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알고보니 너징이랑 엑소랑 같은 동네라 사생오해받는 썰8

[EXO/징어] 알고보니 너징이랑 엑소랑 같은 동네라 사생오해받는 썰8 | 인스티즈

싸랑해요

※모카※치느님※로운※예찬※마지심슨※꽁꽁이※잇치※김종내꺼들※크림치즈※유자차※손페티쉬※

암호닉신청은 언제나 받고있어요. 작가가 한가하거든요..사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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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 싸랑해요

[EXO/징어] 알고보니 너징이랑 엑소랑 같은 동네라 사생오해받는 썰8

w.코몽

그 날 사생트윗에서 시작돼서 기사화까지 됐다고 했잔슴?

그렇게 김종대와 나까지 유명해짐...

사생들과 기자들은 여러가지 추측에 의혹에 꼬리에 꼬리를 물었음.

사생들 사이에서는 아니 기사를 본 사람들 사이에서 김종대와 나는 유명인사가 됐음.

김종대는 귀엽다 잘생겼다 그날 봤던 사생들은 여러가지 얘기를 꺼냈고,

김종대가 그때 있던 그년 여친이라 했다 어쩐다 많은 얘기가 수두룩히 나왔음.

사람들 사이에서는 김종대와 나는 연습생으로 낙인이 찍힘.

사생들때문에 얼굴이 공개되고 그 이후로 김종대와 내 팬까페가 생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종대랑 나는 그거 보면서 되게 신기해했음.

그럴정도로 김종대와 나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졌고, 인기도 생기게 됐음.

그러니 나갈때면 알아봄..그래서 다시는 슈퍼 앞을 나갈때 말라비틀어진 오징어 행세를 못하고 나감.

그러고 엑소도 자연스레 못만나게 됐음.

sm에서는 연습생제의에 대한 대답을 빨리 말해주길 계속 원했고,

나도 빨리 딱 판결 내버리고 끝내고 싶었는데 그게 안됐음.

사생들때문에 얼굴도 알려져서 나갈때면 매번 알아보고 사진찍고 뒤에서 수근대고

그런 것들이 너무 싫어서 집에만 있기 시작했고, 남징이는 그런 내가 걱정됐는지 김종대한테 말해주더라.

그런데 그럼 뭐해? 김종대도 못 돌아다니는데

김종대도 알려지고 난 뒤로 대학교에서 알아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지고 부담스러워서 휴학기를 냈다고 하더라.

나는 그 말 듣고 괜히 미안해지기 시작했음. 내가 영화보러간다고 안 찡찡댔으면 됐는데, 뭐 사실 엑소가 지들도 보겠다고 그런거지만..

사람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면 심히 빡치잖슴?

뭐 인체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냥 빡침. 어쨌든 난 매우 빡쳐있었음.

그 날 이후로 한 2주가 흘렀거든..매우 빡쳤다고..

2주가 흘르니, sm도 똥줄이 탔나봄.

김종대랑 나한테 계속 전화해오더라. 그래서 나도 아 이제는 딱 말해야되겠구나 생각함.

그리고 김종대랑 회사에서 만나기로 함.

그때 새벽에 불려갔던 방으로 다시 들어감.

캐.매 "결정하셨어요?"

종대 "네"

캐.매 "두 분의 대답이 제가 원하는 대답이길 바라네요."

우리에게 은근 눈치를 줌.

"..연습생으로 들어갈게요"

캐.매 "제가 원하던 대답이네요. 좋네요."

종대 "저희 이제 어떡해야돼요?"

캐.매 "여러분이 사생들에 의해 밝혀졌을때 사람들 반응이 의외로 좋더라구요."

"..."

캐.매 "그래서 3개월정도 트레이닝 받으시고, 바로 데뷔반으로 올라가실거에요."

종대 "네? 그렇게 빨리요?"

캐.매 "네. 사람들에게 연습생이였던거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는 그 방법 밖에 없는거같더라구요."

"아.."

캐.매 "연습생으로 못봤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어서 빨리 진행해야합니다."

얼떨떨했음..연습생 한다고 말한지 얼마나 됐다고 3개월 트레이닝 받고 바로 데뷔반으로 올라가는건지..

