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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왕따톡 & 3일톡 | 인스티즈

톡 제한때문에 글이 안올라가.... 이 글도 언제올라갈지모름...ㅋㅋㅋㅋㅋㅋ

원래 한달톡 준비해보려고 했는데 처음이라 중간에 포기할거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ㅋㅋㅋ

그래서 일단 3일톡부터 준비해왔어 일종의 연습임ㅋㅋㅋ 내가 언젠간 꼭 한달톡 하고만다ㅋㅋㅋ

주제는 나 혼자 미는 왕따톡 아님 자유임... 씽크빅이 안된다 도저히 안굴러간다 하는징어들은!!


나 혼자 미는 왕따톡 주제

엑소는 왕따야 따돌림 당하거나 괴롭힘 당하는 왕따라기보다는 자기가 사람에 대한 선을 긋고 딱 내사람이다 싶은 사람만 그 벽을 넘어오게해주는 그런성격

처음엔 다가가고 먼저 손 내미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엑소의 그런 성격을 알고 다 포기한 상태임

누군가와 함께 있는 모습보다 혼자 다니는 모습이 훨씬 더 자연스러워보이고 자기 자신도 그걸 더 편하게 여기는듯 해

이런 엑소의 성격을 너네들이 바꿔주는거야 사람에 대한 마음을 열게 도와줘도 상관없고 징어들한테만 마음을 열도록 도와주는것도 상관없음

전학을 와서 아무것도 모르는상태에서 무턱대고 덤벼댄다거나 그런 세세한건 너네들이 짜오면됨

 

 

 

이 주제로 톡할징어들은 내가 틀을 좀 잡아놨어 어제 이 주제로 톡해보니까 너무 갑자기 연애쪽으로 밀고나가는징어들도있고...

첫번째날. 첫만남부터 시작할거야 세세한상황은 너네가 원하는대로 짜오는거고 이 날은 차가울예정

두번째 & 세번째 날. 점점 마음 열어가는거야 너무 빨리 밀고나가지 말고 천천히 그 과정을 잘 풀어나갔으면좋겠어.

세번째날 마지막엔 이제 마음을열고 '내 사람'이란 개념으로 받아들여줄거야 드디어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거

난 해피엔딩을원하지않는다 난 암흑적인 사람이다하는 징어들은 마지막까지 우울우울해도상관없엌ㅋㅋ

 

 


 

이게 내 되도않는 씽크빅 굴려굴ㄹ려굴리면서 만들어낸 똥 주제....ㅋㅋㅋㅋ

이게 무슨 거지같은 주제야 싶은 징어들은 그냥 자유 3일톡으로 하시면됩니다...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그냥 톡이라도 상관없고 ㄱㄹㅊ톡도 가능함ㅋㅋ

선착으로 받진 않고 주제 주면 내가 골라서 할 예정인데 괜찮니...?

선착으로 받으면 진짜 자음남발에 어린티나고 나랑 진짜 안맞는 징어들이 가끔가다 있더라고

그래서 골라 하는건데 쿠크깨진다 하는 징어들이있길래....소금...소금.....ㅋㅋㅋㅋㅋㅋ큐ㅠㅜㅠㅜㅠ

 

일단 여기까지가 예고고


Oh암호닉Oh

드라이버

점프수트

눈웃음

ㅠㅅㅠ

삐삐

끙끙

소고기

알라

DDD

오미자

독자44

there

도비

종대생

슈크르

땅콩

비글

양돌이

뀨잉

크롱

됴경수

어휴 내 징어들ㅠㅠㅠㅜㅠㅜㅜ 워더들ㅠㅠㅠㅜㅠ하트먹어라♥♥

빠진 내 새끼들은 없겠지? 있으면 댓글로 말 해줘....하트....ㅋㅋㅋㅋㅋ

 

 

 

 

 

저번에 예고한거 그냥 복붙한거야 왕따톡할 징어들은 위에 주제 읽고오면 돼고 그냥 자유톡 상관없음

그냥 톡- [멤버/ 자유톡?왕따톡?/ 소재보고 뽑아서 하는 톡이니만큼 구체적인상황/ 선톡]

ㄱㄹㅊ 톡 - [커플링/ 공?수?/ 자유톡?왕따톡?/ 소재보고 하는 톡이야 구체적인 상황/ 선톡]

