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도령과 낭자하나
W. 꼬잉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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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부제: 염불외는 워너블 (3)]
* 야, 자냐........? ............? 아니, 사실 나밤.................
[글쓴밤 00:53] N
다녤이랑 ㅇㅇ가 나오는 태연님 [starlight] 뮤비 상상하고있었어^^
뮤비에서 DEAN님이 태연님한테 보드타는 법 하나하나 가르쳐드리더라.......?
다녤이 보물 중 하나가 고딩때 선물받은 보드이고,
ㅇㅇ가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 중 하나가 보드타기라며???????
엄멈멈머.........?! 얘네봐랏?!
뮤비랑 아쥬 찰떡이잖아?!(호들갑)
또 김ㅇㅇ 아슬아슬하게 보드 타다가 넘어져서 무릎까졌는데,
다녤이 미간 좁히면서 상쳐난 ㅇㅇ가 무릎보고는 직접 치료해주고........
유후~ 드디어 눈 맞은거니 녤뽀?!
나밤: 결혼해(짝)결혼해(짝)
뮤비 배경도 굉장히 퀠리풜니아- 한 게 우리 녤뽀를 위한 뮤비구만!!(무릎탁)
구니껜.........혹시 뮤비 촬영있으면 우리 녤뽀 출연 좀 부탁드릴께여.......감독님들(굽신)
다른 밤들은 우리원이 해줬으면 하는 뮤비컨셉이나
해줬으면 하는 무대컨셉 있오??(문득 궁금.)
알려듀랏!! 소취소취!!
>밤1. 앜ㅋㅋㅋㅋ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글쓴밤ㅋㅋㅋㅋㅋㅋ필력이 장난없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
>밤2.ㅋㅋㅋㅋㅋㅋ분명 설레서 몸부림 쳐야하는데ㅋㅋㅋㅋㅋ웃겨서 몸부림치는 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3.아놬ㅋㅋㅋㅋㅋㅋ독서실인데 뿜어서 망했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4.아니 근데 레알루 [starlight] 가사랑 녤뽀가 찰떡인게..........
에너제틱 비하인드 캠에서 벤 맨 뒷자리에 꾸겨져서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잠든 뽀찌랑 뽀찌 옆자리에 녤이 나왔잖아,
그 때 녤이가 자신 옆에 잠든 뽀찌 바라보다가도 쏘스윗하게 웃으면서
"...........사랑스러워."
이랬잖슴?!?!?!
(아, 물론 다녜루 저 말 내뱉자마자 혼자 입틀어막으면서 동공지진났었지.....)
근데 가사에.............
"사랑스러워 참을 수 없었지 oh- 기적처럼 발견한 넌 늘 미소짓게 해."
렬루 찰떡이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밤5. 와ㅠㅠㅠㅠㅠ미쳤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강다녤 뽀찌가 사랑스럽다는 말, 내뱉고 당황했다면 무의식 중에 늘 생각해오던 말을 모르고 내뱉은 거잖아ㅠㅠㅠㅠㅠ
>밤6.하핳^^ 여긴가요???제가 오늘 누울자리가???(주섬주섬 돗자리를 편다.)
>밤7. 쏘스윗한 강다녤에 내 본업인 짹뽀를 잠시 잊었다.......(싸다구)
내가 보고싶은 내 짹뽀(=참뽀) 무대컨셉은 박경&은하님 [자격지심] 무대ㅠㅠㅠㅠㅠㅠㅠ
박우진....우리 걱정인형님, 가사에 충실하게 ㅇㅇ한테 반말도 당당하게 쓰면서 안무로 짜줬던
ㅇㅇ가 손잡기나 쓰담쓰담같은 꽁냥꽁냥도 거뜬하게 해내면서 소중하게 수납해둔 덧니자랑하고 있는데.......!
그 때 무대위로 나타난 불청객(1).........!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필 우진이 파트 가사도 "그래 나보다 키크고 어깨도 넓은 거 나도 보이는데" 부분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눼눼ㅋㅋㅋㅋㅋ김뽀찌 우리 (잘난)불청객님한테 눈돌아가는 소리 여기까지 넘나 잘 들리구여ㅋㅋㅋㅋㅋㅋ
한눈파는 김뽀찌 보다가 또 미간 확- 찌푸리면서 답답하다는 듯 마른세수하는 우진이도 보이네여ㅋㅋㅋㅋ
한숨쉬고는 제 등뒤로 김뽀찌 숨기면서 불청객(1) 뚫릴듯이 째려보는 우진이ㅋㅋㅋㅋㅋ넘나 귀엽
그렇게 불청객(1)을 해치운 줄 알았지만.............
