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진뽀렙어 입니다
후아 정말 오랜만에 독자님들한테 글을 올리네요
어,, 그,, 제가 쓰기 차단를 당했습니다
그게 8월 초반 쯤이었는데 오늘 번뜩 생각이 나서 로그인 해보니 이제 글이 써지는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쓰차를 당하고 며칠동안은 어찌할 줄을 몰랐어요 제가 그 전에 글을 더디게 쓴 것도 있지만,
못 쓰게 되는 상황이 되니까 당황스럽고 그렇더라구요..
그렇게 며칠간은 독자님들의 댓글 보면서 버티다가 아예 로그인을 하지 않았습니다 보면 더 죄송하고 그래서요..
일단은 현생에 치중했죠 그러다가 다시 돌아온 뭐 그런 상황입니다
이게 변명이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쓰차 당한 것도 제 잘못이고, 늦게 온 것도 제 잘못이라 뭐라 드릴 말씀이 없어서 더 죄송해요
이제는 죄송하다는 말이 고맙다는 말보다 익숙해진 것 같아서 더 죄송해요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버려 벌써 우리 프듕이들은 슈스가 되었네요
사실 연중할 마음은 없지만, 원래 글이라는게 쓸 때 한번에 몰아쳐서 써야하는게 맞는데
너무 오래 쉬어버려서 어떻게 해야할 지 갈피를 못 잡고 있어요
그래서 신들의 여자는 제가 콘티를 잃어버리기도 해서 연재를 중단하려고 해요
일단은 카톡시리즈를 마무리한 후에 생각해보려 합니다
이 글을 읽고, 아니 어쩌면 제가 오지 못한 한달이 넘는 시간동안 떠나신 분들도 많을테지만,
떠날 분들도 있으시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제 잘못이니 제가 감수하고 가려 합니다
벌써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네요
그 동안 저는 좋은 기회가 생겨 취업을 했어요
그래서 일하는 곳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막막했던 타지생활이 적응되니 글을 막 쓰고 싶어요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이번 주 안에 카톡 다음편 들고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