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종인] 나보다 9살 연하 김종인이 나 짝사랑하는 썰 01

ㅎㅇ ㅋㅋㅋ언제 제목이 연애하는 썰로 바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ㅋ

일단 익이니들에게 이렇게 인사드려봄ㅋㅋㅋㅋㅋ

일단 나보다 9살 연하인 김종인은 나와 연이 아주 깊은게 서로 안지 되게 오래 됨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첫만남은 바로 밑에서 말하고 김종인을 소개해보겠음

일단 나보다 9살연하 ㅋ 현재 18세...후...아청하달까...ㅁ7ㅁ8

그래 그렇다면 쓰니는 자연스레 27이 되는거G

쿸ㅋ...아 괜히 슬퍼지는 이유 좀 ㅋ

그리고 김종인은 되게 애가 막 다른애들이 어쩌다보면 고딩으로는 안보던데

내눈에는 액이임ㅋㅋㅋㅋㅋㅋㅋ 겁내 어렸을때 부터 봐가지고...

여전히 어렸을적 모습이 눈앞에 아른...ㅁ7ㅁ8 그때 참 귀여웠는데...

김종인이랑 첫만남은 1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음

막 첫만남이 우리 엄마가 옛날에 가게를 하고 있었음. 물론 지금도 ㅋ

내가 거기서 엄마 도와준다고 서빙도하고 계산도 하고 그랬었거든

그리고 가게 대부분에도 있듯이 우리 가게에도 거기 손님들이 다 드시고 나갈때 입가심하라고 

박하사탕이랑 애기들도 가끔 오니까 거기에 나름 돈을 써서 츄파츕스를 다른통에 또 넣어 놨었음.

통이 겁내 귀여웠ㅇ었음 ㅇㅇ 그당시 파리의 연인 돼지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간돼지 좀 작은거를 위에 깔끔하게 잘라내고 

그 안에 사탕들이 막대들이 그 위로 살짝 튀어나오게 되어 있는 형식이였음

그러다 늘 그렇듯 손님들이 왔다 갔다 하는데 계산을 하는데 애기가

통째로 그걸 들고 나가버린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막 계산다하고 보니까 통이 없는거얔ㅋㅋㅋㅋㅋ

그래서 당황해서 밖에 내다보니까 우리 가게 밖에 따로 앉으라고 ㅌ테이블이랑 준비해놓은데에

어떤 애가 그거 안고는 하나를 뜯어 먹고 있는거얔ㅋㅋㅋㅋ

그래서 막 어 뭐짘ㅋㅋㅋ하면서 얼른 신발 신고 그애 앞으로 다가갔음

그랬더니 애가 날 올려다보는거얔ㅋㅋㅋㅋㅋ

막 내가 애 눈높이 맞춘다고 그 꿇어 앉는ㄴ거 말고 그

막 어...앉았다 일어서 할때 앉는 모습이라고 해야하낰ㅋㅋㅋㅋㅋ튼 그런식으로 애 눈 높이 맞추는데

애가 휙 눈을 피해버리는거야 내가 저기...하면서 소심하게 무릎을 톡톡쳤는데도 안보는거

그래서 막 저...이거 누나 통 돌려주면 안돼요? 하고 통 위에 손 올리니까 날 보는거야

그래서 응? 누나 이 통 필요한데. 하면서 빤히 보니까 입술이 비죽나오는거얔ㅋㅋㅋㅋ

솔직히 얄밉긴했어도 귀엽긴 귀엽더랔ㅋㅋㅋㅋㅋ 내가 통에서 사탕 한움큼쥐어서

통은 누나가 가지고, 이거는 어...니가 가져가면 안되요?

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애 이름을 모르니까 그렇게 말했더니 애가 그 사탕 두손으로 받고 막

...가져가

하는거얔ㅋㅋㅋㅋㅋㅋ솔직히 우리꺼였지만

애기니까 후...하며 분노를 다스렸징...

통 품에 안고 고마워요. 하고 웃으면서 애 머리 쓰다듬었거든

그랬더니 애가 그냥 그대로 일어나서 자기네 차 쪽으로 가버리는거임

마침 걔네 부모님도 나오시고 ㅇㅇ 그래서 어휴...십년감수했다 하는 생각으로 가게로 다시 드감

그렇게 첫만남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생각하면 아직돜ㅋㅋㅋㅋ 참 종인이 귀여웠다...ㅁ7ㅁ8

튼 애 이름을 알게 된게 바로 다음날이였음

점심시간 지나고 나서라 손님이 없어가지고 편하게 바닥에 누워가지고 TV보면서 천생연분을 겁내 오랜만에 재방하는거야;

그거 강호동이 진행하던겈ㅋㅋㅋㅋㅋ튼 그거보면서 히히힣ㅎ 하면서 좋아하고 있었음

왜 그때 난 ㄴ오글거림이라는걸 모르고 있었을까...튼

끼이이익 하면서 문 열리는 소리가 나가지고 벌떡 일어나서 어서오세요 하고 보는데 그 통가져간 애가 온거야

그래서 어...어쩌지...뭐지...하고 보는데 애가 딱 날 보면서 신발벗고 올라오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 바로 앞에서가지고 김종인. 하는거야 그래서 응? 했더니

막 이름 김종인이야. 하면서 내 옷 끝에 꼬옥 쥐곸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개귀엽다 지금 생각해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그때부터 나를 좋아했을지 모름^^!!