그렇게 절망에 빠져있을때면 캐스팅매니져님은 뭘하든 데뷔확정이라고 쐐기를 박아주시고는

우리가 트레이닝받기 시작한 날 부터 곡 작업할거라고..ㅋㅋㅋㅋㅋㅋㅋ..이게뭇ㄴ...

어이없어서 터져나오는 웃음에 그대로 방을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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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깜놀이야

방으로 나오자마자 기다렸던건지 쳐다보더라.

"뭐해 놀랐잖아"

종인 "어떻게 됐어?"

종대 "우리 이제 연습생임"

"이게 무슨일이냐 진짜.."

물론 누구나 한번쯤은 연예인을 꿈꾸고, 되기를 원하지만

나는 서울로 올라와 연습생생활을 하는 남징이를 보며,

아 딱히 연예인도 좋다라는 말로만 설명이 될 수는 없구나 하고 생각했었음.

그래서 연예인에 대해 되보고 싶다는 생각이 없었고,

종대는 연예인이 되고싶었던 꿈은 있었지만, 내 의견때문인지 연예인은 접고 공부했는데

지금이라도 이루게 된 거는 좋은일인거 같음.

그 동안 못 만나서 할 얘기도 많아서 내려가 연습실로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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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박찬열은 나에게 장난을 걸어옴.

찬열 "헐 이게 누구야!! 너징 아니에요????"

백현 "헐 그러네!!!! 너징이다!!너징!!!!"

박찬열이 하는 장난에 변백현도 거들음.

세훈 "아 근데 누나랑 형 되게 유명하던데"

경수 "벌써 팬까페도 생겼더라"

준면 "진짜 신기하다 너네 데뷔하면 인기 많겠다"

종인 "그냥 연습생만 하면 안돼?"

김종인은 갑자기 연습생만 하면 안되냐고 내 팔을 잡고는 찡얼댐.

"왜 벌써 곡작업한대"

종인 "아 존나 너 유명해지는 거 싫어"

종대 "왜 질거 같아서 그러냐"

백현 "김종대 지랄 노노 내가 진짜 김종대 너는 꼭 이긴다"

종대 "어이구 이겨보세요"

김종대랑 변백현이 또 싸우고

김종인은 내 팔을 붙잡고는 기대어 찡얼대는데 요새 김종인 완전 애된거같음.

나한테 반말 찍찍 해도 결국 애는 애더라

그런 김종인이 귀여워서 머리쓰다듬으면서 받아주고 있으면

머리쓰다듬는거 받다가도 갑자기 아 하지마 나 애아냐 이러는데 ㅋㅋㅋㅋㅋㅋ10귀

"애아냐? 그래그래 종인이 애아냐 어른이야"

종인 "애취급하지마라"

"알았어ㅋㅋㅋ귀엽기는"

하지말라는게 또 귀여워서 거의 껴안다싶이 하고 머리 막 쓰다듬으면

김종인이 웃음참다가 결국은 터트리더라. 오구오구 우리 종인이ㅋㅋㅋ

그러고 있으면 또 변백현이랑 박찬열이 연애하냐고 몰고가더라

무슨 너네가 연애조작단이세요? 왜 남의 연애를 조작하고 그러세요

종인 "어 맞아"

"뭔 개소리야"

백현 "오- 쩌러!!!"

찬열 "하..내가 우리 종인이를 어떻게 키웠는데.."

종대 "뭐라는 거야"

경수 "근데 사생들은 김종대 너징이랑 사귄다던데?"

준면 "사생이?"

경수 "사생이 김종대가 내 여친이라고 한걸 들었대"

백현 "사생이 정확하긴 한데..개넨 좀 찝찝해 뭔가"

"아 둘다 아니니까 조용히 좀 해"

무슨 사생이 연애조작단이세요? 왜 내 연애를 니네 조작해...ㅠㅠㅠㅠㅠㅠㅠㅠ

남친이 엄서..엄다고ㅠㅠㅠㅠ태어나지 않았어ㅠㅠㅠㅠㅠㅠ

김종대랑 내가 이제 연습생이라고 했잖슴?

연습생이 뭐함? 연습함..

엑소 연습실에서 놀다가 불려가서 연습함..

