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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워너원고는 선생님들도 잘생겼대01 | 인스티즈

 

[워너원] 워너원고는 선생님들도 잘생겼대01 | 인스티즈

 

[워너원] 워너원고는 선생님들도 잘생겼대01 | 인스티즈

 

[워너원] 워너원고는 선생님들도 잘생겼대01 | 인스티즈

 

[워너원] 워너원고는 선생님들도 잘생겼대01 | 인스티즈

 

 

 

 

 

 

 

 

 

그렇게 오지않았으면 했던 새학기가 벌써 찾아왔다. 

학교 선생님들중에서 나이로 보나 경력으로보나 

가장 막내인지라 안그래도 여기저기 눈치살피느라 

사팔뜨기가 될 지경인데.. 

첫 배정이 고3담임이라니... 아무래도 저번 회식날 취해서 교장선생님 머리에 고기를 던져 맞췄던게 이렇게 돌아오나보다.. 

 

학교자체가 남고이고 선생님들도 다 남자분들이시고 

유일하게 있는 여자가 나다. 

그래서인지 애들이 놀리기도 많이 놀리고 

장난도 많이 치는데 내가 이 학교에 근무한 2년동안 

질 나쁜 아이는 한번도 만나본적이없었다. 

그게 내가 이곳에서 적응해나갈 수 있는 이유인것 같다. 

 

 

 

 

첫등교이니만큼 옷도 더 단정하게 차려입고 

길게 풀어진 머리도 위로 질끈 묶은뒤 

거울을 3번이나 더 보고서야 만족하며 

집밖으로 나올 수 있었는데... 

 

 

 

 

 

 

[워너원] 워너원고는 선생님들도 잘생겼대01 | 인스티즈

 

 

 

 

 

"어..?" 

 

 

 

 

 

 

 

 

 

아. 옆집에 체육쌤이 살고있는걸 깜빡했네.. 

 

 

 

 

 

 

 

 

 

 

"....." 

 

 

 

 

"......" 

 

 

 

 

 

 

 

 

차안에 어색한공기가 흐른다.. 

이럴거면 그냥 버스타고간다할걸.... 

 

 

강선생님으로 말할거같으면 

일단 말수가 없다. 

나도 말을 많이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다른 선생님들은 둘이있어도 어색하다고 느낀적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 

강선생님이랑 있으면 유일하게 어색해진다. 

둘 다 낯을가려서 그런가.. 

2년째 서로 낯가리는 중이다. 

 

 

그걸 알면서도 내가 이 차에 냉큼 탔지.. 

근데 또 같은 방향인데 안탄다고하기도 

이상하지않은가.. 

 

 

 

 

 

 

 

 

 

"선생님도 담임 처음하시는거라 하셨죠..?" 

 

 

"네"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고3 담임보다는 괜찮을것 같습니다." 

 

 

"그렇죠..........?" 

 

 

 

 

 

 

강선생님은 내가 고3담임이라는것을 까먹고  

무의식중에 말이나온듯한데.. 

시무룩한 내반응을 보고 아차싶었는지 

눈치를 보기시작했다. 

 

그모습이 꼭..... 

 

 

집에 키우던 사모예드가 생각나네... 

참  똑똑했는데 

 

 

 

 

 

 

 

"그래도 윤리쌤은 잘해내실겁니다" 

 

 

"네.. 감사합니다" 

 

 

"1반이시죠?" 

 

 

"네 맞아요" 

 

 

"박씨 애들 있는 곳이네요. 재밌겠다" 

 

 

"아 지훈이랑 우진이요?" 

 

 

"네" 

 

 

"에이.. 또 놀림감되겠네요 저" 

 

 

"예? 어디 감히 선생님을 놀려?" 

 

 

"친해서그런거에요 다~ 그래도 얼마나 잘 도와주는데요" 

 

 

 

 

 

 

 

 

 

서로의 반 이야기를 하면서 오다보니 

어색한공기가 사라지는듯했고 

금방 등교하는 아이들이 보였다. 

차에서 내려 강선생님께 감사하다는인사를 건내고 

학교로 들어가려는데 

 

 

사탕을 물고 나를 쳐다보는 

두 남학생이 보였다.. 

 

 

 

 

 

"선생님 뭐야뭐야~ 체육이랑 사겨요?" 

 

 

"왜 같이와요?" 

 

"그것도  첫날부터." 

 

"뭐에요?" 

 

"아~ 난 수학쌤이 더 잘어울리는데.." 

