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석이는 이쁘다는말 귀엽다는말 하면 부끄러워 해요.귀까지 빨갛게 달아올라선 하지말라고 그 작은손으로 툭툭 쳐요.귀엽죠? * 내 품에 안겨 꺽꺽 울다 지쳐 잠이든 민석이.그런 민석을 더 꽉 안아 민석의 머리위에 머리를 올린체 말없이 눈물만 흘린다.미안해 민석아.미안해. "미안해..내가 너무 미안해 민석아.." 가만히 누워 자는 민석의 심장은 내가 느껴질정도로 빨리 뛰었고 가만히 있어도 빨리 뛰는 심장은 민석이 얼마나 힘들고 아팠을지가 생각되 더 가슴이 아려온다. 민석이의 원추각막증세는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이라 충격을 받을 민석을 배려해 말하지 않았는데 오늘 일을 갔다가 집에 왔는데 민석이가 없어져 밖으로 나가 민석에게 전화를 하며 민석을 찾아다니는데 한 30분을 찾았을까 민석의 폰을 누가 받았고 이전화 주인공이 쓰러지셔서 병원에 계시니 병원으로 오라고 하여 그자리에서 바로 병원으로 갔는데 초최해진 얼굴로 눈을 감고있는 민석을 보자마자 다리에 힘이풀려 주저앉아 버렸다. "괜찮으세요..?" 병실에 있던 키카좀 큰 남자가 나에게 다가와서 물었고 나는 일어나며 괜찮다고 말한뒤 누구냐고 묻는 말에 애인입니다. 라고 짧게 답한뒤 앉아있는 민석에게 가서 민석의 볼을 쓰다듬으며 말르고,터버린 입술과 울어서 조금 부운 눈을 손가락으로 만지며 머리를 쓸어줬다. "민석아.." 난 한참을 민석을 보다가 뒤에 민석이를 도와주신 분들이 생각나 얼른 일어나 그분들께 고개를 숙여 인사하였다. "감사합니다..근데 혹시 민석이가 어디서 쓰러졌나요?" "안과 가시는데 여기저기 부딫히셔서 저희가 안과까지 같이 갔다가 집 갈때 힘드실것 같아서 딱히 일도 없길레 데려다드리려고 기다리는데 갑자기 우시고 소리지르셔서 들어가니까 주저 앉아 우시다가 쓰러지셔서 병원에 모시고 왔어요" 어디갔나 했더니 혼자 안과를 갔었구나.눈도 안좋으면서..쇼크를 받으면 민석이의 심장이 더 안좋아 질까봐 말을 안한건데,결국 알아버리고 말았다. 짧게 고개를 끄덕이고 민석이앞에 앉아,네 손을 잡은체 기다리는데 네가 깨어나고 난 널 안은체 미안하다고 울기만 했다. 미안,미안해 민석아.. 둘만남은 병실 품에 안겨있는 네 심장박동수가 점점 빨라진다.항상 숨이차고 조금만 걸어도 멈춰서 숨을 고르는 민석이.얼마나 고통스러울까,널 그저 안아줄수밖에 없는 내 자신이 한심해. 점점 더 시야가 어두워질 민석이.그리고 점점 더 심장이 안좋아질 민석이.그옆에서 바라보며 아파할수밖에 없는 나. 미안해,내가 너무 미안해 민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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