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여기서 이름까도 되는거지? 하긴 세상에 차고 넘치는게 이름 가진 닝겐인데ㅋ 내 이름 김민석임. 널리고 흔한 남고딩 너네 주변인물을 잘 찾아보셈ㅋ 힌트를 주자면 여동생이라는 호칭을 가진 시발년도 있음ㅋㅋㅋㅋㅋ 존나 개같은 년.. 아니 아무튼 시발 저번에 있었던 어떤 미친새끼 얘기를 해주려고 내가 온 거ㅇㅇㅇㅇ 일단 우리 학교가 공학이긴 한데 남녀가 반이 따로 나눠져있음.. ㅅㅂ 공학인데 존나 땀내쩌는 사내새끼밖에 없다 이거야..ㅠㅠㅠㅠㅠㅠㅠ아맞다 충격적일진 모르겠는데 일단 우리 남자쪽에 게이도 있긴 있음ㅋㅋㅋㅋㅋㅋ 근데 다 친하더라? 처음에는 좀 거부감 있었는데 의외로 착한 새끼나 좋은 새끼들 존나 많더라?..ㅇㅇㅇㅇ 현게 무시ㄴㄴ해.. 아 일단 그 새끼 만난 때가 고1 겨울방학 직전이었음ㅋ 왜 학교에서 학기 끝나면 할짓 없어서 학교에서 영화보는거 말고 나가서 연극보거나 막 놀이공원 같은데가잖아ㅇㅇ근데 나는 그 중에서도 존나 레어하게 여친이 있음ㅋ 지금은 솔직히 얘랑 곧 깨질 것 같은데 먼저 차면 좀 개새끼 같아서 걍 잘 받아주고 있지...ㅇㅇㅇ 근데 난 갖고 놀만큼 개새끼는 아니야 레알 진심. (단호) 아 자꾸 딴 얘기해서 미안ㅋ 암튼 학교에서 롯데월드를 갔지 존나 추운데 야외활동ㅅㅂ 이었지만 난 여친이 있으니까 존나 따뜻하고 달달한 야외 활동이 될 것 같다는 환상을 갖고 있었지 그래서 좆친구새끼들 버리고 여친이랑만 다님ㅋㅋㅋㅋㅋ 남자끼리 있으면 뭐하냐 그냥 존나 우중충해보이지; 걔가 춥다고 실내에서 바이킹이나 딴 거 타고나서 카페 같은 곳에 앉아서 얘기하고 있는데 얘가 실내에 있으니까 답답하다고 밖으로 나가자고 하는거임..나 추위에 존나 약한데 자존심이나 깡이 좀 셈ㅋ 그래서 나갔지 진짜 바람이 지나가는데 존나 북풍의 신 보레아스가 두 손으로 내 몸 만져서 추위의 감각을 되살려주는 기분이였음 진짜..ㅋㅋㅋㅋㅋㅋㅋ 얘는 상쾌하다면서 웃는데 차마 여자애한테 '미친 존나 보레아스가 날 성추행했다고 시발 존나 추워!!!!!' 이러면서 들어갈 수는 없잖? 추위에 약한 나는 깡으로 버텼음ㅇㅇㅇ 근데 얘가 화장실을 찾는거 아니 생각할 수록 빡치네? ㅅㅂ 실내에 들어가려면 멀리있길래 걘 야외 화장실가고 난 야외땅바탁에서 존나 대기타고.. 대기타고 있는데 어떤 미친새끼가 한 손에 캔들고 존나 지 혼자 빡쳐서 씩씩대면서 걸어오는거.. 딱 봐도 우리학교 학생인데 나랑은 관련ㄴㄴ하니까 걍 무시했다? 근데 이 새끼가 캔을 찌그러트리더니 바닥에 던지는거.. 그래서 아 존나빡쳤구나ㅇㅇ 싶었는데 그것으로도 빡침이 가시질 않았는지 캔을 존나 세게 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뎈ㅋㅋㅋㅋㅋ그게 시발 내 정강이에 맞은거야...후...ㅅㅂ 난 착한새끼긴 한데 날씨가 추워서 보레아스님이 나에게 분노버프를 걸어주심ㅇㅇ 당연히 좆나 화냄ㅋㅋㅋㅋㅋ "아, 야!!!!" 하고 소리치니까 존나 뻔뻔하게 "아 왜 거기서 있고 지랄이야." 이러는거ㅇㅇ.. 그래서 당황빨긴 했는데 나도 뭐 달린 남자니까 니가 찬 캔에 나 맞았다고 개새끼야 라고 할려고 했는데ㅅㅂ "니가 찬 ㅋ" "왜 거기서 있고 지랄이냐고." "아 씨ㅂ" "니가 애초에 거기 안 서있었으면 됬잖아." 아니 틀린말은 아닌데 그래도 인간적으로 좀 아니지 않음? 여친은 뭐 하는지 생각할 겨를 ㄴㄴ 나는 저 새끼가 띠꺼웠을 뿐ㅇㅇ 침착하게 나한테 저 지랄해서 더 빡치긴 했는데 마음을 가다듬고 이 새끼는 말이 안통한다, 침착해 김민석. 상대는 장애인이야. 라는 생각을 했짘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새끼가 하는 말이 "아니, 야 그ㄱ" "니가 거기에 안 서있었으면 나 혼자 빡쳐도 된 거였잖아!!!!! 시발 살다살다 뭐 이런 타겟이 다 있어!!!!!" 이때 존나 어이털려섴ㅋㅋㅋㅋㅋㅋㅋ아오시발ㅋㅋㅋㅋㅋㅋ 암튼 지 혼자 이러는거.. 그래서 아 이새끼는 그냥 내가 아무말도 하지말아야겠구나. 싶었음 레알 심각하게ㅇㅇㅇ 근데 저러고 나서 또 침착하게 하는 말이 "야 타겟아, 내가 여친이랑 깨져서 신경이 존나게 예민했어." 존나 정신병자같지 않음?; 저딴 새끼가 여친도 있었? 