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야- 이거 7번 테이블-'
'네에-'
우현이형에게 건네받아 여학생들이 둘러앉은 7번테이블로 갔다 으아- 맛있겠다 침을 꼴깍 삼킨다 영업끝날때쯤 먹을수있겠지? 주문하신 메뉴 나왔습니다 맛있게 드
세요 히힣
'동우오빠! 오빠도 여기 앉아서 저희랑 놀아요!'
'네?아항. .일해야돼요 맛있게 드세요-'
'에이- 내가 뭐때문에 여기오는데요오~ 아이~ 동우오빠 자꾸 그러면 내가 오빠여기서 일한다고 학교에 소문내버린다?'
'어엇? 아 ..알았어! 잠깐이다 잠까ㄴ..'
'장동우 '
'..?! ㅅㅏ .사장님!'
'뭐하는거냐..따라와'
'으헝...네에..'
살벌한 호원을 보고선 금방 풀이죽었다 주위에있던 여핵생무리는 미안하다며 동정의 눈빛을 보냈다 치.. 다 너네때문이야 흥허 . .가뜩이나 처음올때부터 날별로 안좋
아하시는 눈치였는데.. 호원을 뒤딸아 사장실안으로 들어왔다 짤리면 어떻하지 ..? 안돼는데.. 짤리면 사장님 얼굴도 못보고 내사랑 슈크림빵들도 으헝 혼자 시무룩하
게 고개를 푹숙이고있던 동우에게 호원이 ' 서빙하지마'
'..네?'
'서빙하지말라고 ( 질투나 )'
'네 ..?그 .그럼 짤리는거에요..?'
'짤리는건아니고 청소해 '
'처.. 청소여?'
'어 청소해 그리고..'
'그리고...?'
'아.아니다 나가봐 '
'네..'
시무룩하게 힘없는 발걸음으로 나가는 동우의 뒷모습을보니 당장이라도 끌어안고싶지만 참았다 아직은.. 때가 아니니깐 카페이 들어오고나서 한 여학생들 무리에게
웃을때부터 맘에들지 않았다 내 앞에서만 웃어줬으면 좋겠다 의자에앉아 책상에 비스듬이 엎어져서 토순이에게 신세한탄을 하기 시작했다 동우가 너무 귀엽다는둥
고백하면 차일거같다는둥 나이차가 무슨문제냐는둥 별 헛소리를 늘어놓기를 반복했다
-
사장실을 나와 카운터쪽으로 배치되있던 의자에 앉자 우현이형이 와서는 무슨일이있냐며 물었고 사장실에 있던일을 이야기해줬더니 눈을 휘어접으며 웃는다 나름 심
각하게 말하는데 웃다니 기분이 상한 동우가 입을떼는데 우현이먼저 선수를친다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마 너 싫어해서 그러는거 절대!아니라니깐?'
'싫어하는게 아니면 뭔데요! 흐힝 맨날 무섭게 말하고...'
'푸하하핳 진짜 둘다 바보네 '
'네?,, '
'푸훙큽 흠흠- 솔직히 말해봐 너 이호원 좋아하지?'
'사 ..사장님이요..? ...'
'백퍼 비밀보장해줄테니깐 나한테만 말해봐'
'진..짜죠?'
'어엉! 그렇다니깐 좋아하지?'
'..사실..사장님때문에 이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한다고 했던거게요..흫..'
'그래..그럼 된거야.. 잘될꺼야..암- 그렇고 말고 성규형하고 나도 그랬으니깐..'
'뭐가돼요? '
'동우야 솔직해져봐 그럼 호원이하고도 잘될꺼야'
'..힝.. 그게 어렵단 말이에요..'
'아니야-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 이 형이 도와주마 '
'..흐흫..'
