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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ecret friend | 인스티즈

“my secret friend”

 

갔다올께, 기다리고있어. 너 좋아하는것들 사올테니까.

대답 좀 해달래도. 나, 갔다 온다고. 

...됐다, 나 없는동안 어디 나가지말고. 사람들 와도 내가 시킨대로 해. 알겠지?

또 저번처럼 몰래 이상한짓 하려고 하기만해봐- 응?

집 잘 지키고있어- 나 갔다올께.

 

-

 

그리고 떠났다. 그의 품에서

 

하지만 다시 돌아왔다, 그의 집으로.

 

 

 

~ 이해가시나요?

여러분은 갇힌 사랑을 하는 엑소의 품에 갇혀살았어요. 물론 발버둥치기도 했지만 실패했죠.

하지만, 몇 번의 시도 끝에 결국 성공했습니다.

그렇지만 여러분은 다시 돌아왔어요.

마음이 있어서 돌아온 건 아니에요.

아마도, 복수를 하기 위해서였겠죠?

(혹은 떠나보니 엑소의 사랑이 느껴지더라. 하는 설정으로 하셔도 돼요.)

앞으로의 상황은 여러분이 아실겁니다. 만들어주세요.

 

(A: 돌아왔을 때 다시 반겨주는거에요.

B: 돌아왔을 때 왜 이제왔냐- 하면서.. 비꼬듯이 그런거죠)

 

멤버/더 자세한 상황/A혹은 B/선톡

 

