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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댓글 망상 (VER. 걸오) | 인스티즈






그대는 양반집 규수, 성용이는 성균관 유생

다들 알다시피 성용이는 걸오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어

성격도 까칠하고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도 않고 자기 멋대로 하는 성향이 강해

그래서 다들 피하는데 유일하게 이야기를 편안하게 나누는 사이가 그대.

둘은 어릴때부터 집안끼리 알던 사이였고 서로 좋아하지만 서로의 마음은 잘 모르는 상태.

날씨가 좋아서 마실이나 나갈까, 하는 마음에 밖으로 나왔는데 보이는건 성용이.




"... 어디 가냐?"






(※ 예전에 한적 있었던 댓망 오랜만에 울궈먹기

제한같은거 음.슴.ㅋ

오랜만에 해서 조금 어색할지도 몰라 다들 이해해주렴 

나 잠깐 어디 갔다올께! 먼저 댓글 달아주지 않으련? ⊙▽⊙

늦게 발견해도 내가 하고있는중이면 달아줄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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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걸음멈추고 싱긋웃으면서)날씨도좋길래...잠깐마실이나갔다오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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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그래? 근데 혼자서 가는거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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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응, 너도같이갈래?혼자가기심심한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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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네가 그렇게 원한다면 같이 따라가주지 (장난스럽게 웃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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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네네-황송하옵니다~(슬쩍팔짱을끼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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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짱낀것을 바라보다 문득 얼굴이 붉어져 고개 돌리며) 어디 가고싶은데 있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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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음...막상 가고싶은데딱히없는데...너가 나 구경시켜줘!(베시시웃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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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장터라도 갈테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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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장터에와 이쁜머리장식보고 머리에살짝대곤 웃으며)
우와..이거진짜이쁘다- 이거 나한테 잘어울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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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되냐? 크흠 (힐끔 쳐다보며) 뭐... 잘어울리긴 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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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입술삐죽이며)흥,됬다됬어 내가너한테뭘바라고...가자!(먼저가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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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보다 그대 몰래 머리장식 계산하고 따라가며) 무슨 여인이 그리 발걸음이 빠르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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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나 원래걸음빠른거몰랐더냐?쳇..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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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졌냐? (그대 얼굴 쳐다보며) 뭘 그런걸로 삐지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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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살짝목소리낮추고)안삐졌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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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잠깐 눈 감아봐 (눈감은 그대 손에 살며시 머리장식 쥐어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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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웃어주며) 햇볕도 따스하고 바람도 적당히 불기에 마실 나가기엔 좋은 날씨다 생각하여 마실 나가는 중이었사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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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오늘따라 날씨가 좋긴 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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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일이 없으시다면 같이 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터이니 같이 가주시겠사옵니까. 아낙네 혼자서는 외로우니 말이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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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 웃으며) 나 없었으면 홀로 외로이 마실 나갔겠네 뭐, 딱히 갈곳도 없으니 같이 가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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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몰래 입꼬리를 올리고 옆에 다가가서) 이렇게 있는 것도 오랜만이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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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랜만이였나? 며칠전에도 너 만난거 같은데... 뭐, 아님 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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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계속 고개를 숙이고 걸으며)며칠 새라도 못 본 것이 수년보다 더 길게 느껴졌사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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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입꼬리를 애써 내리며) 그러냐? 뭐... 자주 보러 오마 크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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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도련님은 제가 보고 싶지 않으셨는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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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입술깨물며) 보고...싶었다... (붉어진 얼굴에 고개 돌리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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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발갛게 달아오른 귀를 보고 웃고는) 저만 그런 것이 아니어서 다행이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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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흠... (힐끔쳐다보며) 어디 가고싶은곳은 있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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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어..딱히 지리를 잘 아는것도 아닌지라 잘 모르겠사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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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고민하더니 이내 발걸음 옮기며) 장터라도 구경갈테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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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총총총 옆에 붙어 걸으며) 그 곳이 좋다면 가겠사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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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모습에 슬쩍 입꼬리 올려 웃으며) 어제도 왔던 장턴데 새로운 느낌이군 (그대 슬쩍 바라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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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주변이 신기해 두리번 거리며) 전 몇 번 오지 못해서인지 너무 새롭습니다. (올려보며 웃고) 그리고 도련님이랑 같이 있어서 더욱 그렇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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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바라보다 슬쩍 웃으며) 너랑 같이 오니까... 좋긴하군 천천히 구경하다 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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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이것 저것 많이 보여주고 그러시는 겁니다- 도련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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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익 웃으며) 그래 오늘 보고싶은거 다 보고 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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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같이 웃고는 무엇이 신기 한 듯 물건을 이것 저것 구경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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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신기하냐? (머리 쓰담아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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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고개를 끄덕이며) 신기한 것들이 잔뜩 있어서 즐겁사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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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마음에 드는것이라도 있냐? (손 슬쩍잡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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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순간 움찔하곤 노리개를 보이며) 이 노리개, 색도 그렇고 예쁘지 않사옵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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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맘에 드는거냐? 한번 해볼테냐? (노리개 들어 그대 손에 쥐어주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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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대충 갖다대보이고) 어떻사옵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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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꼬리 올려 웃으며) 잘어울린다 (주머니를 꺼내 계산하고선) 선물이다 가져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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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
