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탤총] 블락비숙소에는 아기가살아요
w. 탤앓는곰
" ...분유랑...기저귀랑....또..옷이랑젖병.."
" 그리고… 예쁜엄마."
네이버에서 '아기를 잘키우기위해 필요한것' 을 검색하던 지호는
어떤 빛나라 지식의별 이 내공냠냠을위해 달아놓은답변의 '예쁜엄마' 를보고 생각했다.
아! 예쁜엄마가 없어서 내가 잘 못컸구나.
" 우죠쟈깅~~ !! 우리태일이 분유사러가엿~~ "
한참패기넘치는생각을 하던 지호는 저멀리서들려오는
께이오이(오옷라임돋네)의 웃기지도않은막장개드립에 인상을 조카(랑놀때처럼)찌푸렸다.
" 오이무침 레시피가 뭐였더라‥. "
께이오이가 들었다면 기겁하고펄쩍뛸만한 말이지만 다행히도 께이오이는
우지호 외에 많은 자기들에게 똑같은방식으로 데잇투신청을 거느라 바빴다.
" 빨리나와 새끼들아! 내가차빌려놨어! "
현관에서 있는힘껏 기차화통삶아먹은 소리를질러대는 민혁에 의해
대왕불낙지 우지호를 선두로 다섯불낙지들은 태일이를 조심스레 안고
매니저의씽씽카(그씽씽카아님)로 아기용품을사러가는중이었는데 …
" 웅~ 우리태일이가 어제울었었네~ "
" 우웅~ 우리태일이울었쪄영?울었쪄?"
께이오이와 권숭이는 이미 태일이가 마음에쏙든듯 우쭈쭈우쭈쭈를 남발하고있었다.
(여기서 태일이가 우쭈쭈우쭈쭈를 좋아하던말던은 상관이없다)
그걸보고 지훈은 생각했다. 아니‥근데 왜 뜬금없이 이말이 떠오르지. 너네둘다엎드려‥.
" 야내려라!뒤에오는사람 도둑~ 앞에가는사람 경찰~ "
귤형... 왜이래요… 진짜까이고싶나….
아기용품점에 도착하자 멋쟁이효형이 던진 드립은 정말 멋 졌다.
그래넌졌다. 안재효.
" 어서오세요! 무엇을도와ㄷ.. "
" Do you wanna b?!!!! "
" BLOCK B!!!!!!!! "
" wass up! 안녕하세yo! "
역시나 동물들의서열관계는 생각외로 엄격했다.
불낙지의 서열0위 우지호를선두로해서 나머지불낙지들이 아기용품에 쭐쭐이소세지처럼 따라들어가자
(물론 나머지도 서열대로였으므로 귤형은….)
여직원은 대거등장한 정신나간듯보이는 시커먼남정네들에의해 좀당황크리를 먹고
땀을흘리기 시작했다. 물론 프로답게 멘트는 자연스러웠다. 아니, 자연스럽다고 생각했다.
물론 본인만.
" yo 내가살것은yo! 기저귀yo, 젖병이yo, 아기옷이yo! "
" 2%@^#&#^%@% 아기용품점오느라 자다가깼다아~ "
" 깼다아~ "
오갓뎀. 여직원은생각했다. 배때지에칼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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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망글3이에여 여러분이 자꾸조아해주시니까 저좀기분이좋은데 좀부담도되여 ㅋㅋㅋㅋㅋ
그냥저혼자써서보고 묻을라했던글인뎅....ㅋㅋㅋ 아무튼 봐주셔서 감사함당
저번에 말했다시피 이글이 그때그때생각나는데로 쓰는거랔ㅋㅋ 항상재미지지는않을거에요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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