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샤이니 온앤오프
말랑볼따구 전체글ll조회 1395l 3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워너원/김재환] 도서관 옆자리 하얀 볼따구 D | 인스티즈

도서관 옆자리 하얀 볼따구 D





남자가 나를 보구 두 번 고개를 끄덕였다. ‘맞다는 거지? 맞다는 거지? 근데 뭐가????????‘ 그제야 내가 멍청하게 질문을 두 개나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같이 수업들은 거 맞는지 나 기억하는지 두 개나 물어보는 바람에 이 두 질문 중에 어떤 물음에 답했는지 알 길이 없었다. 심지어 한 질문은 아니냐고 한 질문은 맞느냐고, 부정으로 긍정으로 전혀 다른 질문을 하는 바람에 그래서 맞다는건지...아니라는 건지...정말로 알 수 없었다.






반면 남자는 뿌듯한 얼굴을 잠시 내비쳤다가. 다시 하던 일을 했다. 대답하지 않은 사람처럼, 아무 일도 없었던 사람처럼 남의 속도 모르고. 평소엔 가끔 시선이 닿는 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오늘은 정말 책만 열심히 보는 남자다. 집중을 하면 삐쭉 입이 귀엽게 앞으로 나온다는 걸알까? 저 남자는 모를 거다 그러면서 내 질문에 답은 혼자만 아는 남자다.






우리는 같은 시간의 주기로 서로의 순간을 공유했지만, 그 끝과 시작은 각자의 몫이었다. 상대방이 일을 먼저 끝낸다고 해서 같이 도서관을 나서지도 않았고 대부분은 내가 남자를 기다렸지만 가끔은 남자가 나보다 먼저 와서 기다리는 일도 있었다. 물론 오기 전부터 그 자리를 바라보며 신경 쓰던 나와 달리 그 남자는 내가 오더라도 시선 하나 주지 않았지만.






근데 오늘은 달랐다. 책을 닫고 두 번정도 쓰다듬는 신호. 바로 남자가 집에 가겠다는 신호다. 옷을 챙기기 전부터 저 신호가 끝나면 남자는 얇은 필통에 펜과 샤프 지우개를 넣고 가방을 챙기기 시작한다. 그리고 외투를 입고 의자는 꼭 가지런히 집어넣은 후 도서관을 나간다. 그것을 잘 알고 있는 나는 남자가 책을 덮자마자 같이 짐을 챙기기 시작했다. 의도해서라도 완전히 같은 시간에 나간적은 없었기 때문인지 남자를 따라 짐을 챙기는 내 모습에 남자가 오늘 내내 주지 않던 시선을 내게 주었다.






부랴부랴 남자의 속도를 따라잡으려 했지만 결국 남자가 먼저 나가게 되었다. 나는 원래는 대출하려던 책을 모두 반납함에 턱 올려놓고 남자를 따라 나섰다.






“ 저기요 !”
내 목소리에 백팩끈을 양손에 쥔 남자는 뒤돌았다.







“저녁 먹으러 가세요?”  나는 무작정 남자에게 그렇게 물었다.






“응”






의외로 순순히 대답해주는 바람에 나는 할 말을 잠시 잃었다.






“ 제가 아까 막 물어봤잖아요! 근데 제가 저도 모르게 두 개.. 두 개를 물어봐 버렸네요. 하하 ”






나도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멍청하게 두 개 두 개 할 때는 손가락 두 개를 펴서 휘휘 눈앞에서 어색하게 하하 웃어서 얼버무리려 했다. 그냥 내가 방금 말한 모든 말이 망했다는 것만 알 수 있었다.






“ 아 그거. 나 그 수업 들은 거 맞고 너 기억나 ”







“ 아 그랬구나!! 그럴 줄 알았어요. 저도 저녁 먹으러 갈 거거든요 같이 가요!”

