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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전체글ll조회 753
너와 나는 죽고 못 사는 사이였어.

근데 어느날 니가 말 없이 사라져.

나는 너를 찾아. 아주 오랫동안.

3년 넘게 널 찾았는데 결국 찾지 못해서 포기해.

그리고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아기까지 가지게 돼.

근데 어느날 네가 나타난 거야. 나는 너를 지나치려 했지만 네가 잡아.

마지막이라고 한번만 여행가자고 잡아.

나는 널 사랑했으니까 결국 마지 못해 여행을 가. 이별여행이야.

근데 사실 너는 암에 걸려 떠난 거 였고 수술에 성공했던 암이 재발해서 이젠 시한부가 된거야. 그래서 마지막으로 얼굴 보고 하늘 가고싶어서 찾아 온거고

잘 살고 있는 엑소 보면서 다행이다, 한편으로는 씁쓸하다.

이런 내용인데 엑소가 암 걸린걸로 해도 돼.

(맴버(k만 해주라)/상황(숙소는 바다가보이는 펜션/선톡/ 암걸린게 누군지. 엑소면 바꿔서하면돼 징어기 가정 꾸린거)

오글+똥 주의 때문에 안 슬플수 이쪙

선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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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종인/내가암걸린거! 여행가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밤이되서 숙소로 돌아왔는데 괜히 어색해서 창밖만 보고있다가 바다가 보여서 바다보러 가자고 서 바다보러나옴/(추운지옷여미고는신발벗어서들고모래사장으로걸어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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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옆으로 따라 걸으면서 허전히 덜렁이는 네 손 잡으려고 손 뻗다가 이제 예전 사이가 아닌 걸 생각하고 손 내리고 주먹 꽉 쥐다가 먹먹한 목소리로) 좀 … 앉을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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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아..응..(고개살짝끄덕이고는모래위에털썩앉아서무릎세우고팔로끌어안은채바다만바라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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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다리 뻗고 자연스러운 자세로 앉아 똑같이 바다 보면서) 그동안 뭐 … 하고 살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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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아..그냥 뭐..(말끝흐리고는웃으며)넌 좋아보인다-결혼도하고 너 닮은 애기도 낳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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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하게 웃으면서) 그래보여? 나름 행복해. 소소하게. (괜히 애꿎은 조개껍질 바다쪽으로 던지면서) 너는. 너도 얼른 결혼하고 아이도 낳아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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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응?아..그래야지-(고개돌려서종인이쳐다보고는애써웃으며)나
갑자기 말도없이 사라져서 많이 미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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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서야 너를 보고 잠시 과거를 회상하다가 씁쓸한표정 짓고 작게 고개 저으며) 슬펐어. 니가 말 없이 사라져서. 너 안 미워. 나는 너 안 미워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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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안 미워..?왜..?나 그때도 말없이 멋대로 사라져놓고는 지금도 내 멋대로잖아,여행 같이 와달라고 조르기나 하고..처음부터 끝까지 내 마음대로 하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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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 멍하니 듣다가) 왜 그렇게 생각해. 나는 … 너 안 밉고, 안 싫어. **아 나는 … 니가 설사 사람을 죽인다 해도 싫지 않을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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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갑자기울컥하는데꾹참으며떨리는목소리로)..그럼 내가 또 사라지게되면?그때도 그럴것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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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사리진다는 말에 가슴이 철렁이는데 애써 목소리 담담하게 내려 노력하는) 니가 왜 사리져. (고개 저으며) 그땐 … 못 잡지. 결혼했잖아, 나는. 미워 할 자격이 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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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그냥..그냥 물어본거야..(다시고개돌려서멍하게바다만쳐다보며중얼거리듯이)아니야..니가 결혼한게 오히려 더 잘된걸지도 몰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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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얼거리는 소리 듣고 씁쓸해지는 마음 애써 외면하며) 너는 내가 싫어져서 날 떠난 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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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놀라서종인이쳐다보며)아냐!아..냐..그런거..너 싫어져서 갔으면 너 보러 올 필요도없지..싫은데 뭐하러 같이 여행을 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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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사라진거야, 너는 …. (바다를 보다가 시선 아래로 떨궈 모래사장 보면서) 아주 잠시 … 미워.. 왜 희망을 줘. 이젠 갈 수도 없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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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사정이 있었어.종인아,어차피 니가 올수있어도 이젠 내가 못 갈것같아. 난 니가 차라리 날 미워했음 좋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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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이 뭔데. 날 … 버릴만큼 중요한 거였어. 나는, **아. 나는 힘들었어. 니가 없는동안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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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미안한마음에입술꾹깨물고손으로모래만지작거리며)말..못하는거야,미안해. 내가 너 자꾸 힘들게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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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널 보며 마냥 웃을 수 있다면 좋을텐데. 이렇게 너를 만날 줄 알았다면 결혼같은거 하지 말 걸 그랬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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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웃는것도우는것도아닌표정으로)
