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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 늘 감사합니다^^*
♡암호닉♡
해바라기몬스터U멘홀오늘도타어
오리콩 짜요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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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올라와요? 저 그냥 내려갈까요?"
아이돌들은 아직까지 눈만 굴리고 있고 팬들은 안되여!!하면서 다들 자기 가수의 이름을 외치고 있음
"제가 뽑을까요?"
"아아!그럼 팬분들이 불러주시면 들리는대로 뽑아볼게요!"
시우민!!!김민석!!!!!
루한!!!!
윤두준!!!!!춤추는것좀보자!!!
엔!!!엔오빠여!!!!
"어..그럼 제일잘들린 순서대로 부를게요, 시우민..루한..두준이랑 엔,김민석?"
시우민이랑 민석이랑 같은사람이라고 팬들이 킥킥 웃음
"아,시우민이랑 민석이랑 같은사람이에요?죄송합니다..그럼.. 최민호나와라"
"헐,누나 내가 어떻게춰!"
그냥 적당히 고르려다보니까 맨 앞에서 긴장하고 있는 최민호가 보였을뿐임
절대 친한애가 없어서그런건 아님....진짜야
"거부는 없습니다, 다들 올라오세요"
나좀 단호박돋음?^0^
다들 추기는 싫은데 내가 불러서 올라오긴했고ㅋㅋㅋㅋㅋㅋㅋ그런표정임
두준이는 해외공연에서 몇번 봐서 그래도 좀 친한편인데 나머지 세명은ㅠㅠ..
오늘 꼭 집에가서 음악방송을 찾아볼거라고 다짐함
"다들 춤은 아시죠?"
나는 퍼포먼스와 가창력 둘다 중요시해서 거의 번갈아서 활동하는 편임 좋은날은 노래를 중심으로 만든 곡이고
아마 이번 활동은 더블타이틀로 할거같음ㅇ..오랜만에 내는 앨범이니까 완벽하게 하고싶었음
24시간이모자라 노래가 나오니까 갑자기 엔님..? 엔씨가 돌변하더니 막 엄청나게 잘추고
다른 사람들은 우물쭈물 곁눈질로 보고 따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죽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했어요"
방송타면 영상은 꼭 소장해야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우민은 뭔가 되게 잘어울렸음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켜보고 싶었고
루한은 얼굴만 보면 제일 잘출거같은데 제일 못춤 되게 어색해하고
두준이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웃김
민호는 키도 큰애가 엎드리고 있으니까 얘도 웃기고
그냥 다들 나보다 어려보여서 반말쓰기로 작정함
"각 팬이름이랑 팬수 적어서 저한테 직접 메모한 것 가져다 주세요!"
뭔가 되게 큰일 한 것 같아서 뿌듯뿌듯 했음ㅋㅋㅋ
무대에서 내려오니까 누가 뒷덜미를 콱 잡음
놀라서 휙 돌아서 쳐다보니까 두준이였음
"..오랜만이얌"
"죽을래? ㅋㅋㅋㅋㅋㅋㅋㅋ차라리 양요섭이나 이기광을 시키지 왜 나야!!"
"너가 추는거 보고싶어서!
그리고 당연히 너가 춰야 웃기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평생소장감"
"아..짤 계속 쓰일텐데"
돌아가는 두준이의 모습이 아련해보였다..☆★
운동장 가운데에 앉아있으니까 팬들도 잘보이고 다른 아이돌들도 잘보였음
..혼자니까 좀 찌질해보이려나ㅎ!
아이돌분들이 수줍게 와서 인사하고 메모지 슥 주고 다시 인사하고 가고
진짜 몇분동안 이 행동만 반복반복
드디어 대기실에 배달왔다는 소리 듣구 스탭들이랑 한박스씩 운동장으로 옮김ㅠㅠ
그리고 팬수에 맞춰서 전해주고 나는 직접 들고 우리 팬석으로 감
"많이 춥지?"
"아니~"
"ㅋㅋㅋㅋ나도 내가 아육대 나올줄은 몰랐는데 그것도 첫스케줄로"
"근데 돈 막 써도 괜찮아요?"
