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피 형사톡 (2일째

갑자기 우울하네요ㅠㅠ

우울한데 톡도 안올라갈것같은 불길한예감...

정말정말 오랜만에 주제톡할게요. 

그대들은 내가 주제톡으로 시작했단걸 알라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스토리+

밥은 비리같은게 전혀 없고 그런걸 싫어하는 형사야. 나는 꽃집에서 일하는 대학생. 

츤츤거리면서도 은근 소심한 밥은 나를보고 감정을 품게 되는데 나도 그런 밥이 싫지 않아서 사귀게 되는데, 

밥이 사건현장에서 연쇄살인범을 잡다가 쓰러지게 되는데 깨어나서 나를 기억하질 못하는거야. 

나는 그거에 절망하지만 밥의 기억을 살리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해. 

하지만 밥은 결국 기억하지 못하고 나에게 짐만 되는 것 같아서 결국 자살해. 

 새드톡이야. 행쇼는 없으니깐 새드엔딩 싫으면....응..그건 이해해줘ㅠㅠ 

스토리처음부터가도되고 기억잃은것부터가도되는데 이 톡으로 3일? 정도 하자.

3일동안 꾸준히 참여할 수있는 사람들이 참여해주면 좋겠어^^ 

 암호닉 포함 선착 다섯명 

[멤버/상황] 스타트 

+암호닉명단+

**

[자유톡*^^*]

헐 대박

[독자1]

헐대박ㅠㅜ나1등이예여 엉엉칭찬해줘어ᆞ 첨이당ㅠㅠㅡ저좋아요예요ㅋㅋㅋ길게해서더좋다ㅋㄲ//힘찬/기억일은것부터할래요/// 아저씨 정신들어요?

[자유톡*^^*]

일등축하축하^^//(감흥없는표정으로) 기억안난다니깐 왜 자꾸 오는데.

[독자21]

왜 냐니요- 아저씨보러오지!

[자유톡*^^*]

그만가. 너 이런다고 달라질거없어.

[독자27]

누가 뭐 바란대요?그냥 아저씨 보러왔다니까-?밥은먹었어요?아직이죠? 나도시락싸왔는데

[자유톡*^^*]

앞으로 그런거 하지마. 보러오지도 말고 아무것도 하지마.

[독자31]

왜요..귀찮게도안하고 그냥 얼굴만 딱 얼굴만보고갈게요 네?

[자유톡*^^*]

(고개를 돌리며)..내가 너 싫어서 그래.

[독자39]

그렇게 싫었구나.. (울컥하지만) 그래도 나 내일도올껀데요?(애써웃는다)

[자유톡*^^*]

(약간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왜이렇게 고집부리는건데..!

[독자46]

(움찔하며)..나한테는 이게 최선인데 어떡해요그럼

[자유톡*^^*]

니가 아무리 그래도 나는 기억이 안난다고. 니가 누군지 모르겠다고..! 그럼 이제 여기서 그만 좀 하면 안돼?

[독자51]

... 이거 도시락 내가싼거니까 먹어요- 나가볼게요, 꽃집장사해야지(아프게웃고 병실나간다)

[자유톡*^^*]

(찮이가 놓아둔 도시락통을 가만히 바라본채 등돌리고 누워버리는)..이만큼 밀어냈으면 그만 좀 해..

[독자59]

(꽃집에서 하루종일 멍떼리며 내일은 뭘해야할지 고민한다)

[자유톡*^^*]

(결국 도시락은 먹지 않은채 병실에 누워 책을 읽으며 시간 보내는)

[독자67]

(늦은저녁때 안되겠다싶은지 딘시찾아온다) 아저씨 자나..?

[독자68]

(늦은저녁때 안되겠다싶은지 딘시찾아온다) 아저씨 자나..?

[자유톡*^^*]

(책을 읽다가 품에 안고 잠이든)

[독자98]

(조용히 곁에앉으며 책빼준다) 치,잠든건 똑같네뭐-

[자유톡*^^*]

(잠시 손을 움찔하더니 다시 곤히 잠에 빠지는)

[독자99]

(머리카락정리해주며혼잣말로) 우리 아저씨가 조금이라도좋으니까 기억해줬음 좋겠다. 스치듯 지나가도좋으니까.. 꽃집도 나도 우리감정도

[자유톡*^^*]

(자면서 꿈을 꾸는지 웅얼거리는)으이씨.. 너 거기 서라.. 잡히면 죽는다...우응...

[독자102]

또 범인밖에 모르지- (손꼭잡으며) 기억이 안돌아오면.. 다시시작하면안되요?처음 부터?.. 자꾸밀어내지말고..

[자유톡*^^*]

(옆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눈을 뜨는)..뭐야.. 왜 또 왔어.

[독자104]

(당황해서 고민하다)어,어 뭐 놓고간거,그래요 그거가지러왔죠-?

[자유톡*^^*]

그걸 왜 나한테 묻고있어. 있으면 가지고 가면 되지 왜 여기서 버티고 있냔 말이야.

[독자106]

아,아직 못찾아서 그래요. (눈가리며)다시 자요 조용히할게

[자유톡*^^*]

(찮이 손을 내리며) 찾는게 뭔데.

[독자107]

음... 아저씨가모르는거,가 아니라 도시락통? 아그래요 그거-(멋쩍게웃는다)

[자유톡*^^*]

(도시락통이라는 말에 잠시 멈칫하더니)..그거 가져가지마.

[독자109]

에?왜..요?

[자유톡*^^*]

ㄱ.그게.. 아니. 가져가기전에 다 먹었냐고 물어봐야하는거 아니야? 나 다 안먹었거든? (헛기침을 하며 고개를 돌리는)

[독자112]

안먹었어요?!!새벽부터 맛없을까봐 두번이나 다시 만들었는데..완전나빴다

[자유톡*^^*]

(찮이 표정을 보고 미안했는지 말을 더듬는)ㄱ.그러니깐 누가 해오래? 그래서 먹을테니깐 가져가지 말라는거잖아.

[독자115]

진짜..먹을꺼예요? 꼭이예요- 이것봐요 나손도 다쳤단말이야. 에이 다식어서 맛없겠다

[자유톡*^^*]

(다친 손을 한번 슥 보고) 애기냐. 다치게.. 안먹으면 뭐라할거잖아. 가지고와봐. 맛이라도 좀 봐보자.

[독자117]

(신나서 도시락통가져오면서) 맛있으면 나또해올래요-먹어봐요

[자유톡*^^*]

그럴일이있을지는모르겠다. (도시락통을열어보며속으로움찔하는)..뭐.. 그럴듯하게싸긴했네.

[독자119]

치 맨날 칭찬은안해주더라-(조마조마하게기다리며)어때..요?

[자유톡*^^*]

(한입먹고 우물거리다가 고개를 끄덕이는)음..뭐, 이정도면 괜찮네. 내 입맛에 맞는것같아.

[독자123]

그죠?! 그럼 내일 또 해와도되요-?

[자유톡*^^*]

그럼 너 여기 매일 올거잖아.

[독자126]

아,아닌데- 맨날은아저씨가 싫어하니까..

[자유톡*^^*]

(숟가락을 내려놓으며)너랑 나랑 어땠는데.

[독자129]

응?어땠냐니요..?아저씨랑 나?

[자유톡*^^*]

어. 대체 어땠길래 니가 맨날 찾아오는지 나는 이해를 못하겠다.

[독자133]

음, 병원근처에 꽃집하나있어요,노란간판. 나는 거기서 매일 아저씨 기다렸고 아저씨는 늘 보러왔었죠

[자유톡*^^*]

아, 00꽃집? 너 거기서 일해? 내가 왜 맨날 널 보러가. 우리 사겼냐?

[독자136]

아니요- 사귀는건아니였는데.. 그래도 맨날 얼굴보던 사이예요

[자유톡*^^*]

뭐야, 사귄것도아닌데 왜 맨날 얼굴을 봐. 나도 참 한가했나보네. 범인 잡을 시간에 널 만나고 있다니..쯥,

[독자140]

(한대 떼리며)진짜 말하는것봐-아저씬 맨날 생각하는게 범인밖에없지.

[자유톡*^^*]

아..! 왜때리는데. 내가 형사니깐 당연히 그런 생각밖에 안하지 그럼 무슨생각을해.

[독자143]

(울컥해서)나보면 아무생각도 안들죠? ..뭘바래진짜. 그러게요 아무사이도 아니였는데 왜그랬는지 진작 물어놓을껄그랬네요

[자유톡*^^*]

아 왜 또 울라하는데. 나 우는사람 잘 못달래준단말이야. 밥먹다가 이게 뭔상황이야.. (어색하게 찮이 어깨를 토닥거리며)..울지마..

[독자149]

(눈벅벅문지르며)누가 운대요-?(애써밝게 )밥먹고 잘자요!!내일?..도시락통가지러올게요-

[자유톡*^^*]

조심히 들어가. 택시타면 택시번호 찍어서보내. 버스타면 탔다고 말하고.

[독자155]

귀찮아하면서-?! 걱정마요-아저씨 잘자요!!(꼭 끌어안고 후다닥 병실나온다)

[자유톡*^^*]

(픽웃고선 기분좋게 침대에 눕는) 정이라도 든건가...

[독자157]

(버스타놓고 깜박하고 연락안하는)

[자유톡*^^*]

(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오지 않은 찮이가 걱정이 되는지 잠도 못자고 손톱만 물어뜯는)

[독자163]

아아- 연락해놔야지.(그제서야 문자로: 아저씨 자요?자죠?걱정안하겠지만 집도착!! 내일 갈게요하트)

[자유톡*^^*]

(울리는 진동에 벌떡 일어나서 문자확인하는) 아오, 진짜.. 갈때 연락하라니깐 말도 안들어요..(하트를 보고 픽 웃더니 액정으로 끄고 그제서야 잠이드는)

[독자170]

(평소처럼 아침에 갈까 고민하다 꽃집때문에 )저녁대쯤 갈까..(문자:일어났으면 답장해주기! 나오늘 못가요..가아니라ㅋㅋ 저녁때갈게요-기다려요)

[자유톡*^^*]

(울리는 진동에 문자를 확인하고 살짝 웃어보이는) [그러던가]

[독자173]

[왠일로 답장해줬지?]
[심심하면 꽃집와요]
[아..외출안되나]
(혼자 고민하다가 손님때문에 핸드폰 닫는다)

[자유톡*^^*]

문자안보낸거지?//(울리지 않는 핸드폰을 보고 짜증스럽게 툭 던지는)어쭈, 기껏 답장해줬더니 씹어?

[독자177]

응응/// (답장왔나 확인하다)헐, 전송안했다.괜히기다렸네(늦게서야 다시보낸다)

[자유톡*^^*]

(한참이 지난후에야 오는 답장을 보고 답장안하고 툭 던져버리는)

[독자180]

(초조한지)
[ㅠㅠ잉 왜 답장안해줘요]
[나 바쁜데]
[진짜안와요?]
[문자도안봐요?]

[자유톡*^^*]

(계속 울리는 진동에 피식 웃더니 답장하는) [외출금지야, 저녁에온다며.]

[독자183]

[치 그럼 일찍답장해주던가]
[기다렸는데!!]
[이따봐요☞☜]

[자유톡*^^*]

(저녁때가 되자 은근히 기대되는지 시계만 보며 찮이를 기다리는)

[독자193]

(바리바리싸들고 낑낑대며 들어온다) 나왔어요 아저씨-

[자유톡*^^*]

(급하게 책읽는척을 하면서 찮이를 보는)..뭐야 그건 또.

[독자198]

흡ㅠㅠㅡ내직업은왜꽃집이예요ㅋㅋ저검색했어요///// 도시락이랑- 짠!! 이쁜곳 두개가져왔어요,이쁘죠(화분두개꺼낸다)

[자유톡*^^*]

ㅋㅋㅋㅋㅋㅋ미안ㅋㅋㅋ사실 나도 검색해보고그랰ㅋㅋㅋㅋ// 도시락 또 싸왔어? 괜찮다고했지 맛있다 한적 없었는데.

[독자203]

ㅋㅋㄱㄱ꽃말찾다울뻔했어/////치 그럼 먹지말던가- 꽃은 안봐요?아저씨 꽃좋아했잖아요

[자유톡*^^*]

ㅋㅋㅋㅋ미안햌ㅋㅋㅋㅋㅋㅋ// (숟가락을 들며) 누가 안먹는댔나. 나 저녁 안먹었거든? 꽃은 뭐, 내가 언제 꽃 좋아했어.

[독자209]

꽃좋아했어요, 이거노란거는 달맞이꽃. 이건 물망초 이쁘죠? 잘키워야되요(창가에 가져다놓고 한참을본다)

[자유톡*^^*]

그냥 물 몇번 주면 되는걸.. (젓가락으로 식탁을 톡톡 치더니) 넌 밥먹었냐.

[독자214]

큰일날소리?꽃도 관심가져줘야 살아요. 한번은 봐주고 예뻐해줘야한다구요-, 전이따 집가서 먹어야죠! 빨리 먹어요(꽃밭침하고 지켜본다)

[자유톡*^^*]

에이 정말, 배채우라고 가져온거야. 체하라고 가져온거야. (손에 숟가락을 쥐어주며) 나 이거 혼자 다 못먹으니깐 같이 먹어.

[독자218]

맛없어요?그럼 남겨도되는데..체하면 또 내탓할라고그러죠

[자유톡*^^*]

맛없는게 아니라 그렇게 빤히 쳐다보면 내가 밥이 넘어가냐? 그만 쳐다보고 밥이나 먹어.

[독자226]

아아- 난또(안도하며) 이거 먹어봐요- 그래도 병원밥보단 맛있죠?

[자유톡*^^*]

(찮이 젓가락에 들린 반찬 밑으로 숟가락을 대며) 올려줘.

[독자231]

(웃으며)여기요-

[자유톡*^^*]

(받아먹고 우물거리며) 근데, 진짜 이렇게 자꾸 올거야?

[독자236]

켁,(눈치보며)..안왔으면좋겠어요?싫어요..?

[자유톡*^^*]

너 여기 계속 와봤자 좋을거 없잖아. 나는 너 기억도 못하는데.

[독자243]

왜요-아저씨얼굴 보고좋은데? 굳이 기억 안해도되요. 예전일은 그냥 나혼자 간직하는거여도 지금일들은 아저씨도 기억할수잇으니까.지금이 또다른 우리 첫만남이라고생각할래요

[자유톡*^^*]

너도 참, 세상 편하게 산다... (밥한숟가락뜨며) 밥이나 먹어.

[독자250]

편하게사는거 아닌더..(중얼대다) 아저씨나 많이먹어요- 무슨 남자가 나보다말랬대?

[자유톡*^^*]

난 원래 살이 안찌는 체질이야. 병원에만 갇혀있으니깐 더 빠지는거 같고..

[독자255]

(아차싶은지)내,내일은 아저씨가좋아하는거 해줄게요- 먹고싶은거없어요?

[자유톡*^^*]

(밥을 먹고 우물거리며) 몰라, 병원 밥만 아니면돼. 진짜 여기서는 먹을게 하나도 없더라.

[독자261]

그럼..요즘 나 오는거 쫌 좋죠?그죠?!

[자유톡*^^*]

니가 아니라 밥이 좋은거야.

[독자264]

헐, 아저씨 미워. 나내일 안올꺼야

[자유톡*^^*]

(아무렇지 않은척 고개를 끄덕이며) 그러던가. 그럼 그냥 병원밥 먹으면 돼.

[독자268]

맨날 나 만 아저씨 찾는거 억울해!!후회하지마요, 진짜. 안와!

