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e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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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식은 한국에와서 주변사람들에게 연락하고 짐도정리하고 한국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어.
한국에서의 생활이 어느정도 자리를잡자 술한번먹자고 한번모이자고 했던친구들하고 만나기로 약속을잡아.
원식은 약속시간에 맞춰서 약속장소로나가.
나름 외국으로 유학갔다왔는데 잘하고 나가야겠다는생각에 평소에도 옷을잘입는 원식이지만
더 신경써서 입고말이야.
약속장소인 호프집으로 들어가니 친구들이 모여있었어.
친구들은 원식을보곤
왔냐며,독일갔다오더니 사람이달라졌다며,외국물은 맛있었냐?하며
원식을 반겨줬어.
원식은 친구들사이에 앉았어.
그자리는 학연앞자리였지.
친구들이 오랜만이라고 잘지냈냐고 유학얘기좀해보라고해서
원식이 있었던얘기를하며 친구들과 얘기를 했어.
분위기가 무르익고 이쪽,저쪽에서 서로 얘기를하며 술을마시고있었지.
원식이좀 불편한지 학연은 좀 조용했어.
원식은 그런학연에게 말을 걸었어.
"차학연, 오랜만이다?"
"아,응. 그렇네."
"내가 유학을 3년갔다왔으니까 3년만인건가?"
"그렇지. 3년만이지."
"잘지냈냐??"
"ㅇ..어,그냥 뭐,그냥지냈지."
"치,싱겁긴."
학연은 그동안뭐하고 지냈냐는 원식의 물음에 어색하게 웃으면서 그냥 지냈다고 얘기해.
학연의대답이 더 물어봤자 얘기안해줄꺼다라는걸 원식이 더 잘알기에 더이상 묻지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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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어느정도 마시다보니 12시가 됬고
모두다 자리에서 일어나 계산싸움을하다가 결국 제일 잘버는 친구가 먼저 계산을해버려서 끝이났고
하나둘 집으로 들어갔어.
서로 잘들어가라며 인사를하는데 원식이 학연에게 어깨동무를하지.
"우리는 우리끼리 2차갈게 집에 잘들 들어가라-."
학연은 잠깐 당황했지만 그러기로했어.
둘은 걸어서 예전에 둘이가던 포장마차를 찾아갔어.
안주거리와 소주를2병시키고 둘은 마주보고 앉았어.
원식이 소주를 까서 학연에게 따라주며 먼저 입을열었지.
"얼굴보니까 못지낸거 같지는 않네."
"너도, 잘지낸거같네"
"그동안 뭐하고지냈냐?"
"뭘 뭐하고지내, 그냥지냈지."
"그러니까 그냥 뭐하고 지냈냐고-."
"뭐, 이래저래 일도하고 그러고지냈지."
"뭐 남자새끼가 그렇게 두리뭉실하게 얘기해.
그나저나 나 유학가기전에 너한테 엄청 전화했었는데 안받더라?
한국와서 연락했는데 번호도 바뀌고."
"ㅇ,아, 번호바꿨는데 안말해줬냐?"
"안말해줬으니까 모르지-."
"핸드폰줘봐."
원식이 학연에게 핸드폰을줬고 학연은 번호를찍어서 다시 원식에게줬어.
원식은 학연의 전호번호를 저장했지.
그리고는 학연이 채워주는 소주를 받아서 들이키고는 안주를 한 젓가락 입에 넣으며 말해.
"너...요새....ㅇㅇ(이)랑 연락하냐?"
"ㅇ,어,어?"
"...."
"...."
"ㅇㅇ(이)는.......잘...지내?"
+)
드디어 다썼구만유.....아이고 힘들어.....
내일 개학해서 한동안 못올꺼같아서 4시간동안 글을썼답니다...(우럭)
급전개 ㅇㅅㅇ. 원식이가 드디어 나왔어요 여러분.
저는 생각을하지않아요. 언제긑날지 어떻게 끝날지 아무도 모름.
그럼저는 개콘을 보러.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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