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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김태형] 양반가 4대독자 김태형 X 과부 너탄 1장 | 인스티즈



양반가 4대독자 김태형 X 과부 너탄

1장






 어느덧 꽃내음이 제법 피어오르는 계절이 돌아왔다. 이 말은 즉, 시집을 온 지 어언 일년이 되어간다는 뜻이었다. 평상에 기대앉아 하늘을 바라보니 눈에 파란빛이 들어차서 그런 것인지 마음이 시원해지는 기분이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장을 서는 날이구나. 시부모님께 아침상을 내어 드리고 난 후 여느 때처럼 장을 보러 갈 채비를 하였다. 아침밥을 준비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여 조금 흘러내린 머리를 다시 틀어올려 쪽을 지고 바구니를 챙겨들었다.


5일 주기로 서는 장은 항상 풍요롭고 재미났다.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면 금세 해가 지고는 했다. 시집을 온 이후로는 딱히 이곳저곳을 왕래할 일이 없어서 친구는커녕 소소하게 말을 주고받는 말동무조차 없던 참이라 시끌벅적한 장에 나올 때면 저도 모르게 들뜨곤 했다.


안녕하세요, 무가 깨끗하고 예뻐요.”


젊은 새댁이 물건 볼 줄 아는구만. 오늘 새벽에 뽑아와서 싱싱혀.”


장에 나와서 상인들과 조금이라도 대화를 나누는 것은 의외로 재미있었다. 잠깐씩 나누는 대화는 푸근한 시장인심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내의 근황과 소문들을 알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되었다.


 

저기 새댁, 그 얘기 들었소?”


무슨 얘기요?”


저어기 좌찬성(左贊成)댁 둘째 도련님 아는가? 현명하고 인물도 좋다는데.”


좌찬성(左贊成)댁 둘째 아들이라면 어렸을 때부터 워낙 총명했던 데다, 양반집 자제치고는 마음씨도 꽤나 좋아서 여러 처녀들이 연모하고 있는 사내가 아닌가.


글쎄, 그 도련님이 갑자기 행방불명 되셨다네?”


행방불명이요?”


어어, 그래서 엊그제부터 규수들의 곡소리가 끊이질 않았는데, 못들었수?”


.. 그거 참 안됐네요. 나라에서도 기대하던 인재였다고 들었는데.”


그러게나 말이야. , 여기 새댁 닮은 예쁜 무로만 골랐네. 늦었으니 어여 집에 가시게.”


감사합니다.”


늘 그랬듯 집에서 장으로 가는 길 보다는 장에서 집으로 가는 길이 더 멀게만 느껴졌다. 항상 저를 배려해주시던 시아버지는 이른 나이에 혼인을 했으니 놀시간이 없겠다며 점심때에는 나갔다 와도 좋다고 하셨지만, 시아버지의 인자한 미소 뒤에는 항상 저를 아니꼽게만 보던 시어머니의 잔소리가 이어졌다. 원해서 하게 된 혼인이 아닌만큼 적응기간이 필요했지만 남편이라는 자는 허구한날 밖에서 술을 왕창 들이키고 와서는 사족없이 저를 괴롭히기만 했었다. 딱히 좋은 시집살이는 아니지만 일년이라는 시간동안 버틸수있게 도와준 시아버지와 시누이가 있었기에 그나마 다행이었다.


무얼하다 이제 들어오느냐?”


나으리..?”


한숨을 쉬며 들어온 집 안 마당에는 오랜만에 얼굴을 제대로 마주보게 된 이가 있었다.


, 내가 이른시간에 집에 있어서 놀랐느냐? 내가 없는동안 밖으로 이리저리 쏘다니느라 좋았겠구나.”


아닙니다. 장을 보고 오는 길입니다.”


그래, 그렇겠지. 너도 장에 있는 규수들 사이에서 양반가 도련님얘기를 하다가 온 것이지?”


이 시간이면 주막에서 거하게 술에 쩔어있어야 하는 사람이 멀쩡한 정신으로 집에 와 있으니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항상 자정이 넘은 시간에서야 울렁거리는 속을 붙잡고 기다싶이 집으로 들어오기에 걱정이 되어 매번 잠을 쫒아가며 기다리던 것이 이제는 일상이 되었을 정도로, 참으로 오랜만에 마주보는 얼굴이었다.