끝에 바뀔 수도 있겠지만, B하면 달달은 없을지도 몰라여.. 혹~시나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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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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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 4분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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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글 제목을 왜!!!!!!!!! 전 바보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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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종인/종인이 집에 필요한 것들 잔뜩 사가지고 무표정으로 초인종 누름/B/(띵동)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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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폰으로 너인것을 확인하고 문 벌컥 열곤) ...ㅇㅇㅇ. (손목 잡고 집 안으로 끌고들어오며) 뭐야, 어디갔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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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양손에 쇼핑한것들 보여주며) 그동안 하나도 안변했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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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어디에 있었냐고. 너, 내가. (한숨쉬곤) 내가 얼마나 찾아 다녔는지 알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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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다시 왔잖아 그럼 된거 아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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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됐어. 다시 왔으니까. (꽉 안았다가 손 살짝 풀며) 근데 그동안 어디있었냐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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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병원에 있었어 너 땜에 좀 힘들었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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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왜, 아팠어? (뒷말에 흠칫하다가 머리 쓸어주며) 힘들었어? 말을 하지 그랬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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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가식적이게 웃으면서) 이제 괜찮아 너 나 사랑한다고 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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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 너 사랑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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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그럼 하나만 더 물을께 넌 내가 눈앞에서 안보이는게 더 슬퍼? 아님 보이는데 같이있을 수 없는게 더 슬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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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무슨 말이야? (고개 갸웃거리다가 피식 웃곤) 둘다 슬프겠지. 그건 갑자기 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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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빨리 대답해줘 뭐가 더 슬플거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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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둘다 슬프다니까. (널 다시 안으며) 니가 내 옆에 없어도 난 슬프고, 니가 나한테 없어도 슬프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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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됐어 그럼 (환하게 웃으며 종인이한테 뽀뽀하고) 우리 뭐해먹을까? 오늘은 오랜만에 본거니까 우리 못봤던거보다 더 사랑하자 알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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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 밝게 웃으며) 왠일이야, 이런 말도 다하고. (손 잡고 주방으로 가며) 뭐 먹을까, 말만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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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니가 날 좀 더더더 많이 사랑해줬으면 좋겠어서 (생긋 웃으며) 오랜만에 니가 해준 볶음밥먹고싶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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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알겠어, 좀 앉아있어. (식탁에 앉히곤 손 씻으며) 김치볶음밥? 아님 새우볶음밥?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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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음..새우! 그동안 뭐했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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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그냥, 너 찾아다니고. 기다리고 그랬지. (완성된 볶음밥 그릇에 덜며) 많이 먹어야 돼. 그동안 얼마 먹지도 못했을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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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한숟갈 떠먹으면서) 맛있네? 일루와 너도 같이 먹자 ( 옆에 앉히고 종인이한테 떠먹여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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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응, 맛있네. 오랜만에 같이 있으니까 좋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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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좋아? 내가 사랑한다고 말해주면 더 좋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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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 웃으며) 응, 좋아 죽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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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볼에 뽀뽀하며) 사랑해 종인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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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왠일이야, 적응 안되게. (네 입술에 뽀뽀하곤) 그래도 좋네, 사랑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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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입술에 뽀뽀하자 종인이 모르게 살짝 인상 찌푸리고 다시 웃으며) 왜 또 뭐하고 싶은거 있어? 다해줄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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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좋아. 지금도 너무 좋아. (머리 귀 뒤로 넘겨주며) 고마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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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지금 행복해? 니가 제일 행복할 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서 왔어 사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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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행복해. (밝게 웃으며) 무슨 말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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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나 결혼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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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굳어지며)..어? (한참 바라보다가 어색하게 웃으며) 장난치지 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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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장난 아니야 니덕분에 만난 사람이야 병원에서..고마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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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굳히며) 장난 치지마, 그런거 재미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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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피식웃으며) 정말이야 그이유가 아니면 내가 왜 여기 다시 왔겠어? 너한테 꼭 말해주고 싶었어 나 결혼한다고 너말고 다.른.남.자.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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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그만해라. (눈 질끈 감으며) 그래, 알겠으니까. 그만해. 그만하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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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그런 종인이 바라보며 일어서면서) 할말 다했으니까 난 이제 간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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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돌아보지도 않고 널 부르며) ㅇㅇㅇ. 너 진짜, 진짜 그러려고 온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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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잠시 멈춘채) 응 니가 날 괴롭혔던 만큼 나도 너한테 상처주고 싶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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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 웃으며) 그래, 잘 가라. 가서, 내가 못받은 거 그사람한테 다 주고. 다 퍼주고. 그래라.
(뒤 돌아보며) 뭐하냐? 안 가고. 지금 안가면 내가 너 또 어떻게 할지 모르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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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의아한듯 종인이 돌아봐서 눈 마주치며) 왜 안붙잡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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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니가 다시 왔길래, 아- 너도 이젠 내 맘 알아주는구나, 이젠 안그래도 되겠구나- 했는데.
(네 눈 뚫어져라 쳐다보며) 아니라며. 이제 나도 이러기 싫다. 그냥, 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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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바보야 그것밖에 안돼? 날 사랑하는 마음이 그것밖에 안됐는데 그동안 날 그렇게 가둔거야? 그냥 가라고? 보내준다고?
(바닥에 주저 앉고 울며) 나도 내가 왜이러는지 모르겠다 나 사실 너 진짜 복수해줄려고 왔는데 그래서 거짓말까지한건데..내가 왜이러지 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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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한듯 표정 굳어지다가 네게 다가가서 일으켜주며) 그건 또 무슨 말이야, 똑바로 말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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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울면서 종인이 가슴치며) 뭘 똑바로 말해 바보야 너미워서 너한테 복수하러 왔는데..왔는데..근데..바보같이 내가 여기 왜 떠나기 싫은지 모르겠단말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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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면 때리는대로 다 맞으며) 그래서, 넌 내가 잡아줬으면 좋겠다는거야? 말을 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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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그래 이바보야 잡아줬어야지 사랑한다해놓고 어떻게 그냥 보낼 수가 있어 딴남자랑 결혼한다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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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주며) 너도 내가 이러는거 싫어서 간거잖아. 그래서 그러는거면 보내줘야지.
근데, 아니면 내가 잡아야지. 잡아줘야지, 우리 ㅇㅇ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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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바보야 너 미워 진짜..분명 너 싫었는데 (종인이 허리 끌어안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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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웃으며 머리 쓰다듬어주곤) 응, 이제 네가 싫어하는 짓 안할께. 안그럴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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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결국엔 내발로 내가 찾아오게 됐어 바보같다 진짜 (한참 품에 안겨 조용히 있다가) 상처줘서 미안..사실은 많이 좋아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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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게 웃으며) 내가 더 좋아해. 괜찮아, 내가 상처줘서 더 미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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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쓰니야 재밌었어 고마워 금손쓰니 댜릉♥ 사실은 막장으로 가고싶었는데 종인이랑 행쇼하고 싶었어ㅠㅠ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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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ㅋㅋㅋㅋㅋㅋ나도 너징어랑 뭔가 싸우고 그런 분위기 날것같아서 살짝 긴장하고있었는뎈ㅋㅋㅋ행쇼해서 다행이다!!
나도 재밌었어. 안녕!! 하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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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ㅋㅋㅋ다음에 스트레스받으면 언제든지 싸우는 막장으로 가자!!ㅋㅋ 응 하트하트 또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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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종인/ 종인이 품이 그리워서 다시 돌아옴/ A/ (초인종 누르며) 종인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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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듣고 바로 문 열고 널 왈칵 껴안으며) ㅇㅇ아.. ㅇㅇ아, 그동안 어디갔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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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그냥.. 바람 좀 쐬고 왔어.. 많이 기다렸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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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살짝 떼고 너와 눈 마주치며) 응, 어디갔었던거야. 갑자기 없어져선.. 아니, 일단 들어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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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종인아 나 너무 피곤해.. 씻고 올게- (욕실로 들어감)/ 쓰니야 나 머리 감고 올겤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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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응. 씻고 와. (씻으러 들어가자 네 짐들 정리하며 은근히 하나하나 살핌. 그러다가 주방으로 가 음식 준비함)