[자유톡*^^*]

아 진짜, 밥먹는데 자꾸 소리지를래? 조용히 밥 좀 먹자.

[독자271]

(삐져서 입꾹다물고 휴대폰만만진다)

[자유톡*^^*]

왜 안먹는데, 나 이거 다 못먹는다니깐?

[독자273]

배불러요.못먹는거 남기면되지-

[자유톡*^^*]

남기면 버려야되잖아. 조금만 더 먹어. 너 별로 먹지도 않았잖아.

[독자277]

뭐가걱정이예요- 버리면되지..

[자유톡*^^*]

두번씩이나 만들었다고 생색냈으면서 버리게? 그냥 같이 먹지. 삐진거 티 다나는데.

[독자282]

누,누가 삐져요.아니거든요(깨작거리며 다시 밥 입에넣는다)

[자유톡*^^*]

(반찬을 밥위에 올려주며)아..정말, 나 원래 이런거 진짜 안해주는데.. 제대로 좀 팍팍 먹어.

[독자285]

(단순하게 기분좋아져서) 히- 아저씨가 왠일이지. 잘 먹고있으니까 걱정말라구요

[자유톡*^^*]

잘먹기는 무슨, 나는 밥먹을때 그렇게 깨작거리는거 진짜 싫어해. 먹을라면 팍팍 맛있게 먹어야지.

[독자289]

(싫다는말에 꾸역꾸역 입에넣으며) 나 밥도 자,잘먹거든여?

[자유톡*^^*]

(픽웃으며) 볼 터지겠다. 그래 너 잘먹네. 잘먹어. 됐지?

[독자294]

(웃는거보다 이때다하곤)아저씨- 나, 오늘 여기있을래요.

[자유톡*^^*]

(밥이랑 반찬을 입에 넣은채) 가라고 말하는것도 지친다. 너 마음대로 하세요.

[독자298]

(깜짝놀라 힘찬이팔 붙잡고) 지,진짜요?정말? 말바꾸기없기

[자유톡*^^*]

아아..! 야, 여기 붕대감은거 안보여? 이거놓고 얌전히 있어. 시끄럽게굴면 쫒아낼거야.

[독자302]

(다급히손놓고 간의침대에 앉으며 고개만끄덕인다)

[자유톡*^^*]

근데, 늦었는데 언제갈라고. 더 늦어지면 위험할텐데.

[독자305]

내 마음대로 하라며요- 안갈껀데?집에 (웃음)

[자유톡*^^*]

장난친다. 그건 안돼. 어디 여자가 집을 안들어가. 조금만 있다가 집으로 가.

[독자308]

왜요 왜, 나 여기서잘래요.어..어 막 아저씨 새벽에아프면 어떡해?내가 간호할래 아아-나안갈래요

[자유톡*^^*]

나 아프면 간호사 있잖아. 고집부리말고 들어가.

[독자312]

그럼 지,지금 완전 늦었는데 깜깜해서무서운데 나 혼자 가요?응?

[자유톡*^^*]

(눈을 가늘게 뜨고 흘겨보며) 너 이럴려고 저녁에 온다 그랬지.

[독자315]

아니거든요-오후에 꽃집바빠요,집에들려서 도시락싸오고그러니까 저녁이였지-(투덜거린다)

[자유톡*^^*]

에휴, 이게 은근 고집쟁이네. 오늘 하루만이야. 다음부터 이런거없어.

[독자319]

(장난스럽게)흥 아저씨나 바라지말라구요

[자유톡*^^*]

어쭈, 퍽이나- 잠이나 자라.

[독자321]

아님 말구(간이침대에 누우며 멀뚱멀뚱 쳐다본다)

[자유톡*^^*]

(무시하려 했는데 자꾸만 느껴지는 시선에 똑같이 쳐다보는) 왜.

[독자323]

왜요- 자요(되려 되물으며) 오늘아님 언제 이렇게 아저씨 오래보고있을줄알고-

[자유톡*^^*]

어차피 매일 올거면서 뭘 그렇게 뚫어지게 보냐. 내 얼굴 닳는다. (이불을 끌어 당겨 눕고 눈감는)

[독자325]

치사하게- 잘자요.(어제처럼 안을까 하다가 눈 꼭감는다)

[자유톡*^^*]

(찮이가 잠든걸 확인하고 조용히 병실에서 나와서 옥상으로 가서 담배피우는) 미운것도 정이라고.. 더 힘들게 할 것 같은데..

[독자328]

(뒤척이다 눈떠보는데 힘찬이가 없길래 놀라서 어쩔줄몰라한다) 아저씨- 아저씨 어디있어요?

[자유톡*^^*]

(담배를 태우고 다시 병실로 들어오는)..안자고 뭐하냐.

[독자331]

(안도감에 울먹이며)어디갔다와요!!걱정했잖아

[자유톡*^^*]

(당황하더니) 왜 소리를지르고그래? 내가 답답해서 나갔다 오는것도 너한테 일일히 말해야돼?

[독자333]

(힘찬이 끌어안으며)놀랬잖아요 사라진줄알고-

[자유톡*^^*]

사라지긴 뭘 사라져. 알았으니깐 이것 좀 놔봐..

[독자338]

아저씨 진짜 미워...(손 놓고 이불속에 쏙 들어간다)

[자유톡*^^*]

뭐가 또 자꾸 밉데.. 아 정말 달래주는거 진짜 못하는데... (가만히 찮이를 보다가 포기한듯 침대로 올라가 눈을 감아버리는)

[독자340]

(가만히 눈감고 힘찬이가 잠들길 기다린다)

[자유톡*^^*]

(가만히 눈을 감더니 이내 깊게 잠이 드는)

[독자343]

(힘찬이 머리맡에 앉아서 가만히보다 머리카락 정리해준다)무뚝뚝하긴- 잘때처럼만 웃어주면 얼마나좋아요?

[자유톡*^^*]

(찮이 말도 못듣고 깊이 잠드는)

[독자347]

(힘찬이몰래 사진찍고) 이건 배경화면에 해놔야지-이쁘다.(눈치보다 입에 살짝뽀뽀하고) 잘자요, 사랑해요 엄청많이 (그제서야 자기도 누워서잠든다)

[자유톡*^^*]

(찮이가 잠든것같아 천천히 눈을 뜨고 몇십분을 멍하니 천장만 응시하는)

[독자350]

(뒤척이다 웅얼거리며 다시잠든다)///타임워픞?ㅋㅋㅋ

[자유톡*^^*]

오브콜스^^//(먼저 일어나서 찮이를 깨우는)야..야, 일어나.

[독자353]

으응-쫌만더..(칭얼대며 이불속에들어간다)

[자유톡*^^*]

(찮이를 툭툭 치며) 일어나라고. 너 일안나가냐.

[독자357]

(힘찬이 목소리에 깜짝놀라 일어나며) ...그,긋모닝..

[자유톡*^^*]

..뭐냐 그 표정은, 얼른 준비하고 일 나가지?

[독자361]

가요 가, (투덜대며) 오늘은 아저씨가 오지 말랬으니까 안올꺼예요

[자유톡*^^*]

(고개를 끄덕이며 아무렇지 않게) 그러던가.

[독자365]

맨날 그러던가래, 밥 잘챙겨먹고 잘 놀다가 잘 자요!! 아 꽃 물도주고!뭐 아저씨가 문자하면 다시올수도있는데!(픽 웃더니 짐챙겨서 나간다)

[자유톡*^^*]

(귀찮다는 표정으로 얼른가라고 팔을 들어 휘젓는)

[독자369]

(집에가서 씻고 꽃집 문여느라 정신없다)

[자유톡*^^*]

(찮이가 나가고나서 조용해진 병실에서 멍하니 있다가 문득 찮이가 가져온 화분을 보고 물이나 줄까해서 주전자에 물을 담아와 물을 주는)..참, 나도 할일 더럽게 없나 보다.. 이런거나 하고 있고..

[독자374]

(아니나다를까 문자로)
[치사하게 잘 갔냐고 문자도 안해주네]
[화분 물줬어요?]
[아저씨 밥보다 그게 더 중요해]

[자유톡*^^*]

(물주다가 문자를 보고 주전자를 내려놓는) 어쭈, 이것봐라.
[안줄건데, 난 밥이 더 중요해]

[독자379]

[ㅡ0ㅡ 꽃 반납해요. 아저씬 예뻐하는걸 몰라]
[혼 자 밥 많 이 먹 어 요]

[자유톡*^^*]

[줬다 뺐는게 어딨어.]
[밥은 니가 준거 아님 안먹는다]
[도시락 싸들고 와]

[독자382]

[왜 이래요]
[나 안삐졌으니까 거짓말ㄴㄴ]
[아저씨 아파요?가야겠다ㅋㅋ]

[자유톡*^^*]

[안아픈데]
[굶어죽는거보고싶으면안와도돼]
[강요는안해]

[독자386]

[ㅋㅋㅋ가요가]
[도시락배달하러 갑니다♥]
[아저씨는 언제 외출되요?]
[데릴러와주지 흥흥]

[자유톡*^^*]

[환자한테 바라는것도 많다]
[일이나해]

[독자391]

[하나도 안 아파보이는뎈ㅋ]
[헐]
[화분 깼다ㅠㅠ아저씨 ㅂㅂ]

[자유톡*^^*]

(픽 웃고선 다시 화분에 물을 주며 찮이를 기다리는)

[독자394]

(일부러 또 늦게늦게 병원와서는) 배달왔슴다-

[자유톡*^^*]

(일부러 틱틱 대며)야, 사람 굶어죽이려고 작정했어? 지금 시간이 몇시야.

[독자398]

7시!(귀여운척하다) 어쩔수 없었어요- 나 이손가락으로 도시락싸왔는데 구박할꺼예요?(붕대감긴손 보여준다)

[자유톡*^^*]

(손을 보더니 표정이 굳어지는) 왜그래 그거.

[독자413]

ㅠㅠㅠ오랜만이예요 하뜨하뜨////// (멋쩍게웃으며) 화분깨진거 줍다가-

[자유톡*^^*]

늦어서 미안해요ㅠㅠ// 제대로 치료는 받고 붕대감은거야? 너는 꽃집한다는애가 뭐 그렇게 칠칠맞게.

[독자2]

엉니 친오빠에용 뀨뀨뀽 ㅠㅠㅠㅠ 새드는 잘못하는 관계로 양보하께융 ㅠㅠㅠ

[자유톡*^^*]

응응! 우린 나중에 보아ㅠㅠ

[독자13]

ㅠㅠㅠ 그럼 3일간은 다른톡으로는 안와영? 뀨뀨뀨유ㅠㅠㅠㅠ

[자유톡*^^*]

응..그렇지요ㅠㅠ 3일동안은 여기서..이것만..

[독자16]

ㅠㅠㅠㅠㅠ뀽 난 어제도 톡 시도 해봤는데 안올라가서 결국 못올렷쪄영 ㅠㅠㅠ뀨뀽

[독자3]

헐 삼일이라니..할수있을까 ㅠㅠㅠ 근데 쓰니 지금 암호닉도 받아열? ㅠㅠㅠ/ 멤버는 빵형 오래오래할거니까 스토리는 처음부터!! 밥이 수사하던 연쇄살인범이 죽인 피해자 장례식장을 가려고 내가하던 꽃집에 와서 꽃을사 거기서부터 ㅜㅜㅠㅠ// (빵 들어오는거 돌아보고) 안녕하세요-, 무슨 꽃으로드릴까요?

[자유톡*^^*]

암호닉은 언제든지 받아요^^/(어두운 표정으로)어.. 흰국화 한송이만..주세요.

[독자24]

밥자유톡쓰니
이걸로 추가해주세여 ㅠㅠㅠ 사랑합니다'3'♥/ 가만히 국화 포장해주며) .. 장례식장 가시나봐요

[자유톡*^^*]

올ㅋ 나 쓰니좋아해요^^/(옅게 웃어준뒤 고개를 끄덕이며)..네..

[독자33]

어멓 날알고있다니 ㅠㅠㅠ요즘에는 익연에서만 톡열었는데 흐헿ㅎ / 하얀 리본 작게 달아주며) .. 실례되지않는다면.. 친구분 ..인가요?

[자유톡*^^*]

익연에요즘뜸하게가서잘못봐요ㅠㅠ//아뇨, 피해자 장례식에 가는거에요..

[독자40]

아-.. 형, 사분이신가요?

[자유톡*^^*]

아, 네. 현장에서 용의자 놓치고..피해자는 죽고...(죄책감이 드는지 고개를 숙이는)

[독자60]

하..소고기먹고왔....ㅠㅠㅠ카드돌려서 금방 풀렸다유ㅠㅠㅠ/ 꽃 건네주면서) .. 너무 그러지마세요, 형사님 노력많이했는데도.. 그런거니까, 다음에 다시이런일 없게 하시면 괜찮을거에요

[자유톡*^^*]

으익 어쩌다가ㅠㅠ//(꽃을받으며)감사합니다.. 얼마에요?

[독자69]

아육대 프리뷰때문에 ㅠㅠㅠ흡/ 살짝 웃으며) 괜찮아요, 장례식 가는 분한테 돈을 받을수가있나, 제 알바비 좀 까먹죠 뭐.

[자유톡*^^*]

아..그래도금방풀려서다행이다ㅠㅠ//에이, 그런게 어딨어요. 그럼 장례식 가는 사람들한테는 다 돈 안받을거에요? 알바비 얼마나 된다고 제가 그돈을 까먹어요. 가격 불러요 얼른.

[독자75]

잠시 생각하다 고개 살짝 숙이며) .. 음 , 그럼 돈 대신 형사님 폰번호로 대신하면 안돼요?

[자유톡*^^*]

(의아한듯쳐다보며)네? 제 핸드폰 번호는 왜요..?

[독자80]

그, 그냥..요. (어색하게웃으며) 싫으시면 뭐.. 안주셔도 되고..

[자유톡*^^*]

(찮이의 표정을 보고 살짝 웃으며) 번호 안주면 내 돈 내야되는거죠? 그럼 돈안쓰고 번호줄래요. 핸드폰 줘봐요.

[독자87]

얼굴 빨개져서도 웃으며 주머니에서 폰꺼내 내밀며) 여..여기,.. 헤헤.. 나중에 연락하면 바쁘다고ㅂ안받으면 안돼요-

[자유톡*^^*]

(전화번호를 찍으며)오는 전화는 다 받아요. 대신 급하게 끊어도 서운해하지말아요. 여기요-

[독자92]

폰 받아서 저장하고) 고마워요-. 시간 많이뺏은거같은데.. 괜찮으세요?

[자유톡*^^*]

괜찮아요. 이제 가면 되죠. 또 보게되면 그때는 기분 좋게 만나요.

[독자114]

으악 쓰니 ㅠㅠ나 아홉시ㅂ사십분까지알반데 ㅠ흡 괜찮을까// 네, 너무 죄책감 가지지마세요, 나중에 연락 꼭받아야돼요

[자유톡*^^*]

그럼요! 지금은 알바에 집중하고 집에와서 이으세요^^//(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알겠어요. 그럼 수고해요- (꽃집을 나가는)

[독자195]

왕 지금왔는데 휴식이라니 ㅠㅠ있다가봐용ㅇ.< / 타임워프 하루뒤로 뿅!
폰 만지작거리다 전화걸며) ... 받아라 받으세요 형사님-

[자유톡*^^*]

왔다!//(주위가 시끄러운) 여보세요.

