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루민] 상위0.1%들의 로맨스 02 (부제:모델 루한과 디자이너 민석)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b/2/a/b2a24194bebedfcf28167929de8c8ed9.png)
EXO디자인 학교.
그곳은 상위0.1%들만 입학할수있는 최고급 디자인 학교다.
전세계적으로 돈좀있는 아이들만 모이는 이곳은,이미 전세계적으로 많은 디자이너들을 배출한 학교이다.
학교 내부시설에는 학생들의 여러가지 생활을 위해 여가활동을 할수있는 시설들이 마련되어있다.
당구.축구.테니스는 물론 작은 카지노 까지.
하지만 그무엇보다 이학교의 명물은.
" 야,디자인 이따위로 밖에 못하냐? "
" 니꺼나 신경써 "
" 꼭,지같은것만 만드네 "
" 야,씨발 나같다는건 뭔데? "
일명 루민.루한과 민석의 티격태격 학교생활이 아닐까.
상위 0.1%들의 로맨스
W.꽃빵
꿈의 무대.
민석은 수석으로 EXO디자인 학교에 입학과 동시에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싶다고 생각했다.
자신만의 옷을 만들고,그옷을 누군가가 기쁘게 입어주는것.
민석은 그것말고는 더없이 행복한일은 없을꺼라고 생각했다.
그런 민석에게 디자이너로써 꿈을 같게 해준것은.
'F'그룹의 패션쇼에 'H'그룹 대표로 참석하게된 후 부터였다.
엄청난 스포트라이트.그리고 예쁘고 반짝거리는 옷을입고 도도하게 워킹하는 모델들.
성공적인 패션쇼였다고 민석은생각했다.
그런데..
" ...'F'그룹대표님 아들? "
" 응,형 진짜 몰랐어? "
저싸가지 없는 세끼가 'F'그룹대표님 아들이라니.
민석은 맛있었던 아메리카노맛이 뚝 떨어지는것을 느꼈다.
그런 민석의 앞에 마주앉아 도도하게 다리를 꼬고 민석과 정반대로의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루한은 민석을 보며 피식웃었다.
웃어?웃었냐고!!
민석은 화가치밀어오르는 속을 안정시키기위해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벌컥벌컥 마셨다.
" 종대 "
" 네? "
" 종대형이라고? "
" 네,친형이요. "
" 디자이너? "
" 네,저희형 이래뵈도 수석입학한 사람이에요! "
" 수석입학? "
종대는 신이난듯 민석을 자랑하기 바빴다.
후훗.민석이 종대를의 말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 우와,민석 수석입학했어? "
" 아,응 "
크리스가 놀란듯 민석을보며 말했다.
쑥스러워진 민석이 아이스아메리카노에 꼳혀있는 빨대를 입에물곤 고개를 끄덕였다.
딱히 수석입학 Smart Kim이라고 불리는거 싫어하는 민석이였지만,오늘만큼은 듣기좋다고 생각했다.
" 뒷빽으로 들어온거 아니야? "
" ...뭐? "
루한이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민석에게 말했다.
하,민석이 기가찬듯한 표정으로 루한을 쳐다보았다.
" 그게아니면,무슨 실력으로? "
" ... "
" 원래 디자이너들의 손들은 바늘에찔린 자잘한상처가 많이 있기 마련이야,하지만 김민석 니손은 "
" ... "
" 디자이너치고는 너무 깔끔하지않나? "
야,그만해라.크리스가 옆에서 루한을 말렸다.
종대도 깜짝놀라 민석의 눈치를 볼뿐이였다.
민석이 거의 다 마신 아메리카노를 마지막까지 빨대로 쪽쪽 빨아먹은뒤 차키를 챙겨 자리에서 일어났다.
" 맞아.뒷뺵이면 뒷뺵이겠지 "
" ... "
" 그런데,그거알아? "
" 뭘? "
" 너도 모델하기에는 키가 한참 작다는거 "
" ... "
엿이나먹어라.민석은 마지막까지 루한에게 빠큐를 날린뒤 자리에서 일어났다.
푸,풉.
카페를 나서는 민석의 뒷모습을 보던 루한이 배를잡고 큰소리로 웃기시작했다.
옆에앉아있던 크리스는 한숨을 쉬었고,차가웠던 분위기에 숨이 막혔었던 첸도 그제서야 숨을 가쁘게 쉬었다.
" 재밌네 "
루한이 민석의 빨간색아우디차가 지나가는것을 보며 말했다.
* * *
" 아아아악!!짜증나!!!!! "
" 그자식 대단하네 "
형이렇게 화내는거 오랜만에보내.세훈이 쓰고있던 안경을 찌켜올리며 말했다.
그렇게 기숙사로 돌아온 민석은 그대로 침대에누워 이불을 발로차고,떄리고 난리도 아니였다.
덕분에 디자인공부를 하고있던 세훈에게는 좋은 구경거리가 되었지만.
" 형,뒷뺵이라고 한거 한두명도 아닌게,뭘그렇게 화내? "
" 그냥,그자식은 진짜 날보는 표정부터가 맘에안들어!! "
짜증나!!민석이 다시한번 이불을 발로차자 세훈이 한숨을쉬며 안경을 벗었다.
끼익.앉아있던 의자에서 일어나 침대에 누워있는 민석에게 다가갔다.
침대 모서리에 앉은 세훈이 민석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 우리 계약했던거 잊었어? "
" ... "
" 셋째.단둘이 있을땐 "
" ...다른생각하지않기 "
착하네.세훈이 민석이 뒤집어쓰고있던 이불을 끌어 내렸다.
곧이어 민석의 찡그린 얼굴이 드러나자,세훈이 민석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움찔.민석이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 형,계약 위반했으니까 해야죠 "
" 아직 밤이 아니잖아! "
" 낮에하는게 더 잘보여 "
" ...허리아프다고 "
봐줬다.대신 이거 킵해놓는거에요.세훈이 찡그리고있는 민석의 입을 억지로 올려 웃는표정을 만들었다.
찡그리니까 하고싶잖아.세훈의 말이 끝나자마자 민석이 세훈의 어꺠를 밀쳤다.
너가 루한다음으로 제일 짜증나!!
민석이 세훈에게 베게를 던졌다.
악!
세훈이 베게를 맞고 쓰러졌다.
-띠리리
응?뭐지?민석은 주머니에 있는 휴대폰을 꺼냈다.
종대에게서 온 카톡이였다.
둘째종대
형 우리 쇼핑가자! 오후.3시30분
쇼핑?민석은 누워있던 침대에서 일어나 거울을 살폈다.
헝클어진 머리를 다시 예쁘게 정리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쇼핑좋지.
민석은 쇼핑을하면서 스트레스를 풀 생각에 신이나 기숙사를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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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이게 그렇게 인기많을줄 몰랐네여....(수줍)
이상하게 이번픽은 뭔가 팍팍 쓰여지는것같아요!!!!!!
함께읽어주시는 독자분들 감사합니다!!댓글 한분한분 다 잘 읽고있어요~~ㅎㅎㅎㅎ
독자분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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