또 다른 불청객(2)등!!장!!
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나, 이번 파트 가사도 찰떡인게ㅋㅋㅋㅋㅋㅋㅋ
"하나만 물어볼게 차 있단 그 오빠 얘긴 왜 자꾸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완전 우진이 저격노래 아닌가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꾸 한눈파는 ㅇㅇ가에 한숨쉬고 마른세수하다보니.......
어느새 불청객들이랑 놀고있는 ㅇㅇ가ㅋㅋㅋㅋㅋㅋㅋ
우진이 렬루 삐진듯이 눈 세모꼴하고선 김ㅇㅇ 손목 확- 낚아채고
ㅇㅇ가 불청객들 못보게 등지고 선 뒤, 눈 마주치면서 ㅇㅇ만 들리게 마이크에 거리두고는
"질투 나."
와우워우내...........박력터지는 연하남...................
(핡...................)
물론 김ㅇㅇ, 처음에는 박력있게 나오는 우진이에 당황하다가도.
마지막 가사와 함께 헤실헤실 웃으면서 우진이 쓰담쓰담해주는 것도 괘발려서 나밤 앓아눕는다.........
"나에겐 한 사람밖에 없다고. 귀여워 너답지 않은 너가"
>밤8.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밤9. (죽은 자는 온기 또한 없다.)
>밤10. 김쌤!!!김쌤!!!!여기 어레스트!!!어레스트!!!!!!
>밤11. 환자 맥박수는!!!!뭐?!?! 거의 제로라고?!?! 사인이 뭔데??? 뭐???참뽀라고????
>밤12. 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댓들 상태ㅋㅋㅋㅋㅋㅋ왜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
[부제: 염불외는 워너블 (4)]
* 윗 글에 뽕찬 녤뽀러, 글 좀 싸질러야 잠이 오겠수다.
[글쓴밤 2:13] N
저번에 옹뽀러들이 주장하는 옹밀말다(옹성우가 밀면 말 다했잖아여) 글 보고서는 나밤 기가 차서
ㅂㄷㅂㄷ 거리고 있던 차에,
....................ㅠㅠㅠㅠㅠ
역시 내 눈은 틀림없었수다 밤들아ㅠㅠㅠㅠㅠ
윗글 녤뽀 뮤비망상 글 보고는 다시 차오른 나의 녤뽀부심-
저것 말고도 우리 녤뽀 일화가 을매나 많은데여ㅠㅠㅠㅠㅠ
멍뭉녤과 조련뽀는 이제 머글들도 안다는,
거의 대수학계의 피타고라스 공식과 같은 존재 아입니까ㅠㅠㅠㅠㅠㅠㅠ
또 한번, 나밤 심장 두들겨 팬 우리 녤뽀 최신 일화는여ㅠㅠㅠㅠㅠ
Q.ㅇㅇ에게는 오른쪽에 앉은 강다니엘이 어떤 존재에요?
ㅇㅇ:ㅎㅎㅎㅎ음......나에 대해서 너무 잘 알고있어서 위험한 존재ㅎㅎㅎ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위험하대ㅠㅠㅠㅠㅠ도대체 을매나 붙어있었으면ㅠㅠㅠㅠㅠㅠ
녤밀나밀(녤이도 밀고 나도 미는 녤뽀)ㅠㅠㅠㅠㅠㅠ우리 녤뽀 많이 사랑훼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밤1.ㅠㅠㅠ렬루ㅠㅠㅠㅠ녤이도 밀고 나도 미는 녤뽀ㅠㅠㅠㅠㅠㅠㅠ니눼 웨 안사겨?ㅠㅠㅠㅠ
>밤2. 야, 강다녈 너 빨리 내 짹에 디엠으로 니 계좌번호 남겨놔.
........그래야지 니네 혼수 준비할꺼아냐,
(참고로 침대는 무조건 싱글침대다.)
>밤3. 앜ㅋㅋㅋㅋㅋㅋㅋ윗댓 뭐냐구ㅋㅋㅋㅋㅋㅋㅋ근데 싱글침대면 뽀찌 렬루 다녈이한테 압사당하는 거 아닐까.....
>밤4. 설마 녤이가 뽀찌를 그냥 압사되게 냅둘까?ㅋ
아, 너무 꽉 안아서 압사되기는 하겠다ㅎ
>밤5.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밤4ㅋㅋㅋㅋㅋㅋㅋ[녤뽀 해석력Lv.5가 증가했습니다!!]
