커온 대궐입니다. 내 집에서 일어나는 일 하나 쯤 내가 모르겠습니까."


"……"


"대체 왜 이리도 나와 중전을 가만히 두지 못 하여 안달인겁니까."


"…"


"그 년? 상식이 없으신가. 욕을 하실 거면 백성의 편에 서서 하세요."





시종일관 웃는 얼굴로 그녀에게 말하던 그가 다시 표정을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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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외로운 비가 될 것입니다."

"……전하…."

"기록에는 그깟 사내인 국왕의 눈길조차 받지 못한 여인이라 적힐 거예요."

"……"





"다시 백성의 편에 서십시오."






그 말을 한 후 그는 교태전을 나왔다.







백성의 편에 서라는 말, 다시 백성으로 돌아가라는 말이었다. 







즉, 폐비였다.





교태전을 나온 그는 내금위장을 포함한 그녀를 찾는 데 도움이 될만한 모든 사람들을 불렀다. 그리고 말했다. 중전을 찾으라고. 






다 알고 있었는데 왜.



그러면서도 눈감고 있었는데, 어디로 갔어. 무엇이 또 너를 힘들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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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장갑을 보았을 때부터 알고 있었다. 그녀가 손에 끼던 장갑. 검은 색 장갑. 평소 이동혁이 끼던 것과 같은 것이었다. 


교태전에 이동혁이 자주 드는 것도 알고 있었다. 알면서도 모른척 했다. 내가 원해서 한 혼인이니까. 그저 옆에만, 중전의 자리에 앉아만 있어 달라고.



너무 많고 큰 것을 바란 것일까, 내가 너무 부담을 줘서 그런 것일까. 모든 것은 다 내 탓이다.



바람이 이렇게도 찬데, 어딜 간 거야.



*





"이민형?"




눈을 뜨니 저녁쯤이었다. 언제 잠이 든건지, 아까 누워있다 그대로 잠들었나 보다. 어제 이민형이 왔다 간 후 아무것도 하지 못 한 채 밤을 지새우다시피 했다. 눈 밑에 올라왔던 다크서클은 면경을 보니 좀 없어진 것 같기도 하고. 배 위에서 자서 불편할 줄 알았는데, 나름 푹 잘 잤다.



창문을 열어 밖을 보니 배가 멈춰 있었다. 육지 같은데… 문을 열고 이민형을 부르니 이태용이 그릇을 들고 가다 그것을 자신의 몸종에게 맡기고는 내게 달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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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잤어?"

"응 덕분에?"



웃으며 이태용과 얘기를 나누고 있을 때, 이민형이 저 멀리서 빨리 안 오면 밥 없다며 재촉하기 시작했다. 아니, 거 참 좀 늦을 수도 있지 사람이 밥 가지고 그러는 거 아니야.



이민형을 따라 배에서 내려 식당에 들어갔을 떄였다. 문 밖에서 누군가와 얘기를 하며 붙잡혀있는 그가 왜 안 들어오나 싶었지만 배가 고프다는 이태용의 말에 발걸음을 앞으로 옮겼다.



테이블에 앉아 국수같은 것을 먹는데, 이태용이 뭐라 말하더니 밥을 구해 왔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무엇이냐는 듯 물으니 그가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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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어야지!"



그의 귀여운 모습에 이태용을 처음 만났을 때를 생각했다. 진짜 잘생겼는데 냉미남이라 좀 무서웠었는데. 그 때. 하며 웃다가




“뭐 하냐? 아주 수줍어 죽을라하네”

“아니거든?!”

"뭘, 수줍어서 기절하려 하더니만”

“뭐라는 거야! 아니라니까?”

“와 곧 이제 두 번째 정인 되겠다. 그치? 사람 많은 저잣거리에서 이러고 있으니 서러워서 사나 내가.”




그러다 문득 이동혁이 이태용에게 한 질투가 생각이 나 갑자기 밀려오는 추억에 묵묵히 고개를 처박고 밥을 퍼먹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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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었으면 가자."





밥을 먹지도 않은 이민형이 들어와서는 다 먹었으면 가자고 재촉한다. 




"너 아직 밥 먹지도 않았잖아!"

"속이 별로 안 좋아."

