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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나무 전체글ll조회 249
https://youtu.be/HSOtku1j600







" 다음 인연을 기약하겠나이ㄷ, "

" .. 그대에겐 다음 인연이 있나 보오 "

" ... "

" 나에겐 이번 생이 마지막이오. "

" 그게 무슨, "

" 그러니까 내 말은, 제발 내 부탁을 "










피터팬
; pit a pat 

 







인간은 참 나약하다. 세상에서 제일 약한 존재로 태어나 제일 약한 존재로 사라지는 것, 그것이 인간들의 법칙이자 당연한 흐름이다. 인간은 한 영혼으로 총 5번을 살 수 있으며, 5번을 다 살게 된 후에야 비로소 우리와 같은 ' 비인 '이 될 수가 있다. 물론 그렇다고 모든 인간이 5혼을 살면 비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각종 심사를 거친 후에서야 고귀하고 명예롭다는 비인이 될 수 있다. 만약, 심사에서 떨어진다면 정말로 그 인간, 아니 그 혼은 











/







여는 날과 같이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였다. 어느덧 날은 걷잡을 수도 없이 추워졌고 그런 추위를 알려주듯 숨을 들이마셨다 내쉴 때마다 하얀 입김이 눈앞에 서렸다. 아 씨, 그렇게 입김을 불며 길을 걷다 어떤 남자와 부딪혔고, 미간을 있는 힘껏 찌푸린 남자는 무언가를 중얼거리다가 이내 바쁜 일이라도 있는 듯 순식간에 사라져버린다. 멍하니 그 모습을 바라보다 정신을 차리곤 다시 일어서려 땅을 짚는 순간

" 뭐야 ... "


바닥에 떨어져있는 무언가를 보았고, 망설임없이 손에 주워들었다. 그 남자가 흘리고 갔나보다. 생각하며 이 물건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하며 살펴보다 에상치 못한 곳에서 나는 그만 눈물을 뚝, 하고 흘려버렸다.






' 김태형'

명 : 비ㅇ
사유 : 교통사고
















애써 아닌 척 하려고, 보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자꾸만 눈이 갔다. 그만 보고 싶어서 눈앞을 가려도 어느새 뚫어져라 그것만 쳐다보게 된다. 아니겠지, 하면서도 나는 이미 그의 번호를 급하게 누르고 있었다.



참, 추운 겨울이였다.


너무도 가까이 다가온 겨울이였다.





갑작스럽게 너가 사라진 그 겨울 D - 30




그 날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내 영이라도



팔텐데,





이라도 







/

따뜻한 그 해 겨울,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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