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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ㅇ저 여섯번째 이야기 초록글 올라갔어요! (감격)
독자님들 하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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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특집 ,빅스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즌 1, 일곱번째 이야기
까치 까치 설날은-
벌써 2014년의 새해가 밝고, 설날이 다가왔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분들과 좋은 덕담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계실텐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설 특집, 빅스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오늘은 귀여운 아이들의 슈퍼맨이 되어주고 있는 빅스 멤버들의 이야기를 방송해드립니다.
설날 하루 전, 빅스 멤버들이 모이기로 한 이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리더 학연씨의 집이네요.
거실엔 여러 간식들이 놓여져 있는데요-
하연이와, 빚쟁씨는 보이지가 않습니다!
Q. 다른 가족분들은 다 어디에 가셨나요?
(검지손가락을 올리고) 오늘은 빅스 멤버들 끼리만 모이기로 해서, 와이프랑 하연이는 택운씨네 집에 가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멤버들의 가족들도 다 그러기로 했구요!
시간이 흐르고, 어느덧 10시가 되었습니다.
빅스 멤버들과, 학연씨가 만나기로 한 시간이 다 된 것인데요!
분주하게 움직이던 학연씨는 갑자기 울리는 초인종에 바로 현관으로 뛰어갑니다.
첫번째 학연씨의 집에 온 주인공, 그 주인공은 바로 택운씨입니다.
평생지기라 불릴만큼 친한 동갑내기, 택운씨는 학연씨에게 바나나 우유 팩을 건넵니다.
학연씨는 택운씨의 선물에 감동을 했는지, 품에 꼬옥 바나나우유를 껴안기 시작합니다.
그런 학연씨를 보던 택운씨는 나지막이 말을 건넵니다.
"너 먹으라고 산 거 아니야."
"ㅇ...어? 그럼?"
"하연이."
학연씨는 특유의 인중을 찡그리는 표정을 지으며 택운씨를 쳐다보는데요-
택운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제자리에 서있는 학연씨를 뒤로 하곤 거실로 향합니다.
하연이가 맛있게 마실 바나나 우유를 냉장고에 넣고, 학연씨는 택운씨가 좋아하는 카페라떼를 타기 시작합니다.
물론 학연씨가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커피머신에 캡슐을 넣고, 버튼을 누르고 조금만 기다리면 여러종류의 커피를 만드는 머신이 하는거죠.
학연씨가 빠르게 만들어지고 있는 카페라떼를 기다리는 동안, 또 초인종이 울립니다!
과연, 두 번째 손님은 누구일까요?
바로, 구삼라인, 저음을 가진 멋진 래퍼 원식씨와 멋진 비주얼과 가창력을 가진 홍빈씨입니다.
Q. 간단한 자기 소개 해주세요.
(둘이 마주보다가, 원식) 저희 둘이 같이요?
(홍빈) 아니, 너 먼저 해.
(원식) 그래? 그래.
안녕하세요, 빅스의 래퍼 라ㅂ.. 아니 김원식입니다.
저도 결혼 했고, 저 닮은 멋진 왕자님 두명이 있어요.
(홍빈) 아직 못 걷잖아.
(원식) 그래도.. 너무 귀엽잖아.
아무튼, 너 차례야.
(홍빈) 음.. 안녕하세요.
전 빅스의 보컬, 이홍빈입니다.
저는 저 닮은, 누구랑은 다르게 이쁜 딸이 있어요.
홍빈씨, 원식씨는 학연씨를 보자마자 환하게 웃곤 학연씨에게 박스를 건넵니다.
그 때, 택운씨가 누군지 궁금했는지 쇼파에서 일어납니다.
택운씨는 원식씨와 홍빈씨가 온 걸 보곤 말 없이 다시 쇼파에 앉습니다.
그토록 다정하고 귀여운 아빠, 택운씨는 어디로 간 걸까요?
지금은 무뚝뚝하고 상남자 다운 택운씨만이 남아있습니다.
꽤 무거운 상자를 낑낑대며 겨우겨우 들고 바닥에 내려놓는 학연씨가 보입니다.
홍빈씨와 원식씨는 손으로 입을 가리곤 몰래 웃기 시작하는데요-
(학연) "왜, 왜 웃어."
"이거 선물 뭔데 그래, 말해줘 빨리-"
(원식) "진짜 너무 좋은거에요!"
(홍빈) "그래, 형이랑 하연이가 되게 좋아하는 거야."
"마침 세일 한다길래, 많이 샀어요."
Q. 상자안에 들었던 선물은 무엇이었나요?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조용해지는, 원식) .. 홍빈이가 말해줄거에요!
(홍빈) 아, 진짜 김원식.
ㅇ..어, 그냥 형이 좋아하는 거 많이 샀는데-
별로 비싼건 아니에요!
나중에 형이 열면.. 조금 놀랄만한 선물?
(원식) 솔직하게 말해드릴게요.
뚱뚱한 바나나 우유 세트요...
형이랑 하연이랑 둘 다 좋아한다 그러길래, 샀어요.
혼나지는 않겠죠?
학연씨는 왠지 수상한 두 멤버의 웃음에 박스를 풀러보려고 커터칼을 찾기 시작합니다.
택운씨는 조용히 부엌으로 가 다 완성된 카페라떼를 들고 거실로 향합니다.
집 안엔 달콤한 커피향이 감돌기 시작합니다.
그 사이, 초인종이 또 울립니다.
학연씨는 커터칼을 든 채로 서재에서 나와 문을 열어주는데요-
세번째로 학연씨를 찾아 온 손님은 누구였을까요?