"야 그래도 밥은 먹어야 ㅎ…"

"싸갈게. 빨리."




갑자기 재촉하며 내 손을 잡아 이끄는 이민형이 이상해 그의 말을 따르기로 했다. 그 자리에서 일어나 식당을 나가려 하는데,





"중전마마."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모른 척 지나가려 했는데, 어느새 아씨보다는 이 소리가 익숙해 진 것인지 중전마마 하는 소리에 발걸음을 멈췄다.




"가시지요,"

"…안 가요."

"전하께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내 손을 잡은 그의 손에 힘이 들어가고 있었다. 그를 쳐다보니, 그는 내게 어떡할래. 하며 물었다.





"…전하께서 말씀만 나누자고 하셨습니다. 말씀을 나누신 후에는 어떻게 하셔도 상관 없다고…."




고민하는 내 표정에 아까 말을 꺼냈던 사람이 말했다. 자세히 보니 내금위장이었다. 그의 말에 나는 이민형을 보며 말했다.




"미안해. 갔다가, 갔다가 다시 가자. 청나라로."

"그래."




그는 내 말을 전적으로 따랐다. 어차피 다시 오게 된다 해도 이곳에 묵을 것이니, 이민형은 이태용에게 숙소를 잡아 제 몸종들을 재우라 명했다. 그리고는 내금위장에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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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에게 전해. 중전 지금 한국 간다고."


"…"


"대신 나도 함께, 우리 배로 따로 간다. 뭘 믿고 애를 혼자 보내."





그의 말에 내금위장이 잠시 생각하더니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게, 한국을 떠나온 지 얼마나 지났다고 다시 한국행 배를 탔다. 





넓은 배에 이민형과 나, 그리고 내금위장이 붙여준 여러 명의 병사들 뿐이었다. 내금위장을 포함한 몇몇 사람들은 본인들의 배를 타고 우리 뒤쪽에서 바짝 붙어 오고 있는 중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배를 탄 거면, 열 두 시간은 족히 걸렸을 터인데, 그만큼의 시간을 배 위에서 다시 보내야 한다니 어차피 밤이고 해서 차라리 자는 것이 빠를 것 같았다.




"미안해 이민형. 여기까지 왔는데."

"여기까지 온 것도 기적이었다."




그는 웃어보이며 들어가라고 했다. 병사 두 명이 방 문 앞을 지키고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와 문을 닫기 전에 그에게 인사를 했다.




"이민형!"

"왜."

"잘 자!"




이민형은 가던 길을 멈춰 뒤돌아 나를 보았고, 내 인사에 웃음으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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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라."





그렇게 눈을 감았다. 내일이면 한국에 도착해 있을 것이다. 그러면 국왕이 나를 반기겠지. 그런 그에게 무슨 말을 어떻게 하고 나와야 하나 생각을 했다. 




아니, 그의 얼굴을 보고서도 내가 나올 수 있을까 대궐을.




아 몰라.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기로 했다. 어떻게 보면 오늘 하루종이 잠만 자네 싶었지만 다시 눈을 감았다.





잠을 청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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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없어졌다고 했다. 네가 궐에서 없어졌다고. 심지어는 교태전의 물건들이 몇 개 없어진 채로. 



궐을 나갔구나.




힘들었던 것일까. 몇 개월간 해오던 궐 생활이. 하기야 갑작스레 들어온 영악한 후궁을 보면 그럴만도 하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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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차분히 먹기로 했다. 가만히 앉아 촛불 몇 개의 밝기에 의지한 채 자신의 도포 안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낸다.




‘이동혁 바보. 진짜 얄미움.’

‘손이 예쁜 이동혁은 밥이 맛있는 곳을 안다.’



늘 가지고 다니기만 했지 네가 내 혼인 소식을 듣고 집 앞에 온 날. 그 이후로 펼쳐 보지는 않았던 한지였다. 현재의 너를 사랑하는 것에 충실하기 위해서. 전의 추억은 아픔만 가져옴을 안 후 보지 않던 한지였다.


내 작은 세상에 와 준 네게 감사했다.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는 네게 감사했다. 낯선 이곳에서 날 사랑해준 네게.



그리고 이불 속에 들어가 눈을 감았다.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그리고 다시 마음을 가지런히 먹고 





잠을 청했다.


