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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우리집 철없는 하숙생들 1 | 인스티즈


[워너원] 우리집 철없는 하숙생들 1 | 인스티즈[워너원] 우리집 철없는 하숙생들 1 | 인스티즈

[워너원] 우리집 철없는 하숙생들 1 | 인스티즈

[워너원] 우리집 철없는 하숙생들 1 | 인스티즈




우리집 철없는 하숙생들 1












"야, 하성운 진짜 빨리 문 열어라"

"여주야 아무리 그래도 오빠한테 하성운이 뭐냐, 하성운이"

"하, 오빠 나 진짜 오늘 그 옷 입을려고 내가 빨아놓은거라고"

"오빠한테 딱인데?"






여주는 성운의 방 앞에서 열심히 문을 두드렸지만 성운은 안에서 소리칠 뿐 꽉 잠긴 문은 열리지 않았다.
여주는 화나는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본인의 가슴을 연신 쓸어내렸다.

후, 이 집안은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
우리 엄마는 왜! 왜! 하숙집을 해서 내가 아침부터 하성운 때문에 빡쳐야 하는지 모르겠다.
진짜 내가 집을 나가든지 해야지.



[워너원] 우리집 철없는 하숙생들 1 | 인스티즈


반대쪽 화장실에서 문을 열고 나온 민현은 아침부터 또 싸우는 성운과 여주의 모습에 피식 웃고는 본인의 방으로 들어갔다.







"엄마, 나 진짜 나가살거야 하성운 때문에 못 살겠어"




결국 2층에서 쿵쾅 거리며 내려온 여주는 주방으로 와 찬물을 벌컥벌컥 들이마셨다.




"나가 살 돈은 있고?"

"아, 진짜 팩폭......"

"오빠한테 하성운이 뭐야, 너보다 3살이나 많은데"

"대단하다 3살이나 많아서, 아니 저 오빠는 취업했으면 나가 살지 왜 우리 집에 계속 사는지 이해를 못하겠어"

"성운이 형 너랑 결혼한다고 했잖아, 여기서 신혼 차린다던데?"




어머니, 좋은 아침입니다. 인사를 꾸벅하고 나온 다니엘은 식탁에 앉았다.


[워너원] 우리집 철없는 하숙생들 1 | 인스티즈




"야, 아침부터 끔찍한 소리 하지 말고 눈이나 떠"

"아 진짜 오늘은 너무 힘들다"

"그니까 내가 어제 조금만 마시라고 했지"







[워너원] 우리집 철없는 하숙생들 1 | 인스티즈


"김여주! 너 옷 성운이 형이 입고 있던데? 너 오늘 입는다고 어제 빨아서 건조까지 하지 않았냐"

"알면 조용히 해줄래"

"네가 입었을 땐 모르겠던데 성운이 형이 입으니까 예쁘더라"

"엄마!! 김재환 밥 주지마!!"

"잘 먹겠습니다!"






2층에서 내려온 민현은 여주의 엄마에게 가 아침인사를 건넸다.
싱크대에 보이는 여주 엄마가 요리하다 쌓인 그릇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설거지를 했다.
여주 엄마는 어서 가서 밥을 먹으라고 했지만 민현은 금방 한다며 고무장갑을 양손에 끼고 설거지를 했다.





"역시 민현 오빠 장모님한테 잘 보이려고 설거지하는구나"

"여주야 제발, 민현이 형 착하게 살았어"

"엄마! 김재환 밥 주지 말라니까!!!!"








[워너원] 우리집 철없는 하숙생들 1 | 인스티즈


"여주야~ 잘 입을게"

"와 진짜 안어울려"

"사이즈가 딱이다 아주"

"좋으시겠어요. 동생 옷 뺏어 입어서"

"야 저번에 내가 빌려주라니까 네가 언제든지 빌려준다며"

"아, 그게 오늘일 줄 몰랐지"

"오빠가 깨끗하게 입고 깨끗하게 세탁해서 줄게"







[워너원] 우리집 철없는 하숙생들 1 | 인스티즈


"어머니, 잘먹겠습니다"


"헐, 오빠 오늘 선보러가?"


"알아, 오빠 잘생긴거"


"아니 그 말은 안했는데;"


"네가 말하기 민망할까봐 오빠가 미리 말해줬잖아"


"응."









여주는 맞은편에 앉아 있는 성우, 민현, 다니엘은 쳐다보았다.
성우를 한번 쳐다보고 민현을 한번 쳐다보고 다니엘을 한번 쳐다보자 성우는 들고 있는 숟가락을 내려놓고 여주를 쳐다봤다.
그리고는 본인의 이마를 짚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여주야, 오빠도 알아 그만 쳐다봐"

"형, 여주 아무말도 안했어"

"옳지, 김재환 잘한다"

"야, 근데 너 진짜 소개팅 하러 가?"

"아니, 연극 오디션 보러. 근데 형 입은거 여주 옷 아니야?"

"어, 여주가 나 줬어"

"응 내가 줬어.성운이 오빠가 돈 두배로 준다고 팔라고 해서 알겠다고 했음"

"뭐라고? 오빠 그냥 가지라고? 고마워~ 우리 사이가 이렇게 화목하다~"

  



응. 너무 화목하고 좋다^^
정말 좋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써보겠습니당 ~

그치만 재미없어서 반응ㅇ 없으면 우짜지.........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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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완전 재미있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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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하숙생!!!!!저 이런거 진짜 좋아해뇨ㅜㅜㅜㅜ자까님 항상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오래오래 저랑 함께가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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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아 하성운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한대치면 안돼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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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ㅋㅋㅋㅋㅋㅋ캐릭터 너무 실감나옄ㅋㅋㅋㅋㅋ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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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성운 거의 친오빠급 얄미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뭔가 저렇게 약올리면서 끝나서 더 웃기고...얄밉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 잘 봤습니다! 신알신 하고 가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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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어욭ㅋㅋㅋ 신알신 신청하고 갑니당~!!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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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하성운ㅋㅋㅋㅋㄱ얄미워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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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아 성운이... 너... 정말... 화나게 하는구나? 이 정도면 현실남매 아닌가요?ㅋㅋㅋㅋ
7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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