[독자200]

흐힣ㅎ/ 괜히 놀라서 머뭇거리다가) ..저기, 전에 그 꽃집알바생인데,.. 기억하세요?

[자유톡*^^*]

(주위가 시끄러운지 되묻는) 여보세요? 누구요? (잠시 핸드폰에서 귀를떼고)야! 니네 조용히 안해? ㅅ끼들이 사고치고 와서 어디서 큰소리야!
(다시 핸드폰에 귀를 대고) 여보세요? 누구시라구요?

[독자204]

저, 저기 어제 .. 꽃집알바생이요!!기억..하시려나 하하

[자유톡*^^*]

아아..네! 기억나요. 왠일이세요? 무슨일 생겼어요?

[독자207]

무슨일은 아니고 그냥.. 형사님은 제번호 없으시잖아요, .. 바, 바쁘시면ㄴ나중에..할까요?

[자유톡*^^*]

아.. 번호, 이거 저장하면 되죠? 제가 지금 조금 바쁜데 제가 나중에 전화 드려도 될까요?

[독자212]

시무룩해져서 힘없이) 네에-, 일 열심히하세요

[자유톡*^^*]

미안해요, 내가 꼭 다시 전화할게요. (급하게 전화를 끊는)

[독자215]

테이블에 푹 엎드려서 한숨 푹쉬며) ..좀 멋있는아저씨같아서 번호좀 땄더니 진짜바쁜사람이네-

[자유톡*^^*]

(새벽 2시가 넘어서야 조금 조용해진 경찰서, 피곤한지 의자에 등을 기대고 눈을 감았다가 아까 전화했던 찮이가 생각나는,) 아 맞다..전화..지금 하면 실례겠지..? (문자하나남겨놓는) [죄송해요. 이제야 좀 여유가 생겼네요.. 주무실것 같아서 문자 남겨요. 좋은 밤 되세요.]

[독자222]

소리에 예민해서ㄸ벌떡일어나 폰 홀드풀고) ...아저씨다, [어, 저 안자는데!]

[자유톡*^^*]

(울리는 진동에 감고 있던 눈을 뜨고 문자를 확인하는)어. 아직 안잤네.. [시간이 늦었는데 아직 안자고 뭐하세요.]

[독자227]

배시시웃고 다시 문자쓰며) [ 잠이안와서 ㅎㅎ! 형사님 이제 일끝나셨어요? 피곤하시겠다..]

[자유톡*^^*]

[네, 이제야 한숨 돌리네요. 근데 오늘 밤샘근무라 집에 못가요ㅠㅠ]

[독자234]

[ㅠㅠ 진짜힘드시겠다.. 근데 저 형사님 이름도 모르는데 ㅎㅎ..ㅜ]

[자유톡*^^*]

(찮이가 옆에 있는마냥 자세를 고쳐 앉고 눈이 커지는) 아맞다.. 서로 이름도 몰랐네.. [아, 방용국이에요. 저도 그쪽 이름 모르는데^^;]

[독자238]

오- 특이한이름이네..(빵번호 이름 바꾸고) 저는 찮이에요, ㅎㅎ 그걸로저장해주세요]

[자유톡*^^*]

찮..이름 이쁘네.. [이름이뻐요^^ 저장해놓을게요.]

[독자244]

[ ㅎㅎ 형사님 집에 못들어가시면 잠도 못자는거에요? ㅜㅠ진짜 힘드시겠다]

[자유톡*^^*]

[못자는건 아니구 그냥 숙직실가서 자면 되요. 시간 많이 늦었는데 아직도 안졸려요?]

[독자251]

[쪼금요 ㅠㅠ 사실 아까자다가 일어난거라서요 ㅎㅎ 형사님도 조금이라도 눈붙이세요 ㅠㅠㅠ]

[자유톡*^^*]

[응 그럴게요. 얼른 푹자요. 내일도 일 나가려면 얼른 자야죠. 잘자요-]

[독자258]

쓰니야 나도 진짜자야될거가타...낼 새벽알바라 흡..ㅠㅠㅠ / [네 ㅎㅎ 형사님도 잘자요 내일 내가먼저 문자할꺼야 ㅜㅜ]

[자유톡*^^*]

ㅋㅋㅋㅋㅋㅋㅋ얼른자! 톡은 날 밝고나서 이어도되니깐요^^/ [기다릴게요. 잘자요^^]

[자유톡*^^*]

지금 있으면 답글 달아요^^

[독자284]

뿅 b''d♥// 늦게일어나서 눈도못뜨고 문자부터 쓰고) [ 으악 ㅠㅠ 지금일어났다 형사님은 좀 주무셨어요? 아직도 일하고 계신가 ㅠ]

[자유톡*^^*]

으익 업이 이모티콘이닷//(한참뒤에 답장하는) [늦잠잤어요? 나는 지금 일하고 있죠. 얼른 준비하고 일 나가야죠-]

[독자288]

흐힣/ [오늘은 다른애가 대타라서요 오늘안나가는데 ㅎㅎ 진짜형사님들 다 바쁘네요 ㅜㅠ 어제 장례식장 잘 다녀오셨어요?]

[자유톡*^^*]

[아, 오늘은 쉬는날이시구나.. 네, 어제 잠깐 갔다가 얼굴만 비추고 왔어요.]

[독자291]

쓰니야 진도 쭉쭉 나가자잉 '3'♥/ [ 어제 표정 많이안좋으시던데 범인은 언제쯤 잡히려나 ㅠㅠ 뉴스에서도 많이나오던데..]

[자유톡*^^*]

ㅋㅋㅋ너무 더디니?//[범인 잡았어요. 어제 그렇게 도망쳤는데 결국은 잡혔어요. 오늘 안나가시면 혹시 다른 약속 있으세요?]

[독자293]

빵이랑 행쇼해서 온몸을 비비꼬고싶어 마지막에 새드라도 ㅠㅠㅠ아직말도못놨..흡 / [ 일 많으시지않으세요? ㅠㅠ 형사님만 괜찮으시면 커피한잔만 사주시구 ㅎㅎㅎ]

[자유톡*^^*]

ㅋㅋㅋㅋ오늘놓쟈^^//[나 오늘은 좀 한가한데, 그럼 우리 점심이라도 같이 할래요?]

[독자297]

흐히히힣흫ㅎㅎ/ [ 어 진짜요? 저 좋은데!! ㅎㅎ 언제만날까요]

[자유톡*^^*]

[전 언제든 괜찮으니깐 준비되면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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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톡*^^*]

대박감동ㅠㅠ드디어올라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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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톡*^^*]

밥이군아! 오랜만이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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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톡*^^*]

나도 이거 안올라가서 열받을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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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톡*^^*]

읭..저게이뻐..? 고마워^^;;//(꽃집이 어색한지 뒷목을 긁으며 들어오는)어..여자한테 어울리는 꽃이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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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톡*^^*]

ㅋㅋㅋ나도뭐맨날저렇게쓰는건아니얔ㅋㅋㅋ//여자친구..는 아니고 와이프한테 주는건데. 뭐가 제일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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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톡*^^*]

네? (당황한듯 손사래를치며) 어우, 저아직장가안갔어요. 누가 부탁해서 대신 사가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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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톡*^^*]

아니 뭐..죄송할것까지야.. 네, 다발로 주ㅅ..아니다. 잠깐만요. (선배한테 전화 걸어서 물어보는) 선배. 다발로해요 바구니로 해요? 다발? 에헤이, 시키는 사람이 왜이렇게 까다로워요. 안사가버릴라...아아아 알았어요. 끊어요. (전화 끊고 찮이를 보며) 다발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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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톡*^^*]

(고개를 끄덕이고 꽃집을 둘러보며) 혼자 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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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톡*^^*]

으음. 그러시구나- 혼자 일하면 위험할것같은데..요즘 세상이 워낙 흉흉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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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톡*^^*]

(꽃다발을 받으며)에이, 가까워도 여자 혼자다니면 위험할텐데.. (주머니에서 명함을 꺼내며) 무슨일생기시면 연락주세요. 바로 뛰어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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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톡*^^*]

어..안놀라네. 형사명함내밀면놀랄줄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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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톡*^^*]

어..(자기 옷차림을 보고)아. 이 후진옷 진짜.. 일하다보면 며칠씩 집에 못들어가다보니 옷 꼴이 이렇네요.. (멋쩍게웃어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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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톡*^^*]

(핸드폰을 확인하고선) 아 진짜 이형. 여보세요? 아. 나중에 또 볼수있으면 봐요! (문열면서 나가는) 아 지금 가고 있어요. 보채지좀마요..! 애도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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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톡*^^*]

당연히 워프해야지요^^//(며칠뒤, 밖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동료 형사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걸어가는)

[자유톡*^^*]

(아이스크림을 물며 걸어가는)와, 이거 진짜 맛있..(저멀리 보이는 여자와 남자를 보고 소리치는)거기 뭐야!!

[자유톡*^^*]

(입에문아이스크림을던져버리고달려가는) 이 ㅅ끼가. 어디 경찰 앞에서. (빠르게 수갑을 채우고 동료 형사에게 밀어버리는) 야, 니가 얘 데리고 가. (동료 형사가 성폭행범을 데리고 가는 걸 확인한 후) 괜찮..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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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톡*^^*]

(놀라서 찮이 팔을 잡고 부축이는) 어어..! 울지마요.. 아무일없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다친데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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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톡*^^*]

다행이에요. 집이 어디에요? 제가 데려다드릴게요. 끝나면 연락하시지그러셨어요, 일없으면 당장 달려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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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톡*^^*]

올- 내이름도 기억했네요? 제가 매일매일은 못해드려도 일 없으면 꽃집 앞에서 기다릴게요. 몇시에 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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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톡*^^*]

열시면 여자 혼자다니기 늦은 시간이잖아요. 끝나면 연락 꼭! 하세요. 아님 제가 먼저 찾아갈게요. 오늘같은 일 또 있으면 안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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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톡*^^*]

어- 울다가 웃으면 엉덩에 뿔난댔는데.. 이제 그쪽 엉덩이에 뿔나겠어요. (장난스럽게 웃어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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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톡*^^*]

아, 그러고 보니 나이를 말안해줬네요. 전 스물일곱이요. 그쪽..아니, 나는 그쪽 이름도 몰라요.

[자유톡*^^*]

히익. 이제 겨우 스물인데 혼자서 꽃집을해? 대단하다 진짜..그리구, 나이차이 별로 안나는데 무슨 아저씨야..

[자유톡*^^*]

칫, 그럼 앞으로 너는 꼬맹이야. 꼬맹아- 아까 그렇게 무서웠어? (웃으며 머리를 흐트리는)

[자유톡*^^*]

으유, 알았어 알았어. 더 어두워지기전에 얼른가자. 늦었다.

[자유톡*^^*]

(찮이 어깨에 손을 두르고 가며) 집에가면 부모님계셔? 설마 혼자사는건아니지?

[자유톡*^^*]

여자야 엄청 많지. 나 좋다고 따라다니는 여자들이 얼마나 많은데 (웃음) 그리고 이건 너 좋아서 그런게 아니라 부축해주는거거든? 근데, 룸메도 없이 혼자 산다고?

[자유톡*^^*]

위에 오빠있어? 그래도 좀 든든하긴 하겠네. 왜, 부축이 맘에 안들어? 어떻게 해줘야되는데.

[자유톡*^^*]

어, 그런가- 어떻게 해야 제대로 부축하는거지. 공주님안기 뭐 그런거 해줘야돼?

[자유톡*^^*]

(쩝, 소리를 내며 둘렀던 팔을 내리는) 여기야? 이제 들어가봐. 위험하니깐 문 꼭꼭 잠그고 자고.

[자유톡*^^*]

(고개를 끄덕이며 손을 흔들어주고 찮이가 들어갈때까지 바라보다가 돌아가는)

[자유톡*^^*]

(찮이 뒤로 가서 어깨를 톡톡 치는)어이, 꼬맹이.

[자유톡*^^*]

그럼 가짜로 오냐. 왜 연락안했어.

[자유톡*^^*]

일있으면 못오는데 일없으니깐 온거야. 있어도 나도 부려먹을 애들 많아. 가자. (웃는)

[자유톡*^^*]

(주머니에 손을 푹 찔러놓고 걸으며) 근데. 집에 데려다 줄 남자친구 뭐 이런거 없어? 나한테 맡기는거 보면 없나 보네?

[자유톡*^^*]

오올, 그럼 내가 남자친구 해줘야겠네- 경찰 남자친구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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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톡*^^*]

와, 아저씨라고 무시하는거야? 그래 뭐.. 아저씨는 연애도 하면 안되지..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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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톡*^^*]

누가 뭐랬나- 장난이야 장난 큭큭. 뭘 그렇게 심각해져. (집앞에서서) 다왔네, 얼른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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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톡*^^*]

(웃으며 머리를 흐트리는) 어쭈, 꼬맹이 삐진거야? 에이, 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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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톡*^^*]

일은 지금도 하고 있는데? 대한민국의 약자인 여성을 보호하고 있는 일을 하고 있잖아. (웃음) 얼른 들어가. 나는 다시 서로 가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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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톡*^^*]

형사가 다 그렇지. 꼬맹이는 얼른 씻고 푹자라. 새나라의 어린이는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거야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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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톡*^^*]

(웃으며 손을 흔드는) 꼬맹이도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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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톡*^^*]

(고개를 끄덕이고 다시 경찰서로 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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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톡*^^*]

(문자를 보고 픽 웃으며)[꼬맹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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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톡*^^*]

[나한테 아저씨라고 부르는사람 너밖에 없거든. 응 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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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톡*^^*]

(급하게 전화를 받으며 뛰어 나오는) 어, 어디라고? 알았어. 그주변이랑 그ㅅ끼 위치파악이랑 철저히 해놔. 금방ㄱ...어, 꼬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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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톡*^^*]

어, 어쩌지.. 나 지금 사건터져서 가봐야 되는데, 일 마무리 되면 내가 다시 연락할게. 미안하다 꼬맹이. (급하게 차에 몸을 싣고 가버리는)

[자유톡*^^*]

(늦은 새벽이 되서야 다시 경찰서로 복귀한 대현이는 책상위에 놓인 음식을 보고 찮이에게 문자하는) [꼬맹이, 자냐? 이제 들어와서 얼굴 못봤네.. 음식은 잘 먹을게. 고마워. 잘자라.]

[자유톡*^^*]

[나 일어나라는말 안했다?ㅋㅋㅋ 알았어. 다 먹을테니깐 얼른 다시 푹 자.]

[자유톡*^^*]

[일어나면 문자해. 칼답할게. 잘자라.]

[자유톡*^^*]

[일찍일어났네, 아저씨는 밤샜다ㅠㅠ]

[자유톡*^^*]

[아니ㅋㅋㅋ 니가 준거 다 먹느라ㅋㅋㅋㅋ]

[자유톡*^^*]

[오늘 일안해? 그래서 나 안만날거야?]

[자유톡*^^*]

[창문 한 번 내다봐봐.]

[자유톡*^^*]

(손을 흔들고 웃어보이며) 데이트 신청하려고. 얼른 준비해!

[자유톡*^^*]

(고개를 끄덕이고 집앞에서 기다리는)

[자유톡*^^*]

넘어질라. 오올, 아깐 되게 후리했는데 지금은 쫌 이뻐져서 나왔다? 여자의 변신이란 역시- (장난스럽게웃어보이는)

[자유톡*^^*]

기다리다 목빠져 죽는꼴 볼라고? (자연스럽게 찮이 어깨에 손을 두르고) 어디가고싶어 꼬맹이.

