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별똥별 떨어진다."
손끝을 따라 검고 아득한 하늘을 보니
별똥별 하나가 떨어졌다.
"무슨 소원빌었어?"
"난 너랑 맨날 같이있게 해달라고 빌었어. 너는?"
"나도."
그 후로 우린 말없이
그저 같은 하늘을 바라보고 앉아있었다.
그랬던 하늘이 나를 잡아먹을 듯한 모습으로 보인다.
비가 떨어진다.
내 살결에 닿는 빗방울이 고요히 떨어져 바닥에 나뒹굴었다.
구급차소리가 귓속에 밀려들어오고
기억은 희미해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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