사실 질문의 대답은 핑계였나 보다. 나는 뒤에 말이 하고 싶어서인지 횡설수설하며 내가 제일 하고 싶은 말을 꺼내버렸다. 같이 밥 먹자구 볼따구..옴뇸뇸 그거 보고싶다구






“ 기억난다고 했지 같이 저녁 먹는다고는 안했는데 ”







“ 아 아까 바나나 우유도 그냥 줬잖아요! 거절 두 번하기 없기 저 엄청 고민하고 물어본 거예요 ㅜ ”







“ 이름 ”







“ 네?”







“ 이름도 모르는 사람이랑 밥을 어떻게 먹어 ”







“ 아.. 김여주요 ”











 도서관 옆자리 하얀 볼따구 D
*****[김재환 시점]*****





내가 대학교에 와서 생긴 별명은 ‘ 안 귀여운 김재환’이다. 뭐 이런 별명이 생기기 전부터 사람들은 나에게 “ 야 좀 귀엽게 좀 굴어봐라 ” 이런 얘기를 자주 했었고 결국 저 별명도 반은 내 반응을 보고 싶어서 지은 말 일거다. 자기들이 원하는 반응을 해줄까 하는 마음에.






사람들은 내 첫인상과 성격이 다르다고 생각하나 보다. 내 얼굴이 어떻길래 내 성격은 또 어떻길래. 내가 생각하는 내 성격은 무뚝뚝하다고 표현해야하나? 아니 무덤덤하다고 표현해야 맞겠지. 내 주변에 사람이 많은 것도 그 이유라고 생각한다. 남에게 크게 관심을 쏟지도 않고 쓸데없이 참견하지 않으니까 그냥 내 페이스대로 사는 편이다. “ 넌 이 자식 그게 진짜 좋다 이 사골국물같은 진국새끼 ” 술에 취하면 이렇게 털어 놓으면서 정작 나를 놀리려고 ‘안귀여운 김재환’ 뭐 그런 별명을 붙인 거겠지.






난 귀엽고 싶은 마음이 없다. 그냥 나는 나일뿐인데 가끔은 저 별명이 거슬리고 짜증날 때도 있었지만 사실 저 별명덕분에 편한 적도 많았다. 사람들이 다가올 때 내 얼굴과 어울리는 성격에 대한 기대를 안 하게 됐으니까. 뭐 얼굴과 다르다는 그 성격도 사실 대학에 다양한 사람들 사이에선 그리 튀지 않았지만, 나대로 살 수 있으니 그것 또한 내 성격대로 무덤덤하게 넘기기로 했다.






그때 저 여자가 나타났다. 저 여자가 가장 좋아하는 것과 가장 가깝고 먼 나에게. 사실 우리가 같이 들었던 그 수업은 내가 엄청 기대하며 수강한 교양이었는데 생각보다 재미가 없어서 실망하던 참이었다. 다행히 수업이 후반부로 갈수록 현대 음악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재밌어졌고 나는 다른 조의 발표도 유심히 들었다.






여자는 “ 여러분 아기 고양이가 왜 귀여운 지 아시나요? 왜 강아지는 귀여울까요? 왜 세상의 어린 아기들은 종을 불문하고 다 귀여울까요? 귀여운 것을 보면 웃음이 납니다.”라는 말의 시작으로 장황하게 귀여움에 대해 논하며 발표를 시작했다. 그 모습이 웃겨서 푸흡 웃음이 나오려 했는데 그 여자의 표정은 꽤 진지했다.





뜻밖의 첫마디와 달리 예상외로 발표의 내용은 짜임새 있었다. 귀여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현대의 다양한 미디어에서 음악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음악의 유무에 따라서 인간의 감정이 어떻게 극대화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귀여운 애니메이션이나 다큐 영상을 보여주며 실제로 음악을 넣은 것과 넣지 않은 것을 비교할 수 있는 예시도 들었다.



