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쓴거라 어떻게쓰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이상해요ㅠㅠㅠㅠ 제손이 똥손인걸 확인했으니 다신쓰면 안되겠어요ㅠㅠ나는 그에게 첫눈에 반했다. 그가 남자이기때문에 내마음을 부정하였지만 그를 볼때마다 절로 웃음이나고 두근거려 최근엔 그를 더 자주보고싶어 수업이 끝난후 수업에 관한 질문을 만들어내서 그를 조금이라도 더 보곤한다. 하지만 지금은 10월,내나이 19 수능만 끝나면 이제 그를 볼수없어 고백하기로 마음먹었다방과후 그의 퇴근길에서 기다렸다. 그동안 계속 질문을하며 이야기도 나누느라 다른 아이들보다 그와의 사이가 가까워져 말을 붙이기가 수월하였다. 별로 영양가없는 이야기를 나누다 주변이 고요한 틈을타 고백하기로했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말했다."선생님..""응?""좋..좋아해요!"아무 반응이 없다.고개를 떨구고 손만 꼼지락 거렸다. 힐끔 쳐다본 그의 얼굴엔 당황스러움이 묻어있었다. 갑자기 그의 얼굴이 내앞에 다가왔다. 내가 눈을 찔끔감으니 웃는소리가 들린다."키스하는줄알았니? 20살 되기전까진 아무것도 하지않을게""그럼...20살 되면요?""그때 정식으로 사귀자. 집가자, 데려다줄게""네"그의 손이 내손을 잡아왔다. 얼굴이 화끈거리는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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