음마음패는ㄴ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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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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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수정할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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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카디/쓰니=종인, 나=경수 / 왕따톡 / 왕따같지 않은 왕따인 종인이 보면서 '쟨 진짜 뭘까?' 하면서 늘 호기심?같은 관심이 있던 경수. 그런데 우연찮게 자리를 바꿨는데 둘이 짝이 되어버린거, 경수는 짝이 된 첫날에 어색하게 '안녕'이라 말을 걸었지만 처참하게 무시 당해서 다시는 종인이랑 말을 걸지 않기로 다짐함, 그런데 어느 날 체육시간에 체육하러 가야되는데 종인이 체육복이 가위질로 난도질 돼있는거. 다른 애들은 다 체육복 갈아입고 밖으로 나가고 교실에 경수랑 종인이랑 둘만 남은 상황! / (책상위에 올려진 종인이 체육복보다가 멈칫하고 종인이 눈치 보면서) ..어? 괜찮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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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3일톡으로할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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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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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그럼 간단하게 첫날둘째날셋째날 어떻게 하고싶은지 대충 적어줄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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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음.. 딱히 첫번째날 두번째날 세번째날을 생각해보진 않아서... 그냥 쓰니가 처음에 계획한대로 첫번째날에 경수를 차갑게 대해주면 그 뒤로 내가 계속 상황 만들어나갈게... 세번째날에 종인이의 마음의 문을 열면 되는거니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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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하자!! 3일톡이니만큼 답글이 좀 느릴수도있어..이해해줄거지/ (무심한 얼굴로 난도질 당한 체육복만 빤히 쳐다보다 괜찮냐고 묻는 경수 얼굴 한번 쳐다보더니 그대로 체육복 통에 넣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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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응! 사람 진짜 많아서 깜짝 놀랬어ㅜㅜ 신알신울리자마자 들어와서 선착인줄알고 완전 좋아했는데ㅜㅜ 다행이다 그래도! / ..체육복 안 갈아입고 가면 혼날텐데. (망설이지 않고 교실문 밖으로 나가려는 종인이 와이셔츠 뒤 쪽 붙잡고) 아, 저기. 마침 잘됐다. 내 꺼 입을래? (다른 한 손으로 체육복 건내며 어색하게 살짝 웃고) 나 사실 아프다고 체육쌤한테 말하려고 했거든. 이거 입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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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소재가 좋아서그래...하트ㅋㅋㅋㅋ껄껄ㅋㅋㅋㅋㅋ/ (밖으로 나가려다 와이셔츠 잡는 손길에 살짝 뒤돌아보더니 어색하게 웃으며 체육복 건내주는 경수 얼굴 무표정한 얼굴로 쳐다보며) 수업, 안들어갈거야. 필요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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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응! 나 이런 소재 엄청 좋아해ㅋㅋ 뭔가 쉽게쉽게 연결되는것보다 이런게 더 좋아/ (여전히 와이셔츠 잡은 상태로) ..어? 체육관 안가려고? 안돼, 그럼 선생님한테 진짜 혼날걸. 체육선생님 엄-청 무섭잖아..., 화나면. 가자, 같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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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ㅋㅋㅋ좋다니 다행이다ㅠㅠ 맞다 알아보기쉽게 암호닉신청하고가 징어야!/ (살짝 인상 찌푸리더니 귀찮은듯한 표정 비치는 얼굴로) 그냥 신경쓰지말고 너나 수업 들어가, 빨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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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나 됴경수로 할게 ㅋㅋ / (그런 종인이 표정보고 망설이다가 와이셔츠 붙잡았던 손 풀고 종인이 손목 붙잡고 끌고가면서) 에이, 가자-가자.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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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ㅋㅋ암호닉신청했으니까 자동으로 워더다ㅋㅋㅋ하트/ (뭐냐는듯 쳐다보다 무심한 얼굴로 차갑게 말 내뱉으며 돌아섬) 너나 쳐 가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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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나도 하트ㅎㅎ / (걸어가는 종인이 뒷모습 멍하니 바라보다가) ..아! (급하게 걸어서 종인이 한발자국 뒤에 서서 걸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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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왜 또 따라오냐는 듯 흘깃 뒤 돌아보더니 이내 다시 무심한 얼굴로 제 갈 길만 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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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따라갈까 하다가 한숨쉬고 체육관으로 돌아감, 체육쌤한테 종인이 아파서 보건실에 있다고 말해줌, 체육시간 끝나고 다음 수업시간되기 일분전에 종인이가 책상에 앉는거보고) ..어디갔다왔는지 물어봐도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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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무심한 얼굴로 책상 위 정리하면서 단호하게) 아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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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아...(살짝 기죽어서 목소리 줄어들다가) 맞다, 내가 체육쌤한테 너 아파서 보건실갔다고했어. 선생님이 알겠다고했으니깐 따로 너 부르고 그러진 않을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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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기죽은 듯한 모습 무표정하게 쳐다보더니 살짝 인상 찡그리곤 천천히 고개 돌리면서) 관심갖지마, 뭘 바라고 이러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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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나 뭐 바라고 이러는거 아닌데. (수업시작하자 수업에 집중 못하고 힐끗힐끗 종인이 쳐다보다가 교과서 모퉁이 찢어서 [너 나 싫어?] 라고 쓰고 종인이 교과서 위에 올려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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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한참 앞만 응시하고있다 교과서 위로 올라오는 쪽지 흘깃 쳐다보더니 무시하고는 다시 고개 돌려 창 밖만 응시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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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선생님 눈치보고 종인이 팔뚝 툭-치고 조용한목소리로) 대답.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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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귀찮음 가득한 얼굴로 흘깃 쳐다보더니 쪽지 집어들어 뒷편에다 대충 휘갈겨 적더니 던지듯 넘겨줌) [귀찮게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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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종인이가 쓴 쪽지보고 살짝 표정 굳었다가 다른페이지 교과서 모퉁이 찢고 [싫어] [친해지자 우리] 쓰고 이번엔 아예 책상위에 올려진 종인이 손에 쥐어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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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쪽지 펼쳐보더니 참을만큼 참았다는 듯 구겨 내던지고는 잔뜩 경계심어린 눈으로) 그만하라고. / 공지확인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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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종인이 마주보다가 살짝 고개 떨구며) 친해지고 싶다고 했잖아. ..어, 그러니깐 친구하고싶다고 너랑. / 확인해쩡!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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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일단 두번째 날 상황으로 넘어갈까? 미안해 똥손이라 자연스럽게 잇질못하겠다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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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뀨잉이예옇ㅎ/루한/자유톡/루한이막옷짧게입고화장하고염색하고그런걸별로안좋아해그냥수수한걸좋아하는데루한이애정표현을잘못하는스타일이야그래서내가몇번참고하는데루한이너무아무말도안해주니까루한한테이쁘단소리듣고싶어서붉은색으로염색하고화장도하고치마도입엇는데루한은그게담탁치않은거야그래서막그게뭐냐고그러면서잔소리하다가내가결국에화내면서나좋아하는거맞냐고난너한테이쁘단소리듣고싶어서그런건데왜그러냐고하면서화내다가마지막에는루한이달래주고그러면서행쇼@_@/ (까페에앉아있는루한한테가면서)루한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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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3일톡으로 안하는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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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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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끝까지 가보자ㅋㅋ/ (뛰어오는 징어 모습발견하고 반갑게 일어서다 염색한 머리며 치마 보고 급격히 굳은얼굴로 서있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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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ㅋㅋㅋㅋㅋㅋㅋ그래여♥/(웃으며자리에앉음)루한-표정이왜그래?어디아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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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생각보다 사람이많네ㅠㅠ조금 느려도 이해해줘♥/ (굳은 얼굴로 따라 앉더니) 옷이 그게 뭐야, 지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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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괜찮아ㅠㅠ♥!혹시나사라지면오빠가괴롭혀서그런건데그러면내일이어도되니..?ㅠㅠ/응..?왜?이상한가..이쁘지않아?(베시시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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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응응 상관없어ㅋㅋ/ (웃는 얼굴 빤히 쳐다보며 한숨 내쉬면서) 화장은 또 그게 뭔데, 나 이런거 안좋아하는거 뻔히 알면서 이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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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입쭉내밀면서)그래서이상해..?그냥난너한테이쁘다는소리듣고싶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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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화난 듯 한 눈으로 빤히 쳐다보며) 내가 이러고 다니지말라고 몇 번을 말해, 사람 말 못 알아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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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루한눈쳐다보며)..니가표현안해주니까이러는거아니야 너가언제나한테표현제대로해준적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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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인상 찡그리고는) 그 말이 지금 이 상황에서 왜 나오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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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너가나한테그런말안하니까내가이러는거잖아 너한테이뻐보이고싶어서이쁘단말듣고싶어서 이러면너가이쁘다고말해줄거같아서..근데왜넌니가화를내?화내야될사람은나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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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그래서, 이렇게 하고 나오면 내가 이쁘다고 해줄줄 알았다는거야? 이런거 싫어하는 내 성격 뻔히 알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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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그래도예의상이라도해줄수는있잖아 너진짜나좋아하긴해?진짜나많이참았어 처음에는너가표현못하면내가하면되지이런식생각이였는데 내가그러는거만으로는안되는거같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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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예의상 표현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데? 가식적으로, 표면적으로만 사랑한다고 말해줬음 좋겠어? 그게 니가 원하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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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누가그렇데?너나진짜좋아해?아무리표현못한다고해도여자친구한테한번쯤표현같은거해줄수도있는거잖아그게그렇게힘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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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도비등장'ㅅ'! 찬열이/왕따톡해보고싶지만 다음에도전하고 그냥 자유톡으로!/찬열이는 인기있는 모델이고 나는 스타일리스튼데 이번에 새로 찬열이랑 일을 하게 됨. 나중에 들어오고 나이도 22살밖에 안되서 막내코디로 불리면서 일하고 있는데 찬열이는 처음보는 내가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해서 툭툭 장난식으로 괴롭혀.근데 내가 살짝씩 신경질도 부리고 그러니깐 찬열이는 재밌어서 더 톡톡 건들여보다가 내가 귀여워지고 좋아진거지. 근데 인기있는 모델이다 보니깐 괜히 찬열이 팬들이 나한테 코디라는거 이용해서 찬열이한테 꼬리친다 이런 소리 들을까봐 더 틱틱대고 츤츤거리는데 나는 그냥 찬열이가 내가 늦게 들어와서 미운가보다 이러고 넘겨버림. 뭐 그렇게 계속 츤츤 거리다가 나는 찬열이 졸졸 따라다니면서 친해진 다른 연예인 코디들이랑 얘기하니깐 일 안하고 왜 농땡이치냐고 티격태격 거리다가 나중에 같이 밥이나 먹자 하면서 둘이 밥먹으러 갔다가 고백해서 결국은 행쇼-/(찬열이 옷 건내주면서) 경아 언니가 이거 입으래요 찬열오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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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3일톡으로 할거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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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응! 첫날은 그냥 이것저것 츤츤대고 그러는걸로 하려구 간단하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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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둘째날 셋째날엔 어떻게하고싶은지 대충만 적어줘!!ㅋㅋ/ (능글맞게 웃으면서 장난스러운 말투로) ***씨가 입혀주면안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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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ㅋㅋㅋ2째날에는 밥먹으러 가서 행쇼하고 셋쨋날에는 뭐 사귀고 나서 코디일하면서 달달하게 끝내는걸로! / 찬열오빠는 손이 없어요, 발이없어요. 내가 입혀주기는 무슨. (찬열이 손에 옷 쥐어주며) 그리고 갑자기 왠 존대? 오빠 저 지금 닭살돋았어요 으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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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ㅋㅋ알았어ㅋㅋㅋ 와 사람개많아 ㄷㄷ해....ㅋㅋㅋ큐ㅠㅠ/ (장난스럽게 징어 이마 툭 치더니 옷 받아들고는) 너도 존댓말하지말고 말 놓으라니까, 진짜 말을 안들어 말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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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ㅋㅋㅋㅋㅋㅋㅋㅋ으앙 힘내쇼 쓰니 화이팅 내 기를 가져가 'ㅅ'=3 / 연예인이라서 말 못놓겠어요. 아, 오빠 얼른 옷 갈아입어요. 그러다가 경아언니한테 나만 혼난단 말이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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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ㅋㅋㅋ조금 느릴지도몰라 이해해줄거지♥/ (피식 웃더니 미소지어 쳐다보면서) 연예인 취급도 안해주면서 무슨 변명이냐, 그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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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당연하지 천처니햇♡ / 내가 언제 연예인 취급을 안해줬다고 그래요-. 오빠가 맨날 나 괴롭히니깐 그런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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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하트먹어랑하트/ (특유의 장난스러운 미소 짓고는 징어 머리 살짝 쓰다듬더니) 니가 날 괴롭히지 내가 널 괴롭히냐? (피식 웃고는 손에 든 의상 내보이면서 탈의실 쪽으로 걸어가며) 오빠 옷 갈아입고온다, 기다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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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ㅅ'♡ / 아 내가 언제 괴롭혔다고…. (찬열이 탈의실 들어가자 멍하니 있다가 입고나오자 다가가서 옷정리해주며) 옷갈아입으면서 좀 단정히 갈아입어요. 이게 뭐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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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갈아입고 온 의상 뭐라도 잘못됐나 싶어 이리저리 살펴보면서) 왜, 나 제대로 입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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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여기 주름잡혔고, 안에 셔츠 삐져나왔잖아요-. (셔츠 집어넣어주고선 툴툴거리며) 애도 아니고 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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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푸스스 웃더니 습관처럼 징어 머리 부드럽게 쓰다듬어주며) 알았어, 다음부터 신경써서 입고 나올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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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머리 계속 쓰다듬어주자 볼 살짝 빨개진채로 찬열이 올려다보며) 내, 내가 강아지도 아니고 맨날 머리 쓰다듬고…! 어, 아 경아언니한테 이거 옷, 주고 올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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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빨개진 볼 툭툭 치면서 장난스럽게 소리 내어 웃더니) 볼 빨개진것 좀 봐, 진짜-. 어구 내새 끼 , 빨리 갖다주고 오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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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아, 진짜아…! (장난스럽게 웃는거 보고선 입술 삐죽내밀고선 찬열이 한대 때리고선 아까 갈아입은옷 들고 다른 코디한테 뛰어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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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쪼르르 뛰어가는 징어 모습 엄마미소 지으며 쳐다보곤 다시 옷매무새 정리하며 기다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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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다른 코디한테 옷 건내주고 돌아오려다가 다른 연예인 코디가 아는척하길래 얘기하다가 웃으면서 돌아옴) 오빠 촬영 언제부터 시작이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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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다시 돌아오자 방금 얘기 나누던 코디 턱으로 슬쩍 가르키며) 누구길래 그렇게 웃어가면서 얘기 하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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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응? (뒤돌아서 누구 턱으로 가르키는지 확인하며) 백현이요? 