[자유톡*^^*]

그러자. 나는 누가 먹을걸 엄청 많이줘서 배부르지만 또 먹어야지- 꼬맹이는 뭐 좋아해?

[자유톡*^^*]

오올, 좋아좋아. 난 또 막 저는 순대 못먹어요. 국밥 어떻게 먹어요? 이러고 내숭떨까봐 불안했는데 잘됐네.

[자유톡*^^*]

(웃으며)꼬맹이 완전 내스타일인데? 그래도 오늘은 첫데이트니깐 좀 분위기있는데서 고기를 썰어볼까?

[자유톡*^^*]

밥 잘 안챙겨먹어? 나 챙기지말고 너 밥부터 잘 챙겨먹어.

[자유톡*^^*]

앞으로 밥 먹을때마다 인증샷 찍어서 보내. 알았지?

[자유톡*^^*]

그래그래 그만, 자 다왔네. 들어갈까요 꼬맹이? (웃으며 옆으로 비켜주는)

[자유톡*^^*]

(웃으며) 많이 먹어. 잘 먹는 여자 좋아해.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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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톡*^^*]

만날때 많이 먹어. 사건터지면 자주 만나지도 못하니깐.

[자유톡*^^*]

그래, 일단 먹자. (웃으며 찮이 앞쪽으로 접시를 밀어주는) 많이 먹어 꼬맹이.

[자유톡*^^*]

(풉웃으며) 진짜 잘먹네, 많이 먹어. 많이 먹고 뭐하고싶은지 생각해놔.

[자유톡*^^*]

그냥 째고 나왔는데, 일 생기면 전화 하겠지.

[자유톡*^^*]

에이, 뭔 일 생기면 부르겠지. 지금은 한가해서 온거야. 나 진짜 그냥 가?

[자유톡*^^*]

(웃으며 맛있게 점심을 먹고서 나오는) 뭐할래 꼬맹이. 말만해.

[자유톡*^^*]

영화? 요즘 영화 뭐하는지 모르는데.. 영화관도 언제 가봤는지 모르겠다.. 보고싶은 영화 있어?

[자유톡*^^*]

아니야, 영화 보자. 모르면 가서 정하면 되지. 나도 가본지 오래됐는데 오랜만에 한번 가보자. 갑시다-

[자유톡*^^*]

..뭐가 그렇게 단호박이야. (팔짱을끼며) 하고 싶으면 하세요. 한번 말하고 툭 빼지 말고.

[자유톡*^^*]

내가 너 좋아서 데이트 신청까지 했는데 싫을리가 있나- (영화관 들어서며) 뭐보고싶어? 골라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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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톡*^^*]

오랜만이야ㅠㅠ// 무서운거? 강심장인가보다? 나중에 무섭다고 찡찡대기만 해봐라. ...그럼 내가 완전 꽉 안아줄게 (장난스럽게 웃는)

[자유톡*^^*]

(영화표를 끊고 찮이 앞으로 다가와) 팝콘도 먹을래?

[자유톡*^^*]

그래, 뭐 그래도 되고. (상영관 안으로 들어와 찮이를 안쪽에 앉힌뒤 옆에 앉는) 와, 영화관 진짜 오랜만이다.

[자유톡*^^*]

어, 영화 시작한다. 쉿- (스크린에 시선을 고정하는)

[자유톡*^^*]

(무섭고 잔인한 장면에도 꿋꿋이 잘보는)..진짜 잘보네, (찮이 팔을 툭툭치더니) 진짜 안무서워?

[자유톡*^^*]

뭐야- 무슨 여자애가 겁도없냐.. (아쉬운듯 다시 고개를 돌리는)

[자유톡*^^*]

쳇, 됐거든- 완전 엎드려 절받기네..큼,

[독자6]

ㅈㅂㅈㅋㅈ

[독자7]

언니ㅠㅠ보고싶엇어ㅠ

[자유톡*^^*]

너무 뜸했지ㅠㅠ?

[독자15]

ㅠㅠㅠ아녀ㅠㅠㅠ

[독자30]

현소꿉..!두둥ㅋㅋ보고팠어♥_♥/사건끝나고쓰러졋다는소식듣고 병원달려간것부터/(침실에앉아있는 힘찬보며)..사람놀라게, 걱정했잖아../내가드디어대현이말고딴멤버를!!ㅋㅋ

[자유톡*^^*]

나두ㅠㅠ//(아직은 눈감은채 가만히 누워있는)

[독자37]

ㅠ.ㅠ/(조용히다가가서이마에뽀뽀해주며)일어나,바보야(살짝흔듬)

[자유톡*^^*]

(한참동안 의식이 없다가 천천히 눈을 뜨는)아..머리야..

[독자45]

(잠시졸고있다가깨며)ㅇ,어?오빠일어났네? (손덥썩잡으며장난치듯이)내가얼마나걱정햇는지알아?

[자유톡*^^*]

(인상을 찌푸리고 잡힌 손을 빼면서)..누구세요.

[독자52]

(자기도모르게정색했다가다시웃으며)무슨소리야쫌,장난치지말고-!

[자유톡*^^*]

장난아니구요. 진짜 누구신데요.

[독자57]

ㅁ,무서워..적응이안되../...(머뭇거리다가)절처음봐요?(이상하다는걸느끼고높임말씀)

[자유톡*^^*]

적응해야해 까칠하게갈끄야//네, 처음보는데요. (머리가 아픈지 손으로 머리를 부여잡는)아..머리야..

[독자64]

(주춤하며)..의사선생님불러올까요? 이름기억안나요..? 그쪽이름..

[자유톡*^^*]

내가 내이름을 왜몰라요. 김힘찬인데. 그쪽을 모른다구요.

[독자72]

...알겠어요,근데앞으로자주보게될것같은데-(손내밀며)잊었으면다시친해지면되죠,

[자유톡*^^*]

(찮이 손을 보고 무시하며) 나 누구랑 그렇게 쉽게 친해지는 스타일 아닌데.

[독자79]

(처음봤을때생각하며 피식웃다가)먼저걸때도있던데요, 그쪽은모르겠지만-(힘찬손끌어서악수함)저찮이예요,지겹도록보게될거예요

[자유톡*^^*]

(짜증스럽게 손을 빼며) 너 뭔데 나한테 이래. 날 다 아는것처럼말하지마.

[독자84]

다안다고요,거참-(장난스레흘기며)다리는괜찮아요?

[자유톡*^^*]

니눈엔이게괜찮아보여? 아프니깐 신경쓰이게하지말고 가.

[독자90]

총을두발이나맞은 다리로뭘하겠다는거야,(짐가르키며)그쪽간호해야되요,

[자유톡*^^*]

간호같은거 필요없으니깐 가라구. 여기 간호사는 그냥 있는 줄 알아?

[독자95]

(침대빼서엎드려서카톡함)안갈거예요,꽃집도닫고왔는데요,

[독자96]

언니굿밤♥_♥

[자유톡*^^*]

(엎드리는 찮이를 보고) 좋게 말할 때 가라. 누가 옆에 있는거 딱 질색이거든?

[독자105]

밥먹고왓엉♥_♥/(갑자기자는척함)

[자유톡*^^*]

맛있게먹엇졍?ㅋㅋㅋㅋ//(어이없단듯 헛웃음을 지은뒤 포기하고 누워버리는)

[독자113]

응ㅋㅋㅋㅋ!/자요..?(고개들어서힘찬모습보다가자는줄알고참았던눈물나와서입막고움)

[자유톡*^^*]

난 아이스크림먹어야딩//(새어나오는 울음 소리에 말걸면 더 터질 것 같아 모르는척 눈감고 잠이드는)

[독자118]

사과먹을꺼야~,~/(씩씩거리며울다가 힘찬다리보고 또울다가 옆에볼펜으로 삐죽삐죽뭐라적고 다리붙든체로잠듬)

[자유톡*^^*]

밤에먹는사과는안좋댔는데ㅠㅠ//(다음날, 다리에서 느껴지는 묵직한 느낌에 눈을뜨고 일어나는)왜이렇게자는거야.. (다리를움직이며)야.야.

[독자121]

ㅠㅠ새우깡도먹었엉ㅠㅠ맛잇쪙ㅠㅠ!/(입가에침쓱닦으며벌떡일어남)ㄴ,네?

[자유톡*^^*]

ㅋㅋㅋㅋ많이도먹넼ㅋㅋㅋㅋ//앗, 드러..넌 여자애가... 집에안가고뭐하냐.

[독자124]

대현이가놀린것처럼돼지맞아..근데이슬픈톡에서도나는나대구나^^;왜이렇게나활기차니/(귀찮다는듯)바보예요?어제말햇잖아요,간호한다고-

[자유톡*^^*]

ㅋㅋㅋㅋㅋ톡이슬프니깐너는활기차야지ㅋㅋㅋ//너야말로바보냐? 여기 간호사는 장식이냐고. 니가 안해줘도 된다고.

[독자130]

ㅋㅋㅋㅋ그런가/간호사가화장실도가줘요?한쪽손목이랑 어깨부상이잘도다녀오겠다-(관심끈다는듯이티비켬)

[자유톡*^^*]

그럼 니가 화장실 가줄래? 까불지말고 얼른 가라.

[독자135]

아진짜!싫다고요!쫌사람이통명성이없어!(밑에누워서담요덮고등짐)

[자유톡*^^*]

(목소리를 내리깔며)야. 사람이 말로만 하니깐 등신같지. 말로 할 때가라고. 니가 뭔데 자꾸 옆에서 알짱거리면서 간호하네 마네야. 답지않은 고집 그만부리고 가라고.

[독자139]

....·(가만히누워있다가 짐챙김)..병ㅅ,(째려보다울먹이듯말함)

[자유톡*^^*]

질질짜지마. 달래 줄 생각 없으니깐.

[독자146]

바라지도않네요,진짜너무한거아니예요? 저가뭐잘못햇는데요, 간호해준다는거, 친해지자고하는게? 싫엇나보죠(비웃고는)그쪽은...(머뭇거리며)애인한테도그래요?

[자유톡*^^*]

어. 니가 지금 나한테 그러는게 싫어. 그리고 거기서 애인얘기가 왜나와? 애인이 그랬으면 달랐겠지.

[독자150]

우리만엄청살벌하네ㄷㄷ..다들달달터지구나..흡/(떨리는눈으로마주치며)내가, 오빠 애인이예요..

[자유톡*^^*]

처음엔다들살벌,,했는뎈ㅋㅋ 쫌만기다려줭 너가 더 힘찬이에게 다가와!//(멈칫하더니 고개를돌리며)..뭐라는거야, 나 애인 없었거든?

[독자154]

응!나도힘쨔기억잃기전달달하게 데이트나할걸일찍 기억을잃게해버렸어..세륜나/(고개숙이며)나라고요..

[자유톡*^^*]

으잌ㅋㅋ그래도 어차피 살벌한 힘쨔가 오게되있어ㅠㅠ//아, 이런식으로 시간 끌생각이면 오산이다. 얼른가.

[독자158]

ㅜㅠ그렇군ㅠ../(병원복소매잡으며)..무슨소리에요,아니라니까..!애인이라고..내가..!

[자유톡*^^*]

정신병으로 너도 입원시켜버리기전에 빨리 가라. 말로하는거 이번이 마지막이다.

[독자162]

변했어..나기억해보라니까요, 의사선생님이라도불러올까요?

[자유톡*^^*]

필요없으니깐 좀 가라고. 내가 지금 가라는 말을 몇번이나 했냐.

[독자166]

...가요,갈게요(짐싹다챙기고 문앞에서서 말하고 )나중에다리에적힌거나봐요(의사선생님께감)

[자유톡*^^*]

뭐라적어논거얔ㅋㅋㅋㅋ//(찮이가 나가는거 보고 이불을 뒤집어쓰고 누워버리는)

[독자169]

나도..사실모르지만..급조해야징ㅋㅋㅋㅋ김힘찬 ♥찮 ㅋㅋㅋㅋㅋ/자이제힘찮이가왜저러는지 의사선생님말씀해주세염 삉삉ㅇ.<

[자유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의사선생님에게로 간 찮이는 현재 힘찬이가 부분 기억상실증에 걸려 찮이에 대한 기억만 잃은 것으로 보인다며 환자의 의지에 따라 기억을 되찾고 말고를 결정하는데 대부분 못찾았다는 얘기를 듣게됨.)

[독자176]

어흑의사쌤왜하필나만까먹나요ㅠㅠ/(대현이가싫어하는포도주스...가아니라 평소좋아하던토마토주스 사서문앞에나둠 차마들어가진못하고소리라도들으려함)

[자유톡*^^*]

(혼자 병실에 있다가 문득 다리에 적힌 낙서를보게되는)..참, 가지가지한다..

[독자181]

(혼자피식웃고들어가고싶은데들어가면화내니까쭈그려앉음)..화장실가고싶을텐데..링겔양많던데

[자유톡*^^*]

(옆에 놓인 목발을 집고 걸어나와 문을 여는)..뭐하냐.

[독자184]

(급하게일어나서 가방들며)ㄱ,갈려고했어요..!ㅇ,안녕히계세요-(고개꾸벅숙임)

[자유톡*^^*]

(오래 쭈그리고 앉아있어서 다리가 저렸는지 한번 휘청이는 찮이를 보고 픽 웃으며)야.

[독자187]

자,잘못했어요..!(아까찮이무서웟는지다짜고짜사과)

[자유톡*^^*]

(살짝 웃다가 바로 표정관리하며) 뭘 잘못했는데.. 아니, 너 여기 가만히 있어. 나 화장실 좀 갔다 올테니깐. (목발을 짚고 화장실가는)

[독자190]

(목발짚는다고 링겔두고가는힘찬보며고개절래절래젓고는 끌고따라감)줄이길어서다행이지, 피역류할일있어요?

[자유톡*^^*]

어..깜빡했네, 큼, 고맙다.

[독자197]

근데,방에화장실있을텐데..일인실이잖아요..

[자유톡*^^*]

바람이나 좀 쐴까 하고 나온거야. 답답해서. (화장실앞에서서) 따라들어올거야?

[독자232]

쪽지가안왔어ㅠ!/아니요!들어가면안되죠..당연히(링겔만지작거리며)조심해서다녀와요..

[자유톡*^^*]

(화장실 들어가서 볼일 보고 나오는) 그거 든김에 따라와.

[독자240]

오빠나이제가라고안해요?(졸졸따라가며)

[자유톡*^^*]

가라고 말하는것도 지친다. 그거 들고있으니깐 든김에 따라오라는거야.

[독자247]

(힘찬이가만히냅두니까신남)어디가는데요?옥상? 매점? 물리치료?

[자유톡*^^*]

(가던길을 멈춰서서 뒤돌아 찮이를 보는) 내 병실가거든? 그만 쫑알거려.

[독자256]

(살벌한눈빛에움찔하다가 기죽어서 말없이따라감)병실은잘찾아서 다행이네요.(힘찬쪽보며웃으며)좀잇음점심나온다는데요,침대앉아봐요,편하게-

[자유톡*^^*]

(침대에 앉아서 등을 살짝 기대는) 너는 밥 안먹냐?

[독자281]

폰을손쥔체로잠들었어..Hㅏ...ㅠㅠ

[자유톡*^^*]

나도 중간에잤어ㅠㅠ 지금 있으면 답글달아^^

[독자296]

웅ㅎㅎ/(식판책상빼서올려주고 마주앉음)먹는거볼거예요,다이어트해야해서..누가하도 볼살때메놀려가지고, 큼,여튼 맛있게먹어요

[자유톡*^^*]

누가 놀렸는데. 밥안먹고 다이어트하는거 요요생긴다. 가서 밥먹고와.

