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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우리집 철없는 하숙생들 3 | 인스티즈






우리집 철없는 하숙생들 3









"다녀왔습니다"

"어, 왔나"

"엄마는?"

"약속 있다고 나가셨다"

"집에 너밖에 없어?"

"아니, 재환이는 방에서 게임하고 있고 성우형은 지금 들어오고 있다던데"

"배고파, 치킨 시켜 먹자"







띵-동

초인종 소리에 여주가 방에서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나와 현관문을 열었다.
치킨을 받아서 소파에 앉은 여주는 강다니엘을 툭툭 치며 재환을 불러오라고 했다.
다니엘은 귀찮다며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 재환에게 내려오라고 하자 재환은 안 먹는다며 둘이 먹으라고 했다.



 

"오, 김재환이 치킨을 안 먹어?"

"지금 게임한다고 정신없다"

"그래놓고 몇 분 후에 내려오겠지"





'다녀왔습니다.' 성우가 문을 열고 들어오자 여주가 '오~냐' 소리쳤다.
성우는 여주의 목소리에 웃고는 다가와 여주의 볼을 꼬집었다. '까분다' 
여주가 아프다며 성우의 손을 떼어내며 성우의 배를 툭 쳤다.





"집에 너네 둘 밖에 없어?"

"아니, 김재환도 있는데 방에서 게임 중"

"재환이는 치킨 안 먹는데?"

"걔 요새 게임하느라 정신없다니까 형"

"오빠도 앉아서 먹어"

"나 방금 밥 먹고 왔어. 둘이 먹어라"





성우는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는 2층으로 올라갔다.
치킨을 먹으며 드라마를 보던 여주와 다니엘은 키스신이 나오자 여주는 설렌다며 옆에 앉은 다니엘 어깨를 마구 때렸다.





"아프다, 가시나야"

"아 진짜 저 배우 너무 멋있지 않아? 완전 내 스타일"

"요새 인기 많긴 하더라"

"그치? 너무 잘생겼지ㅠ 진짜 최고야"

"근데 나는 아무리 드라마라도 교복 입고 저러는 건 보기 싫더라"

"뭐 어때, 요즘 저정도는 다 하지"

"하긴 너랑 나랑도 했는데"

"......?"

"우리 고딩 때 잠깐 사귀었을 때 뽀뽀했잖아"






아무렇지 않게 치킨을 먹으며 말하는 다니엘의 말에 여주는 눈을 똥그랗게 뜨고 다니엘을 쳐다봤다.
'이게 무슨?' 여주는 어이없다는 듯이 다니엘을 쳐다보자 다니엘은 '왜?' 뭐가 잘못됐냐는 듯이 여주를 쳐다봤다.





"무슨, 치킨 먹다가 남기는 소리 하고 있어?"

"기억 안 나?"

"너 설마 음악실에서 말하는 거야?"

"음악실 아니고 미술실 이였는데"

"야, 음악실이었거든? 너 그때 나한테 뽀뽀하려다가 친구 와서 못했잖아"

"미술실 이였다고, 그리고 뽀뽀하다가 걸렸다니까"

"와, 난 진짜 너랑 맹세코 뽀뽀 한적 없음. 우리 손만 잡고 헤어졌어"





여주는 진짜 아니라고 자기는 기억 안 난다고 안 한거라고 난리 치자 다니엘이 웃으며 앞에 있는 맥주를 마셨다.





"그럼 여주야"





[워너원] 우리집 철없는 하숙생들 3 | 인스티즈



"기억나게 지금 해줄까?"





다니엘 말에 여주는 들고 있던 치킨을 떨어트리며 벙찌자 다니엘은 혼자 뒹굴거리며 박장대소를 했다.
여주는 자신의 팔을 감싸며 소름이라고 태어나며 처음 듣는 오글거리는 말이었다며 맥주를 벌컥벌컥 마셨다.

다니엘은 뒹굴거리며 일어나 여주의 볼을 잡고 '왜 해줄게 기억날 걸?' 말을 하자 여주는 소파에 있는 쿠션으로 다니엘을 마구 때렸다.
다니엘은 맞으면서도 뭐가 그렇게 웃긴지 웃으면서 여주에게 자꾸 한번 해보자며 장난을 쳤다.






"아, 그래 했다 쳐. 뽀뽀를 했는데도 헤어진 거 보면 어지간히 싫었나보다"

"아무리 그래도 우리의 일주일추억을 망치지 말자 여주야"

"추억은 무슨, 근데 그때 우리는 왜 사귄거야? 서로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반 애들이 선남선녀라고 막 밀어주다가 얼떨결에 사귀었는데 서로 안 좋아해서 헤어졌지 뭐"

"근데 너는 뽀뽀는 왜 하려고 했냐"

"예뻐 보였나 보지"

"아 뭐야, 니엘아. 그렇게 훅 들어오기 있기?"

"그니까, 방금 한 말 취소"

"야, 굳이 취소할 필요는 없잖아"

"아니다, 취소다"

"남자가 한 입 가지고 두 말하는 거야 지금?"

"됐고, 안내면 치우기 가위, 바위, 보!"







'아싸!' 가위를 내고 그대로 굳은 여주를 보며 다니엘이 '남자는 주먹!'이라며 소파를 방방 뛰었다.
'꼬맹아, 깨끗하게 치워라 오빠는 올라간다' 다니엘의 말에 여주가 우웩- 토하는 시늉을 하자 다니엘은 배를 잡고 웃다가 탁자에 있는 맥주를 가지고 2층으로 올라갔다.
'아씨, 보를 냈어야 하는데' 여주는 아까의 자신을 탓하며 먹던 치킨을 치우고 정리를 했다.






 






[워너원] 우리집 철없는 하숙생들 3 | 인스티즈

강다니엘, 23살, 컴퓨터공학과 2학년, 군필

제일 먼저 하숙집에 들어옴.

고등학교 때 여주랑 일주일 사귀었음. 그치만 서로 이성적으로 마음이 전.혀. 없음.












금방 돌아왔습니다!

이번편은 다니엘 편입니다~*^^*


짧으니까 금방 금방 오게 되는 거 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추천 눌러주고 댓글 달아주시는 독자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핫튜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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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 강다니엘ㅋㅋㅋㅋㅋㅋㅋㅋ 저쯤되면 진짜 뽀뽀를 했는지 안했는지 궁금해지는데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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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니엘이랑 치킨..!! 둘이서!!ㅋㅋㅋㅋㅋㅋ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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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ㅋㅋㅋㅋ오늘 처음 보기 시작했는데 재밌어요!! 저 혹시 작가님 부탁 하나 해두 될까요? 이름치환하는 거 써주셨으면 좋겠어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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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들
아 넵!!!!!!! 수정할게용 감사합니다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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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치킨...다니엘이랄 치키능ㄹ ...ㅠㅠㅠㅠㅠㅠㅠ 둘이 사귄거 너무 귀엽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니엘 말이 맞는지 여주 말이 맞는지 ㅋㅋㅋㅋㅋㅋㅋ ㄱㅇㅇ..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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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ㅋㅋㅋㅋ국ㆍ규큐큐큐ㅠㅠ모야 그냥 놀리는거였어ㅋㅋㅋㅋㅋㅋ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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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마음이가.. 전혀 없다구욧? 안돼여ㅠㅠㅠㅠ 근데 둘이 너무 기억이 안 맞는 거 아니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자기가 맞다고 우기고ㅠ
7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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