아- 그냥 오빠 저 여자 연예인분이랑 겹치는 활동 많다보니깐 친해졌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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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아프지않게 살짝 딱밤 때리더니) 이게 이제 짬밥 좀 먹었다고 일은 안하고 농땡이 피우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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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아랫입술 쭉 내밀고선 딱밤 때린곳 문지르면서) 이씨, 나 농땡이 안피웠어요! 오빠 촬영할때 언니들이 쉬라고 해서 쉬다가 백현이가 친하게 지내자고 해서 그런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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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장난스럽게 웃더니 괜히 뾰루퉁한 얼굴 짓더니 삐진척하며) 안되겠네, 쉬는시간에도 딱 달라붙어있어야겠다. 촬영 끝나고 같이 밥 먹으러가자, 어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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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오빠 촬영할때만이라도 저 좀 쉬게해줘요-. 밥이요? 왠일로 먼저 밥을 먹자 하지…. (고개끄덕이며) 응, 먹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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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촬영 시간 다 돼가자 싱긋 웃고는 습관처럼 머리에 손 얹더니) 오빠 촬영하고온다, 반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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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반하기는…. 잘 하고 와요-. (찬열이 촬영하러 가자 구경하다가 이내 심심한지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가 촬영 쉬는시간되자 음료수 가지고서는 찬열이한테 달려가며) 우와, 오빠 오늘은 촬영 진짜 열심히 하는거 같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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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뿌듯한 듯 씩 웃으며 음료수 받아들고는 들뜬듯한 목소리로) 빨리 끝내고 밥 먹으러가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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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그렇게 배가 고파요? (고개갸웃거리면서) 그럼 다른 언니들이나 저한테 말하시지. 간단히 먹을거라도 사다놨을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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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미안 똥손인데다 시간도없어서 미치겠다 지금ㅠㅠ밥 먹으러 가는 상황으로 넘어가자/ (촬영 끝내고는 빠르게 허리숙여 여기저기 수고했단 말과 함께 인사하더니 쪼르르 달려와서 어깨동무하고는) 빨리 가자, 밥 밥 밥-.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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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아이고괜찮아징어야 다안끝내도되ㅠㅠㅠ너시간이우선이야! / (고개 끄덕이면서 엘리베이터앞까지 걷다가 생각났다는듯이) 아! 오빠 다른 코디 언니들은요? 같이 안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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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3일지나도 꾸준히 올거니까 시간상관없이 끝까지 가자 미안해/ (어깨 으쓱하더니 능글맞게 웃으면서) 우리끼리 데이트하는거지,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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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ㅠㅇㅠ안미안해해도돼!! / 오빠랑 둘이요…? (미심쩍다는 표정 지으면서) 파파라치들이 들으면 오해하겠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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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ㅠㅠ사랑해 진짜 시간날때마다 꾸준히올게/ (장난스럽게 어깨동무하고는 엘리베이터 올라타며) 오해하라 그래, 그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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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 꼭 시간 나고 여유있을때만 와! / (엘레베이터안에서 가만히 있다가 문열릴때쯤에 어깨에 걸친손 내려놓으며) 됐네요, 전 오빠 팬들에게 오해사서 욕듣기 싫으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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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오늘은 괜찮을거같으니까 최대한 당겨야겠다ㅋㅋ하트해/ 알았어, 모른척 할게 그럼. (하더니 장난스럽게 저 멀리 떨어져 혼자 성큼성큼 걸어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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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으흐흐 하트'ㅅ'♡ / (혼자성큼성큼걸어가버리지가 멍때리다가 쫄래쫄래 따라가며) 그렇다고 그렇게 가버리면 어떡해요! 내가 오빠 코디인건 오빠 팬들이 찍는 직찍때문에 다 알텐데-.아, 오빠 같이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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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그제서야 씩 웃으면서 팔 끌어당겨 옆에 세우며) 니가 모른척 하라며, 멍청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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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누, 누가 모른척하래요…? 나는 그냥 어깨동무 같은거 하지 말라고 한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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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귀엽다는듯 머리 한번 쓰다듬더니 팔 잡아 걸음 빨리하면서) 알았어, 알았어. 나 지금 배고파 죽을거같애, 빨리 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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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고개끄덕이면서 찬열이 따라 빠른걸음하면서) 으, 오빠 걸음 완전 빨라요. 그렇게 많이 배고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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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힘들어보이자 살짝 걸음 맞춰주며 평소 자주가던 음식점으로 들어섬) 배고픈것도 있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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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
(음식점 제일 구석으로 가서 앉으며) 배고픈것도 있고? 또 뭐 할거있어요? 아, 오늘 여기 이벤트같은거하나…? (말하면서 음식점내부 여기저기 둘러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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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벙찐 얼굴로 눈 크게 치켜뜨며 지나치게 놀란 얼굴로 쳐다보면서) 어? 이벤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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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9
응? 오빠 왜 그렇게 쳐다봐요? (고개갸웃거리며) 아니 여기 가게 자체에서 뭐, 할인행사나 음식 주문하면 다른거 준다던지, 그런 이벤트 아닌가 해서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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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눈에 띄게 어색한 웃음 지으며 음식점 안 이리저리 살피며) 아, 그런 이벤트? 난 또 뭔가 했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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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2
뭐야, 왜그렇게 어색하게 웃어요. 오빠 배고프다면서, 주문 안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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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머리 절레절레 흔들고는 웨이터 부르면서) 어, 해야지 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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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5
(메뉴판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찬열이 바라보며) 아무리봐도 뭐가뭔지 모르겠어요-. 그냥 오빠가 아무거나 맛있는거 시켜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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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그럴 줄 알았다는듯 웃더니 메뉴판 접어 웨이터에게 건네주며) 그냥 맨날 먹던걸로 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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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4
(웨이터가 주문받고 가자 그제서야 물한모금 마시며) 오빠 여기 자주 오나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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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당연하다는듯 고개 끄덕이더니) 아, 너랑은 같이 온 적 없었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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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0
한번도 없는데요-. 다른 여자랑 착각한거 아니에요 오빠? 와, 실망-.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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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눈 동그랗게 뜨곤 진지하게 손사래 치며) 어, 그런 거 아닌데. 야, 오해하지 마 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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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6
아니면 아닌거지, 별로 오해는 안하는데요…. 오빠랑 저는 그냥 직장 동료같은거지 아무사이도 아니잖아요-. 오해는 무슨. (주위둘러보며) 아, 여기 분위기 진짜 좋다, 다음에 친구랑 와야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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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아무 사이도 아니란 말에 살짝 인상 찌푸리더니 뭔가 머뭇거리는 얼굴로) 친구랑 오지말고, 다음에도 나랑 오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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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4
응? (찬열이 쳐다보다가 고개 끄덕이고선 흔쾌히 수락하며) 네, 다음에도 와요 그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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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의미심장하게 묘한 미소 지으며) 그땐 지금처럼 아무사이 말고, 좀 더 발전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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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5
좀 더 발전해서요? 그럼 친한 오빠동생사이? 우와- 연예인 오빠 생기겠네 곧-.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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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뾰루퉁하게 쳐다보며) 그럼 지금은 친한 오빠동생 아니야? 난 그렇게 생각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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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7
어, 어…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어색하게 웃더니 미안한표정지으며) 저는 친해지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라-. 그럼 진짜로 오늘부터 친해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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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이내 표정 풀고는 특유의 미소 지으며 눈 마주치면서) 그냥 내 기준에서 벌써 우린 친한 오빠동생사이로 치고, 난 오늘부터 더 발전시켰음 좋겠는데. 그저 친한 그런 사이말고, 더 나아가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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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2
(눈 마주하다가 간질간질한 느낌에 시선 살짝피하며) 친한사이말고 더…요? 오빠랑 저랑요…? 에이, 말도안돼요-, 어떻게 오빠같은사람이랑 나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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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못마땅하다는 듯 눈썹 살짝 찌푸리며 시선쫓아 다시 눈 마주치곤) 나랑 니가 왜, 그렇게 나랑 니 사이 구분 안 지었음 좋겠어. 그냥 보통 사람들처럼 남자 대 여자로 그렇게 만나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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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6
그치만…. 아무리 그래도, 오빠는 보통 남자로는 안보이는데.. 잘생기고, 또 키도 크고, 능력도 있고, 직업도 모델…이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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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진지한 얼굴로 시선 마주치며) 보통 남자론 안보여도, 남자론 보이잖아. 그냥 남자로 봐줬음 좋겠어, 니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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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1
(일할때만 보여주던 진지한 얼굴에 속으로 어쩔줄몰라하며) 어, 음…. 그게…, 아, 노, 노력해볼게요…! 남자로 보도록….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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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에 피식 웃곤 뒤로 물러나면서 다시 장난스런 웃음 되찾곤) 남자로 보이려면 얼마나 걸리려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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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3
(혼자 어색해하면서 대답 뭐라해야되나 눈굴리면서 눈치보고있는데 ㄷ때마침 웨이터 주문한거 가지고 오자 그제서야 작게 한숨쉬며) 어, 어 왔다…. 오빠 배고프다고 그, 하셨으니깐 얼른 드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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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귀엽다는 듯 혼자 푸스스 웃으며 괜히 더 장난스럽게 초롱초롱한 눈으로) 넌 나 어때? 진짜 아무 사이도 아닌 사람이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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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4
(눈마주치자 바로 시선피하며) 그, 그냥 잘생긴 모델인데 나 괴롭히는 오빠…라고 생각하고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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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능글거리는 얼굴로 웃으며 옆에 있던 수저와 휴지 챙겨주며) 그런 생각 못하게 잘해줘야겠다, 이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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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7
(얼떨떨한 표정으로 휴지랑 수저 받아들고는 멍하게 찬열이만 쳐다보다가 찬열이가 뭐하냐그러자 깜짝놀래서 고개저으며) 아, 아니에요…! 밥, 밥먹어요 오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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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장난기 가득 담긴 눈으로 초롱초롱하게 쳐다보며) 밥 먹으면 뭐해주는데, 데이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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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9
네, 네? (계속쳐다보는게 민망한지 고개숙이며) 그, 데이튼지 뭔지, 할테니깐… 그만 쳐다보고 밥좀 먹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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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귀엽다는 듯 소리내어 웃더니 손가락 내걸며) 진짜지? 빨리 약속해, 약속-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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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1
(손살짝내밀어서 손가락걸으며) 자 약속…, 돼,ㄷ됐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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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내 고백에 좋은대답해주기, 이것도 약속-.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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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3
(손가락 걸까 말까 망설이다가 조심스럽게 손가락 걸으며) …약속.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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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그제서야 기분좋은 웃음지으며) 약속한거다, 무르기없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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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4
ㅁ, 뭐 오빠 하는 행동 보고 무르고싶으면 무를껀데…. (찬열이보고 메롱하고서는 웃으면서) 장난이에요, 안무를테니깐 얼른 먹어요, 아까 배고프다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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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그제야 웃으며 숟가락 들더니 스프 한번 떠먹더니) 아, 배고파 죽을뻔했네. 빨리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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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5
(고개 끄덕이고선 이내 스프 한숟갈 떠먹더니 웃으면서) 와, 맛있다-. 오빠 평소에 밥 제때 챙겨먹고 그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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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능글능글거리는 웃음 지으며) 니가 챙겨 주면 되잖아, 옆에 딱 붙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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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7
코디라도 바뀌면 어쩌려구요-. 지금이야, 챙겨달라고하면 챙겨줄수는 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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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당연하다는 듯 어깨 으쓱이고는) 코디 바뀌면 애인이라고 하고 옆에 붙어있으면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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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8
(찬열이말에 입 떡하니 벌리면서) 허, 그러다 저 맞아죽을지도 몰라요 오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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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능글맞게 맞받아치면서 장난기어린 얼굴로) 그럼 나한테 와, 오빠가 안맞게 지켜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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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9
