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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X/정택운] Incomplete 01 | 인스티즈













Incomplete











나는 어려서부터 꽤 많은 병을 앓아와 몸이 곧잘 아팠다. 누군가 나에게 어디 아프니. 하고 묻는다면 나는 내가 가진 모든 병을 통틀어 그저 폐병이요. 하고 말을 마치고는 했지만 내가 앓는 병은 앞서 말했듯이 폐병 뿐만이 아닌, 셀수도 없을만큼 많고, 또 그만큼 시시콜콜한 병들이였다. 어릴 때부터 잘 먹지도 못해 또래의 아이들보다 체격적인 면이나 체력적인 면으로도 뒤쳐질 수밖에 없었고 나는 바깥활동을 해야하는 매 시간마다 그늘 아래에 앉아 운동장 한가운데를 뛰어노는 아이들을 지켜봐야만 했다. 선천적으로 몸이 약했기에 철없는 아이들은 알게모르게 나를 멀리하였고, 그 누구에게도 말을 꺼내지는 않았지만 나는 언제나 혼자였다. 수도없이 바뀌었던 나의 담당의사들을 일제히 나에게 도시는 내가 살 곳이 되지 못 한다고 하였고, 매번 같은 얘기에 엄마는 지치지도 않는지 버럭 화를 내며 의사를 끊임없이 바꾸었다. 그러나 나는 그러한 엄마의 행동이 결코 나를 위해서가 아님을 아주 잘 알고 있었기에 굳이 엄마를 말리거나 하지 않았다. 먹고 살기 바쁘신 부모님께 병에 걸린 딸은 그저 걸림돌같은 존재일테니까. 결국 나는 다니던 중학교를 마저 다니고 졸업을 하자마자 고등학교 문턱도 밟아보지도 못한체로 그저 나를 돌봐줄 사람 한 명 외에는 아는 사람도, 얼굴을 마주대할 사람도 한 명 없는 산골의 작은 집으로 보내지게 되었다. 우리는 돈이 없어서 너를 먹여살리려면 일을 해야해. 나를 홀로 그 곳에 보내놓고 왜 같이 가지 않느냐고 굳이 묻지는 않았지만 엄마는 그래도 죄책감을 느꼈는지 나에게 그렇게 변명하였다. 생활비는 꼬박꼬박 보내주겠다는 말과 함께. 그저 내가 귀찮고 힘들 뿐인 부모님의 거짓말에 나는 군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어차피 도시나 산골이나 어디서 죽느냐만 다를 뿐 그 외에는 달라지는 것이 없었으니까.


길이 닦이지 않은, 험한 산길에 차를 몰며 값비싼 향수냄새를 풍기시는 아빠가 돌덩이에 걸려 차가 덜컹이자 욕지기를 내뱉으셨다. 애 듣잖아요. 신경질적인 엄마의 목소리에 아빠는 입을 다무셨다. 눈이 온 지는 꽤 되었는데도 여즉 녹지 않고 산위를 덮은 하얀 눈에 탄성이 절로 터져나왔다. 그런 나를 백미러로 흘긋 훔쳐보시던 아빠가 그래도 공기 좋은데에 오니 낫지? 하고 애써 합리화를 하시며 그대의 죄책감을 덜어내려고 하셨다. 대답 대신 침묵으로 일관하니 이내 머쓱함에 헛기침을 하시던 아빠가 좁은, 나름 주차장 티를 내는 마당 구석에 차를 세우셨다. 내리렴. 엄마의 목소리에 그렇잖아도 내리려고 했어요. 하고 말대꾸를 하려다가 입을 꼭 다물고는 차 문을 열었다. 산 중턱 즈음에 자리해있다더니, 쌔한 찬바람이 내가 살고 있던 곳과는 다르게 마치 칼바람처럼 내 뺨을 에우고 지나는 듯한 기분이 들어 몸을 움츠리며 옷깃을 여몄다. 아까 차를 타고 올라오면서도 보았던 설경을 넋을 놓고 쳐다보는데 택운씨. 하고 나를 대할 때와는 다른 사근사근한 엄마의 목소리에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돌렸다. 이제 막 집안에서 문을 열고 나온, 그러니까 나를 돌봐줄 사람이 짧은 시멘트 계단을 내려와 엄마에게 꾸벅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해 보였다.