[독자300]

먹고올게요,(밥먹는거보더니)젓가락좀똑바로쥐어요(다시쥐어주며)여튼,다쳐도애기같은건똑같아..(안들리게중얼거림)

[자유톡*^^*]

뭐라고 중얼거리냐.. 다먹고 오면서 오렌지주스 좀. 시원한거 먹고싶어.

[독자307]

토마토주스사왔는데안먹어요?(식탁위에올리며 힘찬손쓱보고)..커플링누구랑한거예요?

[자유톡*^^*]

올, 토마토주스- (반지를보더니)아 이게 커플링이야? 그냥 손에 끼어져있던데.

[독자311]

(미처못뺀커플링끼어져잇는한쪽손숨기고는손가져다대며)빼봐도되요?

[자유톡*^^*]

(주스를 마시면서 고개를 끄덕이고 손을 내미는)

[독자318]

(슬쩍빼려했으나오래동안끼고있어서잘안빠짐)사람싫어한다는사람이 좋아하는사람이있긴있었네요

[자유톡*^^*]

(마시고 있던 주스병을 내려놓고 직접 빼서 주는) 뭐하냐.

[독자329]

아니,그..안빠지길레..!(커플링자국보다가 슬쩍만짐)

[자유톡*^^*]

(손을 빼며) 근데 반지는 왜. 커플링이였어?

[독자337]

(뒤에박힌이니셜보여주며)커플링이구만..뭐생각나는거없어요?(기대한다는듯이식탁에턱굄)

[자유톡*^^*]

몰라. 아 자꾸 기억안나는데 들추려하지마. 그거 은근 스트레스야.

[독자342]

그럼...(생각하다가머뭇거리며)..첫,사랑기억나요?

[자유톡*^^*]

첫사랑? 몰라 누굴 좋아해본적이있어야지.

[독자345]

근데, 커플링이있을까요-?(턱받침하고 쳐다보며)오빠,가르쳐줘요..헤,

[자유톡*^^*]

그게 커플링인지도 몰랐다니깐? 진짜 몰라서그래. 기억안나는 부분에 여자가 있었나보지.

[독자348]

...?알아요?기억잃은거..?(정자세로앉으며)

[자유톡*^^*]

내가 설마 내가 아픈데도 모르겠냐. 의사쌤한테 들었지. 부분 기억상실이라는데?

[독자352]

(손잡고싶은데 뻗엇다가 커플링낀손인줄알고 다시 움추리며) ..기억되찾아보는게어때요?

[자유톡*^^*]

굳이 기억해야돼? 뭐 중요한거라도있나?

[독자356]

힘쨔..제바류ㅠ/네, 중요한거되게많은데...흠..내첫사랑얘기들어볼래요..?

[자유톡*^^*]

끙..미안해ㅠ//(침대에 등을 기대며) 별로안궁금한데.. 해보던가.

[독자359]

ㅠㅠ아니야/큼,(목가다듬고)잇잖아요(눈마주치며)맨날제꽃집찾아오던사람있었어요, 근데맨날사가던꽃이장미였어요, 근데 사적인얘기는한적없는데 먼저말걸드라고요, 내가장미를왜맨날사가는지 아냐고, 당연히모른다고햇지요, 그러니까 그사람이 장미 한송이한송이 사서 100송이가되면 모아서 프로포즈한다는거예요, 저되게부러워하고있었는데 다음날 꽃집찾아와서 수줍게말걸더니 뒤에있던장미내밀더니 사귀자는거있죠? 그래서 (등뒤에숨긴손에낀반지만지작거리며)커플커링..도맞추고..밥도먹고..!근데그사람젓가락질도잘못해요, 애기같이 하나부터열까지다챙겨줘야되요,아프면간호해달라고찡찡거리기도하고..행동은그래도직업은형ㅅ..큼,근데그사람많이아파요...(마주보던눈떨리며눈물고임)해줄수있는게없어요..(고개숙여서눈물흘리다닦으며)우는거..싫어하니까,참아야되는데..흐윽-,

[자유톡*^^*]

(찮이의 눈물을 보고)..그 젓가락질 못하고 우는거 싫어하는 사람이 나야? 커플링..너랑 맞춘거야?

[독자364]

(가만히고개숙이고입막은체로고개끄덕임)

[자유톡*^^*]

(믿기싫다는 말투로)..한번만 더 물어볼게. ...진짜 나야..?

[독자378]

(고개올려서 눈물뚝뚝떨어트리면서우는소리안낼려고 끅끅거리며)토,마토주스..끅,랑..젓가락질..,그리고..(손에낀힘찬과같은커플링보여주며)..우리이랬던사이였어요...(슬픈눈으로피식웃음)

[자유톡*^^*]

(찮이 손에 들린 커플링을 보고 입을 꾹 다물다가 한참동안 말이 없더니)..혼자 있고 싶다. 가주라.

[독자388]

미안해요..혼란스러웠죠.. (소매로눈가벅벅닦으며) 갈게요, 밥도먹고..꽃집도보고.. 흐..오빠생각도많이할게요, 그러니까..나싫다고..잊었다고..그런모진말로 내치지마요..(아직가라않지않은축쳐진눈으로 힘찬바라보며 병원복소매끝잡음)..네?..제발요..흐윽-,

[자유톡*^^*]

(눈을 감으며)..그만 가.

[독자393]

ㅠㅠ나진짜눙무리ㅠㅠ흡슬퍼/(감긴눈보고오열함 진짜소리내서 엉엉)나안가!못가..못간다고..흐..,뭐라말좀해봐요..울지말라고한마디도못해요? 다정한한마디도..(다시엉엉움)

[자유톡*^^*]

앙대 울디마ㅠㅠ//..울지마. 누구 달래주고 이런거 못해. 혼자있고 싶다고 했잖아. 좀 가.

[독자400]

슬퍼언니ㅠㅠ엉엉ㅠ/(벌떡일어나며 휘청하다가벽짚고 나감)...내일올게요.싫다고해도올거니까 포기해요, 알겟죠?(슬프게웃어보이고는 나감)

[독자403]

엉니 ㅠ.ㅠ나내일개학ㅠㅠ슬펑

[자유톡*^^*]

엇, 진짜? 이런..다들 개학을 왜이렇게 어중간하게하는거야ㅠㅠ 근데 어쩌지ㅠㅠ 오늘은 이거 못할것같은데..내가 밤새 밀린 서류를 작성해야 대서ㅠㅠ 내일까지 제출이거든....끙.. 내일해도될까ㅠㅠ?

[독자404]

지금잇자는말이아니라 헤헤, 갑자기개학이라서슬퍼서 언니생각나서 댓글단건데..ㅠㅠ신경쓰였으면미안하공! 당근내일해도되지여♥_♥힘내^느^

[자유톡*^^*]

ㅋㅋㅋㅋ아니야아니야 내가 더 미안해서그래ㅠㅠ 나 멘토링 학생들도 내일 개학이라더라ㅠㅠ

[독자405]

ㅠ_ㅠ내일거의개학..방학동안밤계속샜더니 가슴중앙이 느므아프다ㅠ.ㅠ네이ㅂ가 수면부족 이랭ㅋㅋㅋ

[자유톡*^^*]

헐ㅋㅋㅋ 그럼 오늘은 일찍 자야지ㅠㅠ 언니도 7시 반에 일어나야해ㅠㅠㅠㅠㅠ아쒸...

[독자406]

ㅋㅋ큐ㅠㅠ나는7시도전..!오랜만에학교가니까 이뿌게하고가야지@^^@

[자유톡*^^*]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이제 딱 한달남았는데 의지부족...끙...

[독자407]

끙_끙..힘내언니♥_♥,근데나오늘은뭐먹었게요 헤헤,

[자유톡*^^*]

뭐 맛있는거먹었길래 기분이 좋아보일까^^

[독자408]

오늘은..!말로만듣던 닭발을먹엇엉!징그러울줄알았는데 맛있쪄bbb언니는좋아해?~.~

[자유톡*^^*]

헐?! 닭발을먹었어??? 대박....완전부럽다ㅠㅠ 나 닭발 완전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 내일 먹으러가야겠다..비도온다는데 소주와함깨...흐흥

[독자409]

흐흐, 나는커서술잘못마실것같아 ㅠ.ㅠ술냄새자체를잘못맡아서, 헿그래도어른되면 마셔보고싶다..!느낌이랑맛이궁금궁금..!

[자유톡*^^*]

나도 잘못해 ㅋㅋㅋㅋ 그냥 진짜 생각날때아니면안마시니깐ㅋㅋㅋㅋㅋㅋㅋㅋ 마셔서 좋을거없으니깐 ㅠㅠㅠㅋㅋㅋ

[독자410]

그렇취..아,근데언니내가너무잡아둔것같아ㅠ_ㅠ..!

[자유톡*^^*]

괜찮아 ㅋㅋㅋ 지금 멀티로 하고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411]

오호?능력자ㅋㅋㅋㅋㅋㅋㅋ언니, 이번에빵형노래느므좋지않아?+_+

[자유톡*^^*]

완전좋은데 한창 즐길때쯤 끝나서 아쉬움.....끙

[독자412]

응..짤긴하드랑..오늘하루종일그노래만들은듯...에효, 언니서류마저잘작성하구..!나는폰이뜨거우니까 자야겠어..헿,굿밤밥몽♥_♥밥몽♥

[자유톡*^^*]

응응! 잘자구 내일 학교 잘갔다와^^

[자유톡*^^*]

(찮이가 나간 자리를 멍하니 보다가 이내 눈감고 누워버리는)

[독자415]

(며칠뒤 자고잇는힘찬몰래장미꽃두고감)
[오빠주무시길래 그냥왔어요, 내일또갈게요...^^]

[자유톡*^^*]

(일어나 옆에 있는 꽃과 쪽지를 보고 낮게 한숨을 쉬더니 간호사 누나에게 부탁해서 꽃병에 꽂아놓는)

[독자416]

고민할거생겼드아,나는왜다른익인들보다똥필력인지..세륜똥필/(다음날에장미꽃한송이들고왔는데꽃병에꽂혀잇는거보고환하게웃으며)우와..! 저완전기뻐요, 지금..!

[자유톡*^^*]

으응? 갑자기 그게 무슨말이얔ㅋㅋㅋ// (아무렇지 않은척 시선을 책에 고정하며) 나는 두랬는데 간호사가 해논거야. 그렇게 기뻐하진마.

[독자417]

관음하는데필력이내가제일세륜ㅋㅋ/(그래도마냥좋은지히죽히죽웃으며가지고온꽃꽃병에꼽음)..나도백송이될때까지와야지..

[자유톡*^^*]

아니야ㅠㅠ그렇지않아! ㅠㅠㅠㅠㅠ

[독자418]

엉니가착해서그랭ㅠ_ㅠ/ (그래도마냥좋은지히죽히죽웃으며가지고온꽃꽃병에꼽음)..나도백송이될때까지와야지...헤,

[자유톡*^^*]

다 잘하는데ㅠㅠ//백송이 채울때까지 내가 오게할줄아나보다.

[독자420]

ㅠ_ㅠ/(책만보는힘찬보며)나왔는데,좀봐줘요..무슨책인데그렇게보는거예요..,책에밀렸어..(두손을머리감싸쥐며 장난스레말함)

[자유톡*^^*]

자책하디마ㅠㅠ진짜 다들 잘하고있어ㅠㅠ// (픽웃으며 책을 덮고 찮이를 보는) 너 보면 뭐가 나오냐.

[독자421]

알겠오ㅠ_ㅠ/(당황하며)ㅇ,어..그러니까, 네맞네요..저를보면..뭐가나올까요..? 책보시는게나을것같네요..(조용히밑에침대빼서 앉음)

[자유톡*^^*]

(다시 책을 보며 책장을 넘기는) 밥은 먹고 왔냐

[독자423]

(고개저으며)꽃집에 요새손님들많아져서 바빠서못먹엇어요, 식사잘챙겨드셨어요..?

[자유톡*^^*]

무슨 날이라고 꽃집에 사람이 많아. 밥은 잘 챙겨먹어라. 나도 오늘은 입맛이 없어서 그냥 건너뛰었어.

[독자424]

(가만히지켜보다가)재활치료는해요..?깁스언제풀어요? 그거빨리안풀면냄새나요, 큭큭(장난치듯이말함)

[자유톡*^^*]

냄새나서 너 못오게 할라고 치료안받는다. 왜.

[독자426]

언제까지 저돌려보낼생각만할거예요,치,빨리나아서 퇴원해야죠(토마토주스건네며)토마토주스도맨날주는데이제기다려지지않아요? 히히,

[자유톡*^^*]

너 아니여도 매점에 줄지어 있는게 토마토주스야. 너야말로 언제까지 여기 계속 올생각인데.

[독자427]

(이제익숙하다는듯이한숨쉬며 힘찬봄)..저가그렇게싫어요?

[자유톡*^^*]

(똑같이 찮이르 마주하며) 그러는 너는 내가 뭐가 좋은데, 과거에 너랑 나랑그런사이였어도 지금 너는 나한테 모르는 사람이야. 그래도 좋아? 계속 이렇게 찾아오고 싶어?

[독자430]

(입술꾹깨물다가)...사라졌으면좋겠어요?

[자유톡*^^*]

(표정을 굳히더니) 그런말이 아니잖아.

[독자434]

..그쪽도힘든거잘아는데,저도한번만돌아봐주시면안되요?..다시사랑하자는것도아니고, 잘지내보자고한거잖아요..(가방끈꽉쥐며)

[자유톡*^^*]

(가만히 찮이를 보더니)..내 태도엑 기분나빴다면 미안해. 내가 사람대하는게 서툴어서 그랬어. 우리가 아예 모르고 지냈던 사이도 아니였던지라 지금 이상황에서 내가 너한테 피해만 될까봐 그런거야. 절대로 싫어서 그런게 아니란것만 알아주면 좋겠다.

[독자440]

...(희미하게웃으며)그렇게말하니까,너무슬프잖아요..(꽃병보며)아직두송이밖에없는데..또가져올수있을지 의문이네요...여기오면안되니까, 언제또다시 얼굴보죠?..꽃집닫고여기들리는게낙이였는데, (고개숙이며)가봐야겟네요..

[자유톡*^^*]

(찮이 팔을 잡으며)..너 지금 이렇게 가면 어떡하라고. 내 마음 불편해지게..

[독자442]

(잡은팔가만히내려다보며)저는, 해줄수있는게 없잖아요..또이렇게잡으면 저나중에또와서 행패...(살짝웃으며)부릴지도몰라요,

[자유톡*^^*]

내가 언제 너한테 행패부린다한적있어? 알았으니깐 일단 좀 앉아봐. (찮이앉히고 쳐다보는) 나 좀봐봐.

[독자444]

(고개푹숙이며)..미안해서못보겠어요,

[자유톡*^^*]

그런말 들을라고 이런거아니니깐. 나 좀 봐봐. 빨리.

[독자446]

(고개들어서힘찬바라봄)

[자유톡*^^*]

미안해, 이렇게 밀어내면 되는줄만 알았어. 상처받고 뭐하고 그럴 생각도 못하고 그냥 이러면 다 되는줄 알았어. 내가 미안해.

[독자450]

(눈만굴리다가생각치도못한말에 눈커짐)..저도, 오빠 한테밀어붙이고 못살게굴어서죄송해요..그리고, 지금너무꿈만같아서그런데..(눈치보다가)한번만안아주시면안되요?

[독자8]

으엌

[독자10]

부비부에요...☞☜ 쓰니 안녕?