왜 말이 없느냐, 이제는 서방님 말이 말같지 않다 이건가.”


아닙니다. 오늘이 장서는 날이기에 장을 보고 온 것입니다.”


말대답하지 마라.”


“...나으리


옆동네 사는 벗이 원래 마누라는 쳐맞아봐야 서방을 떠받든다던데.”


“...”


네년도 쳐맞을 때가 왔나 보구나.”


저도 모르게 마당 한구석에 놓여있는 나무막대로 시선이 갔다. 아니나 다를까 남편은 나무막대가 있는 쪽으로 향했다. 이런일이 처음이 아니다. 저자는 술에 취해 기억을 못할지 몰라도 나는 그 모든 순간을 기억한다. 술에 취해 몸도 못가누는 것을 부축하려고 했을 뿐인데도 함부로 서방몸에 손을 댔다고 두들겨 맞고, 새벽같이 일어나 아침상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감히 서방이 자는데 시끄럽게 했다고 두들겨 맞고. 술기운이 가시지 않아서 그런 것이겠지 라며 항상 저를 애써 다독여 왔지만 이제는 그런 다독임조차 할 수가 없게 되었다.


*


*


*


눈물이 말라붙어 제대로 떨어지지도 않는 눈을 겨우 뜬 채, 아침을 준비하러 조심스레 방을 나섰다. 저를 포함해 다섯이나 되는 인원의 몫을 혼자서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에 일어나버린 탓에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여야했다. 어제 얼마나 맞은것인지 기억이 나지 않아 가늠조차 할수 없었지만 움직일때마다 아파오는 온몸에 더는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


구부린 허리를 펼 새도 없이 바쁘게 준비하다 보니 평소에 안하던 실수를 해버렸다. 꽤 많이 흐르는 피에 어쩔 줄 몰라 당황하고 있는 사이, 집안에서 문을 열고 나오는 소리가 들렸다. 아침상을 조금이라도 늦게 내면 미운털이 제대로 박힐것이 분명했기에 대충 옆에있는 천에 손가락을 문질러 닦고 상을 내왔다.


“...어제 내가 한 얘기 못들었느냐?”


, 나으리,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너같으면 잘 잤겠느냐? 나 원, 기분이 더러워서. 내가 어제 분명 호박전이 먹고싶다고 말했는데 내 말을 무시한거냐?”


“....지금이라도 해서 내올..”


됐다, 너는 쳐맞아도 그대로구나. 꼴도 보기 싫으니 내집에서 나가거라.”


나으리,”


두번 말하게 하지 말고 당장 내 눈 앞에서 꺼지거라!”


“..죄송합니다.”


이제는 때리는걸로도 부족해서 쫒아내는구나.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하지. 비록 집안끼리 약조를 해 혼인한 것이라지만 시집살이가 이리 힘든것인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정처없이 걷다보니 어느새 눈물이 뺨을 타고 한줄기 두줄기 흐르기 시작했다. 호박전을 먹고싶다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없다. 애초애 말한적이 없었다. 먹고싶은 것을 나에게 말할 사람이 아니었다. 그냥 나를 집에서 내쫒기 위한 핑계였던 것이지.


혼인을 치루고 난 후로 밖에 나가본 곳이라곤 시장뿐이였기에 소리없이 울며 도착한 곳도 역시 시장이었다. 장을 서는 날이 아니여도 이른아침부터 사람이 많았다. 그도 그럴것이, 궐과 가장 가까우면서도 큰 장이기에 무역상과 일반 상인들을 포함한 여러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었다.


그렇게 계속 사람에게 치이며 걷다가 눈물이 앞을 가려서 자리에 멈춰섰다. 혼인하기 전에는 그런 사람일줄 몰랐다. 남몰래 연모해왔던 그때가 좋았다. 날 보며 웃어주던 미소가 거짓이 아니길 바랐다. 그래, 차라리 그때가 좋았다.