"얘, 인사하렴. 너를 돌봐주실 분이야."






나에게도 꾸벅 인사를 해보인 그가 고개를 들었다. 꽤나 높이 올려봐야 보이는 그의 얼굴은 지금의 배경과 걸맞게 유독 하얗게 보였다. 예의상의 미소조차 없이 메마른, 딱딱한 그의 얼굴 곳곳을 시선을 굴려가며 노려보았다. 쌍커풀이 자리해있음에도 그렇게 크다고 느끼지 못할, 눈꼬리가 위로 치켜올라간 매서운 눈매와 깨끗한 미간 사이를 매끄럽게 지나는 콧망울이 뭉툭한 코와 작고 도톰한, 연분홍빛의 입술을 가진 얼굴이 미남상이다. 하고 생각이 듦에도 도무지 웃어 보일 생각을 하지 않는 그 때문에 나마저도 굳은 표정으로 그 담갈색의 눈동자를 가만히 노려다 볼 뿐이였다.


어느새 트렁크에서 내 짐가방을 꺼내어 내 곁에 놓아주시는 부모님을 굳이 실망시키지는 않으려 망설일 것도 없이 그대로 짐가방을 들고 걸음을 옮겨 그를 지나쳐 짧은 시멘트 계단을 올랐다. 손에 움켜 쥔 문고리에서 쇳내가 났다. 문을 열자 기름칠이 잘 되어있지 않은 문이 듣기 싫은 소리를 내며 열렸다. 그 길로 곧장 집안으로 들어서 문 앞에 짐가방을 내려놓고 집 안을 둘러보았다. 얼마 전부터 들어와있었던건지 아니면 원래 이 곳에서 살았던 것인지는 몰라도 제법 사람 냄새를 풍기는 집 안 모습에 나도 모르게 넋을 놓고야 말았다. 정말로 애정 없이 잠만 자고 새벽부터 일찍이 떠나는 집이 아닌 사람이 사는 온기를 가득 품은, 사람 냄새가 나는 집이였다. 부모님이 내려가셨는지 돌길을 험하게 굴러내려가는 고무와 쇠가 뒤엉켜 부딪치는 소리가 희미하게 나더니 이윽고 문이 열리고 닫기는 소리가 귓가로 박혀들었다.






"여기 원래 사는 집이에요?"






쳐들었던 고개를 돌려 이제 막 신발을 벗고 집 안으로 들어오는 그를 돌아보았다. 내 질문에도 잠자코 서있기만 하는 그가 미워 괜히 벙어리는 아니죠? 하고 시비를 걸었다. 대답을 들을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막상 대답이 들려오지 않으니 괜히 서러운 마음이 피어올라와 그를 노려보자 그는 담담히 나를 내려다보다가 걸음을 옮겨 내 짐가방을 들고 문이 닫겨있는 방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갈 뿐이였다. 이유도 원인도 알 수 없는 화가 치밀어올라 그를 쫓아 방 안으로 들어가 짐가방을 내려놓고 돌아서는 그를 붙잡아다 진짜 말을 못 하는 거냐고 그를 쏘아붙였다. 평소와는 다른 내 행동에 나는 곧 내가 낯선 상황 속에서 긴장했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 역시도 그것을 알고있는 듯 했다.






"여기가 네가 쓸 방."


"......"


"우유라도 데워올테니 짐 정리하고 있어."






