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e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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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원식은 침대에 누워서 고민하다 너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울음에젖은 너의 목소리에 놀라서 침대에서 일어나.
니가 전화를 받은것도 놀랐는데
울고있는듯한 너의 목소리에 더욱 당황해서 무슨상황인지,무슨말을 뱉어야하는지, 아무말도 못하고 더듬고만있어.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생각해봤지만 울고있을 상황은 전혀 생각 하지 못했거든.
"ㅇ...어..어..나..원식인데.."
"..정빈이가....정빈이가..아픈데...
..병원이 다 닫았어... 어떻게 학연아..? 학연아...우리 정빈이..."
너는 울리는 전화를 무작정받았어. 연락올 사람은 학연밖에 없었거든.
너의 연락처를 아는사람도 별로없었고 연락하는사람이 학연뿐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니었으니까.
수화기 건너편으로 원식이 자신이 원식이라고 말했음에도 너는 들리지 않았어.
너는 어떻게해야되는지 도무지 더오르지 않자, 결국 전화를하다 바닥에 주저 앉고 말아.
원식은 너무 북받쳐서인지 말이 이어나가지도 못하는 너의 말에 집중했어.
원식은 너의 우는 목소리를 듣자마자 무슨일이있구나 하는생각에 무작정 옷을 챙겨입었어.
그리곤 나가면서 계속 울고있는 너에게 말해.
"왜그래, 무슨일이야. 울지말고 얘기해봐. "
"정빈이가...정빈이가...어떻게해.."
"어디야."
"...단비..약국앞에...흐.."
원식은 전화가 끊기지 않게 엘레베이터 대신 계단으로 주차장까지 급하게 걸어내려와.
차에타서 핸드폰을 차에연결하고 계속 통화하면서 속도를내서 너가 있는곳으로 향해.
" 울지말고,지금 갈테니까 약국 앞에 가만히 있어. 5분안에 갈께."
"...전화...전화...끊지마..."
"알았어."
무섭다며 전화를 끊지말라는 너의 말에 원식은 운전하면서 계속 무슨말이라도 하려고 노력해.
"..열은,열은재봤어?"
"아니...그냥 막 나왔어..근데 몸이 불덩이야...식은땀도 범벅이고....."
속도를 내 달려온 원식에
너는 정빈이를 데리고 탔고 원식은 속도를 더 밟아 응급실로 향해.
그 덕에 정빈이는 빠르게 응급실에 도착해 진료를 받을 수 있었어.
의사가 숨이 넘어갈 정도로 울고있는 너를보고
요새 유행하는 독감에 걸린거 같다고, 아직 어려서 면역력이 약해서
몇일 입원치료 받으면 나을 수 있는거니까 그렇게 놀라진않으셔도 될것같다고 말해.
그 말을들은 너는 안도감에 다리가 풀려서 링거를 맞으며 자고있는 정빈이의 침대 옆에 털썩주저앉아.
그런 너를 원식이 잡아줬어.
그리곤 응급실한켠에있는 의자에 데리고가서 앉히고는 어디서 생수한병을 가져오더니 따서 마시라고손에 쥐어줘.
저는 조금 진정이되는지 울음을 그치고 원식이 쥐어준 물을마셔.
그런 너를보고 원식은 인포에가서 입원 수속을 밟아.
앉아있는 너의 시선은 여전히 정빈이를 향해있고
원식은 혹시나 니가 쓰러지진않을까
계속 너를 주시하며 입원서의 빈칸을 채워나가.
입원서를 작성하던 원식이 어느 한칸에서 멈칫해.
잠시 망설이더니 이내 글씨를 적어넣어.
' 보호자 : 김원식
환자와의 관계 : 부 '
+)
짧아서 죄송해요 ㅠㅠㅠㅠ
내용이 여기서 끊어야될것같아서...여기서 끊었어용...
그리고 오늘안에 찾아 뵈려고 하다보니 ㅇㅅㅇ
용서해주실꺼죠?(찡긋)
저번편에서 ㅋㅋㅋㅋㅋㅋ귀척을 많이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안읽어주시더라고욬ㅋㅋㅋㅋㅋ
죄송해욬ㅋㅋㅋ(무릎 털썩.손을든다.)
아! 그리고 제가 방학이어도 글을 띄엄띄엄 쓰고 막 반써놓고 못쓰고 그런건
전. 비지걸 이니까요. (비지가 많은 거아니에요ㅇㅅㅇ!ㅋㅋㅋㅋ)
이유는 나아아아아아아아중에!
힌트는 저의 사담을 잘읽어보시면 ㅋ
그럼 내일...?뵈용
언제나 하튜.
암호닉도 언제나.
이쁜이들 언제다 봐주고 댓글써줘서 고마워요 ㅠㅠ 사랑해용
My 스릉둥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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