아님 말고,....ㅋ

내가 막 응, 종인이구나...하면서 막 반응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가지고 있으니까

누나는? 하길래 어? 징어...오징어얌...하니까 애가 웃음서 히히 징어 누나 하는데 헐...

핥어택...크윽...으윽..............................

왜 지금은..............후.....

ㅋㅋㅋㅋㅋㅋㅋㅋ튼 나 학교갔다오면 종인이가 늘 가게에서 날 기다리고 있었음ㅇㅇ

물론 나는 야자를 안했지...ㅋㅋㅋㅋ우리 학교는 리얼 자율 학습시간이여서...상관은 안썼음

튼 어느날은 내가 바로 집에 갔는데 엄마한테 전화와서 맨날 오는 애 와서 너 기다리는데 왜 안오냐곸ㅋㅋㅋㅋㅋ

옆에서 느나! 하면서 부르는 소리 들리곸ㅋㅋㅋㅋㅋㅋ

튼 집은 가게 근처에 있었기 때문에 얼른 가게로 가는데 가게 입구 앞에서 종인이가 서있는거야

종인아! 하니까 막 인사하뎈ㅋㅋㅋ 에고, 안에 들어가자. 하니까 고개 저으면서 누나 집에 갈래...하는거

응? 하니까 갈래애. 하면서 막 말꼬리 늘이면서 내 옷깃잡고 그래서 결국엔 우리집으로 갔음

그냥 GOGO다섯쌍둥잌ㅋㅋㅋㅋㅋㅋ같이 보다가 저녁이 됨 ㅇㅇ

집에 가야 되니까 나가자니깐 계속 있고 싶다고 그러는데 그러면 안돼 하면서 같이 나갈려고 했는데 

애가 우리 바로 옆집 앞으로 가더니 누나 빠빠 하길래 손흔들었더니 애가 거기로 바로 들어가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옆집이였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부모님이 따로 안 데리러 왔나 싶더라...ㅋ

튼 그렇게 반복되고 내가 후...마의 19세가 되고 그 해에는 종인이 그닥 많이 안본듯...

그때 새학기 시작되고 한 두세달은 못봤을꺼임 아마 ㅇㅇ 막 그러다 어느날 누가 문을 두드리길래

누구세요 하면서 열었더니 종인이가 누나! 하는거야 그래서 종인아, 누나가 조금 바쁘다 미안해 하면서 보낼려고하니까

애가 막 사탕주면서 누나 힘내라고 하고 바로 자기네 집으로 들어가는거야;

꽤 감동이였달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혼자 감동받아서 사탕 얼른 까먹고 열심히 공부하고 막 공부하고 공부했음

튼 별 재밌는 일 없었음 ㅋ

튼 그렇게 난 수능을 봤g

ㅎ

붙었g

와 그날 진짜 막 대박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

무려 인서울 ^^!!!

그날 우리가게 100명 한정 무료로 나눴었음

ㅎ 참 좋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튼 막 거기는 기숙사가 없어서 난 이사를 가야했는데 마침 나랑 같은 대학간애가 같이 자취하자길래

겁내 신내서 난 ㅇㅋㅇㅋ하고 내 짐을 싸는데 종인이가 막 나 짐 실는데 와가지고 소리없이 막 우는거얔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한동안 이별을 고하고 나는 휴학없이 졸업을 했음 ㅇㅇ  막 그래도 거기서 자취하면서 일구하러 다니고

그러는데 전화가 온거야 그래서 엽세영 함서 받았더니 종인이가

나 이사 왔어. 하길래 어? 했더니 나 누나 있는동네로 이사왔다고 이러길래 

거짓말치지마 ㅋ 하는데 진짜라면서 나와보라는데 ㅋㅋㅋㅋㅋㅋ

나 자취하던 바로 앞에 빌라로 가족들이 이사온거

그래서 오랜만에 재회를 했더니 막 종인이가 웃으면서 보고싶었다고

나를 꼬옥 안았지

그렇게 우린 그렇게 살아가고 있담

되게 첫만남부터 지금까지 서술하니까 좀 길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긴가...튼

다음부터 요즘 썰 쓸게에에ㅔㅔ

안녕

[독자1]

9살연하라닠ㅋㅋㅋㅋㅋ니니는참잘컸을거에여....,

[독자2]

재밌어요ㅜㅜㅜㅜㅜㅜㅜ신선하네요소재!!!

[독자3]

헐 소재 헐 헐 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연재하실거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