Q. 간단한 자기 소개 해주세요.
(질문이 끝나자 바로 대답하는) 전 한상혁이라고 하고요! 빅스에서 댄스와 보컬을 맡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막내죠. 이제는 한 아이의 아빠가 되어버렸네요.
네, 바로 독특한 음색과 뛰어난 댄스실력으로 소문이 자자한 빅스의 막내, 상혁씨였습니다.
학연씨는 상혁씨를 보자마자 바로 안깁니다.
답답했는지 상혁씨는 목에 매달린 학연씨를 떼어 놓습니다.
상혁씨의 손엔 큰 쇼핑백이 들려져 있는데요-
상혁씨가 준비한 선물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인형이었네요!
이쁜 강아지 인형을 세트로 사온 상혁씨는 선물을 보고 놀라는 학연씨의 표정을 보곤 머쓱한 듯 개구장이같은 미소를 보여줍니다.
홍빈씨와 원식씨의 이야기 소리가 들리는 거실로 간 상혁씨는 택운씨의 곁에 앉으려다가 택운씨의 찌릿, 하는 눈빛에 조금 멀리 떨어져 앉아버립니다.
(학연) "얘들아, 너네 뭐 마실 거 줄까?"
"말만 해, 다 있어-"
(홍빈) "난 녹차라떼 주세요."
(원식) "전.. 바닐라 라떼."
"혁이 너는?"
(홍빈) "당연히 민트 초코면 다 좋다고 할 껄?"
(원식) "아.. 그런가?"
(상혁) "아니여, 그건 아니ㄱ.."
(홍빈) "학연이 형, 수고해요."
학연씨는 하는 수 없다는 듯 홍빈씨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부엌으로 향하는데요-
택운씨는 그 사이 이어폰을 꽂고 핸드폰을 보며 앞에 놓여져 있는 과자를 먹기 시작합니다.
구삼라인, 원식씨와 홍빈씨는 쇼파에 기대어 바닥에 앉았네요.
상혁씨도 쇼파에서 바닥으로 내려갑니다.
마침 티비에선 여러 아침 드라마들과 어린이 프로그램들을 하고 있었네요.
채널을 돌리던 원식씨는 어린이 프로그램을 틀어버립니다.
옆에서 같이 티비를 보던 상혁씨와 홍빈씨는 원식씨를 이상하게 쳐다보는데요!
"왜 이거 틀어?"
"ㅇ...어.. 몰라!"
Q. 어린이 프로그램을 트신 이유라도 있나요?
(입을 손으로 가리고 웃으며) 그냥 습관적이었던거 같아요.
저희 집에 애기들이.. 너무 울 때는 저걸 틀어주거든요.
이미 능숙한 주부가 되어버린 학연씨는 어느새 멤버들이 주문한 걸 다 완성했는지 원식씨를 부릅니다.
원식씨는 한 마디 군말없이 조용히 학연씨에게 다가갑니다.
"이거랑, 이거 들어."
"홍빈이랑 혁이 주면 돼-"
"ㄴ...네? 제가 다 갖다주라고요?"
"형은요?"
"과일 가져가려구."
학연씨가 빚쟁씨가 오늘 아침, 준비하고 나간 과일들을 그릇위에 올려놓습니다.
손을 다시 씻고, 주위를 둘러보며 잊은게 없는지 확인하는 학연씨인데요-
그 때, 또 한번 초인종이 울립니다.
학연씨가 소리를 못들었는지, 부엌에서 나오지 않자, 택운씨가 일어나 문을 열어줍니다.
택운씨를 보고 놀란 오늘의 마지막으로 온 손님, 재환씨입니다!
벌써 열한시가 다 되어가는데, 재환씨! 너무 늦게 온 거 아닌가요?
Q. 재환씨, 늦은 이유가 있으셨나요?
(머리를 한번 쓰윽 쓸곤 웃으며) 아니, 오늘 아홉시 쯤에 나왔거든요?
그래도 학연이형네 집에 놀러가는거니까, 선물을 사가야 할 것 같아서 주변에 있는 꽃집을 가려고 했어요!
그런데 꽃집이 없는거에요! 그래서.. 찾다가 늦었습니다.
더군다나 차도 많이 막히더라구요.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온 재환씨의 손에 들린 꽃을 건네받은 택운씨는 한창 준비로 바쁜 학연씨에게 다가갑니다.
꽃을 들고, 가만히 서있는 택운씨 인데요-
어? 어디서 많이 본 장면 같지 않나요?
네, 바로 학연씨의 생일날에 택운씨가 준비한 이벤트와 비슷한 장면이네요!
그 때는 케이크를 한 손으로 들고 있었는데, 지금은 꽃다발을 들고 있네요!
재환씨가 사온 꽃은 라벤더 입니다.
좋은 향기와 함께 여러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진 라벤더 인데요-
학연씨는 뒤를 돌아보자 꽃다발을 내밀고 있는 택운씨를 보고 놀란듯 가슴을 움켜잡습니다.
"ㅇ..아, 깜짝이야-"
"정레오, 왔으면 말을 하지!"
"..재환이가 준거야."
"재환이 왔어?"
"물소리 때문에 못 들었나보다."
택운씨는 꽃다발을 건네고 다시 쇼파로 향합니다.
홍빈씨와 원식씨, 상혁씨까지 모여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는데, 빅스의 켄줌마라고 불리는 재환씨까지 와서 그런지, 학연씨의 집이 더 화기애애하고 밝아진 느낌입니다.
드디어, 빅스 멤버 모두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슈퍼맨이 되어주고 있는 아빠들의 이야기와, 그 동안 가족들에게 말 하지 못했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할 예정인데요-
과연 어떤 아슬아슬한 이야기들이 펼쳐질까요?
다음이야기는 내일 밤에 올려드릴게요@.@!
초록글 코ㅎ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