..무슨 그런 말을 해,애기랑 와이프가 니 말 들으면 서운하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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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찾게 될 줄 몰랐으니까, 그때는. 정말 몰랐어. 서운해도, (너 쳐다보면서) 어쩔 수 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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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시선피해서고개돌리며)그러지마,나 너한테 그런 소리듣자고 너 보러 온거아니야..난 니가 잘 지내는것 같아서 너무 행복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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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 보인다는 말에 표정 일그러 뜨리며) 왜 그런 말을 해. 지금 내가 누굴 보고 싶어 하는지, 어떤 심정인지 알잖아 너. / 재밌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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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말없이고개떨어트리고는무릎에얼굴묻으며)..그런거 몰라..난 모르겠어 아무것도.. /응..나현실아련해지금..쓰니bb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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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 부정하는 너 계속 쳐다보다가 한숨쉬고 두 손 들어 마른 세수 하면서) 미안해. 지금 정신이 이상했나보다. 마음에 담아두지 마. / 다행이다 헿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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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니가 뭐가 미안해..(고개들고앞만보며)오늘 지나면 그냥 나란 사람 자체를 잊어.그게 더 편할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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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겐 못 해. **아, 나는 지금 니가 왜 잊으라고 하는지 모르겠는데, 아니 대충은 알겠는데 **아. 나는 지난날 동안 너를 잊은 적이 없어. 너를 왜 잊어야 돼. 계속 … 볼 거 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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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애써눈물참고눈질끈감으며)니가 뭘 알아!사실은 너 지금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잖아,알고싶지도 않잖아!어떻게 계속 볼건데?진짜 안 잊어?시간지나면 다 잊게돼,그렇게 될거야.아니 그래야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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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널 어떻게 잊어. (너 계속 보면서 불규칙하게 내쉬려는 숨 애써 잡고) 지금, 널 보고 있는 지금도 니가 생각나서 미치겠는데 내가 어떻게 널 잊어. 니가 왜 이러는지 몰라, 나는. 네가 말 해주지 않으면. 내가! 왜 널 잊어야 되는진 모르겠는데 어떻든 널 잊으면 모든게 사라져. 나는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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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결국서럽게눈물뚝뚝흘리며)왜 모든게 사라져!!왜 바보같이 구는데,나 하나 쯤 잊어버리고 안보면 그만이잖아..왜..왜 그러는데 자꾸..바보같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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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듯이 얼굴 일그러뜨리고 손 뻗어 네 눈물 닦아주며) 울지마. 내가 잘못했어. 나 옜날부터 너 울면 안절부절 못 했잖아. 나한텐 너랑 있었던 거 사소한거 하나하나가 생생해서 잊을 수가 없어. 미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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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눈물만뚝뚝흘리다가고개숙이고작은목소리로)....나 많이 아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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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눈물 닦아주던 손 멈칫하고) 무슨 소리야, 그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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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계속 볼거라고했지?(눈물고인눈으로웃으며)그건 좀..힘들것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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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 손 움직여 네 눈물 마저 닦아주고, 입꼬리 살짝 올려 웃는데 입꼬리 떨리며) 힘들긴. 아프면 치료하면 되지. 그게 뭐 대수라고 힘들게 말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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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이젠 치료가 안된대..내가 마지막이라고 했잖아,너랑 얼굴보는것도..여행오는것도..그냥 하는 소리아니고..진짜..마지막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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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얼굴에서 손 떼고 네 손 잡으며) 다른 병원 가자. 그러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할 거야. 누가 마지막이래. 너 결혼도 하고 애도 낳아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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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잡은손세게뿌리치며)너 말귀 못 알아들어?나 이제 죽어!손쓸 방법이 없대,다른 병원 가도 안 달라져. 나 죽어. 죽는다고. (소리치다가울음섞인목소리로)나 결혼못해..애도못낳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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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의사 돌팔이야. (얼굴 굳히고선) 죽는다는 소리 쉽게 하지 마. 누가 너 죽는데. 내가 안 죽게 할 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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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그만좀해..너 이런다고 달라지는거 없어,종인아 나 죽어..암이래..나는 그런 병 안걸리고 오래 건강하게 살줄알았는데..암이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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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하던 말 그제야 멈추고 너 보면서) 어떻게 … 믿어. 니가 죽는다는 걸. 안 믿어 그런거. 나는 니가 죽는다는 말 안 믿어 내가 보기 전 까지 생각도 안 할거야, 그런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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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나 진짜 죽어,얼마 안 남았어. 갑자기 숙소 들어가다가 죽을수도 있고 자고 일어났는데 나 죽어있을수도 있고..이왕이면 자다가 죽었으면 좋겠다.그게 제일 좋을것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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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입에서 죽었으면 좋겠다는 말이 나오자 울컥해 목이 메여 목소리 갈라짐) 죽는다는 소리 하지마. 내 앞에서는. 어떻게 … 내 앞에서 죽는단 소릴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어. 