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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몬스타엑스 강동원 이준혁 엑소
skf빛 전체글ll조회 1311l 1

야 특공대, 대가리좀 치워봐

죽을래 너? 특공대라고 부르지 말랬지?”

야 시끄러워. 비디오 좀 보자. , 덕선아 오늘은 피켓걸 연습 안가?”

, . 오늘은 쉬는 날이라서.”

나와 개정팔, 그리고 선우는 10년넘게 같은 동네에 살았다. 도롱뇽 동룡이도, 그리고 희동이 택이도 함께.

우리는 우리가 기억할 수 있는 어린시절 기억 모두에서 함께였다.

그렇게 우리는 가족이었고, 친구였고, 웬수였다.

야 배고프다. 우리 뭐먹지? 택아 오늘은 라면 말고 딴 거 없나?”

야 도롱뇽 니는 택이한테 뭘 맡겨놓은 것처럼 말한다?”

아이고 누가 들으면 너는 평상시에 안 그러는것처럼 들리겠다? 저러니까 우리 학주가 너라면 깜빡 죽지. 그러니까 내가 니 친군거야, 니 옆에 있으면 나도 착해보이거든

무슨 개소리야 저건

야 성덕선, 말좀 곱게써 기집애가. 아무리 특공대라고 해도 말은 예쁘게 할때도 되지 않았냐?”

야이 개..”

아아 됐고 좀 그만좀 싸워.”

“.. 우리집에 김밥 있는데..”

웬 김밥? 고길동아저씨가 김밥도 싸실줄 알아?”

내가 이번에 대전마치고 공항에 오는데.. ... 대전 잘봤다고 어떤 아주머니가.. 생일 축하한다고 도시락 전해주시더라고.”

야 우리 희동이 국제적인 스타네~ 김밥먹자김밥 택아 들고와!!”

저건 지가 들고올 생각은 안하고

야 너도 마찬가지거든 개정팔

우리가 평소처럼 싸우고 있을 때 택이는 조용히 일어서더니 부엌에서 김밥과 젓가락같은걸 들고왔다. 선우는 주섬주섬 그걸 받아들고는 한 접시에 오이를 빼기 시작했다.

야 선우, 너도 편식하냐? 웬일이냐 니네 어머니 밥도 다먹으면서 편식을하게?”

아 이거 내거 아닌데?”

선우는 나한테 오이 뺀 김밥을 내밀더니 내 머리를 가볍게 헝클였다.

덕선이가 오이 못먹잖아. 우리 진주도 안하는 편식을 니가 하고있냐 왜ㅋㅋ 자 먹자.”


잠시 가슴이 쿵, 하고 뛰었다. 서로 볼꼴못볼꼴 다 본사이고, 몇 년씩이나 함께였던 선우가 다른데 건드린것도 아니고 머리좀 만졌다고. 그리고 그냥 오이 못먹는거 좀 기억해줬다고 이렇게 뛰는건가 설마?

그나저나 정환이가 이 모습을 힐끗보더니 표정이 굳는 걸 본것같았다. 저 개정팔은 내가 오이 못먹는 것까지도 아니꼽나보다. 아무튼 성격이 개같다. 아니면 설마 내가 갑자기 가슴이 뛴걸 들킨건가?


1988. 나와 선우, 개정팔, 도롱뇽, 택이는 10년넘게 한 동네에서 같이 자랐다. 우리는 가족이었고, 친구였고, 웬수였다.


그리고.. 첫사랑이었다.


__

어느덧 11,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다. 나랑 성격파탄자인 우리 언니는 여전히 싸워댔고, 우리 언니는 뭐하는진 모르겠지만 엄마아빠한테 숨기고 있는 담뱃갑이 점점 늘어갔다. 처음에는 엄마 아빠한테 몰래 꼰지를까했지만 이년 성미를 보면 내가 내명에 못살 것 같아서 그만뒀다. 아빠가 사실을 알고는 뒤로 넘어갈까봐 그것도 좀 무서웠고.

내 주위에 모든 것이 평상시와 다름없었다. 가족도. 친구도.

하지만 달라지고 있는 것이 하나 있었다. 바로, 나였다.


야 어쩌냐 성덕선. 선우라는애, 너 좋아하는 것 같은데?”


내 마음의 혼란은 모두 여기서 비롯됐다. 만옥이가 그 말만 안했어도, 내가 선우를 첫사랑이라고 자각하게 되지는 않았을거다. 그 말을 듣고부터 선우가 나를 부르며 집에 들어오는게 신경쓰였고, ‘, 나를 좋아해서 이렇게 집에 자주오는걸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선우가 올때마다 예쁘게 나를 꾸미게 되었고.. 불편한 것투성이었지만 그 불편한 게 나를 가슴뛰게 만들고 행복하게 만들었다.