 


어차피 언젠가는 현대로 보내야 할 너였기에,





오늘은 새벽에 눈이 오지 않을까 싶다. 




*




"어우 추워…"



이상하게도 꿈을 꿨다. 초간택에 참가했을 때, 이동혁을 처음 만난 날, 이민형과 이태용과의 저녁식사, 이동혁과의 하루, 국왕과의 혼인식, 이동혁의 노란 국화와 눈물, 국왕의 사과 눈싸움, 이민형과의 떠남까지. 몇 개월 간 꾸지 않던 꿈을, 오늘에서야 꿨다. 이곳에서의 삶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눈을 뜨지도 않은 채 몸을 웅크렸다. 이불을 목 끝까지 올린 채 미간을 찌푸렸다. 그리고는 몸이 좀 따듯해졌다 싶으니 목이 말랐다. 일어나기는 너무 싫었다. 얼굴이 시려웠기 때문에. 이불 밖의 공기는 꽤 찼다.





"이민형!!"




하는 수 없이 크게 이민형을 불렀다. 앞에 병사들이 있든 없든 상관없었다. 어차피 다시 청나라로 가면 안 볼 얼굴들이었다. 그리고 이민형은 대답이 없었다. 분명 물을 갖다 달라고 하면 툴툴거려도 갖다 줄 그였기에, 다시 그를 크게 불렀다.




"이민형!!!"




그러자 밖에서 발걸음 소리가 들렸다. 그런데, 




왜 나무와 신발이 부딪히는 소리가 아니지?





"누굴 그렇게 불러!!"





엄마 목소리였다.



팟-, 눈을 떴다. 내 눈에 보이는 것은








내 방 천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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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의 말 !

벌써 애몽 완결을 쓸 날이 코앞까지 왔네요 ㅠㅠ.. 네, 바로 다음 편이 완결입니다 헝헝. 완결은 아마 현대에서 남주 찾는 거겠죠?! 제게 돌을 던지지 마세요 T^T.. Q&A는 화요일이나 수요일 밤 11시 좀 넘어서 올릴 예정이예요! 많이 봐 주세요!! 


오늘 좀 늦었죠? 헝헝. 쓸 것도 많고 움짤 업로드도 잘 안 돼서 ㅠㅠㅠ 오타 많을 수도 있으니까 감안하시고 봐 주세요! ㅠㅠㅠㅠ! 제가 사실 독방 서치를 쵸금 자주 하는데 ㅠㅠ  좋아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사랑해요 헝헝. 