(웃어보이고는 노리개를 계속 좋다고 만지작거리며) 감사하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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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드냐? 맘에 든다면 다행이고... (다시 그대 손 잡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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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8
..손, 따뜻하네요. (조용히 미소짓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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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흠, 그러...냐? 따뜻하면... 맨날 잡아줄수도 있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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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3
(말 없이 손을 더 꼭 잡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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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만날수록... 사람 설레게 만드는구나... (그대 바라보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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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9
(얼굴이 붉어지며) 저도 도련님과 함께 있을 때 마다 괜히 설레이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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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반가운표정으로다가가서)날씨가 좋길래 마실나가려던 참이다 너는 성균관에있지않고 여긴 무슨일이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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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성균관에 붙어있는거 봤냐? 그냥 지나가던 길이였다 크흠 (고개돌리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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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하긴 니가 성균관에 붙어있으면 걸오가 아니지 용하도련님은 잘게시느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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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케 죽지않고 살아있다 근데 그놈 잘지내는건 왜 묻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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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얼마전에 옷을맞추러갔다가 만났었거든(한바퀴빙돌고)색이 곱지 않느냐?용하도령께서 골라준 것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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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참나 그놈은 할일도 없나보네 네 옷 골라주기나 하고 (인상 찌푸리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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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너보다야 할일 많으실꺼다(미간꾹누르고)인상피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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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일이야 많겠지 기방마다 들러봐야할테니 근데 어디 갈곳은 정해놓고 마실나가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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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아니 아직 정하지못했다 어디 갈만한곳좀 알려다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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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사당패왔다던데... 갈테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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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진짜?어쩐지 연이(몸종)가 아침부터 방정을 떨떠라(팔잡아끌며)어서가자꾸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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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슬쩍 보더니 슬핏 웃으며) 그래, 가자 (가는 길에 사람많은걸 본후 인상찡그린채 살짝 어깨 감싸 자신쪽으로 끌어당기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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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갑자기 끌어당기자 놀란듯쳐다보며)뭐하는것이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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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랑 부딪혀 넘어져서 울면 곤란해지니까 그런거다 (힐끔 쳐다보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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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안울것이니 걱정말거라 (외줄타기??맞나 하는것을보고)우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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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얼굴 보다 피식 웃으며) 그러다 침떨어지겠다 그렇게 신기하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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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시선은 계속 고정한채로)그럼 넌 저것이 신기하지않느냐 어찌 사람이 줄위에서 저리 움직이는 우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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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는듯이 웃으며) 신기하긴하지 (손 살며시 잡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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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힐끔잡은손보고)안넘어지니까 걱정말래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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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잡고싶어서 잡는거다 (고개 돌리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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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얼굴이살짝붉어지고손꼭잡고)니 손이 차길래 잡는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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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웃으며) 그래 나도 네 손이 따뜻해서 잡는거다 (시선은 사당패바라보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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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사당패보다가 맞음편에있는 연이보고 놀라고)야 야 이제 그만 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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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도 모른채 그대에게 이끌려 나가며) 뭐야, 너 재미있게 보던거 아니였냐? 그만 봐도 괜찮은거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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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사당패야 나중에 바도되고 사실 나 오늘 연이가 집에없길래 몰래 나온거거든..근데 연이도 사당패 구경을 하고 있더구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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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나왔냐? 으이구 (아프지않게 코 톡- 치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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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
(입삐죽이며)그럼 어떡하냐 집안은 답답하고 연이는 없고 그러니 몰래 나왔지...아 집에가기 싫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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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굳이 집 가야되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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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8
가지 말...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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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랑 더 같이 있고싶은데... 곤란하면 어쩔수 없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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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0
아니야 나도 너랑 더 같이 있고싶어..아버지께게 조금만 혼나면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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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찌푸리며) 네가 혼나는건 별로 내키지않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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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9
(미간누르며)인상쓰지 말래도 잘생긴얼굴 망가지게..그럼 나 집에가..?난 너랑 있고싶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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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싫은데... (손잡아 이끌며) 그냥 나랑 있다가 내가 너 맘대로 데리고 가서 놀았다고 그래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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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5
어떻게 그리 말하느냐...(이끄는대로 따가며)..어디로가는것이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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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어여쁘게 핀곳이 있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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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8
꽃?니가 그런곳도 알어?
.
.
쓰니 간줄알았어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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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네가 생각나길래 봐뒀다
.
.
.
닭강정 사러갔다 먹고 왔쪙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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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5
(푸흐흐웃고 팔들어올려 머리쓰다듬어주고)아유 이쁜짓했네
.
.
