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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도 난,야자를 끝내곤 늘 그랫듯이 집으로 돌아가던 참이였다. 집으로 가려면 두개의 골목중 하날 선택해서 가야만 하는데 첫번째 길은 늦다.하지만 주위의 많은 건물과 사람들로부터 안전을 보장 밖을수있다. 반면 두번째길은 빨랐다.하지만,어둡고 조용하고 아무도 그길을 지나다니지않았다.그리고 무엇보다도 위험했던건 그길에선 몇번의 살인사건들이 연달아 일어난 적이 있었던것이다.  

            

          

평소의 나라면 당연하단듯 첫번째길을 택했겠지만,그날따라유독히도 늦게마친 터라 눈이감길정도의피로감때문에 난 두번째 길을 택하였다          

            

          

두번째길은 으스스했다. 정말 어떠한 소리도 흔적도없었다.괜히 등에서부터 타고올라오는 음산하고도 소름끼치는 기운에 어깨를 부르르 떨곤 고개를 푹숙이고서 빠른걸음으로 앞을 향해 걸었다.            

            

          

한3분쯤은 걸었나...이상하리만큼 싸늘한 기운에 고개를 드는순간,어디선가 투둥!!!하는소리가들려오곤,아주희미하지만 사람의 숨소리가 들려왔다.             

          

분명하게.....아주 확실하게 그것은 사람의소리였고 인기척이였다.            

          

몸은 덜덜 떨려왔고 이리저리 흔들려 초점잃은눈으로 겨우 주위를 소심하게나마 둘러보던그순간             

          

            

          

            

          

            

         

마주쳐버렸다. 모자를 썻지만 아주희미하게나마 보이는 눈동자는 아주 서늘했다.그남자의 입꼬리가 조금씩 말려올라가기 시작했고 난 조금씩 발을 뒤로 주춤거리며 옮기기시작했다. 말려올라간 그남자의 입꼬리가 다시 조금씩 원래의 모습을 찾아감과 동시에 성큼성큼 다가오기 시작했다. 그남자는 어느덧 세발걸음을 뗀상태였다. 후들거리는 다리가 금방이라도 주저않을듯 위태로웠지만 그남자가 네걸음째를 떼려고한순간 나는 정신이들었던건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미친듯 달렸다.          

          

        

          

          

뒤한번 돌아보지않았다. 정말 살고싶다는 집념으로 눈물콧물 다쏟아내면서 아무말없이 그냥 달렸다.한참을 달렸을까. 그제서야 가까워지는듯한 집의형체에 조금씩정신이돌아오기 시작했다.난 마지막 까지 속도를 늦추지않았고 벨을 누르면서도 몸을 덜덜 떨었다.          

          

          

곧 엄마가 나와 나를 보곤 기겁을 하며 집안으로 이끌었고 난 집에 들어온순간 밝은 집의 분위기와 가족들 그리고 느껴지는 따뜻함에 그제서야 주저않아 미친듯이 엄마를 부르며 울어버렸다.           

          

  

          

"여진아 ..!!!!오여진....!!!!!!!너왜이러는건데!니꼴은 또 왜이렇고!!!!말을해봐..."          

          

          

          

난엄마에게 아무말도 해주지 못했다.그저 소리내어 우는 것밖엔할수없었다.          

          

          

그날난 내인생에서 제일 많이뛰었고 제일 많이 울었다고 생각했다. 물론 지금은 아니지만.          

          

         

          

그날 난 밤을 세웠고 다음날 아침 엄마에게 그것을 말하였을 땐 엄마는 별거아니라며 너를 해치려한게아니라 다른 의도였지않았겠냐며 나를 달랬다.난 더이상 엄마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않았다.          

       

          

          

          

분명......그눈빛과 그 웃음은 정상적인 사람에게서 찾아볼수없는 것이였다.          

          

    

          

          

착각이 결코 아니다. 나는 그날 무척이나 위험했다.하지만 가족들은 날 믿어주지않았다.       