너는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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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잠시망설이다가조심스럽게끌어안고등토닥여주며)사실은 좀 무서워. 근데 너무 아파서 힘들어. 니 앞에서 이런말하면 안되는거 아는데....미안해,다.. /헝헝너무재밋ㄴᆞㄴ데배터리가없어..슬픔..나곧사라질듯..ㅠㅠㅠㅠㅠ몰입짱잘하고잇는데현실슬프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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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져 나올듯한 눈물 꾹 참고 네게 가만히 안겨 있다가 손 들어 너 꼭 껴안아 토닥이며) 미안. 니가 제일 힘들텐데 내가 더 힘들게 했지. (울먹이고 갈라지는 목소리로) 근데 무서워서 그랬어. 나는 **아. 너 없인 못 사는데 지금 생각만 해도 이렇잖아. 근데 니가 더 무섭겠다. (등 토닥이던 손 올려 네 머리 쓰다듬으면서) 여전히 안 믿기고, 믿고싶지도 않지만 **아, 내가 옆에 있어 줄게. 너 안 무섭게 마지막까지, 아니 니가 원래 있어야 할 낙원으로 가는 길에 외롭지 않게 옆에서 손 잡아 줄게. 그러니까 외로워 하지도 무서워 하지도 마. (고개 내려 눈물 범벅인 얼굴로 너 마주보다가 입 맞추며) **아, 사랑해. / 그럼 여기까지 하자!! 징어야 수고했어! 똥소이라 안 아련했지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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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난너징어를댜릉해..겁나아련햇졍..ㅠㅠㅜㅜ진짜재밋엇어 수고많앗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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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다. 징어도 수고 많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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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맴버는 세훈이, 암은 내가 걸린거고 세훈이는 아직 내가 뭐때문에 사라졌었는지 왜 갑자기 다시 돌아와서 이러는지 몰라 그래서 내가 내상황을 얘기하는거지/(해변가 걸으면서)겨울이긴 겨울인가봐 바람이 차다 세훈아...그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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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한 네 뒷모습 멍하니 보다가 정신차리고 느릿하게 따라 걸으면서) 그러게. 바람이 차네. 너 추위 많이 타잖아. 안 추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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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고개저으면서)괜찮아, 그나저나 미안해 이렇게 다짜고짜 나타나서 여행가자고 조르기나 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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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저으면서) 괜찮아. 억지로 온 것도 아니고. (그 말을 뒤로 아무 말 안하고 어색한 침묵만 하다가 결심한듯이 겉옷 벗어서 네 위에 걸쳐주며) 좀 따뜻해 질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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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다시 가만히 있다가 마주보면서)나 사실 너한테 할말있어 세훈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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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이라는 것에 크게 생각하지 않다가 네 비장한 표정 보고) 심각한 얘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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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나한테는 별로 심각하진 않은데 너한테는 심각할지도 모르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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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보면서 멍하니 있다가 ) 그럼 오래걸리는 얘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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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글쎄, 오래안걸릴거야
금방 할수있는 얘기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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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끄덕이면서) 그럼 말 해. 나한테 … 심각한 얘기가 아니였으면 좋겠다. (작게 웃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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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내가 왜 그때 사라졌었는지, 왜갑자기 이제서야 나타난건지 그얘기를하려고 이러는거야, 들어 줄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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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에 숨 불규칙적으로 내 쉬다가 한 번 심호흡하고 작게 끄덕이며) 길어질 것 같으니까 어디 앉아서 하자. 들어 갈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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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고개저으면서)아니야 여기서하자. 여기서 바다보면서 너랑 얘기하고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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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좀 앉자. (물이 닫지 않는 위 쪽으로 올라가서 머뭇거리다가 털석 앉으며) 앉아. (너 앉는 거 힌끔 본 뒤 멍하니 바다만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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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뜸들이다가)세훈아, 나 많이 밉지.
다짜고짜 사라져서 너 애태우다 다시 나타나서 이렇게 매달리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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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에 가슴이 메여서 차마 널 볼 생각도 못 하고 계속 바다 보면서 조용히) 니가 조금만 일찍 나타났으면 좋았을 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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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내가 조금이라도 일찍 나타났어도 지금 이상황이 바뀌었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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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혼하지 않았을 거고, 너를 … (씁쓸하게 웃으며) 눈 앞에서 놓치진 않겠지. (네게로 시선 돌려 널 보면서) 지금처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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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난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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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에 씁쓸한 마음을, 일그러지려는 표정을 막지 못하는데 머릿속에 네가 날 싫어한다는 생각이 스쳐서 고개 끄덕이며) 너 한테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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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씁쓸하게 웃으면서)그래, 나한테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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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 없이 다시 바다로 시선을 돌려 멍하니 보다가 한참을 뜸 들인 뒤에 차마 내 입으로 내뱉기 힘든 말 이지만 애써 쥐어짜듯 내 뱉으며) 내가 싫어졌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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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응 아주많이(장난스레)는 장난이고, 그때 사실 조금 아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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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단 말에 표정 미묘하게 굳히고) 어디가. 