[자유톡*^^*]

안녕해요^^ 위에 양보했어요! 해두대용

[독자20]

우앙!!! / 사건 일어나는것부터 갈게욥! 대현이로~ 어느정도 서로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데 하루는 나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어요 근데 갑자기 사건이 터지면서 체포하러간답시고, 너무 급해서 나와의 약속도 잊은채로 출동한거에요 나는 그냥 하염없이 대현이만 약속장소에서 기다려요 / (시계 확인하면서) 시간 빈다더니, 왜이렇게 안 와…

[자유톡*^^*]

(사건현장에서 정신없이 일하다가 그때서야 약속이 생각나서 전화하는) 여보세요? 찮아?

[독자25]

(투정부리면서) 아저씨 뭐에요-먼저 데이트 신청해놓고선… (잠시 뜸들이다) …많이 바빠요?

[자유톡*^^*]

어..미안해서 어쩌지? 갑자기 터진 사건이라 오늘 못만날 것같은데.. 많이 기다렸지.,?

[독자32]

(한숨쉬다가 담담하게) 괜찮아요, 아저씨 몸이나 챙겨요. 아저씨 일 위험한거잖아, 알겠죠?

[자유톡*^^*]

응..진짜 미안해 찮아. 사건 끝나는 대ㄹ...아, 네! 찮아 미안, 다시 연락할게! (급하게 전화끊는)

[독자38]

(끊긴 화면만 바라보다가 한숨쉬고 집으로 돌아오며) 아저씨 다치면 안되는데에…

[자유톡*^^*]

(찮이와 연락이 끊기고 나서 다음날까지 연락이 안되는)

[독자44]

(걱정되서 밥도 제대로 못먹고 대현이 걱정으로 끙끙댐)

[자유톡*^^*]

(대현이 동료 형사에게 전화가 걸려옴) 아..저기, 찮씨세요?

[독자48]

(알수없는 불길함에 다급하게) 네, 제가 반찮인데요… 무슨일이세요?

[자유톡*^^*]

아, 맞게 걸었네. 안녕하세요. 대현이형 동료 형사에요. 갑자기 연락드려서 죄송한데.. 대현이형이...

[독자53]

(입술 잡아뜯으면서) 아저씨가 왜요, 무슨일인데요-

[자유톡*^^*]

(낮게 한숨을 쉬더니) 저.. 대현이형이..어제 사건현장에서 칼을 맞고 쓰러져서 아직까지 혼수상태에요.. 기다리실 것 같아서 연락드렸어요..

[독자62]

(그 말에 멍하니 서서 휴대폰 놓칠뻔하며 다리에 힘 풀려서 주저앉고) 어디… 어디에요, 어디 병원에 있어요 우리 아저씨.

[자유톡*^^*]

지금 00병원 308호실에 계신다고 들었어요. 저도 아직 가보진 못했지만 찮씨가 먼저 가셔서 봐주시면 좋겠어서.. 저희가 아직 해결해야 할 사건이 많아서..

[독자70]

네… 네, 알겠습니다. (여전히 떨리는 손으로 급히 겉옷 챙겨입으며 달려나가는, 병원 도착해서 병실 문 열고 대현이 보자마자 주저앉는) 아저씨…

[자유톡*^^*]

(여러번 칼에 찔렸는지 가슴에 피가 물든 붕대를 감고 산소호흡기를 낀채 눈감고있는)

[독자77]

(천천히 다가와 떨리는 손으로 대현이 손 쥐곤 비죽비죽 울음 터뜨리며) 왜 이러고있어요… 일어나…

[자유톡*^^*]

(여전히 눈감은채 산소호흠기에 의지해 숨을 쉬고 있는)

[독자85]

눈도 코도 입도 전부다, 내가 아는 아저씨랑 똑같은데 아저씨는 아닌것같아… 이렇게 약한 사람 아니잖아, 금방 일어날 사람이잖아, 여기서 왜 이러고있어요… (하곤 결국 대현이 앞에서 오열하는) /저...쓰니! 내일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야 해서 지금 자야할 것 같은데...ㅠㅠ다음날 와서 이어도 되는걸까유?

[자유톡*^^*]

그럼요! 3일동안이니깐내일해도되는거에용 굿밤!//(그렇게 한참을 혼수상태에 빠져있다가 천천히 깨어나는)..여기가..어디야..

[자유톡*^^*]

지금 있으면 답글 달아요^^

[독자101]

오 45분에 짠 하고 나타나려고했는데!/(잠들어있다가 인기척에 움찔하며 눈뜨고) 아저씨…? 아저씨? (눈 동그랗게 뜨는)

[자유톡*^^*]

쪼오금일찍왔지요ㅋㅋㅋ//(머리가 아픈지 한손으로 머리를 짚으며 일어나는)..누구..?

[독자103]

(놀라움으로 물들던 표정이 경직되며) 에…? 나 기억 못해요? 익인이잖아요…

[자유톡*^^*]

아..머리야. 미안한데요 지금 제가 정신이 없어서 그런가.. 누군지 모르겠는데요.

[독자108]

(당황한 표정으로 혼란스러워하다가) 우선 의사선생님 불러올게요, 괜찮아요 일시적인 걸거에요…

[자유톡*^^*]

(대현이는 부분 기억상실로 현재 찮이에 대한 기억만 잃은 걸로 보인다며 본인의 의지에 따라 기억이 날 수도 있고 안날 수도 있다는 말을 듣게 됨. 이를 모르는 대현이는 속편하게 동료형사에게 전화하는) 야. 이자식아. 너는 형이 다쳤는데 안오고 뭐해. 왠 여자가 와 있잖아. 눈뜨자마자 식겁했네.

[독자111]

(병원 휴게실에서 한참을 울다가 대현이 병실로 다시 들어서면서) 아저씨 뭐해요?

[자유톡*^^*]

당장 튀어와야지 ㅅ끼야. (찮이를 보고)어, 야 다시 전화할게. 끊는다. (전화를 끊고 찮이를 보는) 통화했는데요.

[독자122]

(한숨쉬고) 그렇구나… 어, 새로 뭐 기억나는건 없구요?

[자유톡*^^*]

(의아한듯한 표정으로 찮이를 바라보며)나 기억안나는거없는데요? 다 기억나는데..

[독자125]

(속상한듯 중얼거리며) 그럼 왜 나는 기억 못하는데…

[자유톡*^^*]

(찮이말을못듣고) 저기요...계속 여기 계실거에요? 여자랑 한곳에 같이 있는게 어색해서..

[독자128]

어… 불편하시면 갈게요, 계속 신경쓰였다면 죄송해요. (도망치듯 병실 빠져나가며 알게모르게 눈물훔침)

[자유톡*^^*]

(병실을 나가는 찮이를 보고 아무렇지 않다는 듯 침대에 누워 눈을 감아버리는)

[독자131]

(그날부터 온갖 기억상실증 관련한 정보는 죄다 찾으며 대현이 기억 되돌리려 애쓰면서 매일같이 꽃다발 들고 병원으로 향하는) 아저씨 저왔어요-

[자유톡*^^*]

(티비를 보다가 찮이가 온걸 보고 살짝 표정이 굳는)어.. 또 왔네..

[독자134]

(꽃다발 내밀면서) 오늘은 장미에요! 그중에서도 제일 잘나가는 빨간 애.

[자유톡*^^*]

(가만히 꽃을 내려다보며)이러지 말라고 했잖아..

[독자138]

어…? 왜요, 싫은가…? (살짝 웃고) 우리 꽃집 올때마다 장미 흘깃거리길래 좋아하는 줄 알고… 미안해요, 앞으론 장미 안갖고올게.

[자유톡*^^*]

그게 아니라 이제 이런거 하지말아줬으면 좋겠어.. 내가 말했잖아. 너 이러는거 나 불편해..

[독자142]

(그 말에 시무룩해져서) 으응, 알겠어요. 미안해요 괜히 불편하게 해서…

[자유톡*^^*]

너랑 나랑 예전에 뭐 얼마나 알고 지낸 사이였는지는 몰라도 지금 너는 나한테 그저 모르는 사람일 뿐이야. 괜히 더 상처만 받지 말고 그만해..

[독자145]

그래도… 나 모르면 다시 알아가면 되는거잖아요, 그쵸? (대현이가 좋아하던 웃음지어보이는)

[자유톡*^^*]

너는 너를 다시 알아가는것보다는 기억해주기를바라는거잖아..

[독자148]

어… 그런가? (샐쭉 웃고) 잘 모르겠어요, 중요한건 그게 아니라 아저씨가 다시 살아나서 내앞에 있단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한다는거지.

[자유톡*^^*]

(안쓰러운 표정으로 찮이를 바라보며)내가 너에게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다..

[독자152]

(대현이 시선 애써 무시하며) 그런눈으로 보지 마요, 괜히 나까지 우울해지네. (쓰게 웃음)

[자유톡*^^*]

(옅게 웃어보이며)그래.. 알았어. 이왕 온거 보내진 않을게..몸 좀 녹였다가 가. 밖에 많이 춥지?

[독자156]

아저씨 웃으니까 예쁘다. 히, (창문으로 눈오는 바깥 바라보며) 으응, 나 추위 많이타서 난 겨울이 제일 싫어요. 아저씬 늘 따뜻한 병실에 있으니까 모르죠?

[자유톡*^^*]

(고개를 끄덕이며)응.. 아직은 외출금지라서.. 서에도 가보고 싶은데...

[독자160]

그러고보니까 아저씨 동료분들은 한번도 뵌적 없네요- 바쁘셔서 못오시는건가? (장난스레 웃으며) 전에 통화했던 아저씨 후배 목소리 좋던데-

[자유톡*^^*]

걔? 걔 완전 뭉치야 뭉치. 사고뭉치. 걔 땜에 까이는 일이 얼마나 많았...큼, 걔 목소리 좋으면 걔나 만나러가지 왜 나 만나러와?

[독자165]

에이- 아저씨랑은 또 다르지, 아저씨가 더 좋… (하다가 얼굴 붉히며 헛기침하고) 여튼! 그냥 그렇단거죠…

[자유톡*^^*]

(살짝 웃더니 모르는척 고개를 돌려 티비를 보며) ...내일부터는 이렇게 찾아오지마.

[독자168]

(그 말에 풀죽어서) 으응, 네. 그럴게요…

[자유톡*^^*]

내말이 모질고 싫게 들릴지는 몰라도.. 더이상 너한테 상처 주고 싶지 않아서 그래..

[독자172]

(고개 끄덕이며) 알아요, 아저씨가 다른 의도로 이럴 사람 아니라는거. 내가 제일 잘 알아요- 지금 이 상황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마, 나도 이제 앞으론… 안그럴게요.

[자유톡*^^*]

(천천히 손을 들어 찮이 머리를 쓰다듬어주는)..가끔씩..정말 가끔씩 찾아오는건 받아줄게..모든걸 한번에 정리할 수는 없는거잖아..

[독자175]

(눈물나는것 참고 애써 밝게 웃어보이면서) 그럼 진짜 가끔씩 찾아올게요, 그땐 인상쓰지 말고, 내가 주는 꽃도 받아주고, 그래야돼요. 나 내치지 말아야해요-

[자유톡*^^*]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며)응..그때는 웃으면서 꽃도 받아주고 너도 반겨줄게..

[독자178]

(그 말에 예쁘게 웃고) 그럼 나 이제 가볼게요, 아저씨 몸조리 잘해요- 또 다치지 말고. (의자에서 일어서다가 뭔가 생각난듯) 아, 아저씨는 무슨 꽃 제일 좋아해요? 나중에 그걸로 갖고올게요.

[자유톡*^^*]

나? 나 꽃은 잘 모르는데.. 그냥 너가 가져오는 꽃이면 아무거나 다 괜찮아.

[독자185]

(그 말에 배시시 웃다가) 크로커스! 이쁘고 꽃말도 좋은데, 꽂다발로 쓰기엔 좀 그런가… 나중어 화분 갖고올게요-

[자유톡*^^*]

크로..커스? 이름은 이쁘네. 꽃말이 뭐야?

[독자188]

(고개 젓고) 알려주면 재미 없어요, 나 기다리라는거야. 나중에 알려줄게요!

[자유톡*^^*]

(살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알았어 그럼. 기다릴테니깐 나중에 보자. 조심히 들어가.

[독자191]

헤, 진짜죠? 기다린댔으니까 갈수있겠다 이제. (가방 챙겨들고 생글 웃으며 나감)

[자유톡*^^*]

(여태껏 찮이가 두고간 꽃들을 보며 쓰게 웃어보이는)

[독자196]

(찮이는 그저 대현이에게 줄 크로커스만 열심히 키움)

[자유톡*^^*]

(찮이가 가고나서 재활치료도 열심히 받고 약도 꾸준히 먹으면서 지내는데 찮이에 대한 기억은 여전히 돌아오지 않음)

[독자202]

(대현이가 입원해있는 병원으로 진료받으러 왔다가 대현이 생각에 병실 문 앞에서 서성임)

[자유톡*^^*]

(재활치료 받으러 갈 시간이 되어서 병실문을 열고 나오는)어..찮아..

[독자205]

(당황해서 더듬거리며) 어… 어, 그게요, 그냥 우연히 지나가다가… 그게…!

[자유톡*^^*]

(살짝 웃으며) 죄지었어? 왜이렇게 더듬거려. 병원에는 어쩐일로 온거야? 벌써 나보러 온건 아닐테고..

[독자210]

당연하죠…! 기회는 아껴둬야지. (살짝 웃으면서) 그냥, 진료받을 일이 생겨서요-

[자유톡*^^*]

진료? 왜, 어디아파?

[독자213]

아니 뭐, 그냥 감기… (말 끊고 두어번 기침하며) 으으, 미안해요.

[자유톡*^^*]

(기침하는 찮이를 보고 걱정스런 말투로) 왜 아프고 그래.. 요즘 독감 심하다던데, 따뜻한 물 많이 마시고 옷도 두껍게 입고 다녀.

[독자217]

(그 말에 푸스스 웃으면서) 지금 아저씨 진짜 예전같은거 알아요? 나 걱정도 해주고.

[자유톡*^^*]

(아차 싶어서 입을 다무는)..얼른 집으로 가. 나도 치료받으러 가야돼.

[독자221]

(고개 끄덕이고) 나중에 봐요! 치료 열심히 받구요-

[자유톡*^^*]

(고개를 끄덕이고 재활치료실로 들어가는)

[독자224]

(뒷모습 바라보다 대현이 지나쳐 집 도착해서 크로커스에 물주며) 현아, 오늘은 대현아저씨랑 만났어, 웃어주고 걱정해주는데 옛날같아서 진짜 좋았어-

[자유톡*^^*]

(어느날, 칼에 맞은 상처가 계속 아파오는지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치료를 받아서 컨디션이 매우 좋지 않아서 잠만 자는)

[독자229]

(하필 그런날 찾아가기로 결심하고 화분 들고 병실로 향하는 바보같은나...ㅁ7ㅁ8 병실 문 두드리고) 아저씨, 저 왔는데…,

[자유톡*^^*]

이제부터쿠크단디부여잡길ㅠㅠ//(찮이가온줄도모르고곤히자는)

[독자235]

강철심장 장착완료!/(화분 머리맡에 놔두고 자는 대현이얼굴 감상하면서) 그새 또 살빠졌네… 빠질 살이 어딨다고.

[자유톡*^^*]

(컨디션이 안좋아 예민해진 탓에 찮이 목소리를 듣고 바로 눈을 뜨는)..언제왔어.