응ㅋㅋㅋㅋㅋㅋㅋ 린스도 하고와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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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컴백 ㅋㅋㅋㅋㅋ/ (수건으로 머리 털면서 나옴) 종인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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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응. 다 씻었어? 머리 덜 말랐네, 앉아봐. (수건으로 네 머리 털어주며) 아프진 않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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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응.. 그 동안 뭐 하고 지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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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너 찾아다니고. 너 기다리고- 그랬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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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미안해.. 나 밉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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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저으며) 아니, 안 미워. 다시 나한테 돌아왔잖아. 난 그걸로도 충분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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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뒤돌아서 종인이에게 안기며) 고마워.. 진짜 고마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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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같이 안아주곤) 뭐가 그렇게 고마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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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그냥.. 다 고마워.. 나 보고 싶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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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보고싶었어. 많이, 많이 보고싶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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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나도.. 나도 보고 싶었어 종인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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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살짝 고개들곤 머리 쓰다듬어주며) 그래, 지금 다시 보고있으니까. 그럼 된거야- (웃으며) 근데, 계속 이러고있을꺼야? 밥 해놨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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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베시시 웃으며) 진짜? 가서 먹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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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가자. 맛있는거 해놨어. (어께에 손 올리고 식탁으로 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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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의자에 앉아서 밥 한 술 뜨며) 맛있다- 요리는 언제 배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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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다시오면 해주려고, 기다리면서 미리 배워놨지. 어때, 괜찮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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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고개 끄덕이며) 응! 완전 맛있어- (머리 쓰다듬어 주며) 이쁘다 우리 종인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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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내어 웃으며) 아이구, 자기가 제일 이쁘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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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부끄러운 듯 얼굴 빨개지며) 다 먹고 뭐 할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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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러게. 놀러나갈까? 아님, 하고싶은거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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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고개 숙이며) 난 너랑 자고 싶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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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널 빤히 쳐다보며) 어,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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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아, 아니야..! 그냥.. 뭐.. 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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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는 듯이 웃으며) 뭐야, 그냥 예쁜게 아니라 예쁜여우였구만. 그동안 어떻게 참았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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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내, 내가 뭘! 다 먹었지? 내가 설거지 할게.. (얼굴 빨개져서 그릇 치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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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그릇들 같이 치우곤) 설거지는 나중에 하고, 일로 와. (네 손 잡아당겨 무릎 위에 앉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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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나중에 할려면 귀찮은데.. 그냥 지금 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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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고싶다며. (피식 웃곤 널 안아올려 방으로 들어감)

/징어야.. 나 음마못하는데.. 흡
여기서 끊으려면 끊고 아님 그냥 진짜 낮잠을.. 자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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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난 그냥.. 졸려서! 낮잠 자자고../ 그래.. 낮잠이 좋겠어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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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앉히고 옆에 따라 앉곤) 그래? 나도 낮잠자려고 그런건데. 배부르니까 잠와서. (장난스럽게 웃으며) 뭘 생각한거야, 어?