오빠가 뭘 어떻게 지켜줄껀데요-. (살짝 볼 발개져서는 찬열이 쳐다보고서는 툴툴대면서) 인터넷으로 욕하는 사람들한테 욕이라도 해주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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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ㄴㄹㅇ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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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양돌이/세종/쓰니가 세훈 내가 종인/ 안그래도 차가운 인상인데 말도 잘 안하고 아이들과 선을 그어버린 세훈이는 자신이 세상을 왕따시키는 것처럼 보여,종인이는 무용하던 학생이었는데 사고로 인해서 다리를 다쳐 다시는 무용을 못하게 되어서 세훈이네 학교로 전학 온거지,종인이도 처음엔 세훈이처럼 말 수도 얼마 없고해서 세훈이와 같은 상황이 되었고 그러다보니 세훈이한테 자연스레 관심이 가게되어서 종인이가 몇번 말걸고 계속 쫓아다니는데 그게 또 귀여워서 종인이한테 반하고 종인이한테만 마음을 여는 세훈이,이렇게 둘만에 세상에서 빠져사는 세종이하고싶어요,이거였고 그 때 세훈이랑 종인이가 학교 밖으로 나가려고하는 것까지 했어요/ 오-,좋아 나가자 내가 분식 쏜다. (계속 자신의 볼을 만지는 세훈의 손을 자신의 손으로 감싸듯 잡고는 일어나 일으켜세워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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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안녕!!ㅋㅋㄱㅋ 이걸로 3일톡할거니? / (피식 웃고는 일어나 무슨 심본지 자기 손 감싼 종인이 손 깍지 껴 잡고 창고 밖으로 나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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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옙!3일톡 잘 부탁해여!!/ (깍지 낀 손을 내려다보면서 끌려가는데 왠지 자꾸만 웃음이 터져나오려함,하지만 애써 웃음을 참고 세훈이를 묵묵히 따라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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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그럼 첫째날둘째날셋째날 어떻게하고싶은지 대충만적어줘!/ (꽉 맞잡은 손이 어색한듯 괜히 손가락 꼼지락거리면서) 돈은 있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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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내가 돈도 없으면서 쏜다고 했을까봐?//첫째날은 오늘이니까 일단 오늘은 종인이한테 마음을 완전히 여는 거 세훈이는 쟤랑 계속 같이 있고싶고 대화를 한다면 종인이랑하고싶은 거야,둘째날은 학교에서 이제 슬슬 세훈이가 종인이를 따라다니기 시작하는 거 처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연 아이니까 감정표현이 서툴러서 집착하는거야 그리고 종인이도 다른 아이들 대놓고 무시하고 세훈이랑만 붙어다녀서 완전히 학교에서 둘만 고립되는 거,마지막 셋째날은 음..그날가서 정할게요ㅠㅠㅠㅠ지금 떠오르는게 없어서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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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같이있고싶고 대화를 한다면 종인이랑 하고 싶다는 말이 뭐야?ㅠㅠ/ (고개 끄덕이며 살짝 미소짓더니 걸음 빨리하면서 앞장서가며) 하긴, 그건 그렇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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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그러니까요..음..세훈이가 말이 없는 편인데 만약에 대화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다른 사람들이기보다 종인이랑하고싶다는 거에요..ㅠㅠ그리고 늘 항상 함께있고싶다?그런 감정이 드는 거?// 나 이렇게 학교 나가는 거 처음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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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아아 이해했어ㅋㅋㅋㅋ어휴 병;신인증이다....ㅋㅋ큐ㅠㅠ/ (천천히 고개 돌려 바라보더니 씩 웃으며) 나도, 처음이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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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에이 아니에여!!/ (학교 근처에 있는 분식집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음) 뭐 먹을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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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ㅋㅋ생각보다 사람이많네ㅠㅠㅜ 조금느려도이해해줄거지♥/ (생소한 곳에 온 듯 어색해하는 모습 비치며 이곳저곳 둘러보더니) 너 마음대로 해, 난 이런데 처음이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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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당연히해드려야죠♥../ (세훈이를 가만히보다가 떡볶이와 오뎅,순대등 여러가지 시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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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하트먹어라ㅠㅠㅠ♥/ (조금은 들뜬 듯 평소엔 상상도 못할 묘한 표정으로 이리저리 살펴보다 종인이랑 눈 마주치자 눈꼬리 살짝 휘어지게 웃어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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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아..자버렸..//(다소 놀란듯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바라보다가 마찬가지로 이를 보이며 웃어줌,잠시 후 시킨 것들이 나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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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공지확인해줘/ (음식 나오자 눈에 띄게 어색한 모습으로 옆에 있던 포크 챙겨주며) 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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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확인했어요 쓰니 힘쇼!// (포크 받아들어서 떡볶이 하나를 집어 세훈이 입에 넣어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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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살짝 당횡한듯 쳐다보다 이내 우물거리면서 삼키더니 어색함 가득 묻어나는 얼굴로 자신도 떡볶이 하나 집어 종인이 입에 넣어주면서) 먹어, 너도. / 생각보다 일이안풀리네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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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앙,하면서 받아먹음,그 이후에는 여러가지를 먹여주며 자신은 됐다고 세훈이 막 먹여줌) /ㅠㅠㅠ중요한 일이세요?ㅠㅠ어떡해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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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미치겠다 똥손인데다 시간도없어...일단 두번째상황으로 넘어가자 미안해ㅠㅠ/ (다음 날 학교 쉬는시간 종인이가 혼자 화장실 가려고 일어서자 힐긋 쳐다보더니 아무 말 없이 일어나 따라 나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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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괜찮아요ㅜㅠ/ (화장실로 가는길에 자꾸만 시비거는 놈들에 인상 팍 쓰고 손을 쳐내고 짜증이 가득한 얼굴로 애써 무시하고 지나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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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3일 시간상관없이 끝까지 가자 시간날때마다 올게 미안해/ (시비거는 놈들 날 선 눈빛으로 하나하나 노려보며 뒤에서 천천히 뒤따라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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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
쓰니가 편한대로해요!/ (화장실에 가서 세수하고 손 툭툭 털면서 나오다가 세훈이 봄) 어? 너도 화장실 가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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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 (당연하다는듯 어깨 으쓱하더니) 아니, 너 따라온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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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8
어?날? (의아하다는 듯 바라보지만 곧 상관없다는 듯 젖은 손 교복에 닦고교실로 가며) 재미없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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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옆에 딱 붙어 느린걸음으로 따라가며 특유의 무심한 표정으로) 뭐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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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1
학교말이야. 애들도 귀찮고.. (눈 굴리다가 ) 아지트 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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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좋다는 듯 살짝 미소짓곤 종인이 팔 살짝 잡고는 앞서 걸어나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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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8
(뒤에서 손으로 입 가리고 고개숙이고 작게 웃으면서 따라감,세훈이 단정한 뒤통수 보면서 걷다가 폐창고에 다다르자 문을 열고 잠시 환기 시키겠다고 연 채로 놔둠) 청소라도 해야하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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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자욱한 먼지 손으로 휙휙 젓고는 깔려있는 매트 위로 털썩 앉더니) 귀찮아, 창문 열어놓으면 알아서 나가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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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9
그럼 너 여기 있어,청소도구 가지고 올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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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나가려는 종인이 팔 붙잡아 옆에 앉히고는) 어디 가, 그냥 앉아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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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5
계속 먼지먹고 있자고?(세훈이 얼굴 지긋이 바라보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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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기분 좋게 웃으면서 무릎 베고 눕더니) 조금 먹어도 안죽어, 그냥 지금이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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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5
(자신의 무릎을 베고 누운 세훈이를 내려다보다가 조심스럽게 앞머리를 정리하고 쓸어줌) 너 애교가 늘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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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조용히 눈 감고 누워있다 살짝 미소짓고는) 무슨 애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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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9
안하던 짓들 하잖아 지금. (볼 쿡쿡 찌르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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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씩 웃어보이고는 볼 찌르는 손가락 잡아 내리며) 이제, 좀 편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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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3
편해? (같이 웃으면서 손가락잡아내리는 손 감싸 쥐곤) 내 손 따뜻하지? 어째 니 손이랑 볼은 차갑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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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감싸 쥔 손 조물거리면서 장난스러운 얼굴로 킥킥 웃으며) 손이 차가우면 마음이 따뜻하다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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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2
그러세요 마음이 따뜻한 오세훈씨? (웃다가 아프지않게 주먹으로 이마 때리곤) 오늘도 여기 있다가바로 집에 가버릴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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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장난스럽게 맞받아주곤 기분 좋게 고개 끄덕이며) 응, 계속 여기 있어. 내 옆에 계속.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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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3
니가 나보고 꺼지라고 할 때까지 안 꺼질거야,걱정 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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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기분좋게 피식 웃고는) 그럼 평생 옆에 붙어있어야겠네, 어떡하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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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7
어우야 너 엄청 어색하다지금 모습. (빵터져서 허리 굽혀 웃는데 세훈이 얼굴이랑 가까워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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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갑작스럽게 가까워진 얼굴에 당황하다 시선 피하고는) 나도, 어색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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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1
(그러다가 가까워진 얼굴에 시선을 피하는 세훈이를 보고 움직일 생각 안한채 그 자세 그대로 눈 반쯤 감은 채로 내려다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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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시선 피하다 미동도 없는 종인이 모습에 다시 고개 들어올려 눈 마주치곤) 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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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4
귀여워서,왜 시선피해 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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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입술 삐죽이곤) 귀엽긴 뭐가 귀여워, 니가 얼굴 들이대니까 피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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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5
(눈웃음짓고는) 내가 너한테 키스라도 할까봐? 내가 아무리 또.라이라도 안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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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피식 웃고는 위에서 웃음 짓는 종인이 볼 툭툭 건드리곤) 알아, 이 새;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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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9
해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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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눈에띄게 당황한 표정으로 올려다보며) 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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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7
키스.(정말로 할 것처럼 다가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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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슬쩍 웃더니 표정 하나 안 변하고 묘한 눈으로 뚫어져라 쳐다보며) 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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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0
(막상 세훈이반응이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달라 동요한 기색을 내비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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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일관된 얼굴로 입술만 뚫어져라 쳐다보며) 못하겠어, 내가 해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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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3
(세훈의 눈을 바라보다가 입술을 천천히 포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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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입술 포개지자 그 사이로 피식 웃음 내뱉더니 입술 맞닿은 상태로 천천히 몸 일으키고 벽 쪽으로 붙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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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7
(세훈이 입술 사이를 혀로 비집고 들어가서 치열을 고르게 훑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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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한참 격하게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다 입술 떼어내곤 숨 고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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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2
(침으로 번들거리는 입술을 손등으로 스윽 닦아내며 입꼬리를 올려 씨익 웃음) 오변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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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따라 씩 웃으며 엄지손가락으로 종인이 입술 툭툭 치며) 뭐;래, 좋다고 껴안을땐 언제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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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4
(자신의 입술을 툭툭치는세훈이손가락을 이로 살짝 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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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웃음 짓고는 다시 허리 끌어안아 벽에 기대며) 우리 이제 뭐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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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0
지금은 친구 이상 연인 미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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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키스까지 해놓고 무슨 연인 미만이야, 친구 이상 연인 이상 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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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5
무슨 고백을 그런식으로 하냐?(웃으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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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허리 더 꽉 끌어안고는 따라웃으며) 그럼 어떤 식으로 해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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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8
좀 더 진하고 로맨틱하게? (야살스럽게 눈 천천히 치켜뜨고 고개 살짝 꺾고 오른쪽 입꼬리 말아올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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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따라 입꼬리 말아올라가게 씩 웃더니 다시 달려들어 키스하고는) 항상 혼자였고, 앞으로도 그럴거라고 생각했어. 혼자인게 편하고 좋았으니까. 근데 이젠 너 없으면 안될거같아, 불편하고 싫어. 계속 내 옆에 있어라,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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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2
(세훈이콧망울에 쪽소리나게 입맞췄다가 이마 맞대고 눈깜)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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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기분 좋게 이마 맞대고는) 평생 있어줘, 내 옆에 딱 달라붙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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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7
한 몸처럼 너랑 함께 하지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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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푸스스 웃으면서) 김종인 말 이쁘게 하는거 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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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8
사랑받으려면 말 이쁘게 해야지.