닭강정 맛있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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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 아프지않게 콩- 때리며) 너 계속 내 머리 쓰다듬을거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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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1
(양손으로이마감싸고)씨..계속할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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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 잡아 내리며) 계속하면 내가 이렇게 할꺼다 (이마에 살짝 입맞추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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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1
(얼굴빨개지고 당황해서 아무말도못하고 쳐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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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널... 연모한다, 넌... 날 어떻게 생각하느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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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6
어?........나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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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안아주며) 다행이다 나와 다른 마음인가, 하고 노심초사했는데 말이지 (머리쓰다듬어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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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9
다른마음일리가 난 니가 날 연모할줄은 몰랐다 난 나혼자 연모하는줄 알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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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 혼자만 연모하는줄 알았다 단지... 더이상 널 놔두다간 다른 놈들에게 뺏길거 같아서 말이지 (씨익 웃어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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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2
다른사내들은 나한테 관심없으니걱정말거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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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나야 고맙지 (입술에 살짝 입맞추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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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5
(베시시웃으며입술매만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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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쓸어주다가 조심스럽게 다가와 입맞추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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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8
(조심스럽게 눈감고 성용이옷깃잡고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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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웃으며)그냥 밖에 좀 나가고 싶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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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혼자 돌아다니려고 하는거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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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뭐 나가는 김에 너도 좀 볼까 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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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딨는줄 알고 본단 말이냐 (피식 웃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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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뭐 걸어다니다.보면 니가 보이지 않겠는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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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에 하나 내가 성균관에라도 있었다면 어쩌려고 그랬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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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설마 니가 성균관에 있었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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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흠, 그래서 만에 하나 라고 하지 않았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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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뭐 지금 만났으니까 됬지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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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디 갈건지는 정해놓고 나온거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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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헿헿 아니 어디갈지 안정하고 나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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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 아프지 않게 콩- 때리며) 그러다가 길이라도 잃어버리면 어쩌려고 그랬냐? 어디 가고싶은곳이라도 있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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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이마 문지르며)에이 설마 내가 길을 잃어버리겠냐?(팔짱끼고)어디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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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풍물놀이단왔다던데 그거라도 보러 갈테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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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오 진짜? 그럼 그거 보러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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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렇게 신나하냐 (조그맣게 중얼거리며) 귀엽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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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응?좀 크게 말해 안들리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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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니다 (그대 이끌며) 가자 풍물패보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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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어? 어 빨리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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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 많은 인파에 살짝 인상찡그리며) 사람많아서 보이긴 하겠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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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장난스럽게 웃으며) 멋진 사내들 있나 구경 나왔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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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멋진 사내들은 널 안본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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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입술 삐죽이며) 니가 그걸 어찌 아는데? (웃으며 귓가에 대고) 사실 저기 옆집 도련님이 나 좋아하는거 같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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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네 너같은 꼬맹이를? 그 놈도 눈이 낮구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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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실실 웃으며) 성용이 너 질투하는구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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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질투는... 크흠 (붉어진얼굴에 고개 돌리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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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까치발을 들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이 누님한테 빠진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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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않게 그대 손 툭 쳐내며) 누님은 무슨 너같이 꼬맹이 같은 누님이 어딨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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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인상쓰며) 자꾸 꼬맹이라고 하면 나 다시 돌아갈꺼야- (등돌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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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한 마음에 팔 꽉 붙잡으며) 어딜가냐, 이 꼬맹이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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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노려보며) 또 꼬맹이래- 씨... 넌 빨리 성균관에나 들어가! 너희 아버지께서 걱정하시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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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걱정하는게 어디 하루 이틀이냐? 꼬맹이라 안할테니 그냥 나랑 어디 놀러라도 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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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한숨쉬고) 너 땜에 못살아..- (이내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어디 재밌는데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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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등불축제한다던데... 아직 좀 이르려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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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싱닝이 손 붙잡고 신나는듯) 가자가자! 가는길에 구경도 하고- 맛있는것도 먹으면 되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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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잡은 손 슬쩍보다 올라가는 입꼬리에 애써 내리며) 넌 먹는거밖에 생각 안하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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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올려다보며 눈썹찌푸리는) 니가 보태준거라도 있냐! 먹는거는 내 삶의 유일한 낙이야- (헤헤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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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그러다가 먹을거 많이 사주는 사내한테 시집이라도 가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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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곰곰이 생각하다 고개 끄덕이며) 그것도 좋네! 그런 사내 있으면 내 당장 시집가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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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나한테 올테냐? (장난스럽게 웃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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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얼굴빨개지며) 뭐, 뭐라는거야? ㄴ..누가 너한테 간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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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은채로 볼쓰다듬어주며) 얼굴 빨개졌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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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손 부채질하며) 더워서 그래, 더워서-! (급히 찹쌀떡을 가리키며) 나 저거 사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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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떡 사서 건내주며) 자- 많이 먹어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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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입에 다 묻히고 먹으며) 맛있다- 이정도면 내 남편감으로 괜찮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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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애냐? 입에 다 묻히고 먹게 (입가 털어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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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1
(헤벌레 웃으며) 원래 찹쌀떡은 묻히고 먹는 맛이야- 어! 등불축제 시작하는거 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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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렇네 등 밝혀지고 있네 (머리 쓰다듬어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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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4
(멍하니 쳐다보며) 예쁘다아- (싱닝이 올려다보며 웃는) 너랑 보니까 좋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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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익 웃으며) 나도 좋네, 너랑 이렇게 보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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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0
(살짝 얼굴 발그레해지며) 다음에도 그다음에도 꼭 보러오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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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그대 바라보며) OO아 넌 내가 어떻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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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7
(당황하며) ..너? 좋은 친구고, 또.. 사고뭉치에다가- 음... 맨날 걱정시키고. 그런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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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도 물어봐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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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4
(조심스럽게) ...넌 내가 어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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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손잡으며) 먹을걸 엄-청 좋아하고 놀러가는것도 엄-청 좋아하는 꼬맹이 그리고 내가 연모하는 여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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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2
(어버버 거리며) ...서, 성용아- 그니까 그게- (자신의 볼을 꼬집으며) 이게 꿈 아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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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였으면 좋겠냐? (그대 손등에 입맞추며) 꿈아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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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5
(눈 동그랗게 뜨다가 품에 와락 안기는) ...나도 좋아해, 성용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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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쓰다듬어주며) 먹을거 많이 사줄테니 나한테 시집오겠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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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9
(올려다보며 베시시 웃는) 그러죠, 도련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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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볼 쓰다듬어주다 조심스럽게 다가가 입맞추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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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3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쓰나 이정도면 결말 맞지?