♥ 늘 부족한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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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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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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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이주☆에요......흐헐........여주....현대로 돌아온거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ㅍㅍ흐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 근데 재현이가 동혁이와의 관계를 알고있었다는 것도 놀랍고....여주가 현대로 돌아오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퓨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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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1.198
마끄맘이에여! 아 헐헐ㅠㅠㅠㅠㅠ 설마설마했는데 현실로 오다니ㅠㅠㅠ 현실에선 다들 어떻게 만날까 궁금하기도 한데ㅠ 벌써 완결이라니 믿고싶지않아여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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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해맑음이에요 작가님....지금 내눈에서 흐르는게 땀인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슬퍼요ㅠㅠㅠㅠㅠㅠ현대로와버리다니 동혁아ㅠㅠ현대에서 둘이 꼭 다시 만났으면좋겠어요 정말 천재작가님이 분명합니다 좋은글 감사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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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08.136
대박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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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80.71
헐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베네치아에요정말 현대로 오다니..............................................남주 정말 모르겟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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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헐... 동혁아 결국... 아 ㅠㅠ 현실 세계로 돌아온 걸 보니 애몽도 거의 끝나가는 거 같아여 ㅠㅠ 안 돼... 절대 끝나면 안 될 내 애몽 ㅠㅠ 으엉 ㅠㅠ 민형이 동혁이 재현이 못 잃어 ㅠㅠ 항상 작가님 필력에 감탄 또 감탄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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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도라도라애몽이에요!!마지막 장면보고 좀 충격받았어요ㅠㅠ재현이랑 함께 알콩달콩할줄알았는데 결국 떠났구나ㅠ 오늘 글이 정말 장면하나하나가 머릿속에 그려지듯 선명해서 뭔가 아련해지네요ㅠㅠ동혁이도 너무 가슴아파요ㅠ 완결이 코앞에 다가왔다는게 믿기지않네요ㅠㅠ 끝까지 열혈독자로서 열심히 찾아오겠습니다♥오늘도 힐링글 감사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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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작가님~! 새우입니다. 으흐ㅡ스ㅡ흐슿흑 재현전하께 떠나서 미안하다고 말 한마디 하지 못했는데 어째서 형대로 돌아온건가요 ㅠㅠ!! 제 맘속 남주는 재현이였나봅니다 ㅠ ... 최고 ..최고 재밌어요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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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시민입니다! 여태 현생때문에 애몽 봐놓고도 댓글도 못달고 그랬는데 벌써 마지막화라뇨 ㅠㅠㅠㅠㅠㅠㅠㅠ 믿기지가 않아요 ㅠㅠㅠㅠㅠ 막 처읍부터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제게도 스쳐지나가네요 작가님과 항상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 애몽같은 명작 다시는 못 볼 거 같아요 ㅠㅠㅠㅠㅠㅠ 진짜 작가님 넘 채고시구,,, 항상 사랑해요! 그나저나 여주가 돌아갔네요 ㅠㅠㅠㅠ 아 진짜 너무 맘이 아파요 ㅠㅠㅠㅠㅠㅠㅠ 어찌됐든 저는 다음 화를 기다릴게요! 마지막 화는 꼭 뜬 날 바로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해요 작가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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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작가님ㅡㅜㅜㅜㅜㅠ하루만에 다 읽었어요ㅜㅜㅜㅜ
좋은 글 감사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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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52.212