동우의 등을 토닥토닥 거릴때쯤 딸랑- 가게문이 열리며 손님이왔다 익숙한 얼굴에 우현이 '어? 명수아니냐? 오랜만이다!' 무턱대고 미국갔던 김명수가 돌아왔다 온
직원들이 명수를 보자 반가운얼굴로 인사를했다 시끄러운 직원들소리에 토순이에게 신세한탄으하던 호원까지 사장실에서 나와 명수를 반겼다
'이야- 오랜만이네? 김명수 미국물좀먹었다고 더 멋있어진거같다?'
'원레부터 멋있었거든?'
'웩- 야 근데 진짜 오랜만이다'
'그러게...그러니깐 우리 가게문닫으면 회식한번할까?콜?'
'콜!!!!!'
온직원들이 일심동체가되어 콜-을 외치고 모두 공짜로 배채우게됬다며 좋아했다 소외된느낌을 받은 동우는 오늘은 빨리 들어가는게 좋을거같아 탈의실로 들어가려던
참에 우현이 '아 맞다! 새로들어온 직원있는데 어!저깄다! 동우야! 일루와봐' 진짜 곱게 보내줄순없나.. 어색하게 웃으며 직원들이 있는쪽으로 다가갔다
'인사해- '
'안녕하세요-! 핳하'
'안녕- 귀엽네'
'그치? 우리가게에 해피바이러스야! 얼마나 귀여운지몰라 '
'핳- .하..저는 이만 퇴근할께요오..'
'누구맘대로. '
'네?..'
호원이 동우의말을 잘랐다 '같이가야지 회식인데 다들 옷갈아입고 나갈준비해-먼저나가있는다' 라며 가게문을 나갔고 직원들은 바삐움직였다 맨마지막으로 동우도
탈의실에서 사복으로 갈아입고 가게문을 닫고 몰레 집으러 빠져나가려는데 뒤에서 사장님이 자신을 부름에 멈췄다
'어디가 같이가자니깐? 빨리 타 애들은 먼저갔어 너랑나만가면돼'
'ㄴ..네..? 네..'
으이..진짜 어쩔수없이 호원의차를 타게된동우는 사장님과 자신 단둘밖에 없으니 기분이 묘하고 가슴이 두근두근거렸다 어색해지는 기분을 없에고자 호원의 차에있
던 토순이동생인 토쟁이를 동우가 짚어들고선 귀엽다며 어디에가면 이런 귀여운 인형을 구할수있냐며 물어오길레 갓고싶으면 가지라고했다 사실 토쟁이는 호원이가
제일아끼는 인형이다 이로서 호원은 이만큼이나 동우를 무지 좋아한다는 게 밝혀졌다
'정말로 가져도돼요..?'
'응 집에 많으니깐 ..뭐..'
'집에 많아요? 우와..사장님집에 놀러가면 안돼요?'
'우리집에?'
'네! 궁금하기도 하고..'
헙! 무의식적으로 내뱉었다 급하게 손으로 입을막은 동우가 호원의 눈치를 살폈다 다행이도 신꼉쓰지않는눈치다 후- 입조심해야지 큼큼 마른기침을 한 동우가 휴대폰
을 만지작거리며 호원의 대답을 기다렸다.
'..와도 돼 '
' 네..?'
'우리집에 놀라와도 됀다고'
'우아! 진짜죠?! 약속해요! 약속! '
뭐가 그리좋은건지 신난 동우가 호원의 손을 붙잡고 약속도장을 찍었다 자신의 손을 만지는 귀여운동우에 저녁이라 어두워 잘보이지않았지마 호원의 얼굴은 붉게 달
아올라있었다 잠시 후 얼마가지 않아 회식장소이자 우현의형운영하고있는 호프집에도착했다 차에내려 호원이먼저 들어가고 그 뒤를 쫄레쫄레 뒤딸아들어갔다 뭔가
불안한 기운이 스믈스믈 올라오고 있었다
+ 하..월요이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금요일 빨ㄹ ㅣ됬쑤면 좋겠쑴미다! 아!그리고1 샤이니 셜록노래 매우 조으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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