나 진짜 거짓말안ㅇ하고 이때까지 한 댓망중에 제일 설렜다..♥ 고맙구 수고했쪄
담에도 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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헹헹 설렜다니 다행이구만 오랜만에 걸오해서 어색한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수고했쪙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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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놀라서 쳐다보다 옆으로 다가가며) 어? 나 산책 좀 나가려고! 너는 어디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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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정처없이 그냥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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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아하, 그래? 학문에 전념해도 모자라지 않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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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샌님같은 녀석이 아니라 말이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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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웃으며) 자랑이네. 난 저쪽으로 갈건데 넌 어디로 갈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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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갈곳도 없으니 따라가주지, 뭐 (그대 옆에 서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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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깜짝 놀라며)너 또 왜 밖에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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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성균관에 붙어있는 거 봤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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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유생이 서책은 안보고 매일 돌아다니면 어떻게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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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웃으며) 나 걱정해주는거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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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걱정하는게 아니라 한심해서 그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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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성균관에 안짤리는거 보면 적당히 하고있다는거 아니겠냐 너무 걱정마라 (씨익 웃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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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거..걱정하는거 아니라니까!(괜히민망해서큰소리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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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걱정하는거 아니다. 그렇게 생각해주마 (소리없이 웃으며) 근데 어디 가는길이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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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그냥 집 갑갑해서 산책이나할까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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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이라... 날씨가 딱 산책하기좋은 날씨긴 하지 ... 같이 가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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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그럼 나야좋지. 근데 너는 왜 나왔는데? 일있는거 아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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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없다 걱정말고 산책이나 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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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옆으로가서며)어디로 갈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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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다 가고싶은데 있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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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그냥 아무데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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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오늘 등불축제한다던데... 일단 가볼테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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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응. 좋아 갈래. 근데 등불축제면 밤에하는거아니야? 지금 너무 이르지않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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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밤까지 기다렸다가 보던가 하면 되지 (힐끗 쳐다보며) 싫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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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고개저으며)나는 좋지. 근데 너 그렇게 오래 밖에있어도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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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날 신경쓰는 놈들도 없다 오히려 피하면 피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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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그냥 말없이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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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듬은 손 잡으며) 동정이라면 해줄필요 없다 딱히 슬픈것도 아니니 그리고... (조그맣게 중얼거리며) 너만 있으면 되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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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계속 빙긋 웃으면서)그냥 쓰다듬고 싶어서.. 걱정마 계속 옆에 있을거니까(팔짱끼고)빨리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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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웃으며) 가서 뭐 먹고싶은거라도 있냐? 거기 먹을거 많이 팔던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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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가서 보고 고를래. 근데 보면 다 먹고싶을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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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스럽게 웃으며) 그러다가 너 돼지 되는거 아니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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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먹고 움직이면되지. 돼지되면 아는척안할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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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냥 살 찌워서 돼지 되라 그게 낫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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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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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 웃으며) 내가 어디있는줄 알고 나랑 같이 가려던 거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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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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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 아프지않게 콩- 때리며) 비밀은 무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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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빠진 머리 이마 몇번 더 친다고 혼인 못하겠냐? 뭐, 정- 할사람 없으면 나라도 해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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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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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쓰다듬어주며) 그리 나랑 혼인하고 싶냐? 네가 원하니 약조하마 (장난스럽게 웃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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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걸며) 자자- 약조했다 되었느냐? (머리 쓰다듬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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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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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인한테 관심 가지는거 봤냐? 내생각엔 네가 더 위험한거 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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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한눈팔거 같단 소리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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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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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러면 됬고... (머리 쓰다듬어주며) 그냥있기도 심심한데 어디라도 돌아다녀볼테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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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는듯이 그대를 바라보며) 꽃신? 지금 보러 갈테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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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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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가자 (꽃신파는곳에 도착해서) 어여쁜것 골라봐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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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쁘다 내눈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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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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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웃으며) 잘어울린다 (상인에게 돈 건내주며) 그거 신고 갈거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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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돌려주며) 필요없다 내가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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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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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다... 