813입니다ㅠㅠㅠㅠ 곧 완결이라뇨ㅠㅠㅠㅠ 모든 캐릭터가 어떻게 저렇게 맴찢이죠 저 진짜 펑펑 울었어요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 동혁이ㅠㅠㅠㅜ 어떡해요ㅜㅜㅜㅜㅜㅜㅜ 좋은 글 감사합니다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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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헐 저 지금 학교에서 몰래 보다가 꽤액 소리를 질러서 혼나고 다시 이렇게 댓글을 남ㅁ겨요... 헐 현실로 돌아오다니 저 지금 완전 소름 돋았고 진짜 막 울 거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호닉 신청은 안 했지만 저는 삐약이라고 해요 작가님이 저를 꼬옥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다음화도 완전 기대되고 결말이 궁금하네요 현실에서도 동혁이랑 윤오랑 민형이 태용이랑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ㅜㅜ 하루 아침에 이렇게 많은 일들이 꿈이라고 생각을 하면 마음이 너무 아파요........ 여주랑 동혁이ㅠㅠ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ㅜㅜㅠㅜㅜㅠㅜㅜㅠㅜㅜ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ㅓ우ㅜㅠ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ㅜㅠ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하빈다 옷 따뜻하게 입고 감기 조심하세요 뾰옹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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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북희 입니다!
여주가 결국 떠났네요ㅠㅠㅠ민형이하고 끝까지 후궁은 마음에 안들고....재현이가 동혁이와 여주 사이를 알고 있었다는게 좀 반전ㅋㅋㅋ큐ㅠ그걸 알면서도 여주를 그렇게 사랑해주다니ㅠㅠㅠ정재현 너란남자 동혁이는 오늘도 ㅠㅠㅠ아련 동혁아 네가 여주를 현실세계로 보내준거니?ㅠㅠㅠ 이동혁 정재현 이민형 현실세계에서 다 만나라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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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김곰이에용 아니.. 여주가 가버렸어요.. 가버렸다아ㅏㅏ... 떠나가버렸네요 결국 현실세계로 어떻게 다음화가 마지막이에요ㅠㅠㅠㅠㅠ 어떻게ㅠㅠㅠㅠ 그럴수있어요ㅠㅠ 그러면 안되요ㅠㅠㅠㅠ 남주는 모르겠고ㅠㅠㅠ 2탄으로 이제 현실세계로 이야기갑시다ㅠㅠㅠ 이대로 못보내요ㅠㅠㅠㅠ 엉엉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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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헉 벌써 다음이 완결이라뇨ㅠㅠㅠㅠ 비록 늦게 보기 시작했지만 정말 너무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아쉬워요ㅠㅠ 언젠가는 여주가 돌아갈거라 생각했지만 이 타이밍에 가게 될 줄은 몰랐어요 꼭 돌아간 세계에서도 아이들을 기억해줬으면 좋겠고, 그 세계에도 아이들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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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아 대박 이렇게 갑자기 현실로 돌아오는 건가요 ㅠㅠㅠㅠㅠ 동혁이가 여주가 힘들어하는 걸 알고 보내줬네요 ㅜㅜㅜㅜ 여기 나오는 사람들이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예뻐서 더 슬퍼요 ㅠㅠㅠㅠ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너무 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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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와 헐 설마설마했는데 내방천장이라니!!! 헐 이제어떻게되는거죠?ㅠㅠㅜㅜㅜ전하룰만나러 가야하는데ㅜㅜㅜㅜ아ㅜㅜㅜㅜ 어쩜좋아 작가님 진짜 대박이에요ㅠㅜㅜㅜㅜ 하 동혁이생각하면 또 아련하고 민형이는 진짜 듬직하네요ㅠㅠㅠ 그래도저는 재현이지만 헝 어떡해 숙의년은 너무 통쾌하군요ㅎㅎㅎㅎㅎ 와근데 재현이 다알고도 모른척했다니ㅜㅜㅜㅜ 흡 너무횡설수설한거같은데 이번편도 잘봤어요작가님ㅜㅜㅜ완결까지 함께할게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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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헐대대대대대대대대대박....................아먼가 너무 안타까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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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헐 작가님... 헐 봄봄입니다
여주가 다시 현재로 돌아갔네요 천장이라니... 궁궐말고 방이라니 ㅠㅠㅠㅠㅠㅠ 숙의는 진짜 못하는 말이 없네요 폐비되어서 다행이지만 진짜 여주한테 했던짓 생각하면 정말 너무해요ㅠㅠ 재현이 다 알고 있었네요 ㅠㅠㅠㅠㅜ 다 알고 있었다는 말에서 눈물 한방울 흘렸습니다 또르륵 툭툭 챙겨주는 민형이도 좋고... 동혁이ㅠㅠㅠㅠㅠ 동혁이만 생각하면 눈물로 강을 만들 수 있을것 같아요 흐흗 정말 혐생살다보니 애몽도 뜰 때 못보고 늦게서야 보내요..ㅠㅠㅠ 애몽 정말 저의 기쁨이었는데 이제 곧 완결인가봐요...ㅠㅠㅠㅠㅠ 좋은글 감사합니다 작가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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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7.53
작가님 뀨재예요 제가 너무너무 늦었죠 죄송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재현이가 숙의 단칼에 잘라내는거 너무 멋있어요 여주만 보는 재현이 최고입니다 정말루... 재현이가 동혁이랑 여주의 사이를 알고 있을줄은 몰랐네요.. 그나저나 여주가 현실로 돌아갔군요... 음 기분이 조금 이상해요 ??? 애몽이 진짜 끝나가는구나 싶기도 하면서.. 싱숭생숭하네요 작가님 늘 말하지만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하고 제가 애몽 땜에 힘든 현생 버티고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 이제 큐앤에이 보러 갈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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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이럸수가,,,맙소사,,,, 재현이 다 알고 있었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도 진짜 티 하나도 안 내고ㅠㅠㅠㅠ 동혁이가 무의식 중에 여주가 다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걸까요ㅠ?>ㅠㅠㅠㅠㅠㅠ 진짜ㅠㅠㅠㅠ정재현 만나러 가는 도중에 현대로 돌아오다니 타이밍 넘나 배드한 거 아님니꽈ㅠㅠ엉엉 여주한테는 기억이 없어진 것 같지 않은데 그럼 꿈 세계는 어케 됐을지 넘 궁금함다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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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13.93