// 얘네뭔데 이렇게 설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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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이마 맞댄 상태로 코에 살짝 뽀뽀해주더니) 사랑받고 싶어? / 설렌다니다행ㅋㅋㅋㅋㅋㅋ사실나도설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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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0
싫을리가. /어머ㅋㅋㅋㅋㅋㅋㅋ진짜 세훈이 선덕선덕거려여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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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잠만 그럼 우리 이제 행쇼 끝인거야?? 다른 상황도 원하니 소금소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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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2
다른상황더해도돼요??ㅠㅠ완전설렌다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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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다음 톡 열때 또 할까?ㅠㅠ 사실 지금 갑자기 일터져서 정신이 없어ㅠㅠ 똥손의 극치다 진짜ㅠㅠ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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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4
아니요!진짜 설렜어요!저 숨멎하는줄큐ㅠㅠㅠ계속폰잡고기다리고ㅠㅠㅠㅠ쓰니힘드신데일케해주셔서 너무 고마워요ㅠㅠ다음 톡 열 때 달려갈게요ㅠㅠ하트!!다음에 뵈요!쓰니 힘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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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ㅠㅠㅜㅠㅜㅠㅜㅠㅜ사랑해진짜ㅠㅠㅜㅠㅜㅠㅜ다음에꼭보자하트!! 일 꼭 잘 풀고올게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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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종인/짝피구를 해야하는데 나는 새로온 전학생이라 친한 사람이 없고 종인이는 애들도 피해서 나랑 종인이 둘다 남아서 어쩔수없이 짝이 돼. 나는 나름 열심히 하려고 종인이 이리저리 데려가는데 종인이는 계속 의욕없이 있는거!/(우물쭈물하며) 너랑, 내가 짝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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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미안해 다음 톡에선 꼭 보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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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알라는 수정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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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알라는 한시간동안 수정중....또르르...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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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ㅠㅠ어제 갑자기 안 좋은 일이 터져서 나가버렸어요. 죄송합니다ㅠㅠ꼭 하고싶었는데 관음이나 해야겠네요^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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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세훈이/왕따톡!/세훈이가 조례시간에 들어오자마자 여자애들한테 인기폭발함 어디서왔어?여친있어?폭풍질문하는데 세훈이가 개시크하게 신경꺼짜증나니까 이런식으로얘기해서 여자애들 다 쿠크깨져서 세훈이눈치만보고는 못다가감.. 그러다가 4교시 점심시간인데 세훈이혼자반에있는거야! 난 속이안좋아서 반에 남아있었는데 po오지랖wer이라서 세훈이보고는 말라빠진애가 밥이라도좀ㅁ먹지 이런생각으로 말걸어. 근데 완전 쟈갑게나오니까 살짝 쿠크깨지긴해도 내가 원래 왕따 이런거 절대 용납못하는성격이라 쟤랑 친해지고만다 이런 오기 생겨서 자꾸 말걸고 챙겨줌!! 나중엔 행쇼..☞☜ / (혼자 앉아있는 세훈이보고는) 야 넌 밥안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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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미안해 다음 톡에서 꼭 보자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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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나 점프수트징어ㅠㅅㅠ오랜만에 내곶아싱크빅을 돌려보지 ㅠㅠ / 왕따3일톡 / 나랑 세훈이는 같은반 짝꿍.세훈이가 하도 애들이랑 안어울리니까 같은 반 짝꿍인 나한테 선생님이 부탁을 하신거야. 같이다니면서 성적도 올려주고 애들이랑 어울리도록.그래서 나는 어쩔 수 없이 선생님한테 알겠다고 하고 선생님한테 세훈이네집 주소를 받아내서 그다음날 등교시간에 맞춰서 그앞에서 기다리다가 무작정 같이 등교하는것부터 ..는 내싱크빅...처음에는 무시하다가 점점 마음이 열리는거지..하하/ (추운지 손비비며 세훈이네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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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3일톡이면 그냥 대충 간단하게 첫째날둘째날셋째날 어떻게하고싶은지만 적어줘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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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첫째날은 내가 계속 세훈이 따라다니면서 막 도와주고 급식도 같이먹고 챙겨주는데 세훈이가 살짝 무시했으면 좋겟고 2일째는 과외형식으로 공부가르쳐준다고 하면서 방과후에 남아서 공부가르쳐주는데 처음에는 짜증내다가 세훈이가 살짝 마음이열리구 셋째날에는 뭔가행동의변화가잇엇으면좋겟어! 내가 챙겨주면 안밀어내고 웃기도하고...그러다행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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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알았어ㅋㅋ 생각했던거보다 사람이많다..소금소금..../ (넥타이 하나 빼놓지 않고 단정한 교복차림으로 평소와 같이 무표정한 얼굴로 집 앞으로 나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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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힘...쇼 ㅠㅅㅠ쓰니는 나만의 것이 었는데..ㄷㄹㄹ / (문 앞에서 발장난 치며 기다리고 있다가 세훈이가 나오자 살짝 당황하며 이내 어색하게 웃음)…어, 안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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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ㅋㅋㅋ그러겤ㅋㅋㅋ처음에톡할때아무도안와서 소금소금먹었는데...ㅋㅋㅋ/ (차가운 얼굴로 징어 모습 위아래로 훑더니 살짝 미간 찌푸린채로) 뭐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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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아냐ㅠㅠ그때도인기폭발... / (민망한지 뒷머리 긁적거리다가 살짝 올려다 보며) 아, 하,학교 같이 가려구. 나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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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인기는 무슨ㅠㅠ 왕따야 왕따...ㅋㅋㅋㅋㅠㅠㅠ/ (꼼지락 거리며 올려다 보는 징어 모습 한참 빤히 쳐다만 보다 아무말없이 등 돌려 앞서 걸어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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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ㅠㅠ겸손은ㅠㅠㅠ금손이면서.. / (먼저 앞서가는 세훈이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이내 제정신 차리고 급하게 쫓아가며) 아, 가,같이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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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금손ㄴㄴ해 정말ㅠㅠㅠㅠ/ (계속 무시하고 일관된 표정으로 걸어가다 뒤 따라오며 중얼거리는 징어 모습에 거슬리는지 휙 뒤 돌아 내려다보며) 나랑 왜 같이 가려는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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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어? 아, 그야… (뭐라고 말해야하나 한참 고민하다가 살짝 올려다 보며)…치,친해지고 싶으니까… 그,그리고 아까 말했잖아. 나 같이 갈 친구 없다니까? / ㅠㅠㅠㅠ아닌뎅....금손인뎅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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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미묘한 표정변화도 없이 여전히 차가운 얼굴로 내려다 보면서) 난, 너랑 친해지고 싶은 마음 없으니까 같이 갈 사람 없더라도 너 혼자 가라 그냥. / ㅜㅜㅠㅠㅠㅜ너밖에없다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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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아, 난 너랑 가고 싶은데… (세훈이 눈치보며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림. 살짝 아랫입술 깨물며 세훈이만 바라보다가 이내 입염)…그럼 뒤에서 갈까? 너보다 두걸음 뒤에서 갈게. 어때? / 헐....고마워.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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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어이없다는 듯 굳어진 얼굴로 한참 빤히 쳐다보더니 한숨 내쉬고는) 사람 말 못알아들어? 내가 싫다고, 내가. /ㅠㅠㅠㅠ하트해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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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굳어진 세훈의 표정에 속으로 선생님을 원망하다가 다시 어색하게 웃으며)…난 너 좋은데. 학교 같이 가는 것도 안…돼? / ㅠㅠㅠㅠㅠ응나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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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짜증난다는듯 귀찮음 가득한 눈빛 가득담고는 혼잣말하듯 조용히 내뱉고 등 돌려 걸어감) 말을 못 알아들어, 씨;발. / 욕 쿠크깨지면 말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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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저도 짜증났는지 먼저 걸어가는 세훈이 보며 인상찌푸리다가 한숨 쉬고는 천천히 뒤에서 따라 걸어감) / 아냐괜차낭!!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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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뒤에서 느껴지는 인기척에 다시 화낼까하다 이내 포기하곤 무뚝뚝하기 그지없는 모습으로 좀 더 빨라진 발걸음으로 뚜벅뚜벅 걸어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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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세훈이 혼자 긴 다리로 휘적휘적 걸어가자 살짝 당황하다 거의 뛰다싶이 세훈이 뒤를 따라감. 몇 분 후 힘들어 그자리에 멈춰서서 가쁘게 숨 쉬며 혼자 중얼거림)… 하아, 무슨 걸음이 저렇게 빨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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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공지 확인해주고 두번째 날 상황 올려줘 자연스럽게 넘어가질 못하겠다 하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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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공지 확인 해써!! 힘...쇼 ㅠㅠ 느려도상관없어 좀만 쉬었다해도 되는데ㅜㅜ 안좋은일 빨리해결되도록 내가 응원해줄게 ㅠㅜ 그럼 ㅋㅋ 내가 저렇게 따라다닌지 며칠 됬다고 하고 세훈이도 약간 포기 상태로 같이 등교하긴 하는데 살짝 떨어져서 걷는 그런사이야. 그러다가 이제 내가 방과후에 과외하자고 제안하는 상황!! / (수업에 집중못하고 누우려는 세훈이 보며)…세훈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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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고마워 힘내서 올게ㅠ/ (천천히 엎드리다 귀찮은 듯한 얼굴로 돌아보며)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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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엎드리는 얼굴을 손으로 받치고는 어색하게 웃으며)…수업시간에는 자면 안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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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어색하게 웃는 모습 보곤 체념한듯 고개 돌려보며) 수업 듣나 안듣나 거기서 거긴데,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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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그래도 듣는 거랑, 안듣는 거랑 차이가 되게 크단 말이야…. (타이르듯이 눈치 보며 말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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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비몽사몽한 얼굴로 피곤한 마음에 평소보다 훨씬 경계심 풀린 상태로) 들어도 뭔 소린지 몰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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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
(피곤해 보여 받쳤던 손 풀고는 턱괴고 쳐다보며)…그럼 내가 가르쳐 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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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졸음 가득한 눈으로 책상 위에 엎드리면서 아무 생각없이 툭 내뱉으며) 그러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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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0
어? (의외의 대답에 놀라서 벙쪄 쳐다보다가 이내 정신차리고는) 지, 진짜? 그럼 오늘 방과후 끝나고 할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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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무의식적인 상태로 고개 끄덕끄덕거리곤 이내 엎드려 잠듦)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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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4
(깨우려다 피곤해 보이는 얼굴이 생각나서 그냥 잠든 상태로 놔두다가 어느덧 종례시간이 되서 살짝 흔들어 깨움)…세훈아, 일어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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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천천히 몸 일으키더니 여전히 잠에 취한 얼굴로 마른세수하며) 아, 졸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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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7
졸려?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차가운 내 손을 볼에 가져다 댐)…어때? 차갑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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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차가운 느낌에 화들짝 놀라 뒤로 물러나더니) 뭐하는거야-. (하고 쳐다보다 가방 챙겨 일어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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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0
(민망해져서 손 내리다가 자리에서 일어나는 세훈이 손목 급하게 잡으며)…어,어디가? 나랑 공부하기로 했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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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살짝 의아한 얼굴로 내려다보더니) 내가 언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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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2
아까 너 자기전에, 니가 고개끄덕이면서 알았다며…. (툴툴거리며 올려다 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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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귀찮다는 듯 손사래치며) 잠결에 그랬겠지, 없던 걸로 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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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3
아, 왜. (입 삐죽거리며) 넌 나한테 과외 받는 게 얼마나 영광인지 모르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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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툴툴거리는 모습에 피식 웃더니) 영광은 무슨, 집에나 가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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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8
아, 진짜 갈거야? 아까 약속 했으면서…. 나 너 때문에 집 안가고 계속 기다렸단 말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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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계속 기다렸단 말에 머리 긁적거리더니 마지못해 따라나서며) 아, 진짜 귀찮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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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9
(그제서야 살짝 웃으며 눈마주치고는)…하는거야?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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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못마땅하단 얼굴로 바라보며) 내가 한다고 했다며, 어디서 할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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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1
어? (꽤나 깊이 고민하다가 빙그레 웃으며) 너네집에서 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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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아예 체념했다는 듯 고개 끄덕끄덕 거리며) 그래, 니 맘대로 해라 니 맘대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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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2
진짜 내가 열심히 가르쳐줄게. 나만 믿어. (뿌듯한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이내 앞서가는 세훈이 옆으로 발걸음 맞춰 걸으며) 가,같이가. 왜이렇게 걸음이 빨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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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손 뻗어 뒤에서 달려오는 징어 팔 붙잡아 끌어당겨 옆에 세우고는) 니가 느린거야, 멍청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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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4
(갑자기 끌어 당기자 당황해서 힐끗 세훈이 한 번 쳐다 보며)…나 보통 걸음인데, 니가 다리가 비정상적으로 길어서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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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붙잡고있던 팔 놓고는 걸음 맞춰주며) 니 다리가 짧은거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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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6
그런가… (혼자 중얼거리며 걷다가 추운지 몸 살짝 웅크림) 으, 추워. 빨리 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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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딱 봐도 추워보이는 차림에 혀 끌끌 차더니) 바로 근처야, 좀만 참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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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8
응, 알았어. (고개 끄덕이고는 빨개진 양손을 비비며 세훈이 따라서 걸어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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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현관문 열어제끼고 신발 벗어 집 안으로 들어가면서) 니가 갑자기 찾아온거니까 더러워도 할 말 없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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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1