딱히 받고싶다고 생각드는게 없어서 (손 살짝 잡으며) 그냥 이렇게 있어도 좋다, 난 (붉어진 얼굴에 고개 돌리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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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 받아 머리 쓰다듬어주며) 고맙다 잘 쓰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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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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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한지 받은 끈 만지작 거리며) 잘... 어울리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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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머리에 손 얹이며) 고맙다, 선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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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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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자라도 상관없다 어짜피 널 데려갈 사내 네 앞에 있지않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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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쓰다듬으며) 작아도 내눈에는 어여쁘니 되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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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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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에 살짝 입맞춰주며) 꽃신샀으니 꽃놀이 갈테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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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으며) 그럼 꽃구경 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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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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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나중에 한번 더 같이 오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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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약조했다 (볼쓸어주며 천천히 다가와 입맞추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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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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헹헹 설렜다니 다행이다- 수고했쪙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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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너 바라보다 웃으면서)날씨가 좋길래, 마실이나 갈까- 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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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뭐, 집에 있기에는 아까운 날씨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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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그러는 너는, 어디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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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떠도는 중이였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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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으음..그래? 그럼 나랑 같이 장에 구경이나갈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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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럼 장터 구경 가자 (씨익 웃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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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그러자 그럼. (손 잡아끌며 장터로 향하는)얼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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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마주잡으며) 가자 (장터에 도착해 많은 인원을 바라보고선 인상찌푸리며) 사람 더럽게 많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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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오늘따라 유독 많은것 같네.(마주잡은 손 더 꽉쥐며) 손 놓으면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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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놓다가 너 잃어버리면 낭패일테니 놓을 생각 없다 (그대를 보고 웃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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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너 웃는거 보고 더 환하게 웃으며) 뭐,구경할꺼라도 있는지 가보자. (비녀 파는 곳 힐끔보며 작은목소리로)이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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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바라보며) 이거 맘에드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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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고개저으며)아..아무것도 아니다! 얼른가자, 돌아다니다보니 피곤하네.(먼저 앞장서 걸어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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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슬쩍 보다 그것을 몰래 계산하며) 뭘 그리 빨리 가냐? 피곤하면 쉴테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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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어..응..오래 돌아다녔더니 좀 피곤하네- 넌 안피곤하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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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쌩쌩하다만 (그대 바라보다 혀를 차며) 그렇게 체력이 떨어져서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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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넌..사내잖아. 사실 어젯밤에 잠이안와 뒤척였더니..피로가 몰려오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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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걱정이라도 있냐? 잘자던 네가 잠도 못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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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
나도 여자라그런지 계절타는가보다- 괜시리 걱정도 많아지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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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걱정이냐? 나한테 말할수 있는 고민이면 말해봐라 들어줄테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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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4
혼기가..차서 결혼걱정도 되고..아버지도 몸이요즘 안좋으신것같고.. 뭐이런 걱정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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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집에서 정해준 정혼자...있..냐? (인상찌푸린채 그대 바라보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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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3
(잠시 생각하다)말은 직접꺼내신적없는데..내 생각엔 있는것,.같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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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찌푸린채 입술깨물며) 젠장...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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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2
(까치발 들어 입술에 손 가져다대며)어- 입술깨물면 피난다..깨물지 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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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손 잡으며) 넌... 날 어떻게 생각하냐? 난... 네가 좋다, 널... 연모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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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1
(잡힌손 바라보다 얼굴빨개지며) 진심인거야.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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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진심이다 그러니... 나와 혼인하자 (살며시 그대 손등에 입맞추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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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9
(부끄러운듯 고개숙이다 이내 발들어 볼에 수줍게 입맞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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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쓸어주다 살며시 다가와 입맞추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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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그냥...집이 답답해서.나오고 싶었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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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조금은 이해 가네 나도 성균관이 답답해서 나오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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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응...외로워.누구라도 내옆에..있었으면 좋겠다.(살짝웃으며)강아지같은 거라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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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라... 너 그런 거 좋아하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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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그냥.혼자있으면 심심하니까-(한번바라보다)근데너..되게 강아지같이 생겼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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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무슨- 참나 (기가막힌다는듯이 웃으며) 나한테 강아지같다는 사람은 니가 처음일게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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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그래?귀여워-만지고싶어.(볼만지며)나 많이 외로워..자주 놀아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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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아프지않게 톡- 건드리며) 뭐가 그리 외롭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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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그냥!나 사랑해주는 사람두 없구..재미가 없어.너는 재밌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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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다... 그냥 뭐... 근데 널 사랑해주는 사람 주변에 둘러보면 있을거다 넌 충분히 사랑받을만한 여인이니까... (고개 돌리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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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어..?(장난치다 바라보며)그래?넌 알고있어?