/미안ㅋㅋㅋㅋㅋㅋㅋㅋ똥손 인증했네.. 흡 미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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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또 뭐가..! 빨리 코- 자요../ 헐 아냐! ㅠㅠ 내가 미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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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는 듯이 웃으며 침대에 눕곤) 알겠어. 근데 넌 안잘꺼야? 누워. (팔베게 해준다는 듯이 팔 벌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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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종인이 팔에 누우며) 무겁지..? 머리에 종인이 생각만 꽉 차서 무거울 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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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내어 웃으며) 응, 근데 많이 생각했나보네. 좀 무겁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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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응- 엄청 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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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럼 무거워도 좋네- (이마에 입 맞추곤)잘자, ㅇㅇ아. 내 꿈 꾸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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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응- 사랑해 종인아../ 재밌었어~ 담에 또 같이 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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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좋지!!! 담에 또 보자!! 안뇽! 하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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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예고 아닌거 맞지?ㅎㅎㅎ
종인/종인에게 집착 당하면서도 종인의 외도가 너무 힘들어 도망친거야. 술을 마셨는데 나도 모르게 돌아왔어.정신 차리고 보니 종인이네 집 현관인거야. 돌아 가려 했지만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종인을 사랑 하고 있었던거지. 단, 티는 안내려해. 종인을 증오하는거 같지만 돌아온 나를 보고 반겨주고 미안해 하는 널 보니 마음이 아파와. /A/ (멍하게 있다 종인을 발견하고 내가 왜 여기 있나 싶어서 놀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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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니에요!