그의 덩치와는 맞지않는 고운 미성의 목소리가 그 작은 입을 타고 허공에 흩뿌려졌다. 그것도 잠시, 재빠르게 걸음을 옮겨 방을 나서는 그가 마치 환영처럼 느껴져 어리둥절하며 그가 지나간 흔적만을 눈으로 바쁘게 쫓았다. 아득히 들려오는 그릇들이 부딪치는 소리에 그제야 눈을 굴려 그가 내 방이라고 일러 준 방 안을 둘러보았다. 아마 아프다는 애가 여자애라는 말에 그에 맞는 취향을 골랐을 듯한, 그의 입술색과도 같은 연분홍색의 벽지에 의아함을 느꼈다. 내가 뭐라고 굳이 이런 수고스러운 일까지, 어차피 나는 죽을텐데.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자 마음이 비뚤어지는 것 같았다. 그럼과 동시에 덜컥 폐가 쪼그라들며 숨이 막혀오는 듯한 고통에 황급히 짐가방을 열어 분명 제일 위에 올려두었을, 약통들을 싸놓은 천을 찾았다. 분명 눈 앞에 있는 것이 확실한데도 손에 잡히는 것들을 어째 죄다 옷가지들뿐인 듯 했다. 그때, 작은 알약들이 부딪치는 소리가 귓가를 메웠고 손에 잡힌 딱딱한 것에 곧바로 손에 집힌 것을 꺼내어 느슨하게 묶인 천을 잡아당기며 풀어내었다. 겨우 찾아낸 휴대용 호흡기를 입가에 가져다대고 작은 버튼을 눌렀다. 그제야 온 몸에 긴장이 풀리고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 침대에 등을 기대고 한숨 돌리는데 손에 머그잔을 쥐고 부엌에서 나오던 그가 아까보다 초췌해져있을 듯한 내 모습에 바쁜 걸음으로 내게 다가왔다.






"괜찮아요."


"......"


"난 괜찮으니까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그건 무슨 호기였을까. 그가 입을 떼기도 전에 그의 입을 틀어막았던 것은 어쩌면 동정에 대한 두려움이였을지도 모른다. 나는 괜찮다고 외로이 쌓아온 그 모든 것들이 허구에 불과할까봐. 그게 두려워서 나는 그랬던 것일지도 모른다. 그는 내 말대로 말 없이 내게 따뜻한 우유가 담긴 머그잔을 건네주었다. 고소한 우유 냄새에 그를 올려다보며 고마워요. 하고 말을 건네고는 머그잔에 입을 가져다대 그렇게 뜨겁지는 않은 우유를 마셨다. 그 모습을 쳐다보던 그는 말 없이 방을 나섰고, 그 뒷모습에서 왠지 모를 처연함이 느껴져 나도 모르게 그에게서 시선을 거두었다.






***






까무룩 잠이 들었던건지 눈을 떠보니 나는 침대 위에 누워있었다. 달빛이 어슴푸레하게 비춰들어오는 창 밖은 여전히 어두웠고 몸을 일으켜 창문에 매달려 하얗고도 노란 달을 바라보았다. 콧김에 단박에 뿌옇게 변하는 창문에 손장난을 치다가 갈증이 느껴져 그대로 이불을 걷어두고 침대에서 내려와 굳게 닫힌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눈 때문인지 내 방 안보다 더 밝은 거실은 다행이게도 야맹증이 있는 나에게는 큰 위험이 되지 않았고 아까 낮에 그가 걸어나왔던 길을 기억해내며 부엌을 찾아 들어갔다. 이런 곳에서도 전기가 쓰이기는 하는건지 소음이 꽤 큰 낡은 냉장고를 빤히 바라보다가 냉장고를 열어보았다. 투명한 액체가 담긴 작은 페트병을 손에 쥐고 흔들자 찰박이는 것이 물같아서 그대로 들고 뚜껑을 열어보았다. 코를 박고 냄새를 맡아보니 아무런 냄새도 나지 않는 것이 물이 확실 할 것 같아 무의식중에 페트병에 입을 대려다가 조금 거리를 두고 고개를 뒤로 젖혔다. 목 안으로 그대로 꽂혀들어가는 차가운 액체가 식도를 타고 내려가는 것이 느껴졌다. 한모금 두모금 연신 들이켜다가 다시 팔을 내리고는 페트병에 남은 물의 양을 확인했다. 아까보다 훨씬 차이가 나기는 했지만 그의 인상을 보니 물을 마셨다고해서 화를 내거나 나를 쏘아붙일 것 같지는 않아 그대로 페트병의 뚜껑을 닫고 제자리에 도로 넣어두고는 냉장고 문을 닫았다.





