핡.누나들 안녕!
여기가 그 개인취향존중해준다는 인스티즈 맞남?
ㅎㅎㅎ...ㅎㅎㅎ나도 여기에 우리 글좀 올릴라고해!
그래도 되지??
뭐 꺼지라고?난 그래도 글쓸거야ㅇㅇ
오늘 내 fire egg 친구가 나한테 고백했다...;;
순간 너가 게이였어?이런생각이 딱 나는데...근데 이상하게 나도 얘가 싫지가 않은거야...
딱히 거절하고 싶지도 않고...음...
난 내가 바이라는걸 처음알았음...;;
왜 바이냐고...?
왜냐면 우지호가 헬로니까.
미안ㅎㅎ
일단 걔를 우지코라고 할게 코 개큼ㅇㅇ
나는 인정 하기싫지만 박망고로...그냥 내 별명이 망고거든...핳
이유는 알려고하지마^^
오늘 학교에 신나게 갔는데 우지코가 없는 거야.
그래서 애들한테 "야 우지호 안왔냐?"
물어봤는데 아무도 모르더라구 핳
우리 왕따 아니야.
선생님이 출석체크할때 우지호 왜 안왔냐고 물어봤어-그랬더니 아프다는거야
아 실명 공개 했네...핳
근데 우지호가 원래 몸이 약해서 자주 아프긴함ㅠㅠ
우리지호ㅠㅠ많이 아프니ㅠㅠ
그래서 난 순간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서 학교를 빠져나와 우지호 집을갔지...피식-
(반휘혈처럼 냉소적인 웃음을 날린다.)
라고 하고싶지만 현실은 시궁창ㅋ
야자까지 다 하고 우지호집 갔어-아나 야자 신청 왜했지...ㅠㅠ완전 후회됀다...
시간이 10시였나...??우지호 집 도착했을땐 10시 20분이였고...
초인종 눌렀더니 태운이형이 문열어줬어-
아, 태운이형은 지호네형! 잘생김...;;
"지호보러왔어?"
"네-지호 자요?"
"아니-노래듣고있더라-들어가봐"
역시 우지호ㅋ
하긴 니가 아프다고 골골댈애가 아니지...ㅇㅇ
저번에 천식이 심하게 도져서 숨도 못쉬고 헐떡대면서 응급실갔었는데
옆 침대에 누워있던 김사랑 닮은 여자한테 작업걸었음
징그러운 놈임...;;
"여어-우지호 살만하냐?"
하면서 우지호 방을 열어재꼈는데 과관이였어...;;
혼자 이어폰끼고 막 일렉치는 쉬늉하는데...
미쳤니...?Are you crazy...??
올ㅋ나 영어 썼다.
내가 애가 막 눈감고 일렉사운드를 엄청 느끼고 있길래 옆에 있는 책상 의장에 앉아서 하는 행동 다 지켜봄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우지호가 눈을 떴을때 상큼하게 웃어줬지
아잉><
우지호가인사하더라
"어 왔냐...ㅋ"
눈뜨더니 태연한척하면서
태연함 뒤에 당황스러움을 난 봤어 핳
"
야 니 아프다며 아픈거 맞냐?"
"아파도 문화생활을 즐겨야되는거야."
아 그래ㅋ이게 우리지호 문화생활임ㅋ
"야 걱정되서 병문안왔는데 아픈척 좀 해봐."
날 탐탁치않은 눈빛으로 쳐다보더니 침대에 얌전히 눕더라고
"ㄱ...경아 나...나...."
"ㅇ...왜그래!뭐 해줄까...!"
우리 이러고 놀아...핳
"ㅂ...ㅂ...배...."
"ㅂ...ㅂ...배 뭐??"
"배고프다고-야 죽이나 쒀봐 빨리"
"됐어 니 멀쩡한거 봤으니까 가야겠다-많이 늦었네"
진짜 별것도 안했는데 시간이 11시인거야...;;
그만큼 우지호가 일렉사운드 소울을 느끼던 시간이 길었었지..ㅋ
"야-데려다줄게-"
어머 진짜?핳 난 대환영이지만 한번 튕기기로했음.
"아니야-아픈애가 무슨.."
"그래 그럼, 잘가라."
한번이라도 날 잡아줄수는 없는거니...?
우리지호 매정함.
내가 뜨거운 눈빛을 보내면서 불쌍한척을 막했음...
나 귀엽니 핡.
아 구엽다고,,?미안.
"나 진짜 간다...?"
"아, 잘가라니까...?"
"이씨...나 진짜 간다 잘있어라 우지호"
미안...ㅋ나 삐졌었음...ㅠㅠ매정한것.
근데 우리지호가 갑자기 겉옷하나 주워입더니 나 뒤따라 나오는거...ㅎㅎ
"나 데려다 주려고??ㅎㅎ"
"아, 빨리 나가"
내가 기대에 가득찬 눈빛으로 막 보니까 쑥쓰러웠는지 내 머리를 돌려버리더라고...
에이 우리지호 쑥쓰러움도 많지...><
그래서 오늘 지호가 집까지 데려다 줬어!
그리고 집으로 들어가려는데 우지호가 계속 붙잡으면서 막 오물오물 거리는거야...
그래서 춥다고 들어갈거라고 징징댔는데...애가 막 계속 붙잡고 막 노려보는거...;;
살짝 당황타서 왜 째리냐고 투덜댔는데..
애가 갑자기 진지진지 해지면서 말하는거야
"야 박경"
"왜."
"나랑 사귈래?"
"뭐...?뭔소리를 하는거야ㅋ"
"나랑 사귀자 박경"
"아 추워 이거놔봐-들어가게"
"잘해줄게 사귀자."
애가 한번 뱉었다고 계속 밀어 붙이더라고..핳.
어쩌다가 알았다고 하고 집에들어와서 이렇게 글쓴다...ㅎㅎ
아 근데 우리지호가 갑자기 사랑스러워보이네...ㅎㅎ
내일 또올게 누나들아! 꿀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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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새벽에 글을 자꾸 싸지르는 이유는 뭘까요...ㅎㅎ 나도 몰라...ㅎㅎ이건 제가 텍파로 써놓은게 있길래 그대로 붙여넣깈ㅋㅋㅋㅋㅋ
아...꾸준히 연재하려고 하는데...ㅎㅎ...ㅎㅎㅎ...ㅎㅎ 꾸준히가 될까요,,,헣
아 맞다 학교후배에 댓글 달아주신분들 정말 감사해요ㅠㅠㅠ
학교후배 암호닉
댜룽 용마
사실 암호닉이 뭔지 잘 모르지만 신청하신다길래 받았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티 시작한지도 얼마 안됬고...☞☜ 아 내일 개학이네요...ㅎㅎ...
또르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