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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배경음악을 들으시면서 보시는것이 훨씬 좋습니다.


bgm - epiton project "슬픈 해바라기 처럼"


[인피수사/다각] ballerino10 | 인스티즈


marionette <명사>




인형의 마디마디를 실로묶어 사람이 조정하여 연출하는 인형극, 또는 그 인형










ballerino10












"제 아들이 아주 어렸을 때 였던 것으로 기억해요. 저는 우리 그이가 나쁜 짓을 하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아들에게는 말을 할수도 없었고, 혼자만 알고 있었어야 했어요.그이가 나쁜 행동을 밖에서 하고 다닌다는 것을 제가 인정을 할수 없었어요. 믿고 싶지 않았거든요. 우리 그이가 그런 짓을 할 수 있을 만큼 잔인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아무것도 모르는척 하면서 그렇게 하루하루가 흘러갔어요. 그러던 어느날 비가 굉장히 많이 오던 날이였을 거예요. 그이가 그날 따라 걱정이 되더라구요. 다른 날과는 다르게 느낌이 이상했어요. 제 남편이 위험할 것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 제발 남편이 안전하길 빌었어요... 참 이기적이죠?  남편이 안전하다면 다른이는 위험하다는 얘기잖아요. 전 그이를 너무나도 사랑했으니까요. 그런데, 그날 제 남편이 아침에 이상한 말을 한게 떠오른거에요. 계속 무슨말인지 의아해하면서 곱씹어보고 있었어요."








" 잠시만요. 해정씨 남편분이 하셨던 말을 혹시 말씀해 주실수 있나요?







" 아마도 이거였을거예요. ' 나의 웃음을 만드신 후에 새로이 나의 눈물 지어주시다.'"








그리곤 해정은 우현이를 응시하다가 다시 눈길을 거두며 그 눈은 초점을 잃는다.







"그날 제 예상은 애석하게도 빗겨가지 않더군요. 제남편이 피칠갑을 한채 집에 들어왔어요. 손에는 피가 묻은 칼을 쥔채..."








"....."









호원은 해정이의 슬픈 표정에 아무런 위로도 할 수 없었다.







" 그이의 모습을 아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았어요. 얼른 남편을 방안으로 데려가 옷을 갈아 입히고 씻기려고 했어요."








아직도 그 기억이 생생한듯 치를 떨면서 해정은 말한다.







" 그때 였어요. 그이가 칼을 들고 조금씩 천천히 저에게 다가오더군요."







"남편분이 해정씨에게 위협을 가하던가요?"







해정은 우현의 날카로운 질문에 고개만 그저 끄덕인다. 그리고 그녀의 눈에서 슬픔이 흘러내린다.







"떠나라고 하더라구요. 남편은 저를 죽이고 싶지않다고 아들과 함께 자신에게서 도망쳐버리라고.. 무슨일이냐고 물었지만, 묻지말고 자신이 하는 말만 들으라고 했어요. 그이의 행동과 말이 너무도 절박해서 이유를 더이상 물을 수 없었어요."







"그렇다면, 그이후에는 남편분의 종적을 알수 없다는 뜻인가요? 그이후에 아들과 함께 도망쳤기 때문에?"







".....네"







우현이는 생각했다.








'이여자도 참 박복한 인생을 살아왔구나.'







"해정씨, 아들이 있다고 했죠? 지금 아들은 뭐하나요?"







"아들은 지금 경찰이예요."







"어느 지역 부서에서 일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곤 해정의 대답. 우현이의 표정이 굳어진다. 








'어서 나가봐야한다. 딱 기다려라.'







"감사합니다. 해정씨 나중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 길로 우현이는 그 크고 음울한 집에서 나선다. 발길을 서두른 이유는 해정을 위로할 수 없음이 첫째였고, 한시라도 빨리 호원이를 찾아야 겠다고 생각함이 둘째, 해정의 아들에게 빨리 가야함이 셋째였기때문이다. 








한편 우현이가 해정을 만나고 있을때 쯤 성열이는 부검의인 명수에게 다가간다.








'이렇게 명수랑 같은 공간에서 말해본게 얼마만이더라.'








과거의 일은 다 잊었다는 표정을 띈채 성열이는 명수에게 걸어가고 그런 성열이를 본 명수의 표정은 알 수 없다.







"명수야. 우리 얘기좀 할래?"





명수는 성열의 말에 선뜻 그러자고 대답을 하지 못한다.

====================================================================================================================================




일주일 만에 돌아왔습니다.

개강하고 과제때문에 들어오기가 쉽지않네요.

구상하기도 쉽지않고...ㅠㅠ

점점 꼬이고 풀어지는 사건을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써낼수 있을까 

고민하고 또 고민합니다.

점점 우현이는 범인과 가까워지고 있습니다만 

다른 인물들은 알수가 없네요.

곧 사건의 전말이 조금씩조금씩 나타납니다.


댓글로 콕콕 찌르시면 스포가 나갈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사랑하는 독자님들의 댓글때문에 열심히 씁니다.



신작신청알림해주면 조으다

댓글달아주면 더 조으다

이거 다 안해주면 시르다


사랑합니다 독자님들



다시한번 공지 드립니다.

레송

레송.


둘다 제가맞습니다.


1~7화를 보시려면 레송

8~10화를 보시려면 레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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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안뇽 뿅뿅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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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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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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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ㅅㄷ 자고 내일볼게요 ㅈㄷㅈ 사랑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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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송.
네 저도 스릉흡니다 넹넹 자고 일어나고 보셔용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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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우왕 고쓰리에여!!!! 주말에만 컴해서 놓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요로코롬 주말에 딱 올려주시니 기쁩니다ㅠㅠㅠㅠ
우리 우현이는 열심히 범인 찾고 있는데 성열이는 뭐하는 고니!!! 당분간 컾링금지는 어떨까요ㅋㅋㅋㅋㅋㅋ절대 성규분량이 없어서 그런 게 아니에요 저런 알콩달콩하는 모습 따우 지금은 필요한 게 아니잖아요 허허허....이번 편도 잘 읽었으여ㅠㅠ!! 레송님 스릉흔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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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송.
ㅋㅋㅋㅋㅋㅋ커플링반대라닠ㅋㅋㅋㅋㅋ 성열이도 이젠뭔가 사건에도움이될만한일을하는거예요 우현이가 명수를찾아가보라고했으니깤ㅋㅋㅋㅋ으핳하핳. 성규는 뭐...그래요 잘안나오죸ㅋㅋㅋ또르르 그래서 외전은성규나 동우위주로 또르르....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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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아줌마가 참불쌍하넹요..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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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송.
이아줌마...킵포인트입니당ㅋㅋㅋㅋ소근소근
13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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