발표가 끝나갈 때 쯤엔  PPT보다 그 여자 얼굴을 더 많이 바라본 것 같다. 진지하게 귀여움에 대해 논하고 있는 저 여자가 궁금했다. 귀여우면 웃음이 난다는 그 여자는 어떻게 웃을까


 





***







그 여자를 다시 만 난건 도서관이었다. 컴퓨터 자격증을 따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책을 사기전에 도서관에서 책을 좀 봐두면 정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였다. 그러다 그 여자가 자리에 혼자 앉아 있는 것을 봤다. 그 여자는 빛줄기가 눈부시지도 않는지 빛발이 가득담긴 그 곳에서 책을 보고 있었고 나는 그 여자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 여자답다고 생각하며 작게 웃었다.



마주보고 앉을까 옆자리에 앉을까 수십 번을 고민하다 옆옆자리에 앉았다. 혼자 앉던 자리에 갑자기 다른 사람이 들어와서 일까 갑자기 조금 긴장한 듯 보였다. 그러다 몇 번 눈이 마주쳤다. 책이나 드라마에서 말하는 숱한 표현들, 눈이 마주치면 심장이 저릿한다고 했던가. 난 많은 작가들이 참 감정을 글로 잘 옮기는구나 생각했다 그리고 그 느낌과 잘 어울리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자꾸 마주치는 눈을 보며 ‘어디서 본적 있나 골똘히 생각하나’ ‘저 여자도 나를 기억하나’ 자꾸 신경이 쓰였지만 오늘은 책을 구경하려고 도서관에 온 거고 사실 나는 자리에 앉아도 아무것도 할 게 없다는 것을 깨닫고 몇 번 책을 훑다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 내일도 저 여자는 올까? 안 오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문뜩 들었다. 나는 입구로 향하던 발걸음을 멈추고 다시 그 자리로 돌아왔다. 그리고 물었다.




“ 우리 어디에서 본적 있지 않아요?”




“아...”





돌아온 대답은 아... 였다 아뿔싸 나만 기억하나보다 이미 긴장에 굳어 있는 얼굴일 텐데 괜히 심술이 나서 이렇게 대답해 버렸다





“ 이렇게 물어보고 싶은 얼굴을 내내 하고 있길래 ”






***





며칠 그 여자는 도서관에 오지 않았다. 나는 버스를 타기엔 애매하고 걸어서 오기에는 꽤 먼 이곳에 일부러 왔는데. 포기하고 집에서 공부해야겠다 라고 마음을 먹은 날 그 여자가 왔다. 그러곤 내 맞은편에 앉았다. 내 얼굴이 보일 자리에 앉은 적은 처음이라 나는 계속 내 얼굴에 신경이 쓰였다.




‘ 나 지금 어떤 표정 짓고 있지? ’ 이런 고민을 하느라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고 책만 넘기고 있는데 그 여자가 책상을 톡톡 치며 나를 부른다. 그리고 장난스럽게 웃으며 어디서 본적 있지 않냐고 물어왔다.



‘ 아니라고 하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 시무룩해할까 ’
‘ 갑자기 따지는 거 아니야?’



머릿속으로 수많은 생각을 해도 예상이 안가는 여자였기 때문에 나는 어떤 확신도 할 수 없었다. 내 머릿속이 복잡해지고 있었는데 그 여자가 손으로 마구 표현했다. 기타를 치기도하고 바이올린을 키기도 하고 머리위로 허공을 쥐었다 펴는 건 아마 음악가들 그 가발 설명하는 건가 그러곤 음악 문화 역사 기행이요 하고 말하며 말꼬리를 늘렸다.



그 모습을 보고 나도 모르게 놀리고 싶었다. 그래서 아니라고 고개를 저었다. 그러자 여자는 내가 생각했던 수십 가지의 상상 중에서 가장 귀여운 반응을 보였다 고개를 숙이고 한껏 시무룩한 얼굴을 했다. 나도 모르게 한 장난을 완성하기 위해 그 뒤론 아예 쳐다보지 않을 계획이었는데 그 반응이 너무 귀여워서 나도 모르게 한 번 더 쳐다봤다.