누가 날 사랑하는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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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다 내가 잘- 아는 사람이긴 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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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정말?(성용이한테 팔짱끼며)누구야?응?궁금해!가르쳐줘,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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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짱 슬쩍 보다 얼굴 붉혀 고개 돌리며) 글쎄다- 네가 알아채봐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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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고개갸웃이며)너는 아닐테구...누구지?너가 잘아는사람?자철이..?말해줘,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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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그놈이 널 왜 좋아하냐? ... 너랑 아-주 가까운 사람이다... (힐끔 쳐다보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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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가까워?지금 너랑나처럼?(생각하다)...그럼,너야?너는아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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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그대 마주보며) ...나라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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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살짝떨어지며)...어?너라고?너가,나..좋아하는거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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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깨물며) ...어... 너... 좋아한다 내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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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진짜야..?정말?너가...나..좋아한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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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이며) ...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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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얼굴잡고 시선맞추며)왜 고갤숙여...나한테 죄지었어?나봐 성용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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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바라보며) 넌... 어떠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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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
...나도 좋아.정말로...좋아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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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웃어 볼쓸어주며) 꿈같네, 이상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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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5
나두...왜 이렇게 숨겼어.몰랐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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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조금 무서워서... (이마에 살짝 입맞추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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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성용이 쪽으로 걸어가며) 당연히 놀러 가 아니라 너를 만나러 가는 길이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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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딨는줄 알고 만나러 가는 길이였다고 하는거냐? (아프지않게 이마 콩- 때리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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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맞은 자리를 매만지며) 내 너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내지 않더이냐. 그러니 오늘도 당연히 찾을 줄 알고 무작정 나섰지. 아니나 다를까 네가 나타났고. 이정도면 너를 만나러 가는 길이 맞지 않느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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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잘하는구나 (피식웃으며) 그래서 나 만나면 뭘 하려고 그랬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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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당연히 아무것도 안하지. 내 언제 너에게 용건이 있어서 만난적이 있더이냐. 그냥 얼굴 한번 보러 간 것이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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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럼 마실이라도 갈테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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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같이 간다면 당연히 가야지. 같이 가 줄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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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같이 가주마 딱히 갈곳도 없으니... 근데 가고싶은곳이라도 있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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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오랜만에 너희 집에나 가볼까? 이리저리 돌아다니기만 했지. 네 집에 간지 꽤 됐지않느냐. 가도 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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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딱히 안될것은 없지만... (인상찌푸리며) 근데 너, 아무 사내집이나 들락날락 거리는건 아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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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똑같이 인상을 찌푸리며) 너가 아무 사내냐? 다른 사내들하고 너를 비교하면 네가 당연히 아까우니 공연한 소리말고 어서 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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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입꼬리 억지로 내리며) 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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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신이 나는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오랜만에 간다. 어머님은 잘 계시지? 한동안 안 찾아뵈서 말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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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 하시다 두분다 너희 부모님은 잘 지내시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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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물론. 아, 언제 한 번 우리집에도 가자 우리 어머니가 나보다 네가 더 보고싶으신가 보다 이거 원 내가 뉘 집 딸인지 알수가 있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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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 웃으며) 어머님한테 점수 따놨나보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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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좋냐? 덕분에 누구는 집에서 찬밥신세구만. 오늘 네 집에가서 어머님에게 다 말할것이다. 오늘 한번 어머님께 혼나보거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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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찌푸려 그대 손잡아 자신쪽으로 끌어당기며) 그러면 조금 곤란한데 말이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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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잡힌 손을 보며) 내가 무슨 말을 할 줄 알고 그러느냐. 너 찔리는게 있어서 그러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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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리는거라고 말하면 성균관 수업 듣지않고 나오는거 정도? 뭐, 그런걸로는 더이상 혼내시진 않지만 ... 아버지는 예외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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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알려줘서 고맙네 난 그거 말하려고 했던거 아닌데 뭐 원한다면 말해주고. 어찌할까? 말씀드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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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너 또 말할거 있어? (인상찌푸리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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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나는 요즘 네가 수업을 잘 안들어도 사고도 안치고 내가 말하는거는 그래도 잘 듣는다고 칭찬할려 했는데.. 우리 성용이 찔리는게 많나보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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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흠, 찔리는거 없다 (고개 돌리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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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푸훗하고 웃으며) 알았다. 아, 장에 한번 들리자. 살 것이 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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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그래 가자 (그대 손 잡아 장터로 가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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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놓칠세라 손을 더 꽉 잡고가는) 노리개. 노리개를 사야하는데 어딨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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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개? 왠 노리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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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
사다 줄 사람이 생겼다 그 아이가 꼭 갖고 싶다하여 내가 사주기로 약조 하였고. (성용을 잡아끌며) 어 저깄다 빨리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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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개 파는곳 가서 기웃거리며) 너는 뭐 가지고 싶은 거 없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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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6
(분홍색 노리개를 들이밀며) 혼인하는 아이에게는 분홍색이 어울리게지? 나는 뭐 없어 (하지만 눈은 푸른색 쪽빛 노리개에 향해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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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색 쪽빛 노리개 들어 그대에게 갖다대보며) 뭐, 잘어울리네 (주인장에게 계산하고 노리개 내밀며) 너 해라 잘어울려서 주는것이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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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1