[독자239]

어, 일어났다. 방금 왔는데… 나때문에 깬거면 미안해요…

[자유톡*^^*]

응. 너 때문에 깬거니깐 그만 돌아가. 혼자 있고 싶으니깐.

[독자245]

(그말에 당황하다가 이내 일어서면서 화분 가리키고) 이거 크리커스에요, 이름은 현이고. 아저씨 기분 안좋은것같으니까 얼른 가볼게요.

[자유톡*^^*]

(찮이 말을 무시하고 등돌리고 누워버리는)

[독자253]

잘 키워줘야해요, 나중에 꽃말도 알려줄게. 잘있어요- (시무룩해져서 한숨쉬고 병실 문 닫고 나감)

[자유톡*^^*]

(자꾸만 컨디션이 좋지 않은 대현이는 꽃 이름도 까먹고 물도 주지 않아서 시들어버린)

[독자259]

(한달정도 지나고, 빈 병실 둘러보다가 화분 발견하고 속상한 마음에 멍하니 서있음)

[자유톡*^^*]

(치료를 받고 병실로 돌아와서 찮이를 발견한) 왜 그렇게 서있어.

[독자263]

(눈물 가득 고여선 뒤돌아보지 못하는 채로) 진짜 너무한다…

[자유톡*^^*]

내가 뭘.

[독자267]

(주먹 꼭 쥐면서) 아무리 내가 귀찮고 지겨워도, 적어도 선물한 사람 성의를 봐서라도, 이렇게 만들진 말았어야지…

[자유톡*^^*]

내가 지금 한가하게 꽃이나 보고 있게 보여? 내몸 하나 간수하기도 벅차고 힘든데 그딴 꽃 하나 키워서 뭐 어쩌,라는건데.

[독자272]

알겠어요… 앞으론 귀찮은 일도 안 벌이고 찾아오지도 않을게요. (한숨쉬고 그대로 울면서 나가는)

[자유톡*^^*]

(나가는 찮이를 붙잡지 않고 그대로 침대에 누워 눈감는)

[독자275]

내가 그걸 선물한 이유가 뭔데… 꽃말이 뭔줄은 알고 저러는거냐고… (하며 병원 벤치에 앉아 울음 터뜨림)

[자유톡*^^*]

(한참이 있다가 시들어진 화분을 보다가 동료 형사에게 전화하는) 야, 너 지금 병원으로 좀 와봐. 아 무슨일인지는 와서 보면 되는거고. 빨리 와라.
(동료형사가오자 화분을 가르키며) 야, 저거 가져가서 똑같은걸로 사와.

[독자279]

헐...대현아ㅠㅠㅠㅠㅠㅠ/(아무것도 모른채로, 정말 다 잊은것마냥 병원에 찾아가지도 않고 일상생활 하다가 과로로 응급실 실려가서 결국 병원신세 지게 돼 손에 링거꽃은채로 이리저리 병원 돌아다님)

[자유톡*^^*]

(동료형사가 새로 사온 화분을 보고 이름까지 알아낸다음 그 뒤로부터는 물도주고 정성스럽게 기르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재활치료를 받고 오다가 찮이를 발견한)...찮아..?

[독자286]

(대현이 보고 눈 커지다가 아랫입술 깨물고 애써 밝게 웃으며) 아저씨, 오랜만이네요-

[자유톡*^^*]

응, 오랜만이긴한데.. (찮이에게 입혀진 환자복을 보고)..옷이 그게 뭐야?

[독자292]

아, 맞아. 나 입원했는데. 과로로 며칠간 병원신세 지게됐어요... 나답지가 않네. (웃음)

[자유톡*^^*]

어..그랬어? 어쩌다 그랬...(얼마전 자신이 한 행동을 생각하고 입을 다무는)..많이 힘들었나 보네..

[독자301]

(애써 웃고) 아저씨때문에 이런 거 아니니까 너무 죄책감 갖지 마요.

[자유톡*^^*]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고)응..괜찮으면..잠깐 있다가 갈래?

[독자309]

(눈치보며) 그래도... 돼요? 아저씨만 괜찮으면..

[자유톡*^^*]

괜찮아.. 지난번에 모질게 군거 사과도 해야겠고.. 오랜만인데 좀 같이 있고 싶네..

[독자317]

아아, 그건 괜찮은데-... 잊은 일을 자꾸 들추네, (어색하게 웃으며) 그럼 병실 오랜만에 들어갈게요-

[자유톡*^^*]

응. (찮이 옆에서서 나란히 병실로 걸어가는)

[독자326]

(대현이 병실 들어오다 그자리에 그대로 놓여있는 화분 보고 놀란 눈으로) ...어... 아저씨..

[자유톡*^^*]

어? (화분을 보고 멋쩍에 웃어보이며)아.. 미안해서..내가 새로 샀어...

[독자336]

어어... 진짜 감동이다, (화분에서 눈 못떼다 이내 생각난듯) 아저씨, 꽃말 이제 알려줄게요.

[자유톡*^^*]

맞다. 꽃말.. 응, 계속 보면서 궁금해 했었는데.. 꽃말이 뭐야?

[독자341]

(대현이가 좋아하던 웃음 띄우며) ...당신을 영원히 기다립니다, 요.

[자유톡*^^*]

(잠시 멈칫하더니 살짝 웃어보이는)..꽃말 이쁘네..

[독자344]

그쵸. 생긴것도 이쁘고 꽃말도 예뻐요. 그래서 제가 좋아해요. (웃음)

[자유톡*^^*]

이름도 이쁘고 꽃말도 이쁘고..너가 좋아할만 하네..

[독자346]

(대현이 눈치보며) 어... 아저씨? 표정이 그리 밝지는 못한것같은데... (하다가 링거 튜브 보고 다시 일어서면서) 음, 꽃말도 알려줬겠다, 아저씨도 만났겠다. 나 요거 다 맞았으니까 이제 가봐야하겠네요. 또 기회 되면 봐요, 우리.

[자유톡*^^*]

어..그래, (아쉬운듯한표정으로) 몸조리 잘하고 아프지마..

[독자349]

히, 네. 그럴게요-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화분도.. 그렇고. (웃으며 인사하곤 나가는)

[자유톡*^^*]

(찮이가 나가자 침대에 앉아 가만히 화분을 보고 중얼거리는)..너만 힘든게 아니라 나도 힘들다..

[독자351]

(빠른 회복으로 병원 퇴원하는데, 퇴원하기 전에 대현이 한번 더 볼 생각으로 다시한번 들리는) 아저씨- 들어가도 돼요? (하곤 두어번 노크하고 들어감)

[자유톡*^^*]

(화분에 물주다가 찮이 목소리에 답하는)응. 왔어?

[독자354]

(대현이가 물주는 거에 놀란듯 바라보면서) 와.. 진짜 열심히 키우신다, 선물한 사람 뿌듯해지네! (웃다가 이내 한숨쉬고) 어... 나 이제 퇴원하는데. 그냥 알려야 할 것 같아서요...

[자유톡*^^*]

(퇴원이라는 소리에 울컥하다가 이내 웃어보이며)퇴원? 잘됐네, 금방 호전됐나보다. 축하해- 퇴원하는데 축하선물도 없어서 어떡하나..

[독자355]

에이, 괜찮아요- (아쉬운듯 아랫입술만 혀로 쓸며) 어... 화분도 줬었고, 꽃말로 알려줬으니까... 이제 여기 올 이유도 없겠다. (쓰게 웃으며) 아쉽다 되게.

[자유톡*^^*]

(표정이 슬프게 바뀌면서)..그러게, 이제는 못보겠네..

[독자358]

(대현이 표정 살피다가) 아저씨 지금 되게 울것같아요... (팔 벌리면서) ...아저씨, 나... 한번만 안아봐도...돼요?

[자유톡*^^*]

(입꼬리를 살짝 올려 웃어주고는 팔벌려 다가가 찮이를 안아주는) ..이제 또 언제보지 정말..

[독자363]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울컥해서 눈물차오르는데 애써 참으려 애쓰는)

[자유톡*^^*]

(등을 토닥여주며)..아프지말고..밥도 잘 챙겨먹고.. 일 열심히하고, ...좋은사람도 만나고..알았지?

[독자368]

(최대한 담담하게 말하려고 애쓰면서) 아저씨도... 아저씨도 좋은 사람 만나요. 이젠 아프지도 말고. 아저씨가 잃어버린 짧은 기억... 내가 갖고 있으니까 그거면 됐어요. 그거면 된거에요. (품에서 빠져나와 최대한 밝게 웃는)

[자유톡*^^*]

(허해진 품에 내심 아쉬워하며 살짝 웃어보이는)..찮이는 웃는게 진짜 이쁘다. 매일 그렇게 웃고다녀. 힘들게 하는일 있으면 연ㄹ...아니, 매일 웃어. 알았지?

[독자371]

(고인 눈물이라도 보일새라 웃음 지우지 않은 채로 고개 끄덕이곤 도망치듯 나가는)

[자유톡*^^*]

(그렇게 찮이와 헤어지고 매일매일 꽃을 보며 물을 주고 정성스럽게 가꾸다가 문득 창밖을 보는데 비가 내리는)..비오네, 우산은 챙겼나..

[독자375]

(여느때처럼 꽃집에서 일하다 비가 내리자 급하게 꽃들 안으로 들이며) 갑자기 웬 비야... 비오는 거 싫은데. (하며 밖만 바라보고 있는데 대현이의 동료형사가 들어오자) 어...? 안녕하세요! (이런저런 얘기 나누며 대현이 근황 듣더니 안심되는듯 그저 웃어뵈는)

[자유톡*^^*]

(작은 화분을 하나 들고 나타난 동료형사를 보고선) 왠 꽃이냐. 안어울리게. (찮이네 꽃집에서 사왔다면서 내려놓으며 찮이 얘기를 듣고 살짝 웃어보이는)..잘 지내나보네. 다행이다..

[독자380]

이거슨 동료형사=큐피트? / (그 후에도 자주 들리는 동료형사에게 한두개씩 꽃말 좋은 화분들 들려주는)

[자유톡*^^*]

ㅋㅋㅋㅋ갑자기 보고싶다의 주형사가 생각낫졍ㅋㅋㅋㅋㅋㅋ// (싫은척 수차례 대현이 병실을 찾아가 화분을 주는) 동료형사_아 정말, 형 땜에 이게 뭐야. 나 앞으로 이거 안해.
대현_짜식이, 안하긴 뭘 안해. 잘하고 있으니깐 앞으로도 수고 (웃으며 화분에 물주는)

[독자384]

그렇게 대현이 병실엔 화분만 쌓여가고 나중에 식물원으로 창업함 / (이젠 아예 화분 하나하나에 이름 붙이며 꽃말까지 정성스레 적고 종종 제 이야기 적은 카드도 보내는)

[자유톡*^^*]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늘어가는 화분과 찮이의 글씨를 보면서 이제는 이러면 안된다는 생각에 동료형사에게 이제 그러지 말것을 부탁함)

[독자389]

(어느날 끊긴 걸음에 한숨쉬며 남아있는 화분들 바라보고 아쉬운듯) 왜 안오시지... 무슨 일 있으신가...

[자유톡*^^*]

(찮이게 처음 받았던, 비록 자신이 새로 샀지만 크리커스 하나만을 남겨두고 나머지 화분들은 동료형사에게 넘겨버린)

[독자397]

(어느날 꽃집 남자 단골손님에게 남부럽지 않은 로맨틱한 고백을 받았는데 고민에 빠지는, 결국 대현이 병실 앞에 대현이가 늘 사가던 장미 꽃다발과 제 소식을 간단히 적어 몰래 가져다두는)

[자유톡*^^*]

(대현이가 부탁한 생활용품을 가지고 오던 동료형사가 문앞에 놓인 꽃과 쪽지를 들고 병실로 들어오는) 동료형사_형, 이거 앞에 있던데?
대현_(고개를 돌려 꽃과 쪽지를 보더니 펼쳐 읽어보고 잠시 말이 없더니)..잘됐네.. 가서 축하한다고 전해줘.

[독자402]

(그 소식을 전해듣고 그남자와 썸을 만들아가며 최대한 대현이 잊어보려 애쓰는데 맘처럼 되지 않아 속상해서 어느날은 술취해서 전화 검)

[자유톡*^^*]

(이름은 지웠지만 익숙한 번호에 받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끊어질때쯤 전화를 받는)..여보세요.

[독자414]

(대현이 목소리에 목메이다가) 아저씨이....나 찮이, 헤. 오랜만이죠-

[자유톡*^^*]

응.. 오랜만이네, 근데 목소리가 왜그래, 술 마셨어?

[독자11]

나암호닉언니야언니,그뭐냐 오늘일주일톡할건데어저꺼이으러와>_<

[자유톡*^^*]

어예! 지금 올렸어요? 언니두 이거 하고싶으면 참여해두대요*^^*

[독자19]

몸에두드러기가나서T_T 지금은..한10분정도있다가와두되?

[자유톡*^^*]

그럼요! 3일이니깐 날밝을때와두대용 근데 언니 너무 자주 아픈거아니에요ㅠㅠ? 걱정되게시리...

[독자26]

킁,요새자주아픈건사실..

[자유톡*^^*]

아프지마요ㅠㅠ 언니아프면내쿠크가깨진다니까능...

[독자35]

고맙다릉..♥ 안아프께ㅠㅠ

[자유톡*^^*]

응응! 좀 쉬었다가 다시 찾아와줘요ㅠㅠ

[독자12]

^ㅁ^ 나있다ㅠㅠ

[자유톡*^^*]

자기왔구나! 할래요?

[독자17]

아련이인데..에잇 아쉽다ㅠㅠ나도언니톡하고싶다ㅠㅠ

[자유톡*^^*]

하려면 해두되요^^

[독자29]

삼일동안이니까할래요!!!/영재/처음부터!혼자서꽃집에서정리하고있는데영재가들어와서말거는걸로...?

[자유톡*^^*]

(꽃집을 두리번거리며 중얼거리는) 이상하다..여기로 들어온것같았는데...

[독자36]

누가요?누가들어와요?

[자유톡*^^*]

(두리번 거리다가 찮이를 보고)아, 혹시 여기 검정 패딩에 파란모자 쓴 남자 들어오지 않았나요? (형사증을보여주며)00경찰서에서 왔습니다.

[독자43]

헐...혀..형사에요?(일단형사라는거에놀람)아무도안왔는데..

[자유톡*^^*]

그래요? 아..이 ㅅ끼 어디로 튄거야 진짜.. 거의 잡았는데. (짜증스럽게 뒷머리를 긁는) 저, 그럼 실례가 많았습니다. (꽃집을 나가는)

[독자50]

(벙쪄있다가따라나가서)수고하셨어요!!꼭잡으시길바래요(커피쥐어줌)

[자유톡*^^*]

(쥐어진 커피를 바라보고 웃으며) 감사합니다. 조만간 한번 더 올게요. 그때는 꽃사러-

[독자55]

으허..네(웃으면서)범인꼭잡으세요(들어감)

[자유톡*^^*]

(커피를 흔들어 보이고 웃으며 나가는, 며칠뒤 이마에 밴드하나를 붙이고 꽃집에 들른) 안녕하세요-

[독자63]

어?형사님이다...!(반갑게나가다가)다쳤어요?

[자유톡*^^*]

아..이거.. (멋쩍에 웃어보이며 밴드 붙여진 곳을 만지작 거리는) 날치기범이랑 한판 하다가..괜찮아요.

[독자71]

형사라는직업이엄청힘든직업같아요...원래그렇게열심히일해요?