많이? 근데 왜 날 떠난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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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조금 많이 아파서 다 나으면 니앞에 짠하고 나타나려고했는데...
(시선떨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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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날 버리지 말았어야지. 니가 아플 동안 난 … 뭐 한거야. (너 계속 보다가) 이젠 다 나은 거지? / 재밌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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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ㅇㅇㅇㅇㅇ사랑해 너징어 나 이런소재 진짜 사랑함///미안해...미안해 세훈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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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미안해. 다 나았잖아. 그럼 됐어. 미안할 거 없어. 내가 미안. 너 못 기다리고 가버려서. / 다행이다 헿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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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아니야, 잘한거야.
잘했어 세훈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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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여 모래 몇번 쥐었다 놨다 하다가) 이제 얘기 다 한 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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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마지막으로 할얘기가 남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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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데. (널 보면서) 잊으라는 그런 소리 할 거면 안 들을거니까 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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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아니, 잊어. 잊어야돼.
내가 이제와서 너한테 매달려서 징징댔던거, 다 이유있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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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하니 너 보다가 다시 앞 보고) 그게 뭔데. 뭐길래 그렇게 뜸을 들이는 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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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나 곧 죽어, 세훈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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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듣는 순간 머리가 새하얗게 되어 버려서 무슨 뜻인지 한참을 생각하며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다가 침착하게 한다고 말을 내뱉었는데 떨리게 소리가 나가는) 무슨 소리야, 그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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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나사실 조금이 아니라 많이 아팠어, 지금도 아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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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소리냐고 그게. 너 조금 아팠다며. 지금은 괜찮다며. 왜 죽는데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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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암, 암이래.
치료하고 수술해서 사라졌었는데
다시 생겼어. 너무 많이 퍼저서 손쓸수도 없대.
얼마전에 날짜받고 집에가는길에 널 본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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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라고 말을 내뱉는 네 입술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인지하지 못하고 쳐다보다가 뭐에 맞은 듯 허둥지둥 일어나 입고 있는 점퍼, 남방 벗어서 너한테 걸쳐주며) 일단 들어가자. 따뜻한 곳에 가야지. 가서 얘기해. 그 의사가 돌팔이야. 너한테 거짓말 한 거야. 너 암 아니야.누가 암이래. (손 덜덜 떨고 눈가에 눈물 고여서 빨개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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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떠는손 잡아주면서)세훈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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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잡은 손 내려보다가 힘 줘서 너 일으켜 세운 뒤) 일단 들어가자. 가서 얘기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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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바다 보면서 너랑 얘기하고싶다고했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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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바람 차. 너 아프다며. 그럼 따뜻한 곳에 있어야지. 집 안에서도 바다는 보여. 고집피우지 마 제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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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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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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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ㅠㅠㅓ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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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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