결국엔 주저앉아버렸다. 다리에 절로 힘이 풀려 쓰려져버렸다. 맘놓고 울지도 못한다. 여기서 아무리 하소연 해봤자 아마 난 이 수많은 무리속에 묻힐 것이다. 이제는 날 다독이는 방법조차 생각나지 않는다. 이렇게 힘들어하는 나를 잡아줄 사람도 내 주변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


*


*


태형은 오늘도 어김없이 기방에서 밤을 보낸 후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태형이 살고있는 송()마을에는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두 남정네가 있는데, 하나는 박가 좌찬성(左贊成)의 둘째 아들이요, 나머지 하나가 김가 우찬성(右贊成)4대독자 태형이었다. 내노라 하는 양반집 규수들은 이 두 도련님 덕에 매일같이 설레여 하고 있지만 정작 장본인인 태형과 좌찬성의 둘째아들은 서로에게 관심이 없었다.


태형은 어렸을때부터 남을 홀리는 말솜씨와 끼를 가지고 있어서 주위가 여자로 가득했다. 그렇다고 여자를 밝히는 성격은 아니지만, 어려서부터 타고난 재능과 미모는 무시할 수가 없었다. 김가의 선조들과는 달리 노는 것을 좋아해서 여기저기 안가본 곳은 없었다. 심지어는 시장을 사이에 두고 넘나들 수 있는 건너편 마을인 연()마을에 까지도 나다녀서 송마을 여인들까지도 태형의 미모에 반해 소문이 자자했다.


남들이 보기엔 태형이 여자를 엄청 밝힐것 같지만 실은 여자를 딱히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았다. 그런데도 왜 계집들을 후리고 다니냐 물으면, 저가 하는 행동에 반응하는 계집들의 모습을 보는것이 재미나기 때문이라고 대답하곤 했다. 그렇기에 이미 혼기가 꽉 찼음에도 혼인을 미루기가 일쑤였는데 그런지가 벌써 2년째여서 이제는 태형도 어쩔수가 없었다.


"태형아."


", 아버지."


"네 마음에 드는 여인이 있으면 혼인시키려 하였는데 아직인가 보구나."


"..."


"더이상 기다려줄 수가 없다. 나도 손주를 봐야하지 않겠니."


태형은 딱히 혼인하고싶은 생각이 없었으나 여태까지 저를 배려하며 기다려준 아비를 생각하여 자신의 뜻을 굽혔다. 막상 혼인을 하려니 싫지도 좋지도 않은 미묘한 감정이였으나 어차피 연모하는 사람도 없었으니 나름대로 좋게 생각하기로 했다. 태형과 혼인을 치룰 상대는 꽤 큰 규모의 재산을 자랑하는 양반가 이()씨 집안의 어여쁜 규수였다.


하늘도 맑고 봄의 기운이 어느정도 물러간 여름날, 사돈을 맺을 양가는 상견례를 준비하고 있었다. 상견례 장소는 장을 지나 조금 더 가야 나오는 식당이였는데, 장을 가로질러 한참을 걸어가야 했다. 태형은 마룻바닥에 기대누워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낮잠을 청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그럴수 없으니 기분이 영 좋지 않았다. 게다가 사람이 많아 이리저리 치이는것도 맘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곧 주변에서 들려오는 고운 목소리에 발걸음이 멈추었다. 시선은 연하늘빛이 도는 노리개를 들고있는 여인에게 닿았다.


머리에 쪽을 진 여인이었다.


그날은 태형이 열여덟이 되던 해 유월의 첫 장날이었다.


"- 너무 예뻐요. 색도 곱고.“


"그치요? 새댁은 미모가 출중해서 무슨색이든 다 잘 어울리겠소."


"말씀은 감사하지만 남편이 이런걸 좋아하지 않아서.."


"부인이 예쁘게 치장하는것을 싫어하는 남편도 있소? 거 그러지 말고 더 구경해보게."


"죄송합니다. 시어머니께서도 싫어하세요.. 다음에 꼭 다시 오겠습니다. 많이파세요."


옷차림을 봐서는 돈이 궁한 집도 아닌 것 같은데 왜 사지 않는 것일까. 상인의 말대로 부인이 노리개를 사는것을 싫어하는 남편은 없다. 저정도 외모의 여인이라면 오히려 더 치장해주고 싶을테지. 가락지도 아니고 은덩이도 아니니 몰래 사도 되었을텐데. 무얼 그리 조심하는 걸까.


태형은 자기도 모르게 여인의 뒤를 쫒고 있었다. 여기저기서 태형을 알아보고 수군대기 시작했지만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여인이 가는곳을 따라 걸었다.


"언니... 배가 고파요.. 언니..."