트레이닝 받는데 김종대는 수월하게 해서 강사 입꼬리가 아주 귀에 걸리더라

나도 뭐..그냥 고만저만했음..노래는 잘 되긴 했는데 춤이..삐걱댐..ㅋㅋㅋㅋㅋㅋ

나는 남징이랑 같이 연습하고 싶었는데 우리 둘만 따로 해야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김종대랑 연습만 함..그러고 집감.

집가는데 수월할 거 같았음? 전혀..

회사 밖으로 나오는데 몇몇 사생들이 있는거임 ㅋㅋㅋㅋㅋ

되게 웃긴거는 아닌 척 하고 있다가 김종대랑 나랑 나오니까 달려들더라...

근데 요새는 남자도 사생 뛰나 봄. 남자사생이 나한테 달려오는데 엄청 무서웠음.

남.생 "누나 데뷔언제해요?"

남.생 "빨리 해줘요"

남.생 "누나 짱 이쁨"

남.생 "몸매도 쩔"

"어...고마워.."

아무렇지 않게 말을 하면서 가까이 오는 남자사생들이 얼마나 무서웠던지..

떨떠름하게 고맙다고 말하며, 집 갈라고 그러면 또 길막고 못가게 하고 질문해오는데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종대도 여자사생들한테 둘러싸여있더라.

남.생 "누나 어디살아요?"

남.생 "혼자살아요?"

남.생 "누나 머릿결 좋네요"

머리 만지는 애도 있더라, 소름 돋아서 으- 거리며 집간다고 비키라고 하면서 밀치고 나옴.

근데 이게 누구야 사생이지. 뒤에서 졸졸 따라오더라.

겨우겨우 김종대랑 나랑 붙어서 가고 있으면 뒤에서 사생몇명들이 졸졸졸 쫒아오면서 왜 같이가냐고 하는데..

집방향이 비슷..하진 않지만 김종대 집 가기전에 나 데려다주니까 그렇지

애들은 진짜 집까지 따라 올 생각이였는지 갈 생각을 안하더라.

종대 "너네 제발 가면 안돼?"

"애들아 미안한데 가줘"

남.생 "누나 저 형이랑 사겨요?"

여.생 "오빠 저 언니랑 사귀는거 아니죠?"

왜 이것들이 동문서답이야...결국은 우리집까지 왔다..

종대 "힘내 빠이"

"엉..너도 잘가라..에휴"

남.생 "아 여기가 누나집이구나"

우리집을 알아낸 남자애들은 여기구나 하고는 누나 잘들어가요 하고는 가버렸다...

살다살다 처음으로 사생한테 시달리고 나니까 진짜 피곤했음..

집에 도착해서 겉옷을 벗어 쇼파에 걸어놓고 누움.

힘들다 라는 소리가 절로나오는 날이였음.

그래도 씻어야해서 몸을 일으키고는 화장실로 갈려는데 조용하던 폰이 울림.

보니까 김종인 카톡이였음.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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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뜬금 김종인한테 고백받고 머리만 싸매고 끙끙대고 있었음.

서울올라와서 고3때 아예 고백을 받아본적이 없는 건 아닌데

그냥 사귀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 거절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엑소의 김종인이 사귀자고 그러는데...뭔데..이게..으ㅏ어ㅏ어어ㅏㅓ

김종인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씻는 걸 미루고, 침대에 뛰어들어 굴러다님.

그러다가 구세주 김종대한테 톡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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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보기에는 좋은일이겠지만...

막상 나에게는 어떤 선택도 할수 없는 그런..흐아어아

김종인은 내일 대답해달라 그러고

김종대는 그냥 좋아한다고 얘기한거라고 그러고..

소리질르며 침대를 뒹굴고있으면 집에 들어온 남징이가 조용히하라고 소리질러서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고있다가

벌떡 일어나서는 화장실로 들어가서 씻고 나와 잠옷으로 갈아입고 침대에 누웠다.

액정이 빛나는 핸드폰을 한번 쓱- 쳐다보다가 눈을 감았다.

☆★주절주절★☆

폭풍 똥 전개 죄송합니다....이게 무슨 똥글인가요..

1일 2연재하다가..결쿡은...1일 1연재로 줄였네요..데둉해요..

글이 왜 자꾸 똥이 되는거같죠...Hㅏ....

똥글 읽으셨다면 댓글과 신알신부탁드려요

독자분들께 똥드려서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