[자유톡*^^*]

당연히 열심히해야죠. 이나라의 모-든 범죄가 다 사라질때까지 (웃음) 나 오늘은 꽃사러 온건데.

[독자76]

아..네!(웃으면서)누구한테드릴건데요?여자친구있으신가...

[자유톡*^^*]

(고개를 저으며)에이, 무슨 여자친구에요. 그런거없구요. 그냥 경찰서 제 책상에 하나 놓을거 사려구요. 너무 칙칙해서.

[독자83]

어-다행이다(꽃고르면서)나형사님이랑친해지고싶어요!(꽃건네주고)사실혼자서가게하는게좀무섭거든요...

[자유톡*^^*]

(꽃을받아들며) 음, 향기좋다. 나랑 친해지고싶다구요? 여기서 혼자일해요?

[독자89]

(고개끄덕이면서)안되나...?무서워서그래요...

[자유톡*^^*]

안될건없죠. 여자 혼자 일하면 위험하긴해요. 제 명함이라도 드릴까요? (자켓안주머니에서 명함을 꺼내 주는)

[독자94]

어!(기대기대)형사명함처음봐요...신기하다(폰에저장하고)저도알려드릴게요!

[자유톡*^^*]

(웃으며) 적힌 번호로 전화한번주세요. 제가 지금 핸드폰을 두고와서.. 서에 들어가면 확인하고 문자드릴게요-

[독자161]

(전화걸고나서끊고)힘든일있으시면 저한테전화문자카톡날리세요!바로답장할게요

[자유톡*^^*]

(웃으며) 그쪽이나 무슨일 있으면 연락주세요. 바로 달려올게요. 저 형사잖아요-

[독자189]

아왜쪽지안옴ㅠㅠㅠㅠㅠ/네!근데형사님은 여자친구없으세요...?

[자유톡*^^*]

잉 왜 안갔을까ㅠㅠ/ 여자친구요? 에이, 여자친구 사귈 시간이 어딨어요. 경찰일도 바쁜데..

[독자194]

ㅋㅋㅋ어제물어봤던거또물어봤엌ㅋ/그럼요-나아중에 우리가많이친해지면 그때는 여자친구해요!

[자유톡*^^*]

으잌ㅋㅋ그러넼ㅋㅋ나도몰랐엌ㅋㅋㅋㅋ//여자친구요? 그쪽 나 맘에 들었나보구나? (장난스럽게웃는)

[독자201]

어..들켯다!(웃으면서)멋있잖아요 형사-

[자유톡*^^*]

(웃으며)와, 나 좋아해주는 여자도 있네요? 신기하다. 형사면 얼굴 자주 못본다고 여자들 다 싫어하던데..

[독자208]

음..괜찮아요 내가이해할게요 대신다치지말기!

[자유톡*^^*]

어, 진짜 나 좋아하나보네- 지금 나한테 사귀자고 고백한거 맞죠?

[독자219]

아..이런(고민하는척하면서)은근왕자병있으신거에요?

[자유톡*^^*]

글쎄요- 병이 아니라 진짜 같은데, (찮이를 흘긋 보며 웃어보이는)

[독자223]

아쪽팔려...맞아요 마음에들어서그래요

[자유톡*^^*]

(찮이 어깨에 손을 올리고 눈을 마주치고 웃으며) 장미줘요. 나 오늘 꽃사러 왔다고 했잖아요.

[독자230]

ㅋㅋㅋㅋㅋ언닠ㅋㅋㅋ새벽에꽃줬어욬ㅋㅋㅋㅋㅋㅋㅋ/(환히웃으면서건네고)이뿌죠?저는장미가제일예쁜거같아요

[자유톡*^^*]

으앜ㅋㅋㅋ미안 정신이없네ㅠㅠ 다시 멘트칠게! 답은똑같이해두돼! //(찮이 어깨에 손을 올리고 눈을 마주치고 웃으며) 나 꽃 하나 더 살래요. 온김에 많이 사가야지.

[독자248]

어괜찮은데ㅠㅠ/그럼...(장미건네면서)저는이게제일예뻐요

[자유톡*^^*]

이게 더 나을 것 같아서^^;;//그럼 그거 다발로 포장해줘요. 이쁘게-

[독자254]

으헣그래요그럼!/(포장하면서)계속오실거죠-?귀첞게는안할게요 바쁘시니깐...

[자유톡*^^*]

계속 오고 안오고는 조금 있다가 결정날것 같은데- (베시시 웃어보이는)

[독자260]

에이..뭐에요(포장예쁘게하고건네줌)여기요-완전열심히했어요

[자유톡*^^*]

(꽃다발을 받아들고 이리저리 보고 향기를 맡더니 다시 찮이이게 건내는) 받아요.

[독자266]

..에?뭘요?돈이요...?

[자유톡*^^*]

에- 답답하네, (꽃다발을 한번 까딱하며) 이거 받으라구요.

[독자270]

헐진짜요?(밝개웃으면서받고)아뭐에요 지금 고백한거에요?

[자유톡*^^*]

(고개를 끄덕이며 웃는) 그럴걸요. 아무리 요즘에 여자가 먼저 고백해도 아무렇지 않다지만..나한테 어떻게 틈을 안줘요?

[독자274]

좋아서그랬죠-(갑자기확안기고)으허ㅓㅎㅎ

[자유톡*^^*]

읏, 깜짝이야.. 그럼 사귀는거에요. (웃으며 찮이 등을 토닥이는)

[독자278]

네-근데 우리뭐라고불러요?음...영재씨는좀아니고...몇살이에요?

[자유톡*^^*]

부르고 싶은대로 불러요. 나 스물일곱인데, 그쪽은요? 아, 나는 이름도 모르네..

[독자334]

나는24살이에요!이름은 반찮...오빠라고불러야겠다

[자유톡*^^*]

(고개를 끄덕이며) 오빠 좋네, 그럼 나는 편하게 찮이라고 부르면 되지? 너도 말 놓고 싶으면 편하게 놔.

[자유톡*^^*]

있으면 답글달아요~

[독자18]

늦음...

[자유톡*^^*]

할래요?

[자유톡*^^*]

여기까지 진짜 컷

[독자23]

헐! 문신짤암호닉신청을 안했네- 사랑해요 암호닉신청!

[자유톡*^^*]

엇! 애정하는문신짤ㅠㅠ접수해놓을게요!!

[독자28]

고마워요! 수고해요 스릉스릉

[독자42]

간장양파에요!/대현/대현이가 꽃집에 꽃사러온거!/어서오세요

[자유톡*^^*]

어..컷했는데^^; 그냥해줄게요//(꽃집안으로들어오며) 아,네. 꽃 좀 사러왔는데...

[독자47]

아못봤네요ㅠㅠ죄송해서 어쩌죠ㅠㅠ//아...(웃으면서)찾으시는 꽃있으세요?

[자유톡*^^*]

괜찮아요^^//그냥 책상에 놓을만한 조그만한 화분하나 사려는데.. 너무 화려한거는 말구요.

[독자56]

아...(고민하다가 화분하나들고와서)이건어떠세요? 아이리스 라는 꽃인데 기쁜소식이라는 꽃말이있어요

[자유톡*^^*]

(살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음. 좋네요- 그걸로 주세요.

[독자61]

(웃는거보고 따라웃으며 정성스럽게 작은상자에 넣어서 대현이한테주며)기쁜소식이있길 바랄게요

[자유톡*^^*]

(상자를 받아들며) 직원분이 친절해서 오늘은 하루종일 일이 잘풀릴것같네요. 고마워요.

[독자66]

뭘요(웃으면서인사하고)다음에 또 오세요

[자유톡*^^*]

(웃으며 인사하고 돌아가면서 꽃말을 중얼거리는) 기쁜소식..기쁜소식..하- 제발 기쁜소식만있어라. 사건 좀 안터지게..

[독자74]

아 맞다 어떻게 관리하는지 안말했다!(뛰어나가서 대현이 찾다가 붙잡고)저기요 손님!

[자유톡*^^*]

(찮이의 부름에 중얼거리던걸 멈추고 뒤돌아보는)네? 왜요?

[독자81]

그 꽃은 물 자주주시면안되구요 내일 혹시 다시들리실수있나요?

[자유톡*^^*]

내일요? 왜요?

[독자86]

흙좀 바꿔줘야될것같아서요 그쪽은 보니깐 식물 처음이신것같은데 흙갈기 힘드실것같아서...

[자유톡*^^*]

어..처음이긴한데 처음이면 원래 이렇게 다 해줘요? 내일 올 수있을지 없을지는 잘 모르겠는데..

[독자93]

다해주는건아닌데...그래야 이쁘게 자라거든요 책상에놓으실거라고하셔서...그러면 시간되면(주머니뒤적거려서 종이에핸드폰번호를적어주며)여기로 연락해주시고 꽃집 들려주실래요?

[자유톡*^^*]

(종이를 받아들고 웃어보이는) 되게 친절하시다. 그럼 제가 시간 될 때 연락드릴게요. 그럼. (짧게 목례를 하고 돌아가는)

[독자100]

(살짝웃고 돌아서서 꽃집으로 감)

[자유톡*^^*]

(며칠뒤, 화분을 들고 직접 꽃집으로 찾아온) 저기요-

[독자220]

아 알림이안울렸다ㅠㅠ/어서오....(대현을 보고 웃으면서)오셨네요

[자유톡*^^*]

안녕하세요, 마침 나갈일 생겨서 직접 들고 왔어요. 지금 갈아도 되요?

[독자225]

(고개끄덕이며)네 이리 주세요

[자유톡*^^*]

(화분을 건내주며 꽃집을 둘러보는) 이렇게 아담한 꽃집이면 꽃향기에 취할 것 같아요 (웃음)

[독자228]

(흙을 가져와서 작은 화분에 옮기면서)꽃들이 하나같이 다 예쁘죠?

[자유톡*^^*]

(고개를끄덕이며)네. 우울한때여기오면기분좋아질것같아요. (웃음)

[독자233]

(구경하는 대현이 살짝보다가 웃으면서 옮겨담음)우울하실때 오세요

[자유톡*^^*]

에휴, 우울이라기보단 매일매일 스트레스네요 정말.. 스트레스도 꽃 보면 가라 앉겠죠?

[독자237]

그쪽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얘들 보면 편안해지더라구요(웃음)

[자유톡*^^*]

오올, 그말 들으니깐 꽃이랑 되게 잘어울리는 것 같아요. 저도 이제 꽃이랑 좀 친해져야 겠어요. 매일 칙칙한 곳에만 있다보니..

[독자242]

무슨일 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자유톡*^^*]

아, 저요? 형사에요 형사. **경찰서에서 일하고 있어요.

[독자249]

아...형사시구나 되게 멋지겠네요

[자유톡*^^*]

멋지긴요, 매일매일 받는 스트레스가 얼마나 장난아닌데요.. 에휴, 차라리 이런 꽃집에서 일하면 기분이라도 좋잖아요.

[독자299]

힘내세요 형사도형사나름에 좋은점이있잖아요!

[자유톡*^^*]

그럼요. 나라를 지킨다는 정의감도 있고, 좋죠 뭐. (웃는) 화분은 다 됐어요?

[독자303]

(웃으며흙덮으며)네 여기요

[자유톡*^^*]

(화분을 받으며) 그리고 나 받고 싶은거 하나 더 있는데.

[독자367]

(의아해하며)뭐요?

[자유톡*^^*]

(수줍게 웃으며 뒷머리를 긁적이는)어.. 그쪽 번호 좀 줄 수있어요? 처음 여기 왔을 때부터 맘에 들었는데..

[독자372]

아....(얼굴빨개져서)번호요...?

[자유톡*^^*]

(고개를 끄덕이며) 네, 처음 볼 때부터 괜찮다 생각했었는데 저 다시 불러주셨을때 진짜 좋았거든요..

[독자376]

아...(고개 끄덕이며 두손내밀고)핸드폰 잠깐만 주실래요...?

[자유톡*^^*]

아,네..!(손을 옷에다 벅벅 문지른 뒤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수줍게 건내는)

[독자381]

(살짝웃으면서 핸드폰 받아들고 번호찍고나서 내 핸드폰으로 전화걸고 돌려줌)지금 번호 찍은게 제 번호에요 연락하세요

[자유톡*^^*]

(헤실 웃으며 핸드폰을 받아들고) 이름이..어떻게 되요? 나는 정대현이에요.

[독자385]

반찮이요 반찮...(웃으면서 핸드폰 꺼내서 대현씨 라고 저장함)대현씨 이름 이쁘네요

[자유톡*^^*]

흔한 이름인걸요. 찮씨가 더 이쁜데요?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고) 그럼 제가 연락드릴게요. 또 봐요 우리-

[독자390]

네 안녕히가세요 (웃으며 손을 흔들어줌)

[자유톡*^^*]

(며칠 뒤 찮이 번호로 카톡하는)
[오늘 날씨 되게 좋아요.]
[혹시 시간 되세요?]

[독자395]

[네..오늘 알바도 없어서 시간 널널해요!]

[자유톡*^^*]

[어, 오늘은 일안하세요? 잘됐다. 그럼 오늘 만날래요?]

[독자399]

[네, 어디서 만날까요?]

[자유톡*^^*]

[준비 다 되시면 연락주세요]
[제가 데리러 갈게요]

[독자429]

[ 네 조금만기다려주세요]

[자유톡*^^*]

(문자를 보고 헤실 웃으며 의자를 빙빙 돌리는) 아- 언제 오려나.

[독자432]

(몇분지나서)[저 준비다했어요!]

[자유톡*^^*]

오, 문자왔다!
[집이 어디에요? 제가 갈게요.]

[독자433]

[아 꽃집근처에 아파트하나 있는데 거기에요]

[자유톡*^^*]

[아! 10분이면 되요. 금방가니깐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오늘은 먼저 퇴근합니다. 모두들 수고! (자켓을 챙겨 빠르게 서에서 빠져나오는)

[독자436]

[네 아파트 앞에 오면 전화주세요]

[자유톡*^^*]

(빠르게 달려와 아파트 앞에서 심호흡 한번하고 전화하는) ㅇ.여보세요?

[독자438]

아 여보세요 대현씨? 집앞이에요?

[자유톡*^^*]

네-! 저 지금 집앞에 왔어요! (긴장에서 소리가 높아지는) 지금 나오실래요?!

[독자441]

(살짝웃으면서)나갈게요 잠시마 기다려요

[자유톡*^^*]

네!!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고 심호흡을 하며 기다리는)

[독자443]

(수수하게 꾸미고 나와서 대현이어깨톡톡치고)나왔어요

[자유톡*^^*]

(움찔하더니 뒤돌아서 찮이 보고 밝에 인사하는) 빨리 나왔네요? 와- 오늘 진짜 이쁘다..

[독자445]

(쑥스러워하며)이뻐요...?

[자유톡*^^*]

(고개를 끄덕이며) 네! 진짜 이쁜데요? 화려하게 꾸미는 여자보다 이렇게 간소한 차림이 더 좋아요 저는-

[독자447]

대현씨도이쁘네요(웃음)

[자유톡*^^*]

(살짝 웃어보이며 옆에서서 나란히 걷는) 이렇게 나왔는데 뭐할까요. 하고 싶은거 있어요?

[독자448]

음...영화보고싶다(대현이 손잡음)

[자유톡*^^*]

(살짝 움찔거리더니 기분좋은 웃음을 지으며 깍지껴서 잡는) 그럼 영화 보러갈래요? 뭐보고싶어요?

[독자449]

그냥 아무거나 영화봐요 우리(깍지낀손바라보면서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