 

"박우진 뭐래... 누구랑도 안돼 우리쌤은" 

 

 

 

 

 

얘들아.. 제발 나 말을 할 시간좀... 

 

점점 말이 많아지는 박씨애들때문에 

곤란해질때쯤 

큰 그림자가 생겼다. 

 

 

 

 

 

 

"뭐꼬" 

 

 

 

 

"어..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퍼뜩 안드가나? 운동장이라도 돌고 갈래 첫날부터?" 

 

 

 

 

 

 

 

 

아.. 애들이 강선생님은 무서워하나보다.. 

3초만에 눈앞에서 사라진걸보면.. 

 

 

 

 

 

 

 

 

"자꾸 받아주면안돼요" 

 

"저 정도면 귀엽잖아요" 

 

 

"저게 뭐가 귀엽습니까.. 다 큰 애들이..징그럽그로.." 

 

 

 

 

 

 

 

 

그렇게 강선생님은 뒷머리를 긁적이며 

보라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한손에 농구공을 들고 휘적휘적 걸어갔다. 

 

 

 

 

 

 

 

 

 

 

.. 

 

 

 

 

 

 

 

 

 

"윤리쌤~" 

 

 

 

 

 

 

"어? 보건선생님" 

 

 

 

 

 

 

뒤에서 하이톤으로 부르는 소리에 돌아보니 

보건선생님이 손을 흔들며 

해맑게 뛰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팔 다치셨어요? 어쩌다가요.." 

 

 

 

"아.. 이거... 윤리쌤한테만 말해주는건데.." 

 

 

 

"무슨일 있으셨어요?" 

 

 

"어제 집에가다가 학생으로보이는 애들이 

담배를 피고있는거에요.. 17대1로 싸우다 다쳤어요.." 

 

 

"정말요??? 어머 어떡해... " 

 

 

 

 

 

 

 

 

 

 

"그거 어제 화장실에서 넘어져서 금간거에요." 

 

 

 

 

 

 

 

 

 

 

...? 

 

한참 윤선생님의 팔깁스를 보며 

안쓰러운 감정과 나라면 그렇게 못했을텐데..  하는 마음에 자책하고 있는데 

 

언제 왔는지 모를 하 선생님의 목소리가 

옆에서 들려왔다. 

 

 

 

 

 

 

 

"아 쌤 거짓말 좀 그만치세요. 윤리쌤 표정 보고도 거짓말이 나오세요??" 

 

 

"아니..  나는... 진짜 믿을줄 몰랐지... ." 

 

 

 

 

 

 

 

 

예? 

 

 

 

 

 

 

 

 

"어우 난 얼른 가봐야겠다! 윤리쌤 이따봐~" 

 

 

 

 

 

 

 

 

깁스한 팔을 흔들며 나에게서 멀어지는 윤선생님을 

한참 바라보다가 

하 선생님이 나를 몇번을 부르고나서야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우리 윤리쌤 이렇게 순진해서 어떡해?" 

 

 

"놀리지마세요.." 

 

 

"한두번이여야 안놀리지~" 

 

 

 

 

 

 

 

 

 

아침부터 일진이 사나운게 

오늘은 많이 사려야할거같다.. 

 

 

 

 

 

 

 

"바로 강당으로 가요. 교장선생님 말씀들어야지.. 

3시간짜리" 

 

 

 

 

 

 

 

 

 

 

 

 

 

 

 

 

 

.. 

 

 

 

 

 

 

 

 

 

 

교장 선생님 말씀은 진짜 거짓말안하고 3시간짜리다.. 

너무 오래 서있던 탓에 저려오는 다리를 

통통 두드리며 출서부를 챙겨  

옹쌤을 찾았다. 

 

 

 

 

 

 

 

 

"옹 선생님 같이 가셔야죠?" 

 

 

"응? 저는 왜요?" 

 

 

"애들한테 소개도 해야하구.." 

 

 

"에이~ 1학년도 아니구 3학년인데 뭘~  

대충 출석만 부르고 자습시키고나오면 돼요!" 

 

 

 

 

 

 

 

 

 

 

옹선생님 반에 자퇴생이 3명이었다는건 

역시 거짓말이 아니었나보다. 

 

 

 

 

 

 

 

 

 

 

"그래도" 

 

 

 

"네?" 