나는 내 장난을 꽤 빨리 마무리 지으려했다. 그러다 정말로 급하게 부탁받은 일이 생겨서 정말로 도서관에서는 내 할 일만 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자를 계속 쳐다보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 그리고 그 노력은 내가 일찍 와서 그 여자를 기다릴 때도 그 여자보다 늦게 온 날에도 똑같이 이어졌다.



우리는 그 뒤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시간을 공유했다. 그 여자는 자주 꾸벅 꾸벅 졸았지만 공부하다 지칠 때마다 그 모습을 구경하는 건 재밌었다. 그 여자는 내가 자신를 기억하는지 모른다. 어쩌면 나를 기억한다는 사실도 착각이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타이밍이 조금 어긋났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이름도 나이도 모르지만 그냥 이대로 같이 이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여자는 항상 이런식이다. 같은 시간을 같은 속도로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항상 내 결심을 쉽게 무너뜨려 버린다. 내가 도서관을 오는걸 포기하려고 했을 때 그 여자는 다시 왔고, 내가 내 장난의 해명을 그만뒀을 때 내게 말을 걸어왔다. 어디서 이름은 들었는지 내 이름을 불렀다. 이제야 말할 수 있게 됐다. 나는 다 기억한다고 다 기억난다고. 난 다 대답해줬다고 생각했는데 여자는 아니었나보다. 아니면 역시 표현에 서툰 내 탓이겠지. 또 이번에는 우유를 건네며 나한테 다가와 줬다. 나는 전에 말 못한 마음까지 꾹꾹 담아 고개를 끄덕였다.



예상할 수 없는 이 여자는 이번엔 내게 밥을 먹자고 한다. 그리고 난 또 내 마음과 다르게 장난을 쳐버렸다. 내가 장난을 칠 때마다 여자는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다. 이 여자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지만 저 표정만큼은 정말 귀엽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물어봤다. 이름이 뭐냐고 같이 저녁 먹자고








***






우리는 학교 근처 가정식 집에 갔다. 나는 파스타나 피자를 먹지 않겠냐고 물었는데 여자는 골똘히 생각하다 지나가는 남자가 인사를 하자 답인사를 하고 허겁지겁 방향을 틀었다. 여자는 자기가 배가 많이 고프다고 자기가 맛있는 곳 잘 안다고 내 팔을 잡고 데려갔다. 아니 사실 끌고 갔다. 그래도 첫 식사인데 제육볶음 같은걸 먹자고 했을 때, 이때부터 알아챘어야 했는데 ... 나는 그 여자가 이끄는 대로 갔다.



그리고 우리가 나눈 대화는 평범했다. 첫인상이었던 발표 얘기, 같이 들었던 그 수업 얘기, 교수님이 어쨌고 학점은 어떻게 받았는지, 자기 과얘기, 하고 있는 동아리 얘기. 같은 학교에 같은 수업을 들었어서 대화거리가 끊이질 않았다. 참 사람을 편하게 해준다고 느꼈다. 평소에 말 수가 많지 않은 편인데 상대방이 계속 말해주니 편안했다. 이제는 진짜 내가 먼저 말을 꺼내야겠다고 생각해서 대화 주제를 골똘히 생각하다 얘기를 꺼냈다.




“ 아까 인사한 사람은 과 선배? ”




“ 아 네...! 과선배요 친하진 않구...”




“ 엄청 반갑게 인사하던데 친한거아냐? ”




“그게....”