"뭐해."






몸을 틀자마자 눈 앞에 보이는 그의 가슴팍에 놀라 뒷걸음질을 치려는 나를 붙잡은 그가 물었다. 물 마시려구요. 걸릴 것은 없었지만 왠지 모르게 나쁜 짓을 한 것처럼 두근거리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애써 마음을 추스르고 그를 쳐다보는데 내 말에 그가 내가 지나갈 수 있도록 길을 비켜주었다. 그를 지나쳐 부엌을 나가는데 그가 내 이름을 부르는 대신에 앞으로, 하고 운을 떼며 그가 할 말을 떠들어대고 있었다.






"내가 네 보호자야."


"알아요."


"...바닥에서 이불도 안 덮고 자지마. 감기 걸려."






아무래도 나를 침대 위에 눕혀놓은게 그였던 듯했다. 대답 대신 그를 한번 돌아보며 나를 쳐다보고 있는 그와 시선을 맞추었다가 다시 고개를 돌려 문이 열려있는 내 방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고보니 아까만해도 마구 어질러져있던 약통들이 모두 책상 위에 깔끔하게 나열되어 있었다. 생전 처음 받아보는 호의에 나도 모르게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그는 그저 돈을 받고 일하는 사람일 뿐인데, 어차피 내가 조금이나마라도 상태가 호전이 된다면 다시는 안 볼 사이인데, 왜 자꾸 그에게 의존하고 싶어지려하는건지를 이해할 수가 없었다.






"잘 자."






달빛만큼이나 희미한 그의 목소리가 고요한 집 안에 울렸다.











+)

이거는 그냥 막 규칙적으로 언제 언제 올리고 그런것 없이 마음 편하게 쓰고 그러려구요 그래서 2화가 일주일 뒤에 나올 수도 있고 한달 뒤에 나올 수도 있슴!ㅎ

근데 이거 왜 이렇게 줄간격 안 일정하죠; 짜증나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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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신알신울리자마자 바로 왔어요ㅠㅠㅠㅜ정다정ㅠㅠㅠㅠ말이 많지는 않지만 다정한게 택운이도 실제로 저럴꺼 같네요ㅠㅠㅠㅠ재밌게 잘 읽고 갑니다.
10년 전
독자2
으핳으핳 대박이에요ㅠㅠㅠㅠ 분위기 진짜 장난아니구만유ㅠㅠㅠ 잘읽고가유
10년 전
독자3
아ㅠㅠㅠㅠㅠㅠ저이런분위기너무좋아여ㅠㅠㅠㅠㅠㅠ취향저격당해써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도기대할게여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
여보에요! 신알신 딱 울렸을때 밖이라 집중이 안되서 집에 와서 몰입해서 읽었는데 이거 완전 기대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
아진짜이런거너무젛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어뜨케될지기대되고우와진짜택운아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6
이것도 재밌어 ㅜㅜ안재밌는게 없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darlin님 글 오늘도 신알신뜬거보고 달려왔답니다!!!!!!!!!!!!!! 짱짱조아여ㅠㅠ
10년 전
독자7
아진짜ㅠㅜ작가님 글들은 하나하나 가스에 새겨지는듯 해요ㅜㅜ 오늘도 잘봤습니다
10년 전
독자8
헐...이런분위기너무좋아여...취향저격ㅠ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갈께요잘읽다갑니다!
10년 전
독자9
오...신알신...... ......ㅇㅅㅇ 정택운 이런분위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취저격당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합니다 작가님 금손이셔요.... 대애박
10년 전
독자10
와 글 분위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사랑해요
10년 전
독자11
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분위기 쥬금ㅠㅠㅠㅠㅠ 작가님 언제 오셔요ㅠㅠㅠㅠ 항상 기다리고있어요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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