>밤6. 그래서 녤뽀, 이번 신혼여행은 어데루 갈꺼야???
아, 왜 묻냐구?? 아니, 구냥 궁금해서ㅎㅎ 절대 안따라가^^
>밤7.ㅋㅋㅋㅋ앜ㅋㅋㅋㅋ밤6 집착 보소ㅋㅋㅋㅋㅋ거의 우주 끝까지 따라갈 기세야ㅋㅋㅋㅋㅋㅋㅋㅋ
* 오늘도 잠 못드는 참뽀러는 또 다시 외칩니다.
[글쓴밤 2:28] N
명예성인과 21개월 막내 공개연애 인정해달라고..........
이 쯤되면, 거의 우진이가 ㅇㅇ가 육아하면서 워너원하는......투잡 아닌가여?
아, 투잡이니깐 우진이한테 돈을 더 드리겠다고요?
아뇨.(정색)
그건 됐고, 그냥 둘이 사구리 행쇼하는 거 인정해주세요.(단호)
돈은 우리도 많아ㅠㅠㅠㅠㅠㅠ참뽀 연애하믄 우리가 맥여살린다고ㅠㅠㅠㅠㅠㅠ
김뽀찌 좋아하는데도 막상 김뽀찌 앞에서는 낯간지러운 말 한마디 제대로 못 꺼내는 바구진이나
둘 케미도 모르고!!! 둘이 을매나 찰떡인지도 모르고!!! 자꾸 둘을 떨어뜨리려는 와엠씨(X)이나!!!
이 맹충이들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고구마들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오늘도 내 푸념만 늘어만 갑니다.....눼.
>밤1. 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밤나밤ㅠㅠㅠㅠㅠㅠㅠ이건 거의 동상이몽이 아니라 동상동몽임ㅠㅠㅠㅠㅠㅠㅠㅠ
>밤2. 걱정인형이랑 21개월이랑 얼마나 참조합인지 와엠씨ㅠㅠㅠㅠㅠ니눼도 알아야한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밤3. 우리 참뽀의 위력을 모르는 밤들을 위해 나 참뽀러가 일화 하나 푼다.ㅇㅇ.
때는 에너제틱 쇼챔 비하인드 캠이였음(정확히 몇화인지는 나도 기억ㄴㄴ해.)
막바지 리허설에 다들 스트레칭도 하고 긴장 풀려고 물도 마시고 장난도 치는데,
밤들도 알다싶히, 김뽀찌 버릇 중 하나가 그거잖아, 괜히 사서 걱정하는 거.
하늘이 무너질까 걱정하면서 잠드는 아이한테 우진이는
요런 포근포근한, 걱정을 덜어주는 따뜻한 존재이고.
(와중에 걱정인형 겁나 귀엽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날도 어김없이 "바닥에 싱크홀 생기면 그때는 어쩌지?!?!" 라며 사서 걱정하던 ㅇㅇ가에
우진이는 그저 "안 생겨요, 걱정 그만하고 물 좀 마셔요." 하며 은근 츤데레 식으로 ㅇㅇ가 챙겼잖아.
근데 또 ㅇㅇ가 긴장+걱정 많이 한 것을 본 우진이는
"진짜 그런 일이 생기면, 내가 먼저 누나 데리고 여기 빠져 나갈께요."
하고는 약속/도장/싸인/복사까지 ㅇㅇ가 자그마한 손에 해줬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 애들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ㅠㅠㅠ
우진이가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까지 해줘야 그제서야 헤실헤실 웃어보이는 ㅇㅇ가나ㅠㅠㅠㅠㅠ
ㅇㅇ가 웃자마자 덧니개장하고서는 웃어보이는 우진이나ㅠㅠㅠㅠㅠㅠㅠㅠ
휴,
참뽀. 니눼 내일까지 진진자라 설득해와.(정색)
아, 아니다 설득은 우리가 할께.
참새 너, 빨리 뽀찌한테 고백하고 둘이 손 붙잡고 "오늘부터 1일~" 이거나 하고 와.(단호)
>밤4.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엠씨ㅠㅠㅠㅠㅠㅠ진진자라ㅠㅠㅠㅠㅠ보고있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밤5. 애기들ㅠㅠㅠㅠㅠ아직 애기들이여서 그래ㅠㅠㅠㅠㅠㅠ좋아한다는 감정이 뭔지도 몰라서 이러고 있는거라구ㅠㅠㅠㅠㅠ
27.
이건 우리 워너원 홍일점 우리 김ㅇㅇ의 프로필이에요.(웃음)
............아, 저 누구냐고요?