여자는 곤란하다는 표정을 지었고 이내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내게 보이던 시무룩한 그 표정과 다른 종류의 표정이었다. 그리고는 궁금하지 않은 얘기를 늘어놓았다. 사실 자기가 좋아하던 오빠인데 뭐 지금은 아니고 여자 친구가 생겼고 자기도 무슨 얘기를 하는지 모르게 횡설수설해 보였다.



귀여운 거 좋아한다더니 좋아하는 사람은 또 다르나보네. 큰 키에 차가운 얼굴을 하고 있는 그 사람은 귀여움과는 거리가 매우 멀어보였다.




“ 그 사람도 귀여워서 좋아한거야? ”




“ 네... ”




솔직히 아니라고 대답할 줄 알았는데, 도대체 저 남자가 어딜 봐서 귀엽다는 거지? 정말 모르겠다는 생각과 함께 알 수 없는 감정이 밀려들어왔다. 내 표정에도 그대로 들어났겠지 여자는 내 표정을 살피더니 묻지도 않은 변명을 늘어놨다.




“ 아 그게 엄청 차가워 보이는데.. 엄청 귀여워요 아 이게 아는 사람만 아는건데 ㅜㅜ 아 그렇다고 아직까지 좋아한다는 건 아닌데. 아시잖아요 아까도 계속 말했고 그냥 귀여운 거 좋아하는데....좋아하는데.... 민현오빠는 저 안 좋아해요....”




그러더니 다시 울상이 됐다. 저 표정을 바꿔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 남자 때문에 짓게 된 저 표정을 나에 대한 표정으로 바꿔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웃어도 좋고 울어도 좋으니 제발. 그래서 충동적으로 물었다.















[워너원/김재환] 도서관 옆자리 하얀 볼따구 D | 인스티즈

"나는 어때? 내 별명이 안귀여운 김재환이래.”







“ 아 오빠는...귀여워요... 진짜 너무 귀여워요 사실 아까도 그 볼에요 막 먹을꺼 담기는거 보구 햄스터 같다구 생각했구요 진짜 너무 귀여우세요 그런별명 왜있는지 모르겠어요”






여자는 신나서 잔뜩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는 나는 따라 웃었다. 마지막 말을 하기 전까진






“ 그 오빠는요 ....뭐라고 해야하지? 키우고 싶어요 막 너무귀여워서 .... 어 그거다 그거! 포켓몬처럼 ! ”






우리라고 묶어도 될 사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알아버렸다 우리의 감정이 방향이 다르다는 걸. 난 정말 안귀여운 김재환이구나. 너한테 남자로서. 이제야 제대로 별명의 뜻을 알았다고 생각하며 /쓴웃음이 새어나왔다. 내가 아는 저릿이라는 단어는 눈이 처음 마주쳤던 그 순간과 가장 어울리는 말이었는데 다시 심장이 저려왔다. 그리고 처음으로 생각했다. 나도 저 여자한테 귀여운 사람이고 싶다고
















---------------------------------------------------------------------------------------------------------------------------------------------

여러분!!!!!!! 제가 늦게올 수도 있다그러고 재환이 시점 몇회 있다가 나온다그랫는데

둘다 어겨버렸어요!!!!!!!!!!ㅎㅎㅎ 초록글@@초록글 보자마자 왔습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

다 독자님들 덕분이에요ㅎㅎㅎ 저 정말 실시간으로 댓글 하나하나 읽고 있는거 아시죠? 정말 좋은댓글 감사해요

아그리구 신알신도 정말 ♥ 알림올때마다 행복해요


저번편도 댓글은 귀여움 만선!! ㅎㅎ 그리구 여주도 귀엽다고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밉지않게 눈치없는데 귀여움 덕후 여주를 그리고 싶엇거든요 ㅎㅎㅎ

재환이는 그냥 느끼시는대로 생각하시면 될것같아요 그래서 일부러 시점을 빨리 들고왔어요


다음편은 정말정말 조금 늦을 수도 있을것 같아요

그렇게 말하고 이번처럼 빨리 돌아올 수도 있지만 컴퓨터 사용이 힘들 것 같아서요

대신 대사보다 감정선 위주로 글자수 많다고 알림이뜨는거 움짤까지 포기하면서까지 길게 데려왔습니다.