(문 밖으로 인기척이 느껴지자 인터폰으로) 누구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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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말을 하려다 입술을 깨물고 현관문 손잡이를 잡았다 땜.)하..(뒤돌아서 가려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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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소리가 들리지 않다가 현관문이 벌컥 열림) ㅇㅇㅇ. ㅇㅇ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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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입술 깨물고 고개만 돌려 종인이 바라보다) 술취해서 착각했어. 잘못온거니까 그만 들어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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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서려는 네 손목 잡고) ..진짜 간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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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차마 종인이 눈은 못 보고 횡설수설함).. 가야지 집에. 내가 여길 어떻게 빠져 나왔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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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풍기는 술냄새에 얼굴 찌푸리며) 술 마신 것 같은데, 이 상태로 어딜 가려고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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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잠시... 들어갔다 가도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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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들어 네 얼굴 바라보고) 어? 응, 들어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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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쇼파에 앉아서 벽 쳐다보며)... 그동안 잘 지냈어? 뭐하면서 지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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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에 앉지도 못하고 네 옆에 서선) 그냥.. 그냥 지냈지. 넌, 어떻게 지낸거야. 말도없이 사라지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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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종인 올려다 보며) 잘지냈어. 날 잡아두는 사람도 없고 여러 여자 만나면서도 나 착각하게 하는 사람도 없고. 편했어. 넌. 내가 없어서 어땠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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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굳히곤) ..미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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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일어나서 종인이 옷 잡아 흔들고 눈 마주 치며) 근데.. 편한줄 알았는데 그게 또 아니더라... 이상하게 불안하더라. (눈에 눈물 고임) 계속 니가 생각 나더라. 니가 나한테 어떻게 했는데 왜 니가 생각 날까 응? 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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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닦아주며) ..울지마. 내가 다 잘못했어, 응? 내가 그땐, 그땐 그랬지만. 다 미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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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말해보라고!! 김종인!!! 응? 왜 난 니가 밤마다 떠올라서 술을 마셨고 왜 술마시고 여길 찾아왔을까? 흑.. 널 평생 안보고 살려 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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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주며) 그래, 내가 다 미안해. 모두, 모두 다 미안해. 그동안 몹쓸 짓한거 다 사과할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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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흑.. 김종인... 난대체 무슨 삽질을 하고 있는걸까? 정말로.. 널 좋아하는 걸까? 그렇게 몹쓸 너를 사랑하는걸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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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쓰다듬어주다가 고개 떼며)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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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난 잘 모르겠어 내감정. 혼란스러워 죽을거 같아. 머리는 널 죽어라 싫은데 마음이 따라 주지 않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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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해선 손 꼭 잡으며) 그게 무슨 말이야, 울지말고 말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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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종인이 품에서 벗어나며) 하... 됐다... 내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니.. 쓸때 없는 소리만 하고 있네.. 나 갈게. 앞으로 올 일 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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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고있던 손 더 힘줘 꽉 쥐며) 아니, 얘기해봐. 무슨 얘기냐니까. (눈치보며) ..나한테 돌아올 마음 있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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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종인이 눈 바라보며) 넌.... 내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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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손에 살짝 힘 풀며) 니가 하고싶은대로 해. 니가 가고싶어하면, 이제 보내줄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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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힘풀려는 종인이 손 잡으며) 나 잡아 김종인. 더 흔들리기 전에... 날 가둬두던 그 모습은 다 어디로 갔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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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하게 웃으며) 아니야. 내가 잡는다고 내 것이 되는건 아니더라. 이젠, 네 마음 가는대로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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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그래서 이대로 끝낸다고? 너 끝내 내가 매달리는 꼴을 보고 싶은거니? (입술 깨물고)좋아해. 좋아한다고 김종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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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듯이 눈 크게 뜨며) 어? 내가 잘 못 들은거 아니지, 응? (와락 안곤) 고마워, 다시 와줘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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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다시는... 나 두고 다른 여자 만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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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머리 쓰다듬으며) 응, 다신. 다신 안그럴께. 너 두고 그딴 짓 다신 안할께. 고마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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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나 혼자 두고 어디 가지마. 그럼 나 또 나가 버릴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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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안그럴께. 아무데도 안갈께. (고개 떼서 입 맞추며) 사랑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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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세훈 / 망설이다가 세훈이가 좋아하는 파스타 만들어주려고 재료 사서 다시 찾아감 / A / (머뭇 거리다가 초인종 누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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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쉰 목소리로) 누구세요. (문 열곤 널 보고 한참 바라보며) ...진짜 ㅇㅇ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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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역시나 한참 바라보다가 이내 지나쳐 집안으로 들어감)…그럼 내가 누구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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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쳐가는 널 뒤에서 안으며) 어디갔던거야. 보고싶었잖아. 내가 얼마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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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한숨쉬고는 손풀고 세훈이 보며)…그래서 다시 왔잖아. 밥은…먹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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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게. (고개 저으며 살짝 웃곤) 이제 같이 먹으면 되니까, 괜찮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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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살짝 인상찌푸리곤) 내가 안왔으면 어쩌려고 그랬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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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으면 됐지, 뭐. (손에 들려있던 짐들 꺼내 식탁 위로 올려놓으며) 파스타 재료 맞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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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빤히 세훈이 쳐다보다가 고개 살짝 끄덕이다가 머뭇거리며)…오늘은 내가 해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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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쳐다보다 웃으며) 그럴래? 도와줄건 없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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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응, 가서 앉아 있어. 좀만 기다려… (급하게 재료 꺼내서 다듬기 시작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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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 앉아서 네 모습 지켜보며) 너무 급하게 하지마, 다칠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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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괜히 민망해져서 헛기침 하며) 아, 안다쳐. 내가 넌 줄 알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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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웃곤) 그래, 안다치게 조심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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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뒤에서 보고 있는 세훈이 때문에 긴장 되서 야채 썰다가 모르고 손 베임) 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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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래서 벌떡 일어나 옆에 서선 다친 손 살짝 잡으며) 괜찮아? 아, 아프겠다. 피 많이 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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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피 나는 손 뒤로 숨기고는 어색하게 웃으며) 나 괜찮아. 뭐 이런걸 가지고… 가서 앉아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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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긴, 봐봐. (팔 잡아당겨 다시 다친 손가락을 보곤 얼굴 찌푸리다가 입으로 빨며) 이러면 좀 덜하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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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놀라서 살짝 밀치며) 뭐,뭐해. 피를 왜먹어, 바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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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니. 이러면 좀 덜하대서. 좀 그런가. (미안하다는 듯이 웃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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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밀친게 괜히 미안해져서 세훈이를 식탁쪽으로 밀며) 나 괜찮으니까, 가서 앉아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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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급히 방으로 들어갔다가 밴드와 약을 들고 나오며) 약은 발라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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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그런 세훈이 빤히 바라보다가 무심한 척 다친 손 내밈) 살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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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살살. (고개들어 널 보고 피식웃곤 약 꺼내서 발라주며) 으, 아프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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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따끔한지 아랫입술 꾹 깨물며 눈도 꼭 감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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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깨물지 마- 거긴 약도 못발라주는데. (밴드 붙여주며) 다 됐다. (여전히 눈 감고있는 널 보며 피식 웃곤) 이제 눈 떠도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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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살짝 한쪽 눈 떴더니 웃고 있는 세훈이 발견하고는 민망해져서 이내 눈 다뜨고 부엌쪽으로 걸어감)…고,고마워. 빨리 해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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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안해도 된다니까, 또 다치려고 그래? 또 다치면 이번엔 진짜 계속 빨고있을꺼야- (장난스럽게 웃으며 다시 자리에 앉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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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슬쩍 세훈이 한 번 보고는 대충 고개 끄덕이고 파스타 면 삶는 동안 망설이다가 다시 세훈이 보며) …나 없는 동안 어떻게 지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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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냥 너 찾으러 다니기도 하다가, 혹시몰라서 집에서 기다리기도 하다가.. 몰라, 그런걸 왜 물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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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그냥…궁금하니까…(괜히 면 뒤적거리다가 다시 요리 시작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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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응.. 나도 궁금하네, 넌 어떻게 지냈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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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나? (머뭇거리다가 시선은 면을 향한채로 입염)…처음에는 기뻤지, 니 옆에서 벗어났었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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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그랬을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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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불 줄이고 세훈이 봄)…내가 왜 다시 왔다고 생각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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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돌리며) 글쎄. 솔직히, 나 자신없어. 내가 너한테 집착했던것도 알아. 그래서 더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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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세훈이 빤히 쳐다보다가 몸 돌려 다시 파스타 만들기 시작해 완성된 파스타 그릇에 담고는 세훈이 앞에 내려놓으며)…자, 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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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돌려 헛기침하곤 올려다보며) 어, 너는? 안먹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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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식탁 맞은편에 앉고는 고개저으며 턱괴고 세훈이 봄) 난 밥 먹었어. 너 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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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같이 먹으면 좋은데, 어쩔수 없네. (수저 쥐곤) 고마워, 잘 먹을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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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파스타 먹는 세훈이 보며 살짝 웃다가 이내 입염)…보고 싶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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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면 말던 손 멈추고 널 바라보며)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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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괜히 부끄러워서 식탁보 만지작 거리며)…보고…싶어서 다시 왔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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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하니 바라보다 밝게 웃으며 식탁 위로 네 손 잡곤) 다시 말해줘, 다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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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얼굴 빨개진 채로 세훈이 쳐다보다가 이내 시선돌리며) 아… 싫어. 빨리 먹기나 해. 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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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말해달라니까. 너무 좋아서 그래.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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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흡...잊혀진줄알앗어ㅠㅠㅠ / (우물쭈물하며)…보고, 보고 싶었다고. 그래서 온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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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웃으며 일어서선 널 안아주곤) 좋다, 좋다 ㅇㅇㅇ. 나도 보고싶었어. 너무 보고싶었어.