어, 아, 응. (조심스레 현관으로 들어가서 이리저리 살펴 봄. 생각보다 깨끗해서 놀라며)…뭐야, 완전 깨끗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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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살짝 웃곤 어색한 듯 머리 긁적거리며 방 안으로 들어가더니) 별로 안 깨끗한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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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4
(방에 들어가서도 두리번 거리며 구경하더니 이내 웃으며 올려다 봄) 우리집보다 깨끗한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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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소리나게 풉 웃고는) 넌 청소안하게 생겼어, 맨날 빈둥빈둥-.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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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5
아, 아니거든..! (저도 모르게 큰소리 나오자 민망한지 헛기침 몇 번하고는) 빠,빨리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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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장난스러운 미소 보이며 혼자 웃더니 책도 연필도 아무것도 없이 털썩 앉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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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7
(웃는 거 보고 저절로 따라 웃으며 옆에 앉고는 이내 빤히 쳐다보며) 책은? 필기도구도 꺼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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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삐딱하게 앉고는 책상 위 뒤적거리다 연필 하나 찾아내고는 어깨 으쓱하며) 책? 무슨 책.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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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9
공부할 책. 설마… 없어? 한 권도? (살짝 의아한 표정으로 눈마주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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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귀찮다는 듯 손사래치며) 너 책 있을거아니야, 니 껄로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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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0
(살짝 인상 찌푸리더니 한숨 쉬면서 제 가방에서 문제집 꺼내 펼쳐 세훈이 쪽으로 약간 밈)…오늘은 이걸로 하고, 내일 책 사러 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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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인상 구기고는 습관처럼 머리 헤집으며) 어차피 이런거 해도 성적 안올라, 그냥 대충하자 대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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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2
(헤집어진 머리를 조심스레 정리해주며) 오를지 안오를지 누가 알아? 해봐야 아는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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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마른 세수하고는 문뜩 생각났다는듯 돌아보며) 근데 진짜 나한테 왜이러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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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4
(살짝 샤프 끝을 입에 물며 문제집 보고있다가 세훈이 쳐다보며)…뭐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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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의아한듯 한 얼굴로 빤히 쳐다보며) 아침부터 같이 등교하자질 않나, 자기 시간 쪼개가면서 과외를 해주겠다고 하질않나. 왜 그러냐고, 나한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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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5
아, 그거? 그거는… (당황해서 이리저리 눈동자 굴리다가 이내 작은 목소리로)…친해지고 싶다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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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무심한 얼굴로 아무 생각없이 툭 내뱉으면서) 너 나 좋아하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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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7
어, 어? 그런거 아니야. (당황해서 손사래 치며) 내가 널 왜 좋아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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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의자에 삐딱하게 앉은채로 올려다보면서) 그럼 나한테 왜 이러는데, 아무 이유가 없진 않을거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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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9
(뭐라고 말해야하나 머리만 굴리다가 이내 어쩔 수 없이 한숨 쉬고는)…선생님이 부탁하셨어. 너 좀 챙겨달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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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눈썹 찡긋거리며 일관된 얼굴로 쳐다보며) 날? 날 왜 챙겨, 니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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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0
(시선 못마주치고 고개숙여서 손만 만지작 거림) 그걸 내가 어떻게 아냐, 짝꿍이니까 시켰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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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팔짱 끼곤 시선 피하는 징어 모습 보며) 그럼 이 과외는, 이건 니가 자발적으로 하는거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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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1
그렇지. (고개 끄덕이며 슬쩍 한 번씩 쳐다보는데 눈마주쳐서 다시 고개 푹숙임)…그냥 해주고 싶어서 하는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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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이해 안된다는듯 고개 절레절레 흔들며) 그니까 왜 해주고 싶냐고 이런걸. 내가 뭐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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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5
(살짝 울상인 채로 입 삐죽거리며)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챙겨주고 싶어서 챙겨주는데. 나도 몰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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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무심한 얼굴로 별 말 아니라는 듯 툭 내뱉으며)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이니까 그냥 흘려들어. 나 좋아하는거면 그러지 마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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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6
아, 안좋아한다니까…. (세훈의 말에 괜히 짜증나서 인상 구기며 책 툭툭침)…공부나 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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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그제서야 제대로 앉고는 관심없단 얼굴로 연필만 계속 굴림) 아, 진짜 싫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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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9
공부 좋아하는 사람이 어딨어. 한다? (자세 바로잡고는 의자 끌고 가까이 붙어서 설명하기 시작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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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못마땅한 얼굴로 연필가지고 손장난만 치며 잠잠히 듣고있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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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0
그러니까 이게… 여기서. (혼자 이리저리 공책에 샤프로 열심히 설명하며 눈마주침)…이해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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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바로 고개 절레절레 흔들며) 아니, 뭔 소린지 하나도 안들어와. 이만하면 됐으니까 그냥 가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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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3
(열심히 설명했는데 가라고 하자 서운하고 짜증나서 소리나게 샤프 탁 놓으며) 가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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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왜 저러나싶어 탁 내려놓은 샤프만 쳐다보며) 말했잖아, 이런거 해도 성적 안 오를거라고. 뭔 소린지 모르겠어, 하나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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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5
노력도 안하면서 성적이 오를꺼라고 기대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보다가 애써 화 참으며) 내가 그렇게 귀찮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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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신경질적으로 변하는 목소리에 살짝 미간 찌푸리고는) 니가 귀찮은게 아니라, 내가 모르겠다고. 공부하고싶지도 않고, 그러니까 그냥 신경쓰지말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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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6
(살짝 아랫입술 깨물며 입만 꾹 다물고 있다가 한숨 쉬고는 조금 누그러진 목소리로)…처음부터 다시 알려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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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다시 샤프 주워들려는 징어 모습에 제지시키고는) 어차피 안돼, 나는. 시간 버리지 말고 가서 니 공부나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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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7
너 진짜… (나오려는 눈물을 애써 억누르며 짜증나서 그대로 자리에서 일어나 가방 챙기고는) 그래, 니 맘대로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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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잔뜩 울상지은채 일어나는 징어모습에 이게아니라는듯 머리 헤집으며) 아, 짜증내지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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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9
(슬쩍 세훈이 한 번 내려다 보고는 그대로 방에서 나가 현관으로 가 대충 신발 구겨 신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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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신발 신고 나가려는 징어 팔 붙잡고는 답답한듯 언성높이며) 뭔데, 갑자기 왜 이러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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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6
내가 뭘, 니가 원하는 대로 신경 꺼준다니까? 너한테는 그냥 내가 귀찮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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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있는대로 인상 쓰곤 잡고있는 징어 팔 더 꽉 쥐며) 무슨 애가 이렇게 꽉꽉 막혔어, 니가 귀찮은게 아니라고 몇 번을 말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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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0
내가 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줘야 하는데….(머리아픈지 인상쓰다가 이내 굳은 표정으로) 맨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같이 등교해서 옆에서 혼자 떠드는게 넌 쉬운 줄 알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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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일관되니 표정으로 뚫어져라 쳐다보며) 그건 담임이 시켜서 한거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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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1
담임이 시켜도 안하면 그만이야. (답답한 듯이 인상 찌푸리다가 잡힌 손목 빼내려 애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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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더 꽉 쥐며 화난듯한 얼굴로) 그럼 뭔데. 담임이 시켜도 안해도 되고, 니가 날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나한테 진짜 왜 이러냐고-. 친해지고 싶다고? 웃기지마, 너한테 난 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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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5
(꽉 조여 오는 손목에 한쪽 눈만 찡긋하다가 아랫입술 깨물며 고개 푹 숙임)…나도 모르겠다고, 그냥 널 더 알고싶은데. 니가 마음을 안 열어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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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이해 안간다는 듯 한숨 푹 내쉬며) 마음, 안 열어준다고 지금 이러는거야? 나 원래 이런 앤거 알잖아, 아니까 더 다가오는거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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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1
그래, 아는데… (한숨쉬고는 울음 참느라 떨리는 목소리로) …알았어. 내가 미안해. 내일 아침에 보자, 나 갈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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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여전히 팔 놓아주지 않은채로) 뭘 내일 봐, 지금 이렇게 가면 내일도 못보고 모레도 못 볼꺼 뻔한데. 지금 다 풀고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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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5
아, 진짜 자꾸…왜이래. 내가 미안하다니까? (다른 손으로 대충 눈가 닦고는) 그냥 내가 너무 욕심 부렸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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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푹 한숨 쉬고는 혼란스러운 얼굴로) 어떻게 해야, 내가 너한테 마음 여는게 되는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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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8
(세훈의 말에 살짝 당황해서 멍하니 쳐다보며)…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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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답답한 듯 시선 한 곳에 잡아두지 못하고 흔들리며) 나도 나한테 다가오는 사람한테 마음 열어주고싶어, 근데 그게 내 맘대로 안되잖아. 내가 어떻게 해야 니가 마음 열었다고 생각해줄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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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3
어, 어… (생각 해본 적이 없어 곰곰히 고민하다가 눈치 보며)…음, 드,등교 할 때 옆에서 걸어가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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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조금은 어이없다는 눈빛으로) 그게 끝? 또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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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9
또? (무슨 말을 해야할지 혼자 고민하다가 이내 입 삐죽이며)…그런거 생각 안해봤는데. 아, 공부. 공부도 같이 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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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마음에 안든다는 듯 혼자 곰곰히 생각하더니) 공부랑 마음 여는거랑 뭔 상관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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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6
상관있는 건 아닌데…하다 보면 친해지고 그러는 거지. 그럼 넌 뭐 생각해 본 거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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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그냥 말로 할래, 나 너한테 마음 열고있는 중이야. 최대한, 할수있는대로 표현할게 너한테, 알아줬음 좋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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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0
(얼떨결에 고개 끄덕이며 멍하니 쳐다보다 살짝 웃음) 응, 고마워. 신기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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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두번째날은 된거같은데?ㅋㅋㅋ 여기서 끝내도 상관없고 세번째날로넘어가도상관없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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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9
아이고 ㅋㅋ잘못달앗넹 난더하고싶은데 ㅠㅠ쓰니힘들자낭 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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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멍하니 쳐다보는 모습에 살짝 웃더니 징어 머리에 손 얹고는) 아직 열고있는 중이야, 다 열수있도록 노력할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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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3
(머리에 손얹자 심장이 두근두근 뛰어서 살짝 붉어진 얼굴로 고개끄덕임) 아,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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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씩 웃더니 머리 얹은 상태로 손가락 두어번 움직여 쓰다듬어주더니) 늦었다, 이제 가 집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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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6
아, 응. 알았어. 나, 나 갈게. (황급히 머리에 얹은 손 떼며 구겨 신은 신발을 제대로 신고 나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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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ㅋㅋㅋㅋ뭐지 나 댓글어디다단거얔ㅋㅋㅋㅋㅋㅋ 3일톡 내일이면 정리다될거같으니까 다음톡에서볼까ㅠㅠ 지금 진짜 정신없어서 제대로 똥손의 극치를달려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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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1