 계속 있어주실거죠? 다음에 또봬요 꼭 ♥





암호닉

(최신글에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확인후 하트 답글 달아드려요)

「베리」 「룰루랄라뿜룰루랄라 」 「몰캉몰캉」 「오케오케」 「감자 물만두」 0846

「블루22」  「뷔밀 병기」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재환이 시점 ㅜㅜㅜㅜ작가님 감정표현 ㅠㅠㅠㅠㅠ저는 작가님 대사도 좋은데여 감정표현이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여 재환이가 어떤 감정일지 진짜 너무나 잘전달받았어요 여주는 귀여워서 친해지고싶었는데 재환이는 진짜 관심이었나보네여 글은 정말 밝았는데 재환이한테 이입했나봐요 저는 왜이렇게 가슴이아프죠ㅠㅜㅜㅜ그와중에여주는 또 해맑게귀엽구ㅜㅜㅜㅜㅜㅜ작가님 천천히오셔두되니 꼭 담편들고와주세요 기다릴게여?
6년 전
독자2
뷔밀병기에요ㅠㅠㅠㅠㅠㅠㅠ아 오늘도 귀여운 재환이었어요....재환이 시점은 이렇게 색다르고 속은 덤덤하지 않다는게 킬링포인트...쏘큐트.......아니야 재환아 여주도 너 사랑해 그거 사랑이야 사랑일거야 사랑이어야해 사랑하자 제발 해주라 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ㅜㅜㅠㅠㅠ 이거 완결때까지 귀여운 커플이,부부가 되도록 응원할게요 제가❤︎(๑ᴖ◡ᴖ๑)❤︎
6년 전
독자3
베리예요! 아 자까님 재환이 시점 왜 이렇게 좋죠 저 이런 거 너무 좋아해요 ㅠㅠ 재환이 마음 모르는 눈치 없는 여주 너무 귀엽고 귀엽게 보이고 싶다는 재환이도 너무 귀여워요 이렇게 귀여운 커플이...! 그리고 자까님도.... 엄청 귀여우시구..... 그러니까 이렇게 귀여운 글이 탄생할 수 있는 거겠죠? ㅠㅠ 자까님 또 기다릴게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해요!
6년 전
비회원96.124
아아 서로 감정 엇갈리는거 마지막에 너무 안타깝기도하고 마음이 간질간질하네요 ㅠ 재환이가 여주를 좋아하는게 표현을 안했을뿐인데 ㅠㅠㅠㅠ
6년 전
독자4
안녕하세요! 1116 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작가님 글 본 뒤로 신알신 울리면 괜히 막 떨리고 그래요...ㅎㅎㅎㅎ 재환이랑 여주가 드디어 말을 텃으니 얼른 조금씩 더 가까워 졌으면 좋겠어요ㅠㅠㅠ

6년 전
비회원77.2
재환이시점이 진짜 킬링파트네요 ㅠㅜㅜ진짜 제목부터 하나하나 다 귀엽네용 ㅜㅜ 또 초록글 되서 자까님이 빨리 돌아오시길..!!❤️
6년 전
비회원231.235
감자물만두에요!!아..재환이 시점 너무 설레요ㅠㅠㅠ아니 귀여운거 좋아한다더니 여주가 더 귀엽잖아!!?!이렇게 귀여운거를 쓰시는 작가님도 기필고 귀엽겠죠...?사랑스럽겠죠..?진짜 오늘도 글 심장이 저릿저릿하게 잘 읽엇어요 천천히 와도 되니까 꼭 와야해요~~❣️❣️
6년 전
독자5
룰루랄라뿜룰루랄라입니다~!~!~!~!! 일찍 오셨네여!!!!!!좋아여..........자까님두...째화니두....째환 시점에서 한번더 보니까 내용도 더 잘 이해되구 좋네용!!!!! 다음화 넘 기대되는 것.........자까님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재환이 볼 내꺼.........
6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말랑볼따구
?
6년 전
독자7
재환 아니야 실망하지마 귀여운 재환아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은 재환이의 속마음을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오늘도 귀여운 재환이를 만나게 해주셔서 고맙슴다-♡
6년 전
독자8
[김짼]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재환이 너무 귀여운거 아니에요????...ㅜㅠㅠㅜ 여주도 너무 귀엽고....ㅜㅠㅜㅠ 이번편이 재환이 편이라서 그런지 재환이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음편도 너무 기대되요 작가님!!

