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나 너무 자주 오는것같아요 너무 심심해..☆★ 드디어 종이니랑 경수가 만났숴여!! 이제부터 시작이야! 그리고 독자님들 죄송해여.. 역관광 안시키고 질질끌어서 흐븝.. 그래도 하루에 세번이나 왔숴여! 그리고 제가 글은 써본적이 없어서 글이 똥ㅋㅋㅋ망ㅋㅋㅋㅋ글ㅋㅋㅋㅋ 하.. 댓글다시고 똥망글 읽느라 쓰신 포인트 돌려받으세여! . . .
. . . "어, 경수야! 빨리 왔네!" "응. 우리 종인이 보고싶어서 빨리왔지." "야 너 나는 안보이냐ㅡㅡ 내가 너 불렀다고오오" 경수는 생각보다 일찍 종대네 집에 도착해. 여전히 시끄럽게 반겨오는 종대에 경수는 웃음이 나와. "아, 형 진짜 시끄러워. 경수형 안녕하세요." "종인이 안녕. 진짜 오랜만이다, 보고싶었어." 오랜만에 보는 종인의 모습에 경수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져. 원래 잘생긴 종인이였지만, 이젠 제법 학생 티를 벗은게 남자다워. 못 본 시간이 긴지라 어색할까 걱정했는데, 먼저 인사를 건네주는 종인이에게 고마워지는 경수야. "어어! 김종인 얼굴 빨개지는거봐라!" "아, 뭐라는거야. 시끄럽다니까, 형." 경수의 보고싶다는 말에 종인이는 얼굴이 빨개져. 까만 편이라 잘 티가 안나는데도 빨개지는게 보이는걸 보면 정말 많이 부끄러운 모양이야. 그런 종인이를 보는 경수는 종인이가 너무 귀여워. "우리 종인이, 부끄러웠어요?ㅋㅋ" "아, 형 진짜. 애 취급 그만해요. 나 졸업도 했는데." "그래그래. 우리 종인이 어른이다, 어른!" "아 형! 진짜!" 금새 화기애애해지는 분위기에, 삐져서 먼저 들어간 종대가 또 찡찡대. "나빼고 재밌냐! 나 심심해 빨리와ㅡㅡ" 찡찡거리는 종대의 목소리에 종인과 한바탕 웃으며 집안으로 들어가. 이렇게 크게 웃은게 오랜만이라 경수는 신기해. 다시는 이렇게 편하게 못 웃을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종인이랑 종대랑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것같아. . . . "..근데 집이 왜이래?" "아, 형 그게.." 아무리 부모님과 떨어져 남자 둘이 자취를 하는 집이라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던 경수는 조금 당황해. "아 이거, 너 온다고 해서 내가 집 치우는 것 좀 도와달라그랬는데" "응, 그랬는데?" "형 말하지마. 하기만 해봐." "쟤 너온다고 혼자 방에 들어가서 이 옷, 저 옷 다 꺼내놓ㄱ.." "아, 형!" "안바르던 왁스도 바르고! 향수도 뿌렸다!" "아 김종대!!!" 둘의 모습을 보고있자니 또 얼굴에 웃음이 번져. 투닥이는 둘, 아니 일방적으로 맞고있는 종대를 보며 호탕하게 웃어재끼는 경수야. 옆에서 아파하는 종대는 뒷전인듯, 웃는 경수와 눈을 맞추며 함께 웃어재끼는 종인이야. 그동안 못했던 얘기도 많이 하고, 게임도 하고 티비도 보다보니 벌써 시간이 훌쩍 지났어. 늦은 시간에 남자 셋이서 할게 뭐가 있겠어, 당연히 술이지. 민증이 나온 종인이는 술은 자신이 사오겠다고 자랑스럽게 말해. "굳이 민증 안보여줘도 뚫릴것ㄱ.. 아! 아파! 아프다고!" 종인이의 옆에서 깐족대다 결국 또 한대 맞는 종대야. 종대때문에 집이 조용할 새가 없는것같아. 오랜만에 느끼는 가족같은 분위기에 경수는 또 다시 웃음이 나와. 결국 술은 종인이 사러 나갔다오고, 종대가 안주를 시키기로 했어. 전단지 여러개를 두고 고민하는 종대를 두고 경수는 집 구경을 하기로해. 책꽂이에 꽂혀있는 종인의 졸업앨범을 꺼내 구경하기 시작해. "와.. 졸업사진이 이렇게 잘 나올수도 있구나.." 새삼 잘생긴 종인의 얼굴에 감탄을 하며 다음 페이지로 넘기는데, "어..?" 뭔가 바닥으로 떨어져. 주워서 자세히 보니 자신의 사진이야. 얼마나 많이 만진건지 닳아있는 사진을 보며 경수가 의아함을 느낄 찰나, "술왔다, 술!" 종인이가 온건지, 시끄러운 종대의 목소리에 경수는 대수롭지않게 생각하며 앨범사이에 다시 사진을 끼워놓고 밖으로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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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지나가다가 간호사 태움 봣는데 너무 일진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