선우를 볼 때마다 나는 한없이 행복했고, 한없이 부끄러웠고, 한없이... 불편했다.

그렇다. 불편했다. 분명 몇 년을 함께한 친구인데 언젠가부터 같이 있는 게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혼자 이 마음을 일기장에 써두고 자물쇠로 꽁꽁 싸맸는데, 이걸 언니가 본다는 사실을 들킨 이후로는 어디다 풀데도 없어서 점점 더 불편해졌다.

이걸 고등학교 친구들한테 말했다가는, 할리퀸에 빠진 애들이 내 얘기로 소설을 한없이 써댈것이 분명했으니 말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동네 친구들한테 말하자니.. 내 동네 친구들은 선우 정환이 동룡이, 그리고 택이가 전부였..


. 택이가 있었다.

택이라면 내 말을 들어줄 것이다. 택이는 다른애들과 달리 조용하고 어른스러우니까. 누구한테 말할리도 없을테니까. 이 생각을 하자마자 나는 집에서 찐감자 몇 개를 들고는 택이네로 찾아갔다.

덕선아 웬일이야 혼자..?”

택아. 감자 먹자.”

“..?”

감자 안먹을라면 말고. 계속 하던거 해도 돼. 방 들어가도 되지?”

아 응.”

또 혼자 바둑두고 있었어? 딴 애들은 지금 축구대횐가 뭔가 나갔다던데. 그런거 안궁금해 너는? 하긴 바둑이 제일 재밌는애였지 너는.”

“...”

한동안 정적이 흘렀다. 막상 오긴했는데, 무슨 말부터 꺼내야할지 몰랐던 나는 그냥 방에 앉아 TV를 켜서 멍하니 있었고, 택이는 내가 오기전부터 하고 있던 것 같은 바둑을 혼자 계속 두었다.

나는 애꿎은 감자만 계속 쳐먹다가, 목이 막혀 켁켁거렸다. 그랬더니 택이가 얼른 물을 가져다 줬다. 물을 다 마시고는, 나는 이야기를 꺼냈다.

택아.”

?”

,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

“...”

다소 뜬금없었을 고백이었지만 택이는 다시 앉아서 바둑을 두기 시작했다. 오히려 그런 택이다운 반응에 나는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말을 계속 이어나갔다.

근데 그 사람, 너도 아는 사람이야.”

“...”

아니 그냥. 누구한테라도 말하고 싶은데, 말할 사람이 없더라고. 너는 그래도 남의 말 잘들어주니까, 너한테라도 털어놓고 싶어서.”

“...”

, 선우 좋아해. 좋아졌어. 처음에는 친구가 선우가 나 좋아하는 것같다고 말해서, 그런가 하는 것 뿐이었는데, 점점 갈수록 선우가 계속 멋져보이고 그렇더라고.”

바둑알을 두던 선우의 손이 잠시 멈칫거리는 걸 느꼈다. 하긴, 친구가 다른 친구를 좋아한다고 그러면 누구라도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계속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선우는 근데 너랑같이, 아니 너보다도 더 일찍부터 나랑 그리고 우리랑 알아온 친구잖아. 친구를 갑자기 좋아하는 사람으로 생각하게 되니까 마음이 불편하고 그래. 예전엔 너네랑 다 같이 있어도 딱히 남자사람이다, 하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냥 여자애들하고 있을 때랑 똑같았거든? 그리고 어떻게보면 더 편했고. 그런데.. 이제는 불편하다? 선우앞에서 얌전하게 보이고 싶고, 예쁘게 보이고 싶고..”

선우는 니가 좋아하는 거 알아?”

내내 조용하던 택이가 갑자기 입을 뗐다.

... 처음에는 친구말처럼 정말 선우가 날 좋아하는 줄 알았거든? 우리집에도 자주 놀러오고, 나 계속 도와주고. 그런데, 점점 그게 아닌것같아. 선우는 나를 친구로 생각하고 있는데 나혼자 설레발치면 그나마 있던 친구마저도 잃는 거잖아. 그것도 무섭고. 그리고 선우는 나한테만 잘하는게 아니라, 너한테도 잘하고 모두한테 잘하잖아.”

근데 불편하다며

?”

불편하기 시작하면 어차피 이전처럼은 되기 힘든거잖아. 그럼 마음 고백이라도 하는게, 너한테도 좋지 않을까? 확실한게 너한테도 더 좋을 것 같아.”

처음이었다. 택이가 이렇게 똑부러지게 내게 무언가를 말한적은.

그렇..겠지?”