6년 전
말랑볼따구
?
6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워너원 [워너원/황민현] 소나기 022 토람 02.04 00:04
워너원 [워너원/황민현] 꿈속에서 만난 황민현 형사님 11192 쮸블링 02.03 23:06
워너원 [워너원/하성운/옹성우] 삐빅- 성덕입니다 F17 기룸 02.03 22:01
워너원 [워너원/김재환] 도서관 옆자리 하얀 볼따구 D13 말랑볼따구 02.03 18:05
워너원 [워너원/강다니엘] 웃어볼게6 빛새벽 02.03 00:56
워너원 [워너원/황민현] 소나기 016 토람 02.03 00:16
워너원 [워너원/옹성우] 옹닥터, 사랑도 치료가 되나요? 中22 별나비 02.02 23:09
워너원 [워너원/하성운/옹성우] 삐빅- 성덕입니다 E10 기룸 02.02 22:44
워너원 [워너원] 어서와 프로게이머 덕질은 처음이지? 820 프게 02.02 13:08
워너원 [워너원/김재환] 키스 한 번만 해보는 게 소원27 기룸 02.01 22:07
워너원 [워너원/김재환] 도서관 옆자리 하얀 볼따구 C19 말랑볼따구 02.01 21:20
워너원 [워너원/옹성우] 스물의연애 321 모하지 02.01 03:24
워너원 [워너원/박우진] House of Cards - 행운의 기사 072 부기옹앤옹 02.01 01:22
워너원 안녕하세요... (쭈뼛쭈뼛)18 저편 01.31 22:51
워너원 [워너원/황민현] 예쁜 또라이 L48 노랑의자 01.31 19:13
워너원 [워너원/황민현] 꿈속에서 만난 황민현 형사님 10188 쮸블링 01.31 18:36
워너원 [워너원/김재환] 도서관 옆자리 하얀 볼따구 B16 말랑볼따구 01.31 17:20
워너원 [워너원/박지훈/옹성우] 사랑과 집착의 사이D17 만두밥 01.31 09:18
워너원 [워너원/윤지성] 뻔한이야기_확신하고26 시바루쨘 01.31 00:45
워너원 [워너원/강다니엘/황민현] What Does The Fox Say? 1066 Lighter 01.30 22:44
워너원 [워너원/김재환] 도서관 옆자리 하얀 볼따구 A11 말랑볼따구 01.30 22:04
워너원 [워너원/김재환] 5년째 연애 중 24119 김코튼캔디 01.30 21:46
워너원 [워너원/옹성우] 옹닥터, 사랑도 치료가 되나요? 上28 별나비 01.30 00:57
워너원 [워너원/강다니엘/옹성우] FULL MOON - About the Characters1 CM 01.30 00:25
워너원 [워너원/뉴이스트/황민현] 캠퍼스 커플 FACEBOOK 26105 미니부기 01.30 00:04
워너원 [워너원] 상황문답 (학교 Ver.) E28 참새의겨털 01.29 23:47
워너원 [워너원] 신은 당신에게서 멀어지지 않았다 0130 나른한 오후 01.29 23:25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