안녕하세요 [짝사랑]이에요!
작가님 정말 오랜만이에요 헤헤 현생에 치여 이리 저리 살다 보니 글이 업데이트를 되는 것을 보면서도 미루다보니 오늘에서야 다시 정주행을 했네요 바로 다음 편이 완결이라는 소리를 들으니 시간이 많이 지난 것도 느끼고 있어요 글 정주행하면서 읽으면서 감정이 몰입되면서 조금 조금씩 울기도 했어요ㅋㅋㅋ재현이의 입장이, 동혁이의 입장 그리고 민형이까지 사실 초반까지는 동혁이지! 라는 입장이였는데 몰입해서 읽다보니 정말 여주 입장 그대로였어요 재현이와 동혁이 둘 다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모든걸 다 알고도 넘어가준 재현이와 힘들어하는 생활에서 벗어나게 해주려는 동혁이 끝까지 챙겨주는 민형이까지 이 시점에서 원래 자신이 있던 세계로 돌아간 여주가 어떨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허무하면서도 허탈할지,, 아, 정말 ㅜㅠㅜ오랜만에 다시 본 만큼 너무 너무 재미있고 감명 깊어요 비지엠도 몰입하기에 정말 좋고 진짜 여러모로 최고인거같아요 완결이 되고서도 몇 번은 다시 읽을거같아요 긴 시간동안 이렇게 예쁜 글 써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완결편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날씨 변동이 심하니 몸 잘 챙기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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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작가님 현생에 쫓기고 쫓기다 이제야 정주행 끝낸 고3 곰곰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참 현생 살다 돌아왔더니 다음이 완결이라니 너무 아쉽고ㅠㅠㅠㅠㅠ 동혁이는 정말 끝까지 아련하고 다정해서 제 눈물버튼이 되었네요ㅠㅠㅠㅠㅠ 진짜 애몽 동혁이만 보면 마음이 너무 아파요ㅠㅠㅠ 재현이는 숙의 쳐내는 거 너무 멋있고ㅠㅠㅠ 동혁이와의 관계를 알았음에도 여주를 사랑하는 거 너무 설레고ㅠㅠㅠㅠㅠ 근데 두 남주랑은 별개로 민형이 진짜 너무 멋있는 거 아님니까ㅠㅠㅠㅠㅠㅠ 여주 힘든 거 다 알아주고 위로해주고 구해주는 거 너무 멋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그와중에 태용이 너무 무해하고 귀엽고ㅠㅠㅠㅠㅠ 국왕님이랑 무슨 이야기 할까 도키도키하고 있었는데 내 방 천장이라니...! 막화가 너무 기다려지지만 또 완결은 너무 슬프네요ㅠㅠㅠㅠ 새벽이라 횡설수설하지만 진짜 글 너무 좋고 제 현생에 힘ㅇㅣ 되어주신 작가님 정말 사랑합니다(하트)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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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초코애몽임미다.... 아 진짜 지금 너무 벙 쪘어요.. 입이 다물어지지가 않아요 진짜로.. 아 진짜.. 갑자기 현실세계로 돌아오니까 이게 기분이.. 아 진짜 언젠간 현생으로 돌아가겠지 생각은 했지만 딱 저 타이밍에 가게 될 줄은 진짜 몰랐어서.. 아 정말 눈물 찔끔 나고 기분 이상하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기분 되게 묘하네요 어떡해ㅜㅜㅜㅜㅜ 현생에서 애들 만나게 됐을 때의 여주가 느끼게 될 감정 같은 거 생각나서 저 지금 이미 눈가가 좀 쵹쵹,, 그와중에 동혁이랑
여주랑 그렇고 그런 사이였던 거 알고 있던 재현이 보고 진짜 너무 놀라가지고.. 눈물ㄹ나고.. ㅜㅜㅜ아 그냥 지금 좀 멘붕이에요ㅜㅜㅜㅜ 그냥 말도 안 되고 ㅜㅜㅜㅜㅜㅜㅜㅜ 아 진짜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정.... 애몽 완결이 이제야 실감 나는 이 기분... 아 진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작가님 오늘도 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ㅜㅜ 마지막 화까지 함께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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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대박ㅠㅠㅠ 현실로 돌아왔다니ㅠㅠㅠㅠㅠ 애들 다 만날수 있는거죠??? 제발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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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자몽쥬스예요 작가님! 아 여주가 가버렸네요...힝 중전으로 재현이와 잘되길 기대하고 있었눈데...ㅠㅜ그래도 우리 니퍼작가님은 진짜 금손이니까 믿고 기다릴게요~♡진짜 항상 너무 감사합니당ㅎㅎ사당해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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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럴수럴수이럴수가 입니다...
정말 입만 벌리고 봤네요....ㅠㅠㅠㅠ
너무 재밌어여.....완결 안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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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오바...작가님.....애몽을 제가 왜 이제서야 정주행 한 건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결은 어떻게 기다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사실 사극물 잘 못 읽었는데 애몽은 막ㅠㅠㅠ너무 술술 읽히구ㅠㅠㅠㅠㅠㅠ글 읽으면서 느끼는게 엄청 많았는데 막상 써보려니 정리가 잘 되지 않네요 아무튼 확실한 건 애몽은 진짜..진짜...레전드.......레전설이란 사실입니다 따흐흑 작가님 이런 띵작 써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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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아 미친. 아 ... 이럴수는.....없어요...ㅠㅠㅠㅠㅜ아악... 안돼..........안돼 .......ㅠㅠㅠㅜㅜㅜ아 및....