(노리개를 받아들고 환하게 웃으며) 진정으로 주는 것이야? 고마워, 내가 꼭 다음에 사달라는 거 사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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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된다 그냥... 잘봐달라는 뇌물정도로 생각해라 (손 잡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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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8
뇌물? 그러지 뭐 (잡은 손으로 꼼지락 거리며) 원하는게 있으면 말해, 소원도 들어줄테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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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소원이라도... 들어주냐? (잡은 손 더 꽉쥐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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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3
내 선에서 들어줄 수 있는 거라면 뭐든지 있다면 말이라도 해보거라 누가 아나 들어줄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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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내가 이 말해도 날 피하거나 하지마라 (진지하게 그대 바라보며) 널... 연모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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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3
(움찔하다 손을 더 꽉 쥐며) 널 피하지 않는게 소원인거야? 어쩌지 나 좋아하는 사람 따로 있는데.. 근데 나도 고백할거 있어 들어주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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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한번 이야기 해봐라 (인상찌푸린채 입술깨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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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7
내가 연모하는 사람은 성격이 급하다 거칠고 나빠보이지만 그 누구보다 심성이 착하다는거 내가 잘 알고 있다 걸오라 불리고 나에게 뇌물이라고 노리개도 주었다 근데 이 자가 나 못지않게 쑥쓰럼을 타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이다 내가 어찌해야 할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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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풀면서 안아주며) 나와 혼인해주겠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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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4
물론, 영원히 변치 않는다는 전제하에. 나도 영원히 변치 않을것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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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에 살짝 입맞추며) 변치 않을거다 당연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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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7
(부끄러운지 살짝 고개를 숙이며) 어서 가자. 사람들이 많아졌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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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손 잡아 손등에 입맞추고) 그래 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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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2
/이만 달달하게 엔딩을 낼까요? 쓰니도 이제 쉬어야 할텐데 쓰니가 편한대로 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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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그럼 끝내자 헹헹 수고했쪙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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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5
쓰니도 수고했고 재밌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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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살짝 웃으며)..그냥,그래서,너는 어디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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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정처없이 떠도는 중이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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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픽-웃으며)니가 언제부터 갈곳 정했냐?나 보고싶었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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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너 보고싶었다고 했냐? 아아- 헛다리 짚는건 예전부터 네가 최고였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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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다가가서 얼굴 뚫어지게 쳐다보며)에이-얼굴에 보이는구만,저 00이 보고싶었어요.라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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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빨개진 느낌에 그대 이마 아프지 않게 밀며) 보고싶긴 무슨... 그러는 네가 날 보고싶어했던거 아니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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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다시 얼굴 가까이 들이밀고)보고싶었구만,응,나 너 엄청-보고싶더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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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크흠... (붉어진 얼굴때문에 고개 돌려 조그맣게 중얼거리며) 뭐... 나도 보고싶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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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못듣고선 너의 옆에 앉고선)뭐,보기싫었다면 어쩔수없지..참,넌 내가 정혼자가 있다면 어떻게 생각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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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혼자...? (인상찌푸리며) 너 정혼자 생겼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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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시선안주고 시선땅에 고정하며)으응,그것보다 혼례빨리 치룰거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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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깨물며) 어느집안 놈이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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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표정이 어두워지며 한숨쉬며)저건너 영의정 이씨집안 아들이라나..몰라..그사람 완전 여자를 끼고 산다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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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찌푸리며) 성균관에서도 딱히 소문이 좋지 않은 놈인데... 그거 확실하게 결정난거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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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그저 땅에 시선고정한채 웅얼거리며)몰라..아버지가 억지로 하지않으면 다시는 집안에 발도 들이지말래..근데,하기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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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입술 꽉 깨물며) 그거 안하면 안되냐? (인상찌푸린채 그대 바라보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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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그말에 놀라 눈크게 뜨며 너 바라보며)근데..왜 니가 화를 내냐?하기싫어도 하라시는데 어떻게해..어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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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널... 하아... (눈 질끔 감으며) 내가 널... 연모한다... 그러니 혼인하지마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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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눈을 동그랗게 뜨며 널 바라보며)ㄱ,거짓말자하지마,너 나 싫어하잖아.근데 갑자기 왜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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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찌푸리며) 누가 그러더냐, 내가 너 싫어한다고 ... 애초에 널 싫어했다면 이렇게 가까이 있진 않았을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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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하지만 이내 다시 표정이 어두워지며)그럼,어떻게해..니가 날 연모한다해도..난..그럼 넌 어떻게하고싶은데..도망이라도 갈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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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다 결심한듯 그대 바라보며) 나랑 혼인하자 영의정보단 아니더라도 우리 가문도 꽤나 좋은 가문이니... 게다가 너희 아버님이랑 우리 아버지랑은 친한 사이 아니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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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0
(너를 바라보며)...나정말 연모하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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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그대 바라보며) 어 농담으로 그런 말 할 사람은 아니다, 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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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3
(눈을 바라보며)..언제부터 연모한거야?날 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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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다 그냥... 어릴때부터 네가 좋았다 (슬핏- 웃으며) 연모하는데 이유가 다 필요하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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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2
(널보다가 눈웃음지으며)그래?그럼 내의견은 안물어봐?내가 혼인해줄지 안해줄지 모르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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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바라보며) 넌... 넌 어떻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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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7
(웃다가 새초롬한 표정지으며)음..좋지..나야..고마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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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한채로 있다가 그대 대답에 한껏 표정 풀어 그대를 안으며) 다행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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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4
(너를 꼭 안고 너의 어깨 감으며)좋아?푸시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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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같으면 안좋겠냐? (어깨에 고개 묻으며) 혼인은... 내가 해결해보겠다 나 믿고 기다려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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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0
(얼굴보다가 쓸어주는)내가 혼례치룬다니깐 화났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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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 누군 아까워서 건들지도 못하는 널 다른 놈이 채간다고 하는데 누가 좋아하겠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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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6
(살풋 웃으며)이제,가래도 안가.니옆에서 어디도 안떠난다니깐,걱정마.
.
.
