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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졌다.
창문에 부딪히는 빗소리가 좋아 눈을 감고 기대 있었는데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띵동-

누구지..?

문을 여니 비에 쫄딱 젖은 네가 부들부들 떨며 서있었다.

"야.. 너 뭐 해? 아니, 빨리 들어와. 우산 없어?"
"응. 우산이 없어서 그냥 뛰어왔지."

아무리 학교랑 우리 집이 가까워도 그렇지 그렇게 다 젖은 채로 들어오면.. 어후.

"일단 옷부터 갈아입어. 감기 걸리겠다."

내 옷 중 가장 작은 후드티를 너에게 건넸고 그걸 입은 너의 모습은,

"야, 이거 진짜 크다. 제일 작은 거 맞아?"

옷은 허벅지 반절까지 내려와있고 네 손은 소매에 가려져 안 보인지 오래.
아.. 귀엽다.

"이리 와, 머리 말려야지. 감기 걸리면 어떡해."

내 말에 쪼르르 달려와 앞에 앉은 너의 머리를 말려주는데 목이 또 그렇게 섹시할 수가..
앞에 하얀 너의 다리와 목덜미는 나를 흥분시키는데 충분했다.
그리고 목덜미에 입을 맞췄다.

"오늘은 진짜 못 참겠다"

[VIXX/김원식] 제목미정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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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하아하ㅏㅋ이거조각글이에요?ㅠㅠㅠㅠㅍㅍㅍㅍ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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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
네네! 조각글이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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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꺄아!!!!!!!!!설렌다설레ㅜㅜㅜㅜㅜㅜㅜ식이가진짜저래줬으면ㅜㅜ꺄ㅜㅜㅜㅜ좋다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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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
저한테도 그래줬으면 좋겠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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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다음것두 기다릴게용>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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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
흐아 열심히 써올게요ㅠㅠ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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