앞에 있던 팬이 걱정됬나봄 귀여워ㅠㅠ
"괜찮아~ 내돈인데 누가뭐라그래! 내가 우리 팬들 기펴준거니까 자랑하고다녀ㅋㅋ"
"알았어요ㅋㅋ막자랑하고다녀야겠다~ 우리 가수는 능력짱짱이라고"
"이거 올려줄테니까 나눠가져!"
박스를 올리고 나는 다시 눈누난나 운동장으로 향함
그때 스탭이 헐레벌떡 와서 빨리 예선해야된다구 나 끌구감..
그렇게 인터뷰도 하고~ 예선은 아쉽게도 2등ㅠㅠ 팬들은 오오~~그럼 큐ㅠㅠㅠㅠㅠ
본선?암튼..음료수 홀짝홀짝 마시면서 다른가수들 응원도 하면서 ((혼자)) 기다리고 있었는데 타오가 와서 말걸어줌!
처음에 되게 쎄게 생겨서 .. 쫄아서 소심소심해 있었는데 말 나눠보니까 완전 착함.. 귀여운애였음!
나보다도 훨씬^^동생이고 다른 형들은 풋살하러가서 자기도 혼자라고ㅠㅠ 그렇게 막 둘이서 말도 놓고..
타오가 누나 할때마다 설렘..
"누나 이제 달리기 한대요"
"아 진짜? 그럼 가봐야겠네 나 응원해야되!"
"응 알겠어요"
타오랑 빠빠이 하고 내 자리로 돌아가서 몸 열심히 풀었음!
((이십육세))의 파워가 어떤건지 보여줘야겠음ㅎ..
총소리가 들리고 막 정신없이 뛰었는데 바지가 길었는지 밟힌거임ㅠㅠ
살짝넘어지긴했는데 아픈거 꾹 참고 바로 일어나서 뜀!
!!!!!!!!!!!!!!!!!!!!!!일등!!!!금메달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일등인거 확인하고 나니까 다리힘풀리고 참은것도 다몰려와서 아팠음
일단 절뚝거리면서 금메달도 받고 인터뷰도 했음
걸그룹친구들이 옆에서 부축해줌..
"아까 넘어지셨는데도 금메달이세요!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ㅎ!"
"넘어지신건 괜찮으세요?"
"아뇨ㅠㅠ아파요"
"인터뷰는 짧게 하겠습니다, 얼른 치료부터 해야될거같아요. 음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만 해주세요"
"저 금메달땄어요, 그니까 아직 할매라는 말은 접어두세요"
나 완전 단호하게 말함ㅎ..내가 아육대 나와서 꼭 하고싶었던말을 하니까 기쁨
인터뷰 끝나니까 타오가 와서 업어서 대기실로 데려다줌ㅠㅠ
대기실 와서 보니까 다리는 긴바지라서 괜찮았는데 반팔이여서 팔이 쓸리고 얼굴도 살짝 상처가 나있었음
팔에는 상처가 좀 커서 약바르고 밴드붙이고 많이 움직이면 안되니까 붕대감아놓고 얼굴에는 약바르고 밴드붙임
그러고 좀있다가 다시나가서 씐나게 응원하고나니 드디어 아육대가 끝이남!!!
팬들한테 다시 가서 인사하고 드디어 집으로..☆★
| 징독방 |
[우리가수짱짱걸] 나라면...못해..그게다얼마야 익인1 징어라 가능ㅇㅇ 익인2 징어가 팬한테 이게 우리가수라고 자랑하고다니라고했다던데 익인3 징어찬양 - [ㅋㅋㅋㅋㅋㅋ쏜거떄문에] 금메달딴건 잊혀진거아니야? ㅜㅜㅜㅜㅜㅜ다치면서까지 얻어낸.. 익인1 당분간은 할매라고 놀리지말자.. 익인2 그래 참아보자.. 익인3 과연ㅎ?참을수있을까 - [근데 이십사시간은] 개똑똑...소오름 익인1 ㅋㅋㅋㅋㅋㅋㅋㅋ그팬들이 징어찬양하고있음 익인2 시범좀 보여달라고하지 누가.. 익인3 징어짱짱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엑독방쓰다사라짐..☆★
늦어서미안해요ㅠ_ㅠ
암호닉받아요!
최대한 안빼놓으려고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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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방탄 찐팬이 올린 위버스 글인데 읽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