ㅏ다ㅏㅇ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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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오늘 결말 떠서 39화 다시 보러 왔어요 ㅜㅜ .. 작가님은 진짜 최고예요 앞으로 남은 결말들 눈물나서 어떻게 봐야할 지 모르겤ㅅ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감사합니다 작가님 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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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설마 다음 화가 막화에요??? 세상에 애몽 2를 기대해야겠네 세산에 ㅡㄴ어머 ㅠㅠㅠ 세계관도 너무 예분데 글 분위기랑 아 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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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아 헐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대박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되면 마지막 결말이 정말 긍금해지네요ㅠㅠㅠㅠㅠㅠㅠ 다시 돌아갈 수는 있는건가요 흑...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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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으허거차아아앙 ㅠㅠㅠ자가님 ... 아니 ㅠㅠ흑 저 진짜 여주 현실세계로 갈줄꿈에도 몰랐사옵니다 ㅠㅠㅠㅠ재현이랑동혁이 하 진짜 ㅠㅠㅠㅠ어떡하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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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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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결국은 ㅠㅠㅠ 여주가 돌아갔네요ㅜㅜ 진짜 더 안바라니까 여주가 없는 사람이 되지않기만을 바랍니다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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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미친 뭐냐 안 돼 동혁 설마 현대로 보내버린 거야? ㅠㅠㅠㅠㅠㅠ아 진짜 맴찢 어떡해 나 마음 너무 아프다 ㅠㅠㅠㅠ아 아아ㅏ아 아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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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헉 틀입니다 재현이가 다 알고 있었다니요...!!ㅠㅠㅠㅠ 진짜 맴찢인데 그 상황에 여주가 바로 현실세계로 돌아가서 어떻게 될지 진짜 모르겠어요 이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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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헉 뭐라고요,,,? 현실로 돌아온거야? 아 작가님 잠시만요 헐 동혁아ㅜㅜㅜㅜ 여주 힘들면 현실로 보내준다더니 진짜 보내버렸어,, 제발 여주만 생각하지마ㅠㅜㅜㅜㅜ그리고 재현이가 알고있는거 진심 깜놀했어여,, 알면서도 그러는 너ㅜㅜㅜ 진짜 멋지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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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49.233
작가님 저는 진짜 애몽 늦게 알아서 급정주행한 사람인데요 글 정말 잘 읽었어요 왜인지 나른해지는 기분이랄까요? 여주에게 겨울은 한없이 춥기만 하네요 봄은 오기도 전에 여주에겐 계절이 끝난 게 제 마음이 다 저려요 근데 작가님 bgm은 어디서 구하는지, 제목이라던지 알 수 있을까요? 마음이 편안해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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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5.125
ㄴㅣ퍼니이임.. ㅠㅠ 제가 애몽을 너무너무 늦게 알아서... ㅠㅠ .ㅠ 정말 슬플 따름입니다아.... 제 띵작 정말 인생작 no.1 원탑 오브 원탑 이에요ㅠㅠ 이거 보면서 막 울고 그랬어요ㅠㅠ 정말 평생 저한테 남을 좋은 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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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네?????? 벌써 돌아온거에요???? 전 아직 마음의 준지가 안됐는데ㅜ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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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헐.....헐...........잠시만요......심장이 떨어질 것 같은데요.......아 잠시만요 눈물 나오는데요ㅜㅜㅜㅜ.....어덕해ㅜㅜㅜ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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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헐 여기서 현대로 돌아가버리몀...!! 민형이랑 재현이랑 동혁이는 어떻게 되는건지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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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헐 헐 꿈꿨다 미쳤다 헐 어떻게 되는거죠 이거 드라마로 만들면 안될까요 진짜 와 진짜 헐 이거 한 100부작으로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 그만큼 좋아요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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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할헐허러럴헐헐 왜. ㅠㅜㅜㅠㅠㅜ 벌써 돌아온거야ㅜㅠㅠㅜㅜ 다음화가 완결이면 어떻게 끝나는거지...