 

 

 

 

 

 

 

 

 

 

 

 

 

 

[워너원] 워너원고는 선생님들도 잘생겼대01 | 인스티즈

 

 

"우리 막내쌤 잘하나~ 지켜보러 가야겠네" 

 

 

 

 

 

 

 

 

 

 

 

 

 

 

 

 

 

 

 

 

 

 

 

 

 

 

 

 

 

 

 

 

 

 

 

 

 

 

 

 

 

 

 

 

 

 

독자님들이 소중한의견 내주셔서 

 

국어 성우 

수학 민현 

영어 성운 

보건 지성 

체육 다니엘 

 

 

이 나왔습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사실 아직 남주랑 서브남주도 안정했어요.. 

다 좋아서 누굴할지모르겠습니다ㅜㅜㅜㅜ 

멍청한 작가에게 조언을 해주셔요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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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47.99
남주 성우??! 서브남주는 민현이 각인데여???!!!!
6년 전
독자1
ㅅㄷ
6년 전
독자2
끄아아아아아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가고 싶네요ㅠㅠㅜㅜㅜㅜㅜㅜ하지만 애들같은 선생님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남고에서 혼자 여자선생님이여서 여주가 많이 힘들겠네요 그래도 다들 잘 챙겨주고ㅜㅜㅠㅜㅜㅜㅜ좋습니다!!!좋아요!!!! 다음 편에서는 뭔가 미녀니랑 대화하는 것두 보고싶어요!!!
6년 전
비회원43.35
ㅠㅜㅜㅜㅜㅜ작가님 완전 재밌어요ㅠㅜ엉엉엉 다음글도 기대하겠습니다❤️❤️
6년 전
독자3
허규ㅠㅠㅠㅠㅠㅠㅠ음악쌤 재화니두 있으면 왕조을것같아요ㅠㅠㅠㅠ벌써 넘 재밌네요ㅠㅠㅠㅠㅠㅠ잘읽구갑니다
6년 전
비회원133.236
음악쌤 째니도 있으면 좋을거 같아요!!!
남주 녤이랑 서브남주는 옹이도 괜찮을거 같아요!
남고에 여선생님 한명...생각만해도 관심많이 받을거 같아요ㅋㅋㅋ피곤할거 같기도 하구ㅇ요ㅋㅋ

6년 전
비회원132.188
황민현 남주!!옹성우 서브남주 제발요ㅜㅜㅜㅜ❤️?
6년 전
비회원98.170
오 성운이 천상 보건이라 생각했는데 영어도 잘 어울리는것 가타요 ㅎㅅㅎ 남고에 혼자 여자쌤이면 힘들기도 힘들고 말도 안 들을텐데 여주가 고생이네요 ㅠㅠ 1반에 박씨애들이면 쌍둥이인가요 ?!?!? 진영이도 2학년 아님 3학년으로 보고싶어요! 남주는 울희 미년쌤 ,,,,, 저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수학을 가르친다면 저는 수학이 너무 행복할거예요 .. ^.^ 다니엘도 괜찮을것 같아요 암호닉 받으시나요 ㅠㅠㅠ 마아아안약에 받으신다면 [바니]로 살포시 신청 넣고 가요! 잘 보고 가요 ♡
6년 전
비회원235.240
남주 녤에 서브 옹 추천합니다~~~재밌어용 !!
6년 전
비회원11.41
남주 옹에 서브님주 녜리 원합니당
6년 전
독자5
아 ㅠㅠㅠ 이런소재 너무 좋습니다~~~~~ 남주는 황민현, 서브남주 옹성우 추천합니다!!
6년 전
비회원24.138
남주 옹성우 찰떡 ㅠㅠㅠㅠㅠ 옹성우 남주인글 너무 좋은데 얼마 없어서 슬퍼요 ㅠㅠㅠ같은반끼리 추천합니당 ㅎㅎ작가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헤헤 다음글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6년 전
독자6
저런 완벽한 선생님이 계신다면 학교 다시 갈수 있습니다!!!!!
6년 전
독자7
조심스럽게 신알신 뉴르고 갑니다❤️
6년 전
독자8
성우 국어 선생님 진짜 잘 어울리네요 ㅋㅋㅋㅋ 재미있어요
6년 전
비회원131.211
그럼 저는 박지훈 박우진이랑 같은 반 학생 하겠습니다,ㅠㅠㅠㅠ 남주는 다 좋아요....못 고르겠어요.....
6년 전
독자9
ㅠㅠ 선생님 너무 찰떡이에요 ,, 남주는 민현이
서브남주는 성우면 좋을 것 같아요!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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