다시보니까 얼굴은 좀 잘생기기는 했는데 아마 성격때문에 깨진 듯ㅋㅋㅋㅋㅋㅋㅋ마음속으로 존나게 비웃어줌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친이라는 애가 나왔는데 자기 화장 고치고 나왔다고 늦게 나와서 미안하다고 하더라ㅋ 사실 존나 안괜찮았지만 괜찮았다고 말해주고ㅋ 난 남자니까ㅋ 그 새끼 무시하면서 가는데 여친이지만 내가 싫어하는 답정너 질문을 했음. "민석아 나 화장 어디 고쳤게~?" ? 시발?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솔직히 이런 질문해서 정 좀 떨어졌음..ㅋ 우리반 좆찐따새끼들이 다른 새끼 눈치없으면 넌씨민 이라고 해서 넌 씨발 민석이같아 라는 의미로 쓴다고ㅅㅂ 존나 흩뿌려진 참깨같은 새끼들이;;;; 솔직히 처음에 이그조 노래 중 시민과 시장인 줄 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어이ㄴㄴ하다고 생각 할 텐데진짜야 시발... 그래서 대답 못하고 당황하고 있는데 "화장 고치면 뭐해 똑같이 못생겼네." 그 미친새끼가 내 옆에서 이러는거.. 얘 표정 진짜 존나 미친듯이 안좋아지니까 내가 존나 달램;;;;; "아니야 너 존나 짱 예뻐, 개여신. 저 새끼는 미친새끼니까 우린 그냥 딴데 가자~" "니 이름이 민석이라고? 야 민석아 솔직히 객관적으로 말해. 못생겼지.." 진짜 이 때 느꼈다 니가 그래서 여친이랑 깨진거다 개새끼야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 하고.. 근데 저 상황에서 나도 잘못 달랜듯.. 너희들도 알려나? 왜 남자애들이 친구들한테 욕하잖아ㅇㅇㅇ 위에 좆찐따새끼 그런거처럼.. 근데 남녀가 반도 나눠져있고 하필 우리는 층이 나눠져 있다보니 얘는 내 친구들 잘 모른단말이야; 상황이 여기서부터 존나 좆같게 돌아감 진짜. "민석아, 너는 왜 저런 애랑 친구해?" 하고 존나 정색하면서 나한테 말하는거; 내 눈 똑바로 쳐다보는데 눈빛만으로 나 고자 만들기세 존나 좆이 석고상처럼 굳어서 떨어지는 줄.. "무슨 소리야~ 쟤 내 친구 아니야~ 나랑 같이 다니는 새끼들은 변백현이랑 박찬열밖에 없어~" "그리고 김루한도." 미친새끼가 존나 방해해ㅠㅠㅠㅠㅠㅠㅠㅠ씹새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개새끼ㅠㅠㅠㅠㅠㅠ좆같은새끼ㅠㅠㅠㅠㅠ 내가 얘랑 잘 풀리면 저새끼는 고자 깨지면 저새끼 불알까지 뜯어버릴거임 진짜ㅅㅂ 이 생각으로 살살 달래고 있는데 얘가 우는거임..ㅠㅠㅠㅠㅠ순간 포세이돈님이 내 뇌의 잔상에 삼지창을 꽂으셨나봄 시발 망했다라는 생각이 존나 해일해일박해일처럼...ㅅㅂ미안 암튼 그런 생각이 치킨에 찐따들 달려들듯이 오는거... 근데 솔직히 아니라고 하면서 저새끼한테 욕해도 친구처럼 보이고 친구맞다고 하면 얘가 존나 상처받을거 아님? 헤어지긴 했지만 지금 생각하니 존나 미안하긴 함. 아무튼 애를 달래는데 시발새끼가 방해하잖아; 그래서 걍 대놓고 띠껍게 "아 존나 미친새끼가; 방해하지말고 꺼져;" 이랬는데 성대에 깐족스럽게 "이열~ 김민석 존나 멋있는데~" 이지랄하길래 진짜 개정색하면서 "아 꺼지라고 좀!!!!!" 이러면서 소리질렀더니 걍 가만히 아가리 닫고 빤히 나 쳐다보고 있더라. 당시에 진짜 존나 개빡쳐서 여친 데리고 딴 곳으로 옴... 그 이후로 학교에서도 겨울방학에도 못 보고ㅇㅇㅇㅇ 나도 잊고 있었는데 수요일에 개학한다니까 갑자기 생각나서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존나 제대로 미친새끼 아니냐 이거? 이 새끼 때문에 여친이랑 사이 좆나 멀어졌다고 시바류ㅠㅠㅠㅠㅠ깨지는건 상관ㄴㄴ한데 얘 뒷끝 개쩔어...ㅠㅠㅠㅠㅠ 하.. 2학년 때 그 새끼랑 같은 반 되면 존나 자살하려고..ㅇㅇ 아맞다 혹시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로 질문 쏴 대답해 줌ㅋㅋㅋㅋ 나중에 시간되면 일상 썰로 올게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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