ㅜ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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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헉....안돼애애애....작가님..평생 연재해주셔야져...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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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아니 ㄷ... 천장이라니여ㅠ안 돼 ㅠㅠㅠㅠㅠ 아악 안 돼 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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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헐 마지막 반전...어떡해ㅠㅠㅠㅠㅠ와 저 빨리 결말 읽으러 가야겠어요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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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헐 헐 ㅠㅠㅠㅠㅠㅠㅠ 헐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꿈아니야 완결 아니에여 ㅠㅠㅠㅠㅠㅠ 하악 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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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헐,,,,,,,, 다음이 마지막이라니요????????????????????????????새ㅣ실홥니까? 전 어남민인데,,,,,,,,,, 이렇게 끝이라니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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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헐 작가님 에바킹스,,,? 어남동 어디있어요ㅠㅠㅠ 우리 동혁이 어디잇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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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끝이 보여서 눈물이 앞을 가려요ㅠㅠㅠ 잘 읽었어요 희대의 명작입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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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띠용 지금 현실로오면 어떡해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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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예???? 뭐야 아니야ㅠㅠㅠ다음이 마지막 아니라고 해줘요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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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잓삭님잠시만요 잠시만요 잠시 잠시먼요 전 아직 준비가,,, 중비가 안됐는ㄴ데요 작가님,,,,,,,,,,,,,,,,,,,,,,,,,,,,,,,,,, 우리 동혁이는 어캅니까 재현이는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민형이ㅠㅠㅠㅠ민형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영아ㅠㅠㅠㅠㅠ태용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타이밍이 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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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
아 미쳤다 정재현이 다 알고있었어 이동혁관계 ㅠㅠㅠㅠㅠㅠㅠ 집같은 궐 ㅠㅠㅠㅠㅠㅠㅠ 그러면서도 눈감아줬다니ㅠㅠㅠㅠ아정재현 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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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
독방에서 그렇게 재밌다고 소문이 자자하길래 정주행 해야지 해야지 하고서는 왜인지 유명한 작품은 정주행하기 무겁게 여겨져 미루었던 걸 오늘에서야 하게 됐네요 평소 사극물을 즐겨보지 않았던 저인데도 읽은 자리에서 2-3시간 동안 처음부터 끝까지 읽게 만들었고 눈물을 얼마나 흘렸으면 침대 시트를 15cm는 적신 것만 같네요 작가님이 시즌 1이라고 언급해오신 것처럼 시즌 2 기다리고 있으면 되는 걸까요? 기다리겠습니다ㅋㅋㅋ!!! 무겁지 않도록 적당히 짜임새 있고 떡밥 회수하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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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32.70
야 동혁아 이게 무슨 일이냐 아 지금 이거 뭐야 재현아 민형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못 보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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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
이렇게 돌아오다니요... 분명 국왕은 본인이 미워 사라졌다 생각할 것이 뻔하고 이민형은 잘 사라졌다 할 것일텐데 차라리 이동혁이 모두에게 진실을 알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보냈다고. 너무 힘들어보여 내가 보냈다고. 아니면 이리 못 끝냅니다. 국왕이 상처받을 모습이 눈에 그려져 마음이 아려옵니다. 제발...{><}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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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8
헐 대박 꿈꿧다고 하길래 다시 돌아온건가 했는데 정말 돌아왔네..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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