.............일단 손에 들린 그 무기부터 치우고 소개 시작할까요.....?
(저 나쁜사람 아니에요..ㅠ...)
안녕하세요.
[부제: 매니저님 시각에서 본 우리원.]
아침 7:26.
로드매니저와 함께 벤을 주차장에다 잠시 주차하고는 아이들을 데리러 숙소 현관문에 들어서면,
"지훈아!?!?!? 얼른 옷 좀 입어주지않겠니?"
"ㅇㅇ야?!?!? 아직도 아침밥 먹고있어?"
"대휘는 아직 멀었니??? 왜 방에서 안 나오지?!?!?!"
지성이만 분주해요. 네, 딱 지성이만요.
비몽사몽- 덜 깬듯한 졸린 눈을 비비작대며 후드집업에 오른팔을 느리게 꿰어넣는 지훈이와
밥 한숟갈에 오백번은 씹어야지 겨우 넘기는 ㅇㅇ가.
항상 아침마다 분주한 대휘까지.
오늘도 어김없이 12명과 출근전쟁을 치뤄요.
점심 2:34
음악방송 리허설로 늦어진 점심에 아이들은 대기실을 방방 뛰댕기면서 밥타령을 해요.
그래도 한끼식사, 잘 먹이고 싶은 마음에 돈부리와 제과점 롤 케익을 바리바리 사들고 오자마자.
...........더 없냐고 묻는 아이들.
특히, 김뽀찌.......두 그릇이나 먹었는 데 성이 안 차는지 계속 제 주위를 맴돌면서 과자타령을 해요.
ㅇㅇ: 요우- 매앤- 과자?! 돈 츄 햅 과?!좌?! 라잌 꿔.북.취입스 (꼬북칩)-
여러분, 여러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김뽀찌는 상당히 도른자에요.
매니저: ........ㅇㅇ야, 너 두그릇 먹었잖아.........
ㅇㅇ:오우- 커뭔 매앤- 유 노 마이 위to the장?!
매니저: ...........ㅇㅇ야,(한숨)
ㅇㅇ:김 미 스웩-
오죽하면 애들이 뽀돌이(뽀찌돌아이)라고 부르겠어요.......
"김 미 스웩- " 하고는 또 이상한 춤을 추며 저한테 치대려던 ㅇㅇ는
돈부리 반찬으로 나온 김자반을 들고선 ㅇㅇ를 다른 곳으로 유인하는 민현이에 의해 사라졌어요.(다행)
그나마, ㅇㅇ를 챙겨주는 아이들에 제가 조금 수월하게 여러가지 일을 처리할 수 있어요.
특히, 민현이랑 우진이.
이 둘 없었으면 저 정말로 3일만에 사직서 낼 뻔했어요.
어느새 민현이의 김자반 마저 제 뱃속에 저- 장 시킨 ㅇㅇ는 식곤증인지, 아님 수면부족 때문인지
대기실 소파에 꾸깃하게 구겨져 불편하게 졸고있네요.
혹시, 또 목에 쥐날까봐 챙겨온 목베개를 주섬주섬 꺼내어 챙겨주려하면.
조심조심 ㅇㅇ가 옆에 앉아 제 어깨를 내어주는 성우에 또 한번 감동을 받아요.
대유잼드립을 치며 항상 웃고 다니는 성우가 그저 가볍기만한 아이인줄만 알았는데,
저런 오빠같은 모습에 감동받은 저는 목베개를 움켜쥐며 따스한 눈빛으로 저 둘을 바라봐요.
자그마한 ㅇㅇ의 키를 맞춰주려고 긴 다리를 고이고이 접어가며 꾸부정하게 소파에 앉은
성우에 감동을 받다가도,
"에이, 설마. 아니지?"
괜히 마음 한 구석에서 몰려드는 노파심에 고개를 설설 내젓고는 대기실을 정리해요.
여러분은 제가 뭔 생각했는지 아시죠?
.......................나이를 너무 먹어서 드는 괜한 걱정거리일꺼에요.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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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잉온북]
지금은.......새벽 5시...........
ㅎㅎㅎㅎㅎㅎㅎㅎㅎ뭔 정신으로 글 썼는지 기억도 안나여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냥........앞뒤 문맥 안 맞아도 애교로 봐쥬시고 재미나게 봐쥬세여ㅎㅎㅎㅎㅎㅎㅎ
[암호닉]
[스리]
[칭칭]
[숮어]
[강아지는 멍멍]
[하나둘셋]
[코어]
암호닉 감쟈해여!!!!!(쪽쪽)
그럼 앙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