쓰니야,이제 끝낼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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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쓸어주며) 그래 나도 네 곁에서 안떠날테니까 걱정마라
.
.
.
그랭 수고했쪙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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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헐 왜 이제 봤지. 엉엉 나 이 댓망 진짜 좋아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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헹헹 그대 지금 해도 되요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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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헐 사랑해 ㅠㅠ신알신 했으니까 맨날 해야징
.
.
산책하러 간다! 넌 왜 여깄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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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신알신이라니... ⊙▽⊙
.
.
.
그냥 돌아다니다가 보여서 잠깐 와봤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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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널 사랑훼 넌 내꺼야 아이갓츄 ↖^▽^↗
.
.
야, 너 공부해야 되잖아. 돌아다니면 어떡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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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때제때 성균관에 들러붙어있는거 봤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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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그러니까 학교 좀 제대로 다녀라 바보야! 너한테 어느 여자가 시집갈지 걱정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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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으면 네가 오면 되지 않겠냐? (장난스럽게 웃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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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헛기침하며) ㄴ..내가 왜! ..시간 있으면 나랑 산책이라도 하던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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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날씨도 좋은데 같이 산책이나 하자 (씨익 웃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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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하늘 쳐다보면서) 와, 오늘 날씨 진짜 좋다. 이런날에는 딱 놀기 좋은 날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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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디 놀러가고싶은곳 있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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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저기 뒷산에 동네 애들 노는곳 있다던데 갈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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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럼 거기 가보자 (살며시 그대 손잡아 이끌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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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으아- 너랑 놀러간거 너희 엄마가 알면 나 혼내시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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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그런걸로 안혼낸다 오히려 어머니가 널 더 좋아하시는데, 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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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그러면 다행이고.. 우리 엄마도 너 엄청 좋아하던데

(쓰니야 나 밥먹고 올껭..)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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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한테 점수 따서 다행이군 (슬핏 웃으며)
.
.
.
그랭 밥먹고 오렴 난 먹고 왔쪙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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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8
점수 따서 뭐하게~?

(다 먹었당 고기 맛있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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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머님한테 잘보이면 좋은거니까... 크흠 (시선 돌리며)
.
.
.
나도 고기멋었쪙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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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7
어머님은 무슨! (자랑스럽게 웃으며) 왜, 너 나랑 혼인하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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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스럽게 그대 바라보며) 어, 라고 말하면 나랑 혼인할꺼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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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6
(옆구리 쿡 찌르고) 농담 재미없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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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진지한 표정지어 그대 바라보며) 농담 아닌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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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6
ㅇ..야. 갑자기 왜 그러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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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날 어떻게 생각하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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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2
어...좋은 친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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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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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8
(고개 돌리고) 글쎄.. 그럼 넌 날 어떻게 생각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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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하는 여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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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8
(헛기침 하면서) ㅇ..연모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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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그대 바라보며) 연모한다, 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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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4
(일부러 다른곳을 쳐다보며) 아아- 오늘 날씨 진짜 좋네 하하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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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미안하군 괜히 부담줬네 (인상찌푸리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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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7
니가 갑자기 그렇게 말하니까 당황해서 그렇지. 바보.. (작은 목소리로) 나도 너 좋아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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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방금 뭐라고... 했냐? (그대 바라보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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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0
어? 아니야! (손 잡아 이끌고) 얼른 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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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은손 물끄러미 바라보다 작게 한숨쉬며) 그래, 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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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1
...넌 나 왜 좋아하냐? 내가 뭐가 이쁘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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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눈엔... 모든게 다 이뻐보인다 (살짝 힘주어 손 잡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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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4
...근데 만약에 내가 다른 사람이랑 정혼 한다면.. 어떨거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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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좋아하는 사내라면... 보내줘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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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6
(입 삐죽 내밀고) 난 좋아하지도 않은데.. 그냥 밤에 몰래 도망가버리고 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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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찌푸리며) 설마... 정혼자... 있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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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7
아버지 마음대로 정한 사람이 있긴한데.. 얼굴도 모르고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혼인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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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아아...☆ 다음 기회에..:D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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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다른 글에서 봐요...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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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알았어요 하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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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나중에 사담할 때 뵈요........☆ 하고 싶은 얘기는 많지만 마음 속에 꾹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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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사담이면 그냥 글 올리면 되는건가요?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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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메뉴중에 작가 say 있떠영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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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나중에 올려야겠당 ⊙▽⊙ 고마워요 헹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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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흡...익스에서 짤 넣고 몇 번 얘기했던걸로 기억하는데...엉엉 반가워여...글잡에서 만나니 신기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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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익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반가워요 그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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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반가워여....흡...요즘엔 조용히 살고 있지만....활개치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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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예여... 일단 조금씩 몸사려가며... 허허허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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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허허 나누고 싶은 얘기는 많지만 그건 나중에 하던지 해여...흡..일단 중요한건 돌아오셨다는거...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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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 손이 근질해서 죽을뻔했다죠...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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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와 보고싶었어 친구야............나 기억하니? ㅠㅠㅠㅠㅠㅠ 나도 맨날 댓글에 ⊙▽⊙ 이 표정 써서 너랑 대화하고 했었는데...ㅜ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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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친구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당연히 너 기억하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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