"...여기서 뭐하고 있는 것이야, 늦었으니 어서 집으로 돌아가."


"집이 없어요... 엄마가 오지 않아요.. 배도 고프고, 덥고.."


"...가여워라. 아까 가게에서 조금 얻어온 다과인데, 이거라도 먹을래? 엄마는 금방 오실거야.“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언니."


해가 저물고 있었다. 어느새 장을 벗어나 연마을로 가는 길목에 접어들었다. 여인을 쫒으면 쫒을수록 흥미로워졌다. 보기드문 여인이었다. 제 주변에서는 본 적이 없는, 가식적이지 않은 여인.


"언니, 너무 예뻐요. 선녀님 같아."


아름다운 여인이었다.


태형은 그 뒤로 장이 서는 날마다 밖에 나가 여인을 찾고는 했다. 상견례에 참석하지 않았음에도 무탈하게 정략혼인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졌고, 몸은 조금 약하지만 외모는 고운 부인도 생겼다. 하지만 여인은 부인에게는 없는 무언가를 지니고 있었다. 장을 바삐 돌아다니는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고는 했으며, 상인들과 이것저것 얘기하는것을 몰래 듣다가 여인의 웃음소리가 섞여 나오면 가슴 저 밑구석이 몽글몽글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집에 무슨일이 있던건지 아님 생긴것과는 다르게 칠칠맞은건지. 여인은 항상 장에 나올때마다 꼭 어딘가를 다쳐서 오곤 했다. 걸을때마다 치맛자락 속으로 살짝씩 모이는 발목에 새파랗게 멍이 들어있을때도 있었고, 값을 지불하려 내민 손에는 작은 생채기 여러개가 아물지도 못한채 남아있었다. 곱상하게 생긴 여인의 몸에 흉터가 남은것을 볼 때마다 태형의 미간은 잔뜩 구겨졌지만, 그래도 정작 본인은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 항상 밝게 장 내를 활보하던 여인이었다.


그러나 오늘은 달랐다.


어제가 장날이었기에 여인이 낮에 무를 사서 집으로 돌아가는 것까지 본 태형은 그대로 돌아서 술집으로 향했다. 혼인을 한 후에도 여전히 노는 것을 좋아하였기에 술은 안한다 해도 벗들은 꾸준히 만나는 편이었다. 밤 늦게까지 이야기판을 벌이며 놀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많이 늦어버려서 근처 주막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게 되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주인에게 값을 준 후에 시장거리로 나왔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혼인을 해서 아내까지 둔 지아비가 밖에서 외박을 했다는 것을 알면 혼이 날 것이기에 서둘러 집에 가려던 참이었다.


".....선녀님?"


울고있었다. 맨발로 거리에 나와서 하염없이 걷고만 있었다. 다리가 후덜거리는 걸로 보아선 곧 쓰러질듯 했다. 도와주는 사람도 없었고, 도움을 청하지도 않았다.


괜시리 아려오는 가슴께에 잠시 눈을 거뒀다가 다시 바라보니 땅바닥에 주저앉아 조용히 울고있었다.


한없이 밝던 여인이,


내게 잡아달라고 애원하고 있는 듯 했다.


"..저기,"


"....?"

 


여인이 날 올려다봤다.




[방탄소년단/김태형] 양반가 4대독자 김태형 X 과부 너탄 1장 | 인스티즈



"잡으시오."


눈물로 범벅이 된 여인의 얼굴은


"잡아주러 왔으니."



[방탄소년단/김태형] 양반가 4대독자 김태형 X 과부 너탄 1장 | 인스티즈


이상하리만치 아름다웠다.












!*^^*!

오랜만에 글잡에 글 쓰니까 너무 행복합니다 ㅠㅠㅠ 얼마나 그리웠는데요 ! 재연재이니까 전에 올렸던 화 까지는 점검 한번씩만 하고 쭉쭉 올리려고 합니다! 암호닉은 다시 받을께요 ㅠㅠ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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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옴뇸뇸] 암호닉 신청합니다!!
재연재였다니... 왜 저는 이제야 봤을까요ㅠㅠㅠㅠㅠ 엉엉 지금이라도 봐서 다행인것 같아요ㅠㅠ 너무 재밌게 읽고가요!

7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핫초코]신청합니다
왜 이제야 봤을까요ㅠㅠㅠㅠ
글이 브금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

7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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