ㅋㅋㅋㅋㅋ괜찮아!! 그래쓰니힘드니까 여기까지만하장♥ 똥손이라니 ㅠ ㅠ 완전재밌었다 ㅠㅠ상황도안좋앗는데계속톡이어줘서고마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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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아니야 진짜 갑자기 일터져서 정신없었는데 기다려줘서 고맙다ㅠㅠㅜ 하트무한개머겅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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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3
웅웅끝까지수고행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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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안냥 나 크롱이야!/세훈/왕따톡/ 내가 원래 반에서 활발하고 분위기메이커,남녀노소 안갈고 두런두런 다 친햇엇는데 교통사고로 좀 심해서 몇달간 병원에 입원해잇엇어. 그래서 세훈이가 전학온것도 몰랏던거야. 다 나아서 학교갓는데 자리도바꿧는지 내 짝지가 세훈이엿어. 그래서 애들한테 물어보고 아,친해져야겟다. 생각해서 말도걸어보고 쪽지도날리고 수업시간에 먹을것도 주고햇는데도 세훈이는 마음을 안여는거지ㅠㅠ근데 나는 퇴원을 하긴해도 조금 심햇던 교통사고라 목발을 하고다녀. 일주일에 한번 병원에 검사받으러가고그래. 그러다여느날처럼 나를 신경도안쓰는 세훈이를 또 쫓아가다가 계단에서 헛발짚어서 굴러버린거야.그래서 또 병원신세! 그런데도 병원에 찾아오지도않아. 내가 혼자걷다가 넘어진거긴해도 세훈이는 별 상관안써ㅠㅠ근데 내가 무리하게 학교간다고해서억지로 학교와서 점심안먹는 세훈이빵도 사다주고 정성을 다해.그러다 내가 세훈이를 좋아한다는걸 알게되. 내가 자꾸 세훈이한테 관심보이고 귀찮게하니까 세훈이가 나한테 화를내면서 그만쫓아다니라고해 그래서 쿠크 상처입은 나징어가 그냥 이제 놓아주려고 병원에 입원하고 아예 다나을때까지 학교를안와. 세훈이가 빈자리를 느끼고 혼자 외로워해. 맨날 말걸고 시끄럽게하던 내가 없으니까..흙흙 그래서 나랑친구인 애들한테 묻고물어서 병원을찾아와서 서로 마음열고 이야기 하는거! 너무 기나? 흐흫 손곶아라서 이런싱크빅밖에 없네ㅠㅠ 이거해도되? 병원에 잇다등교한거부터 시작할게!/ (짝지가 세훈인거보고 절뚝거리며 걸어옴) 응? 누구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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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첫째날 둘째날 셋째날 어떻게할건지만 대충 정해줘!/ (절뚝거리는 징어 모습 한번 올려다보더니 무심한 얼굴로 다시 앞만 응시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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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첫째날에는 내가 막 말걸고 혼자 나불대고 들이대는걸로 할게! 둘째날은 계단에 굴러서 병원에 입원햇는데 무리하게 학교와서 세훈이 챙겨주다 쿠크상처ㅠㅠ 셋째날에 나징어가 세훈이 놓으려고 마음먹엇는데 세훈이가 병원이 찾아와서 마음열고 이야기하는걸로! 이렇게부탁할게! 쓰니 힘쇼ㅠㅠ워더!!!!! / (세훈이 쳐다보다 옆친구 붙잡고 물어 전학생이란걸 알게됨) 아,전학왓구나. 반가워! 이름이 뭐야? 난 오징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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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생각보다 사람이많다ㅠㅠ많이 느릴수도 있어 이해해줄거지ㅜㅜ♥/ (천천히 고개 돌려 징어 얼굴 찬찬히 훑더니 아무 대답없이 차가운 얼굴로 다시 앞만 응시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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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응응 ㅜㅜ당연하디!!!! 쓰니 힘쇼ㅠㅠㅠ 많이힘들겟다ㅠㅠㅠ화이팅♥/ (냉담한 반응에 어쩔줄몰라하다가 목발챙상에 올리고 자리에 앉으며) 이름이...(교복명찰확인후) 세훈이야? 오씨? 나랑성같네! (베시시웃으며) 친하게지내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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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ㅋㅋㅋ오징어뭔뎈ㅋㅋㅋ어휴 귀여워더ㅠㅠㅠㅠ♥/ (베시시 웃으며 악수라도 하자며 손 내미는 징어 얼굴 귀찮음 가득한 얼굴로 쳐다보더니 차갑게) 혼자 그만 떠들고 앉기나 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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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나 좀 귀엽니 내가바로 데후니덕후대표 오징어야 헠헠 ㅓ성도같네^♥^ 쓰니가 더귀여워더!/ (자리에 앉아서 억지로 세훈이 손잡고 흔듬) 악수! 내가 병원에 잇다가 몇달만에 학교온거라서 너 전학온줄도 몰랏어. 학교적응은햇어? (혼자 조절조잘떠드며) 친구는 많이 사겻어? 나랑도 친구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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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ㅋㅋㅋㅋ아 진짜 뭐야 귀여웤ㅋㅋㅋㅋㅋㅋ/ (억지로 손잡고 악수하자 눈에띄게 확 굳어진 얼굴로 차갑게 손 내치고는) 그럴 생각 없으니까 그만 입 다물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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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헿?⊙♨⊙ 입술파마어때 잘됫지 헠헠 쓰니도할래?/ (내쳐진 손 꼼지락거리다 다시 말검) 어,어 미안해.. 난그냥 반가워서.. 우리이제 짝진데 어색한것도 없어야하고,또 나는 너랑 많이 친해지고싶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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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ㅋㅋㅋㅋㅋㅋ미치겠닼ㅋㅋㅋㅋㅋ/ (다시 창 밖만 응시하려다 다시 말 걸어오자 푹 한숨 내쉬면서 경계심 어린 눈으로 돌아보며) 나한테 무슨 이유로 말 거는지 모르겠는데, 난 너랑 친해지고싶은 마음 없다고. 그러니까 그냥 입 다물고 조용히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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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늦어서 미안해ㅠㅠ어제 잠과함께 밤을함께 해버렷어....헠헠...미안해ㅠㅠ/ (내말 듣지않아도 어떻게든 친해지고싶어서 잠시 생각하다 다시 말검) 내가.. 싫어? 난 너 좋은데.나 너랑 진짜 친구하고싶은데.. (창밖보고잇는 세훈이 어깨 손가락으로 장난치듯 두드리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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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괜찮아 공지 좀 확인해주고 두번째 날 상황 좀 적어줘 똥손이라 자연스럽게 잇질못하겠다 미안해 하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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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공지확인햇어!!!!ㅠㅠ갑자기 안좋은일 터져서 어떡해ㅠㅠ잘풀리길바랄게ㅠㅠㅠ하트!/ 두번째날은 내가 여느날과같이 나혼자 중얼대는식으로 세훈이한테 말을 거는데 대답도 않는 세훈이때문에 또 쿠크상처... 그래도 의지의 나징어는 세훈이를 계속 졸졸 쫓아다니며 말을 걸어. 세훈이가 운동장쪽으로 가는데 나는 다친다리로 빠르게 따라간다고 따라가다가 계단에서 굴러. 세훈이는 그냥 조금 놀라기만하고 바라보기만하다가 지나가는 학생이 날 발견하고 선생님한테 업혀서 병원에 실려가. 그래서 또 입원신세! 입원해있는데 자꾸 세훈이가 걱정되서 퇴원하면 안되는걸 억지로 우겨서 학교에 목발짚고 나와. 점심시간에 밥안먹어서 빵도 사다주고, 수업시간에 말도 자꾸 걸고 근데 세훈이는 내가 며칠째 자꾸 이러니까 화가난거야. 그래서 결국 나징어한테 심한말을 해. 나징어 진짜 심하게 쿠크상처입어서 그냥 병워에 입원하고 세훈이를 놓아주려고 마음을 먹은상태! 음,좀 길어? 이상하면 쓰니가 수정해도되!ㅎ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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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미안 생각보다일이안풀려서늦었다... 심한말하는 그 상황부터 갈게/ (목발 짚은 채로 또 빵 사와 삘리 먹으라며 잔소리 해대는 징어 모습 한참 빤히 쳐다보더니 무심한 얼굴로 무표정하게) 니가 뭔데 나한테 이래라저래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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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응응! 지금은 일풀렷어?ㅠㅠ/ (세훈이한테 여전히 빵건네며) 이래라 저래라한건 아니구... 점심안먹엇으니까 먹어!.. (주머니에서 우유도 꺼내어 건넴) 목막히면 같이 먹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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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아니 이거 몇주는갈꺼같다ㅋㅋ 미치겠네/ (건네주는 우유 경계심 어린 눈으로 쳐다보다 차갑게 내치면서) 나한테 왜 이러는데, 뭘 바라고 이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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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헐 심각한일이야?ㅠㅠㅠ어떡해ㅠㅠ/ (세훈이손에 튕겨 멀리떨어진 우유쳐다보다 울상지으며) 바라는거없어.. 그냥 마음만 열어주면안되? 내가 그렇게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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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시간되는대로 올게 중간에 안사라질테니까 3일지나도 끝까지가자 미안해/ (잔뜩 날 선 눈빛으로 노려보며) 내가 왜 너한테 마음을 열어야되는데, 너 뭐라도 돼? 나한테 니가 뭐라고 되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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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괜찮아!!!!!쓰니 힘내ㅠㅠㅠ!/ (가만히 듣고잇다가 정말 나징어가 세훈이한테 아무것도아니란걸 느끼고 고갤푹숙임) ...미안해. (눈에눈물가득차올라 다시한번물음) 내가 그렇게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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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고마워 진짜/ (눈물 그렁그렁한채로 올려다보는 모습에도 표정 하나 안변하고 일관된 눈빛으로) 좋다 싫다 할 그런 존재도 아니야, 나한테 너. 그러니까 신경 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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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응응쓰니힘쇼!/ (마지막기대까지 무너뜨리는말에 결국 나징어는 눈물을 뚝뚝떨어뜨리며움) ...응. 미안해. 나이제 너한테 신경안쓸게. 정말 미안. (울면서 목발지ㅠ고 절뚝절뚝 교실나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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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마지막 눈물흘리며 교실 나가는 모습에 정신차리곤 살짝 벙쪄있다 후회하는듯한 눈빛으로 뒤돌아 무표정하게 자리에앉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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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6
(다음날도 그다음날도 나징어는 원래대로 병원에 입유ㅓ해서 학교에 안옴) (세훈이가 생각나서 가끔가만히 앉아잇다가 무료하게 병원에서 옆방 아이들하고 친해져 자주놀러가고 지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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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며칠동안 학교 안나오자 혹시 자기가 한 말 때문인가 싶어 별에 별 생각 다 하다 물어물어 징어가 있는 병실까지 찾아옴 문 앞에서 들어가야하나 말아야하나 혼자 갈등)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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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4
(목발짚고 물뜨러 가기위해 병실문을 열엇는데 세훈을 보고놀람) 세,세훈아? 니가 여긴..어쩐..일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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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화들짝 놀란 얼굴로 살짝 당황한 채로 인상 찡그리다 목발짚고있는 모습보며) 괜찮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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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1
(몇초간 잠시 굳어있다 고개 푹숙이고) ...니가 상관할빠 아니잖아. 하나도 안괜찮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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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입술 꾹 깨물곤 답답한 듯 머리 헝클이다 다가가 부축해주며) 안 괜찮아 보이네, 들어가 빨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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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2
(부축하는 팔 쳐내며) 이제와서 왜이래. …마음 다 정리해가는데,그냥 가. (목발짚고 절뚝이며 물뜨는곳으로 걸어감) 비켜줘. 물뜨러갈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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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아무 말 없이 다시 다가가 부축해주고는) 내가 떠다 줄게, 여기서 기다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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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4
(걸어가려는 세훈이 팔붙잡아 돌리며) …필요없어. 나도 걸을수있어. 내가 직접 뜨러갈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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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단호하게 징어 붙들고는 들고있던 물컵 낚아채 물 떠오더니) 됐지, 이제 들어가자. 너 나오면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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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3
(팔내치며) 그걸아는사람이 나한테 그렇게모질게대햇어? 병원에 입원해야하는거알면서,내상태알고잇엇으면서 학교에서 왜그랫는데. 이제와서 이러는이유가뭔데.. 그냥,가. 너보기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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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마른세수 하더니 뒤돌아 걸어가는 징어 손목 붙잡아 다시 뒤돌리고는) 부담스러워서 그랬어. 나한테 다가오는 사람, 너 말곤 없었으니까, 익숙하지 않아서- 그래서 그랬어, 미안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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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9
(미안하다는 뜻밖의 말에 고개들어 눈마주하며)...나는 니가,정말. 나 싫어하는줄알고.. 나는,나는. (고개떨구며) 많이부담스러웟구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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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고개 숙이는 모습에 어떡해야될지 모르겠단 표정으로 서있다 어깨에 손 올리곤) 그냥 나한테 호의보여주는게, 낯설어서 그랬어. 미안해, 진심으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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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0
(나징어가 오해햇던걸 깨닫고 고개도리도리 저으며) 아니야,내가 미안해. 나는 나정말 싫어하는줄알고.. 미안해,낯설어서 그런거엿는데.. 나는 그것도 모르고.. (목발짚어 병실안으로 들어가며) 들어,올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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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어색하게 습관처럼 머리 긁적이며 들어서면서) 병문안인데 빈손으로 왔네, 미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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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8
(베시시 웃으며 고개도리도리저음) 아니야. 냉장고에 음료수많아,하나 먹을래? (일어나 음료수 꺼내 건네쥬며) 마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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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음료수 건네받고는 어색하게 의자에 걸터 앉아있다 잠깐 망설이더니 이내 입 떼며) 많이 후회했어, 그때 그 말 하고나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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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3
(뭐라말해야할지몰라서 가만히 듣고만잇다) 괜찮아! 다 지난일인데,뭐. 다잊어! (눈꼬리가 휘어지게웃으며) 그럼 이제 나한테 마음연거야? 뿌듯해,마음한편으론. 그거알아? 오늘 처음으로 이렇게 말하고 내가 건네주는 음료수 처음받아줫어. 기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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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눈꼬리 휘어지게 웃는 모습보며 그제서야 안심한다는듯 다행이란 표정 지으며) 원래 열려있었어, 표현을 잘못한거였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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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9
(말한마디 한마디가 설레서 볼살짝 빨개지며) 응! 앞으론 표현잘해주기! 나또오해하지않게..(방글방글웃으며) 이제 학교가섣 애들한테 막 자랑할거야. 너랑친해졋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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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뭐냐는 듯 푸스스 웃으면서) 나랑 친해진게 뭐가 자랑거리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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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4
나한텐 엄청난 자랑거리야! 아,오늘기분짱좋아. (갑작스레 손내밀며) 자,친구된기념으로 악수! (갸웃하다가) 아직 스킨쉽은아닌가..? 뭐어때,손인데. 어허,얼른악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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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내미는 손만 빤히 쳐다보다 천천히 자기 손 내밀어 꼭 붙잡고는) 다 미안하고, 또 다 너무 고마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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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8
(무서운표정지으며) 이제 미안하다는말 그만해! 진짜 더하면 확 뽀뽀해버린다. (킥킥웃으며) 농담이고,진짜 미안하다는말 안해도되. 다 지난일이라고몇번을 말해. (맞잡은손 흔들며) 잘해보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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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안심한다는 듯 그제서야 표정 완전히 풀린채로 살짝 미소지으며 손 더 꽉 힘주어 잡더니 자신도 흔듦) 완전히 마음 열수있도록 노력할게, 내가. / 이거 셋째날 끝난거맞지?ㅋㅋㅋㅋ 행쇼까지 원하는거니?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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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1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끝! 내가바란행쇼야!ㅠㅠㅠ쓰니수고햇어ㅠㅠㅠ고맙구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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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오오오오오 바라는대로됐다니다행ㅠㅠㅠㅠㅠ엉엉ㅠㅠㅠㅠㅠ중간에 증발한징어들 많은데 끝까지 해줘서 고맙다ㅠㅠㅠ수고했어하트하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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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8
아니야ㅠㅠㅠ쓰니가더수고랫지ㅠㅠㅠ내가더고마워! 쓰니일은잘풀렷으면 좋겟구 고마워! 하트하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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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진짜 갑자기 일터져서 정신이없어서 똥손의극치를달렸어ㅠㅠㅠㅠ 진짜 따라와주느라 고생했다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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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2
아니야완전금손이엇어ㅠㅠㅠㅠ쓰니진짜수고햇고 힘쇼! 다음에 또봣음좋겟다 녿차마루 기억해두깈ㅋㅋㅋ!하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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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으아 늦어서미안ㅜㅜㅜ
종인이랑 나랑은 결혼했다가 1년전쯤에 이혼했어 어떻게하다가 좀 크게 싸웠는데 감정이 격해져서 이혼한거야 애기도 있고 5살인데 내가 키우고있는데 애기 생일인데 선물물어보니까 아빠보고싶다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종인이한테 1년만에 연락해서 만난거/ (놀이공원 갔다가 저녁 먹으러 와서 경수옆에 앉히고 좋아하는 경수보며 머리 쓰다듬어주면서) 경수가 엄청 보고싶어했나봐. 그럴줄 알았으면 만나게하는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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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미안해ㅠㅠ 다음톡에서 꼭 보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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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There입니다!!! 수정할게여!!!
왕따톡/종인/종인이는 성격 더럽기로 소문난 작장 상사야 나도 소문울 듣고 알고 았는 상태고. 나는 종인이랑 말해본적이 없어서 성격 별로라는 소문을 듣고도 겉모습 보고 호감을 느끼는 상태! 그런데 둘이서 프로젝트를 맡게 돼는거야 처음에는 어색하다가도 알고보니까 종인이는 사랑하던 여자가 죽어서 마음의 문을 닫은거야, 나는 그걸 알고 차츰차츰 좋아하게 돼서 종인이 마음을 나한테 돌리려고 애쓰고, 종인이도 점점 마음을 여는거야 지금은 냐가 종인이한테 같이 프로젝트 맡게 됐다고 말하러가는거고!

