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즐거운 설 명절 보내고 계신가요?? 달걀이 돌아왔습니다!!!S2
그간 많은 사건 사고와 함께, 예상했던 것보다 더 너무 많은 시간이 흘러.. 이렇게 지체된 날짜에 돌아오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ㅠ_ㅠ
입시는 잘 마쳤지만, 그 이후 건강관리와 일...돈벌이....Hㅏ..... 등등으로 인해 또 다시 눈 코 뜰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다보니 노트북을 켜고 그 앞에 앉아 차분이 자판을 두들길 수 있는 시간이 없었습니다. 명절+휴식을 맞아 이렇게 공지를 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ㅠ_ㅠ 너무나 기뻐요!
그런데 너무 많은 시간이 흘러버려서.. 제가 기억하는 소중하신 많은 독자님들이 아직 저를 기다리고 계셨을지
이곳에서 제 공지를 읽어주실지 확신도 용기도 나질 않네요... ㅇ(-( ☆★
다시 생각해도 놀라운 애정과 노력을 담아 맑음이와 함께 달린지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WOW
이 모든 것은 맑음이와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소중한 독자님들의 덕택이라는 것을 항상 가슴 깊이 새기며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눈물)
그런데 이 공지를 통해.. 상당히 죄송스럽고, 독자님들이 실망하실 만한 소식을 들려드리게 될 것 같아, 우선 또 한 번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떠나기 전 말씀드렸던 번번외에 대한 공지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절반 정도 작성했으며, 게속해서 이어가려고 죽어라 노력중이지만... 이미 굳어버린 저의 손가락과 뇌는 전처럼 제대로 가동되지 않았고...
기존의 맑음이에서 표현하려했던 분위기나 스토리와는 영 다른, 번번외도 후속편도 아닌 이상한 설정과 이상한 내용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바쁜 와중에 제대로 신경쓰지 못하고 짬짬이 이어나가다보니 형편없는 짜임새로 쓰여지고 있었던 것이겠죠.
모두 저의 불찰입니다. 한참을 고민하고 신중하게 생각한 끝에 내린 결론은... 우선은 번번외를 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형편없는 후속으로 본편마저 망쳐버리는 어리석은 욕심은 내지 않기로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려와주신 독자님들께는 어떤 사과의 말씀과 사죄를 드려도 부족하다는 사실 잘 알고 있습니다... ;_;
하지만 1년이라는 시간의 벽을 허물고 본래의 맑음이를 이어 나가기에는 저 자신도 많이 변해버린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맑음이 자체도 너무도 부족하고 부끄러운 글이기 때문에..ㅠㅠㅠ 안일하고 거만했던 저 자신을 돌로 내리치고 싶을만큼 부끄럽습니다ㅠㅠ
다시 한 번 글을 쓰려고 구성하고 생각해볼수록, 전과는 다른 구성과 다른 세계관을 지향하려고 하는 저의 변화에 혼란스럽습니다ㅠㅠ
우선은 조금 더 구성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 뒤에 맑음이가 아닌 다른 글을 통해 독자님들과 소통하고 많은 것을 재정비해 나가는 것이 더 낫다.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로서 맑음이는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애매하게 마침표를 찍지 못하고 방치해둔 것만 같아 마음이 찔렸었는데, 이제서야 이야기가 마무리 된 느낌이네요 ;_;
그동안 번번외에 대한 많은 문의가 있었는데, 번번외는 완성되어진 적도 없고 누군가에게 보내진 적도 없었습니다!
누구에게 어디서 그런 소리를 들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ㅠㅠ 직접 쪽지와 감상 코멘트까지 달아주시면서 메일주소를 남겨주신 많은 독자분들께 죄송스러울 뿐입니다ㅠㅠ
시간이 흘러 (희박한 가능성이지만...) 번번외에 대한 확신이 생겨 글을 쓰게 되더라도 그 글은 제가 맑음이를 연재할때 함께 달려주신 분들에 한해서 보내드릴 예정이기 때문에, 더 이상 메일주소는 남겨주시지 않았으면 하는... ;_; 바램입니다ㅠㅠㅠ
두서 없이 쓴 공지 읽어주심에 감사드리고! 새로워진 달걀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S2
여러분 남은 연휴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인스티즈앱
내 친구 저점매수 성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