미안해요ㅠㅠㅠㅠㅠ날 듁여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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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부끄러워서 세훈이 어깨에 얼굴 묻으며)…나도. 말도 없이 가서 미안해.

아니야ㅠㅠㅜ톡해주는것만으로도고맙징S2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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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머리 쓰다듬어주며) 응, 이젠 네가 싫어할 짓도 안할께. 내가 더 미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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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푸스스 웃으며 살짝 떨어지며) 철들었어, 그새? 식으면 맛없어. 얼른 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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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같이 먹자. (포크로 파스타 말아서) 아- 해. 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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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난 괜찮은데… (괜찮다고 손사래치는데 계속 먹으라는 재촉에 어쩔 수 없이 입벌림) 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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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잘먹는다. (귀엽다는 듯이 웃곤 입에 묻은 크림 닦아주며) 앞으론 맨날 이렇게 살자, 사랑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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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헿ㅎㅎㅎ쓰니수고햇엉!! 이거 저번부터대기타고햇엇는데재밋엇당ㅎㅎ금손이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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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 고마워!! ㅠㅠㅠㅠ 재밌었다니 다행이다ㅎㅎㅎㅎ
다음에 또 보자!! 안뇽! 하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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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ㅈㅅ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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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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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ㅅ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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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이거 하고싶다고 예고글에 댓글도 달았었는데 엉엉 ㅜㅜ 알라예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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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알라님ㅠㅠㅠㅠㅠㅠ 엉엉.. 아쉽네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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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ㅇㅅㅇ놓.쳤.다 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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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ㅇㅅㅇ님ㅠㅠㅠㅠㅠ 악 아까워요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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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이거 또 며칠 하는거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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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음. 상황에 따라 다르겠죠? 허허헣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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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설마 일주일 가겠어..ㅠㅠ에이...즐겁게 관음이나 하려구요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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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넵! 다음에 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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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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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ㅏㅏㅏㅏㅏㅏㅏㅏㅏ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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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ㄴㄷㄱ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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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아예고글도댓달았는데ㅠㅠ아깝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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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으앙 다음엔 꼭 선착드시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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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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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힉 산호에여 ㅋㅋ! 아쉽게도 선착엔 못들었네여 유유..다음에 꼭 노리겠어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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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네요ㅠㅠㅠ다음에 꼭 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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