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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그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는 어떤 더럽고 치사한 방법이라도 써서 모든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변백현은 어떤 방법이라도 제 욕구를 채우기 위해

도경수에게 집착 하기 시작 했다.

 

 

아무리 문이 굳게 닫혀있다해도 거실까지 풍기는 피비린내는 막을 수 없었다.

가끔 들리는 둔탁한 소리나 약간의 비명소리 같은 소음도 마찬가지였다.

백현이 작업할 때 만은 방해되고싶지 않았으나 오늘따라 소란스러운 백현의 작업실에 경수는 점점 짜증났다.

 

 

 

 

 

 

 

 

 

 

 

 

 

 

[EXO/백도] Fxxk U (가인언니,피 주의) | 인스티즈

 

 

 

 

 

 

 

 

 

 

 

 

[EXO/백도] Fxxk U (가인언니,피 주의) | 인스티즈

 

 

 

 

 

 

 

 

 

 

 

 

 

 

 

 

 

 

 

 

 

 

 

 

 

 

 

 

 

 

 

 

 

 

 

 

 

 

[EXO/백도] Fxxk U (가인언니,피 주의) | 인스티즈

 

"우리 경수는 눈 병신이라 내가 옆에 있어야지, 네가 아니라."

 

 

 

 

 

 

 

 

 

 

 

 

 

 

 

 

[EXO/백도] Fxxk U (가인언니,피 주의) | 인스티즈

"도경수는 내꺼야."

 

 

 

 

 

 

 

'도경수는 내꺼야'

 

 

 

 

 

 

 

 

 

여느 때 처럼 작업을 거의 마친 백현이 마지막으로 하는 말을 경수가 거실에서 조용히 따라 말했다.

그러다가 이내 실소를 터뜨렸다. 내가 뭐라고, 저렇게 미칠까 변백현은.

3년전 부터 아마 변백현은 정상이 아니였을 것 이다.

 

 

 

 

 

 

 

 

3년전에 그 사고로 눈 병'신이 되어버린 불쌍한 변백현의 애인 도경수로 인해서.

 

 

 

 

 

 

 

 

 

 

 

 

 

 

 

 

 

 

 

 

 

 

 

 

 

 

 

 

 

 

 

 

 

 

 

 

 

 

 

 

 

 

 

 

 

 

 

 

 

 

[EXO/백도] Fxxk U (가인언니,피 주의) | 인스티즈

 

 

 

 

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있었다.

 

 

 

 

 

 

 

 

경수는 자꾸 새어나오는 웃음에 입을 가리고 미소를 지었다. 재미있다. 그것도 아주아주.

그런 경수의 즐거움도 시끄럽게 비명을 외치는 초인종의 소리로 금방 사라졌다.

 

 

 

"누구세요?"

 

 

경수는 문을 열며 고개를 들었다. 고개를 들고 순간 굳은 표정을 지우고 경수는 다시 가볍게 웃었다.

 

"죄송합니다. 제가 시각장애인이라 뭘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무슨 일 이라도 있으시면 제 보호자라도..."

 

 

        " 지랄 한다. 도경수." 

 

 

 

 

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오세훈이였다.

세훈은 다짜고짜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섰다. 경수가 문을 닫고 돌아섰을 때 세훈은 이미 집 안 소파에 앉아있었다.

 

 

 

"그래, 3년전에 변백현 차에 치어서 눈 장애가 되신 도경수씨. 그건 알고있나."

 

 

조용히 세훈의 앞에 앉는 경수를 보고 세훈이 먼저 입을 열었다.

 

 

 

"이 동네, 위험한 동네야. 어떤 개또라이 인지는 몰라도 여자만 쳐죽이는 놈이 있다는데. 더 위험한 사실이 뭘까요?"

 

 

경수는 주먹을 쥐었다. 손에 땀이 차기 시작했다.

 

 

 

 

 

 

"그 또라이가 변백현이야."

 

 

 

 

경수는 땀이 흥건한 손을 바지에 닦았다.

 

 

"그래서? 뭐 변백현이라도 잡아가실라고?"

 

 

 

 

세훈이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글쎄, 지금 이렇게 도경수랑 말하고 있다는 자체가 변백현한테 목숨 따일 각오로 말하고있는데 뭐."

 

"계속 말해봐."

 

 

"너네는 정말 미친놈들이야. 정상이 없다고."

 

"...."

 

"변백현은 알고있다냐? 도경수 눈 잘 보이는 거."

 

 

 

 

그래, 나는 눈 병신이 아니다.

나는 정상이다.

나는 미치고 싶었다.

 

 

 

 

 

 

"연기도 잘해요, 도경수. 그렇게 변백현 옆에 있고싶냐."

 

"....."

 

 

"그리고 또 변백현은 아는지 몰라, 3년 전에-"

 

"그만해, 오세훈. 이제 변백현 올라올.."

 

 

 

"도경수는 변백현 차에 치인게 아니라 일부로 뛰어든 거라는 사실 말이야-"

    

 

 

 

 

 

탕-!

 

 

 

 

 

 

 

 

 

 

 

"알아."

 

 

오세훈이 쓰러졌다.

나의 믿음이 사라졌다.

 

 

"안다고."

 

 

그 뒤에는 총을 든 변백현이 서 있다.

내 앞에는 잔인한 현실이 서 있다.

 

 

 

"다- 안다고 이 씨발새끼야."

 

 

 

 

나는 소원을 이루었다.

 

 

 

 

 

 

 

 

 

 

 

 

 

 

 

 

 

 

 

 

 

 

 

 

 

 

 

 

 

 



 

우리는 서로에게 미쳐있었다.

 

 

 

 

 

 

 

 

 

 

 

 

 

 

 

 

 

 

 

 

 

 

 

 

 

 

 

 

 

 

 

 

 

 

 

 

 

독방에 썼지만 글잡에도 올리고싶어 이렇게 올립니다.

당연히 망글이라 포인트 높게 안해요. 그냥 재미로 봐주세요.

백현이도 경수도 정상이 아닌 상태..ㅎㅎ

가인언니 매력있어요 짱짱.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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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분위기 너무 좋아요ㅠㅠ 마지막에 반전(?)마저 좋네요 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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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아...반전 좋아요...정말...ㅜㅜㅜㅜㅜ잘 보고가요 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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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 분위기 진짜 대박이에요ㅠㅠㅠㅠㅠ겁나 섹시해......작가님 신알신할게요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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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와진짜 분위기...문체도 소름돋아요 진짜...ㅠㅠㅠㅠ대박...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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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아 진짜 이런분위기 완전좋아합니다 진짜...서로에게 미쳐있는 이 상태 좋아요 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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