한번 말해봐. 다른 친구들 신경쓰지 말고 그냥 니 뜻대로 해봐

이렇게 단호한 말을 들을 준비는 되지 않았는데, 택이의 뜻밖의 말을 듣고보니 머리를 누가 쾅 때리는 것 같았다.

그 말을 듣고나서 나는 택이방을 나와, 선우에게 고백을 해보기로 결심했다. 편지를 쓸까, 했지만 그냥 내방식대로 하는게 좋겠지 하는 생각이 들어 그냥 선우네 집에 바로 찾아갔다.


________________

덕선이가 우리집에 뜬금없이 오는 것은 별로 놀랄만한 일은 아니었지만, 나랑 단둘이 이야기하는건 별로 평상시같지는 않았다. 항상 다른 친구들과 왔으니까.

덕선이는 내게 평상시같지 않은 행동을, 평상시인 것처럼 부자연스럽게 하더니 대뜸 선우를 좋아한다는 고백을 했다.


사실은 알고 있었다. 사실은, 그걸 모르는게 더 이상했을테지.

자기는 모를테지만, 덕선이는 모든 감정이 얼굴에 티나는 아이니까.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도....니까.


나는 혼자인 시간이 많았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조금 다니다, 결국엔 자퇴하게 된 이후로는 더욱더 혼자인 시간이 많아졌다. 원래 복잡한 것보다 조용한 걸 좋아했기에 별로 나쁘진 않았다. 나는 사람들보다 혼자 조용히 할 수 있는 바둑이 더 좋았으니.

무뚝뚝한 아버지랑 단둘이 있을 때도, 남들은 재미없는 생활이라고 볼 수도 있을 테지만 그 조용함이 나는 좋았다.


그런데 그 조용함을 항상 깨주던 게 내 친구들이었다.

대전을 마치고 힘들게 집에 돌아와보면 친구들이 내방에서 나를 기다리다, 아니 사실은 무언갈 시킬 사람을 기다리다 나한테 시키곤 했다.

우리 동네 밖에서 나는 나름 바둑천재, 바둑의 신 이라고도 불렸지만, 이동네에서 나는 그저 친구들 사이의 등신정도 됐다.

그렇지만 이것이.. 이상하게 싫지 않았다. 엄마를 잃고 마음 어딘가가 나도 모르게 비어있을 때가 많았는데, 그걸 채워주던게 바로 이 친구들이었으니까.

나는 조용한 걸 좋아하고, 바둑을 좋아한다. 하지만 나를 시끄럽게 하고, 내가 바둑둘 때 방해하는 이 친구들도 좋아한다.


그리고 그 친구들 중에.

한명을 조금 더 좋아한다.


덕선이가 내게 선우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고백했을 때, 난생처음으로 덕선이에게 단호한 목소리로 말하고 말았다. 왜냐면, 덕선이는 내가 할 수 없는일, 하고싶어도 정말 해서는 안되는 일을 할 수 있는 아이면서도 그걸 하기를 두려워하고 있었으니까 말이다. 한편으로는 그렇게 누군가를 좋아하고 고백할 수 있는 덕선이가 너무 부러웠다.

나도, 그렇게 될 수 있을까.


나는... 좋아한다.

내 엄마 기일 때마다 내가 우리나라에 없을때도 나 몰래 와서 챙겨주던 그 아이를, 다른 친구들처럼 나한테 무언가를 시키고서는 뒤에서 도와주는 그 아이를, 수학여행에 갈 수 없게 된 내가 내심 싱숭생숭했을 때 경주에서 찍은 사진을 나에게 건네준 그 아이를.

어른스러운 그 아이를. 가족을 끔찍이 아끼는 그 아이를.


..그리고 내가 좋아해서는 안되는 그 아이를.


나는 ..좋아한다. 선우를. 좋아한다.


야 성덕선, 이시간에 어디가?”

정환이 덕선이를 불러세웠다. 선우네로 향하던 덕선이, 정환이 목소리를 듣고는 돌아섰다.

어 너는 어디가냐?”

나는 선우한테. 내가 아까 걔네 집에서 뭘 두고 와가지고.”

너도 선우한테가? 아이씨 왜

뭘 왜야 왜는. 너도 선우한테 가는길이었냐? ? 이거줄라고?”

정환이 덕선이 뺨에 묻은 감자껍질을 손으로 떼주면서 말했다. 덕선은 손에 침을 발라 뺨을 문질거렸다.

다행이다.. 니가 봐서. 야 더 묻은데 있어?”

더럽게 침을 바르냐..”

아 진짜 묻은데 있어 없어

덕선이 정환의 얼굴 가까이에 얼굴을 내밀자, 정환이는 머뭇거리다가 덕선을 살짝밀어냈다.