          

          

          

그리고 이틀뒤,무심코 보고있던 뉴스에선 내가지나던 골목이 화면에잡혔곤 실종됬던 한 여고생이 온몸이 갈기갈기찢어져 형체를 알아볼수조차없이 토막살인을 당했다는 내용이 흘러나왔다           

          

       

          

그구절이 시작되고 끝나는 동안 우리는 모든 움직임을 멈추었다. 과일을 깎던 엄마도 포크를 들던 아빠도 이불에머리를 박고있던 나도 사과를 입에물던 동생도.......          

     

          

그뉴스거리가 끝나고도 우리가족은 한참을 말이없었다.          

       

          

          

한참뒤 엄마는 내손을 꼭잡아주었다 나도 몰랐던사이 내손은 또다시 떨리고있었나보다.          

          

      

          

지금 내머릿속은 온통 하얬다. 만약 내가 그남자에게서 도망치지않았다면...........저렇게됬을까...          

          

......?온몸에 소름이 쫙 돋았다.          

          

   

          

          

난 삼일간은 방에서 나오지못했다 하지만 사일째되는 날부터는 원래의 일상대로 차츰 돌아갔다. 결국난 내생활을 모두 되찾았다고 ,그렇게 생각했다         

         

         

         

다시 난 내생활을 찾았고 어느덧6개월이란 시간이 지났다.         

그때의기억을 생각하면 아직도 소름이 온몸을 타고 올라오곤 하지만 이젠 차차 나아지고있었다.         

         

         

         

난 오늘도 아무렇지않게 학교를 갔고 전학생이 온다는 소식을 친구로 부터 접했다.         

         

         

         

      

         

         

"안녕. 내이름은 변백현이고 부천고등학교에서 왔어."     

         

         

         

         

         

         

         

         

변백현이라는 이름의 전학생의외모를 뜯어보니 잘생 겼단 생각이절로든다. 그런데왜 나에겐 잘생겼단 생각보단 왠지모를 익숙함이 내머릿속을 파고든다.......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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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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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ㅠㅠㅠㅠ첫댓글로써 꼭 기억해드릴게요!!!고마워요 내사랑먹어요♥(찡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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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2화먼저봤지만 1화도 보러왔어요ㅠㅠㅠ으어...소름...신알신하고 갈게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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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좋은하루되세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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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2화 봤는데 재미있을것같아서 1화보고 가려구요ㅠㅠㅠㅠㅠ 신알신하고 갈게여!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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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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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신알신이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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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찡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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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신알신이요 ㅠㅠㅠㅠ 범인이다!!! 범인이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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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알신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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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신알신이요~~재밌어욯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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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감사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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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신알신해요~ 제가 다소름이돋네요 ㅎㅎ 재밌게 보구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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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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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와처음쓰는거라구여이게!!!!??완전대박소재짱짱!!!!!!신할신하구갑니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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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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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잡았다이놈!!ㅠㅠ신알신이요!!
와..완전신선해요ㅠㅠ반했어욬ㅋㅋ..♥작가님짱짱이시다체고시다..암호닉신청부탁드릴께요!이미끝난것같지만..ㅠㅠ절 기억해주세요!![롱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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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안녕하세요 롱이님!!^^암호닉신청 어떤때든 걸어두상관없어요!!댓글감사해요♥앞으로도 자주들러주세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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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ㅠㅠㅠ작가님손 금손ㅜㅜㅜㅜㅜㅜ작가님 워더 ㅜㅜ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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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야ㅜㅠㅜ아닌거알지만 감사해요ㅠㅠ저도 독자10님(?)워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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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우아....큥아 넌뮤니,..넌누구니...정주행시작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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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행사랑해요♥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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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와진짜글솜씨짱이시다!!정주행합니당~~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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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똥손인걸요..ㅠ댓글감사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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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우와 기대만땅 ㅠㅠㅠㅠㅠㅜ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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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잉ㅠㅠ감사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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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헐대박대작냄새폴폴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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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ㅠㅠ똥망글인걸요ㅠㅠ댓글 감사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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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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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쟈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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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오대박아아아아진짜대받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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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드립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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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우리 어디서 봤지않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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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긋)어머 와줬구나♥내폰하는시간은 어찌알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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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ㅋㅋㄱㄱㄱ타이밍! 이거 너무 재밌어서 오늘 다볼둣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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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빈말이겠지만 감쟈해너징♥♥♥♥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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