너는 차라리 뭘 묻히고 다녀. 그러면 혹시 또 알아? 예뻐보일지?”

아오 저 개.., 암튼 너는 좀 이따가면 안돼? 아니면 내가 갖다 줄까?”


그때였다. 정환의 눈에 저 멀리서 선우와 보라가 같이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들어온 것은. 둘은 얘기를 나누면서 집쪽으로 오고 있었다.

야 뭐보는데? 저기 누구 와?”

덕선이 고개를 돌리려 하자 정환은 덕선을 제지하고는 손을 끌고 반대쪽으로 끌고 갔다.


아이씨 야 어디가는데! !! 야 손아파 어디가는데?”

야 넌 좀 조용히하고 따라와. 뒤에 보면 죽는다.”

선우와 보라의 모습이 시야에서 사라질때까지 갔을 때 쯤, 정환은 발걸음을 멈췄고 둘은 손을 같이 잡고 있다는 걸 깨닫고는 머뭇거리다가 슬며시 놓았다.

“.... 나 선우한테 할말있단말야. 오늘 아니면 때를 놓칠것같아서 그래도 용기내서 간거였는데..”

무슨 도둑질이라도 했어? , 선우네 집에서 뭐 가져가기라도 했냐?”

미친.. 너는 그런생각밖에 못하냐?”

무슨 얘기할라고 했는데 그래서. 감자껍질 뗄 정신도 없이 가서 할 말이 뭐였냐고 대체

너한테 할 얘기아니거든요? 하긴 아직 어린애가 뭘 알겠냐 이 누나의 마음을. 나 간다.”

덕선이 다시 돌아가려고 하자 정환이 덕선의 손목을 잡고는 벽으로 밀쳤다.

야 너 오늘 나 다치게하려고 날이라도 잡았어? 아까부터 왜이렇게 잡아

너 설마..”

설마 뭐

선우한테 고백할라고 오늘?”

덕선은 놀란 눈으로 정환을 바라봤다.

너 뭐야? 어떻게 알았어? 아씨 택이한테밖에 얘기 안했는데?”

“...하지마

무슨 소리야 너는. 이거 놔 나 갈거야

하지말라고 성덕선

?”

내가 너 좋아하니까 하지말라고

“...?!”

두번말하게좀 하지 마. 니가 아무리 특공대라도 말은 알아쳐먹을거아냐.”

덕선이 벙찐 표정으로 정환을 바라보자, 정환은 말을 이어나갔다.

너한테 뭐 바라는 거 아냐. 니가 날 좋아할 거라는 생각 꿈에도 한적없어. 너는 여전히 나한테 특공대고, 나는 너한테 여전히 개정팔일테니까. 그냥 내가 그렇다고. 근데 적어도, 이 마음은 그냥. 말하고 싶었어. 니가 선우한테 말하기 전에.”

..가 나를 왜 좋아하는데?”

멍청아 그런걸 알았으면 너를 좋아하겠냐 세상에 널린게 다른 여자들인데. 어쨌든 내말은..”

그래서 그걸 왜 지금 고백하는데?”

“..이건 지고싶지 않아서.”

?”


나 선우한테 지는거 축구말고는 다 괜찮거든? 근데 이상하게, 고백에서 지는건 축구보다 더 싫다. 그래서 먼저 선수쳤어. 이렇게.”

“...근데 나는 있잖아

그리고 이것도 선수칠라고.”

순간 정환이 다리를 벌려 덕선과 키를 맞추고 눈을 마주봤다.

뭐하는거야..?”

수학여행때 기억나냐? , 니가 썸띵스페셜 양주 잃어버린날. 장기자랑한 날. 그리고 학주한테 우리 쫓기던 때

우리 벽에 꼈을 때? 근데 갑자기 그건 또..?”

그때, 하고 싶었던 거야.”

정환은 덕선의 어깨를 잡고는 덕선의 입에 자신의 입을 맞췄다. 덕선은 순간 얼었고, 정환은 입을 떼며 씩 웃었다.


이겼다

“...?”

이겼다고. 확실히 이번엔. 앞으로도, 이기고 싶네. 오늘은 일단 고백은 패스하고 좋은말할 때 집들어가라. 나 먼저간다

정환은 얼어있는 덕선의 머리를 가볍게 헝클이고는 집으로 향했다.


집앞에 도착하자 정환은, 다리가 풀려 주저앉았다.


“...... 어떻게하냐. 앞으로.. 또 어떻게 해야..”

정환의 고개가 숙여졌다.

어떻게해야.. 선우가 아니라 날 좋아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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