(종인이 사무실 문을 두드리며) 팀장님, 안에 계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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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3일톡으로 할거면 첫째날둘째날셋째날 어떻게하고싶은지 대충만 적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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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첫째날은 회사에서 내가 종인이 기분나빠보여서 풀어주려고 혼자 꽁냥대는그런걸로
둘째날은 종인이도 어느정도 받아주고 그러는거야 종인이네집에서 내가 여자 사진보고 누구냐묻고 막그러는거 얘기도듣고
셋째날은 행쇼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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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하자!! 근데 생각보다 사람이많아서ㅠㅠ많이 느려도 이해해줄거지ㅠㅠ/ (아무 감정도 담기지 않은 사무적인 목소리로) 들어오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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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문 살짝 열고 고개만 빼꼼 내밀며) 팀장님, 얘기 들으셨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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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결제하고 있던 서류만 계속 바라보며 고개도 들지않은채로) 무슨 얘기 말씀이십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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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완전히 들어가서 계획안 건네며) 이거요, 우리 둘이 맡을 일이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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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한 손으로는 여전히 서류에 싸인 휘갈기며 다른 한 손으로 건네주는 계획안 받아들고는) 읽어 보겠습니다, 그만 나가주시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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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툴툴대는 말투로) 팀장님, 팀장님은 원래 시크한거예요, 내가 싫어서 그러는거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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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그제서야 천천히 고개 들어올려 눈썹 찡그리더니) 일하고있는거 안 보이세요? 바쁘니까 가주시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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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가까이 가서 옆에 서며) 에이, 까칠하다. 원래 바쁠때는 대화로 여유를 찾는것도 좋아요! (옆에 자리잡고 앉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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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아예 자리잡고 앉는 징어 모습 한숨쉬고 쳐다보더니 포기했다는 듯 눈 돌려 다시 서류 꼼꼼히 살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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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옆에 앉아서 턱 괴고 하는거 쳐다보며) 팀장님, 팀장님은 뭐 좋아해요? 음식이라던가 취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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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바쁜 듯 이것저것 서류 뒤적뒤적 거리며) 아무것도 안 좋아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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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검지손가락으로 옆구리 콕콕 찔러대며) 진짜? 진짜로? 그럼 무슨 재미로 사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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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순간 옛날 진심으로 사랑했던 기억들 떠올랐는지 굳은 얼굴로) 그냥, 살아있으니까 사는겁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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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굳은 얼굴 살피다가 이해가 안간다는 얼굴로) 그래도, 진짜 재미 없게 사시네.. 좋아하는 사람도 없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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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공지 확인해줘 / (살짝 경계심 어린 눈으로 쳐다보다 이내 표정 숨기면서) 그런 거 없습니다, 앞으로 없을거고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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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쓰니야 힐링돼서돌아오길바랄게ㅠㅠ
/ (볼 부풀리며) 아, 진짜 재미없네.. 사랑도 안해, 좋아하는 것도 없어.. 앞으로는 왜 없을건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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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생각보다 일이잘안풀려 늦어서미안/ (펜 놓고는 앞만 응시하며 한참 뭔가 생각하더니 넋나간얼굴로 천천히 입 떼며) 미안해서, 너무 미안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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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그런 종인이 바라보며 한숨쉬고는) 누구한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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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일관된 표정으로 앞만 응시하며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안쓰러운 표정을 하고선) 그 사람한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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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말 듣고는 멍하니 고개 숙이며) 그 분도, 팀장님 이렇게 지내시는거 안다면 행복하실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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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혀로 입술 축이더니 고개 푹 숙이고는) 몰라, 그 사람은 이제 이 세상에 없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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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그제서야 눈치채고는) 아.. 어쩌다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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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고개 푹 숙이고 혼자 생각에 빠져있다 순간 정신차리고는 고개 휙 들어 올리면서) 일, 일이나 하시죠 이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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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시무룩한 표정으로 종인이 올려다보며) 아직도, 많이 좋아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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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시무룩하게 올려보다보는 징어 모습 빤히 쳐다보다 입술 꾹 깨물더니 아무말없이 다시 고개 돌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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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아무 말 없는 종인이 보며 덤덤한 말투로 의자에서 일어나며) 아직도 못잊으시나 봐요. 그럼 저 가볼게요. 바쁘시죠, 방해해서 죄송해요. 내일 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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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의자에서 일어나 문쪽으로 걸어가는 징어 모습 눈으로 쫓다 조용하게 일어서 가방 챙기며) 일하느라 저녁 못 드셨을텐데, 밥이나 먹으러 가시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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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고개만 살짝 돌려서 쳐다보며) 정말 그래도 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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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살짝 머리 긁적거리며 고개 끄덕이곤 사무실 나서며) 어차피 저녁은 먹어야되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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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베시시 웃으며 팔짱낌) 그럼 같이 가요! 마침 배고팠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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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순간 굳은 얼굴로 쳐다보지만 내치진 않은채 어색하게 걸으며) 뭐 먹으실겁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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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팔 끌어 안다싶이 팔짱 껴서 걸으며) 음..저는 따뜻한걸로요! 진짜 아무거나 다 잘먹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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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팔 끌어안는 징어 모습에 살짝 당황한듯한 얼굴로) **씨 가고싶은데로 가죠, 전 아무거나 상관없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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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곰곰히 생각하다) 그러면 저 오랫만에 분식 먹을래요? (눈치보다가) 아, 팀장님은 이런거 잘 안드셨으려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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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눈치보며 조곤조곤 말하는 모습에 피식 웃음짓더니) 오랜만에 먹어보죠,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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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환하게 웃으며 팔 잡고 이끌음) 진짜요? 그럼 제가 아는데 있는데 거기 가요, 얼마 안걸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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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징어가 가자는데로 따라가는데 마침 단골이라며 향한 분식집이 죽은 여자친구와 자주 데이트하던 곳인 상황 분식집 보자마자 눈에띄게 굳은 얼굴로 잠시 멈칫하더니 들뜬듯 빨리 오라는 징어 모습에 억지로 표정 풀고는 따라 들어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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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앉자마자 이모 불러서 주문하고는 묘하게 굳은 종인 표정 살피며 주눅든 목소리로) 어디 불편해요..? 괜히 이런데 오자고 했나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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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한번 숨 크게 들이쉬고는 애써 미소지으려 노력하며) 아뇨, 괜찮습니다. 여기 많이 오셨었나봐요, 되게 편해보이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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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안심한듯 미소지으며) 아, 여기 학교 다닐때 친구들랑 자주 왔었거든요.. 졸업하고 나서는 못왔는데 갑자기 생각나서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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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나름 더 풀어진 얼굴로 살짝 미소 띄우며) 여기 떡볶이 되게 맛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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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눈 크게 뜨며) 어? 팀장님도 와보셨어요? 신기하다.. 누구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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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애써 신경안쓰는 척 하며 자연스럽게) 그 사람이요, 아까 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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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
(아차, 하는 마음에 입술 깨물고 가만히 앉아있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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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아픈 웃음 어린 입술로 살짝 미소 지으며) 다 지난일이에요, 그렇게 눈치 안 보셔도 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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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0
(따라서 약하게 웃으며) 그래도.. 괜한 얘기를 한거같아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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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살짝 씁쓸한 웃음 지으며) 다 지난일이니까, 괜찮아요. 잊을겁니다 이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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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3
(나온 음식 포크에 찍어서 내밀며) 팀장님! 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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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뭐냐는 듯 쳐다보다 푸스스 웃더니 내밀어지는 음식 받아먹으며) 뭡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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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8
(기분 좋은듯 따라 웃으며) 내가 줘서 더 맛있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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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어이없다는 듯 풀린얼굴로 푸스스 웃으며) 네, 맛있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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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2
(말없이 오물대며 먹느라 정신팔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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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말없이 우물대며 음식먹느라 바쁜 모습보곤 피식 웃으며) 안 뺏어먹어요, 천천히 좀 먹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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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6
(뜨끔하고는 올려다보며) 빨,빨리 안먹었는데! 팀장님도 드세요. (접시 내밀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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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밀어주는 접시 한참 뚫어져라 보더니 고개 들어올리곤) 밖에선 그렇게 딱딱하게 안 불러도 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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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9
(한참 고민하다가) 그럼 뭐라고 부를까요? 종인씨? 종인오빠? (말하고는 웃긴지 입 가리고 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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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따라 한참 웃기만 하더니) 저보다 어려요, **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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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4
(장난스레 볼 부풀리며) 여태껏 그것도 몰랐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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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어색하게 웃음짓더니 머리 긁적거리며) 그럼 말 놔야겠네, 나도. 편한대로 불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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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6
(장난스레 웃으며) 아까는 바쁩니다. 일 안하십니까? 완전 군대식 말투였는데. 어색해 죽는줄 알았잖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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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푸스스 웃더니) 난 말 놓는게 더 어색해. 너도 말 편하게 하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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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7
(턱 괴고 빤히 쳐다보며) 그럼 오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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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어깨 으쓱하고는) 마음대로 해, 니가 편한대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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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1
(손 내밀며) 오빠, 잘해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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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내민 손 맞붙잡고는 조금은 장난스러운 얼굴로) 되게 작업거는거같다, 지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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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7
(야살스런 미소 띄며) 작업 맞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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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장난기 어린 미소로 안아프게 살짝 머리에 딱밤 때리더니) 어디서 수작질이야, 이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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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1
(울상지으며 맞은데 손으로 문지름) 아 왜 때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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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장난스럽게 웃고는) 아직 어린게 아무한테나 작업질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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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4
(뚱한 표정으로) 저 그렇게 가벼운 여자 아니거든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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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깜짝 놀래선 두 손으로 급히 손사래치며) 그런 뜻이아니라, 그냥 장난이였어- 농담으로 받아들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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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6
(가방 들고 일어나며) 됐어요, 사랑하는 여자 잊지도 못한 남자를 헤픈 여자가 꼬셔서 뭐해. 나 갈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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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갑자기 분위기 가라앉자 당황한듯한 얼굴로 급하게 일어나 잡으며) 미안해, 그런 뜻 아니였어. 말이 잘못나갔네, 사과할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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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0
(살짝 울먹이며) 나는 진심인데, 받아주는것 까지는 안바래도 존중해줬으면 좋겠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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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어쩔줄 몰라하는 얼굴로 어리숙하게 어깨에 손 올려 나름 달래주며) 뭐가, 뭘 존중해주길 바라는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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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3
(고개 숙여서 작은 목소리로) 나도 오빠 좋아하는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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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순간 벙찐 듯 어깨 쓰다듬어주던 손짓 멈추고는) 나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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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7
(급하게 입 막고 뒤돌아서 걸으며) 못들은걸로 하세요, 입이 방정이지 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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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뒤돌아 나가려는 징어 붙잡아 돌리곤) 이걸 못 들은걸로 치라고, 지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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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9
(고개 푹 숙인채로 울먹이며) 사랑하는 분 따로 있았으다면서요. 내가 괜히 말해버려서 일할때도 어색해질거 같잖아요. 그러니까 못들은걸로 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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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울먹이는 모습에 당황하다 어리숙하게 끌어안아 등 어루만져주며) 아까 말했던건 흘려들은거야, 뭐야. 앞으로 잊을거라고 했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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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5
(어깨에 턱 기대고는) 그런다고 나한테 올건 아니잖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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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혀로 입술 축이곤 한참 뭔가 생각하는듯 싶더니) 그건, 니가 정하는게 아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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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8
(힘없이 웃고는) 그럼 나한테 올거예요? 그것도 아니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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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고개 숙이고있다 갑자기 살짝 끌어안아주며 귓가에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지금 당장 너한테 가면 너나 나나 힘들어, 천천히 마음 열고 다가갈게 내가. 기다려 줄 수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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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0
(고개 살짝 끄덕이며) 대신 꼭 와야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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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내 마음다 열리고, 당당하게 다가갈수있을때, 그때까지 내 옆에 있어줄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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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8
내가 지치지 않는다면.. 그때까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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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너 지치지않도록 최대한 노력할게 내가. 빨리 갈수 있도록.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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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0
(안겨서 가슴팏에 얼굴 묻으며) 나..빨리 지칠지도 몰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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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꽉 안아주고는) 안 지칠도록 노력한다니까 내가- / 올 행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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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4
(머뭇대다가) 알았어요. 그 여자분 부럽다.. 나도 누가 그렇게 그리워해줬으면 좋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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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찬백 / 내가 수 / 왕따톡!!! 나 이런소재 진짜 좋아하는데ㅠㅠㅠㅠㅠ엉엉 / 찬열이가 백현이네 반에 새로 전학을 왔어. 근데 백현이 옆자리에 앉게 된거지 그래서 찬열이가 새콤달콤ㅋㅋㅋㅋ같은거 주면서 말을 거는데 백현이가 쌀쌀맞게 굴어. 그리고 주위 애들은 찬열이한테 쟤한테 말걸어봤자 좋을거없다면서 그냥 얘말고 자기들이랑 놀자는거야. 근데 찬열이는 백현이가 눈에 뙇!! 띄어서 백현이랑 친구가 되고싶은거지. 그래서 막 말걸고 친하게 지내자고 먹을거주고 퇴짜맞아도 다시말걸고 자상하게 대해주고 하다가 점점 백현이도 마음을 여는고지! / (엎드려 있다가 제 옆에 앉는 찬열을 한번 쓱 보더니 다시 엎드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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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미안해ㅠㅠ 다음톡에서 꼭 보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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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비글이에요!!/루민/민석/왕따톡/루한이랑민석이는이동수업때같은반짝인데민석이는워낙성격이밝고호기심이많아서말이없고조용한루한이궁금해짐그래서이동수업때마다인사하고,맨날옆에서말걸고그래근데민석이랑루한이가수업듣던반에서물건이없어짐근데그자리던루한이범인으로지목되고루한은자기가잘못도안햇는데왜변명하냐이런식이라서말을안하니까오해는더커져가고민석이는평소에도자기귀찮아햇는데나서면더귀찮아할까봐초반에는가만히잇엇는데일이점점커지니까결국민석이가루한이변론해주는그런상황/(루한이선생님하고상담중인데갑자기들어와서는)안녕하세요-갑자기불쑥들어와서죄송합니다.근데그거루한이한거절대아니에요.저루한이랑계소같이잇엇고책상속에손넣은적도없어요.믿어주세요 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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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3일톡으로할거면 첫째날둘째날셋째날 어떻게하고싶은지 대충 적어줘ㅠ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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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첫째날은 위에껄로
둘째날은민석이가아픈데루한이보려고낑낑데면서이동수업왓다가엎어져잇으니까루한이가시끄럽다조용하니까신경쓰여서보니까식은땀흘리고잇어서놀래서양호실데려가는거
셋째날은루한이가민석이한테마음여는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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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하자하자!! 3일톡인것도있고 사람도 생각보다많아서.. 조금 느려도이해해줄거지ㅠㅠ/ (불쑥 들어온 민석이 모습에 의외라는듯한 얼굴로 쳐다보더니 이내 표정 숨기고는 다시 무심한 얼굴로 돌아가서 선생님 바라보며) 이제 가도 되는거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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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응응!!여유잇게해!!ㅎㅎ/(나가려는듯한루한에얼른루한팔붙잡고는)루한어디가!너가뭐리고말이라도해야될꺼아니야.빨리아니라고말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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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하트ㅠㅠㅜ/ (상관없다는 듯 한번 쳐다보더니 천천히 팔 붙잡은 민석이 손 잡아 내리고는 교무실 밖으로 나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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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나가는루한봣다선생님봣다하다가선생님께인사하고'쨋든루한이는아니에요!!'하고나와서는루한이따라가서앞에가는길막아서고는)야너지금뭐하는거야내가변론해줫잖아그럼뭐라고말이라도하든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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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차가운 얼굴로 특유의 무심한 표정 지으며 아래위로 훑더니 아무 말 없이 지나치려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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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다시루한팔잡으며)이거오지랖인거알아그래서너가나평소에도귀찮아하니까이일에개입하면더싫어할까봐안나섯어근데이게뭐야일은더커지고넌가만히잇고 넌도둑으로 오해받아도괜찮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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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차갑게 내려다보며) 내가 도둑으로 오해 받던말던, 너랑 상관없는 일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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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쓰니야,지금내용을둘째날걸로바꿔야되는거야?아님그냥계속첫쨋날내용으로가??/(루한눈바라보며)적어도나한테는친구니까.그래서도와줫어.그리고 난너랑꼭친구할꺼야 맨날 도와줄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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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똥손이라 자연스럽게 잇질못하겠다 미안해 첫째날은 저렇게 무시하고 갔다고치고 두번째 날 상황으로 넘어가자 그리고 공지 확인 좀 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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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응응공지확인해서댓글달앗어.잘해결되길바랄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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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미안 생각보다 일이 잘 안풀려서 늦었어/ (옆에서 지치지도 않는지 계속 쫑알거리는 민석이 모습에 귀찮다는 표정 잔뜩짓고는 돌아보다 식은땀흘리는 얼굴에 살짝 당황한 표정으로) 야, 너 어디 아프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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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괜찮아-/(갑자기물어오니까뭔가아프다하면안될거같은마음에)응? 아,안아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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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뭔가 심상찮아 보이는 얼굴에 살짝 미간 찌푸리더니 천천히 손 들어올려 민석이 이마에 갖다대보더니 놀란 얼굴로) 열 많이 나잖아, 너 빨리 보건실 가. 빨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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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고개저으며)안아파- 좀잇으면 중간고사잖아 수업들을래,너도들어빨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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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인상 찌푸리며 답답하다는듯 신경질적으로 민석이 팔 낚아채 일으키더니 교실 밖으로 나와) 너 지금 불덩이라고, 애가 왜 이렇게 미련해? 이렇게 열 날때까지 혼자 뭐 한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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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갑자기벌어진상황에당황하며)ㅇ,야 말도안하고나오면 어떡해!안아프니까지금까지잇지,그냥들어가자(하고는몸돌려반으로들어가려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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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붙잡고 있던 팔 더 꽉 잡곤 양호실 쪽으로 끌고가며 혼자 중얼거리면서) 신경쓰이게 하네, 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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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안가도된다고말하려햇는데이러다간진짜자기를더싫어할까입꾹다물고따라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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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힘으로 무지막지하게 양호실 데려가 침대에 눕히고는 머리 긁적거리며 감기약처럼 보이는 듯한 알약들 다 챙겨와 옆 탁자에 늘어놓고는) 빨리 약 먹고 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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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많은약의알약들보고는놀라며)이거다먹으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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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신경질적으로 머리 헝클이더니) 아, 그럼 빨리 먹고 나아야될거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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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잠시벙쪄잇가살짝웃으며)너..나지금걱정해주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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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벙찐 채로 한참 쳐다보더니 어색하게 헛기침하고는 시선 피하며) 걱정은 무슨, 애가 미련하게 아픈지도 모르고 옆에서 하도 쫑알거리니까 그렇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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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
(소리내웃으며)신경쓰이는게걱정되니까그런거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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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당황한듯 괜히 언성 높히며) 아니, 옆에서 하도 쫑알거리니까 귀찮잖아- 그래서 그렇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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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3
(당황한듯한루한의모습에살짝웃고는이불만지작거리며)쨋든,고마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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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손사래치며 옆에 있던 물 따라 어리숙하게 건네주더니) 빨리 약이나 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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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6
(알약과물건내받아먹고는)넌안올라가봐도되??시험기간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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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옆에 있는 의자에 털썩 앉더니 자연스럽게 다 마신 물컵 받아들고는) 상관없어, 빨리 잠이나 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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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1
(침대에눕고는 루한보더니)나진짜자도되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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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귀찮다는 듯 민석이 가슴에 손 얹고 토닥토닥해주며) 빨리 자, 빨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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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7
ᆢ(눈치보더니이내눈감고잠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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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한참 토닥토닥해주다 잠 든 모습 턱 괴고 빤히 쳐다보며) 뭔데 이렇게 신경쓰이게 굴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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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0
(깊게잠들엇는지뒤척거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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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한참 잠든모습만 깊게 쳐다보다 이내 자신도 옆에서 엎드려 잠듦)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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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3
(시간이꽤지나서야깬민석은잠든루한을발견하고는관찰하며)정색만안하면진짜천사같이생겻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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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중얼거리는 목소리에 미간 찌푸리며 눈 뜨고는 바로 앞에서 쳐다보는 민석이 얼굴보곤) 뭐하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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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7
(갑자기얼굴이가까워지자당황해서는얼굴빨개짐)아,깜짝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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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피곤한 얼굴로 고개 들어올리고 마른세수하더니) 뭘 그렇게 놀라, 죄 지었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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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2
(고개숙이고는중얼거리며)아니얼굴이갑자기가까이오니까..피곤하면더자- 침대에누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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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고개 절레절레 흔들며 기지개 피고는) 니가 그렇게 가까이서 쳐다보니까 그런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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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6
아닌데..(하다가시계봣는데)헐??ㅇ,야루한 이제종례하겟다 어떡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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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무심한 얼굴로 시계 힐긋 쳐다보더니) 어차피 수업도 다 쨌는데 종례 안한다고 뭐라 하겠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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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8
(안절부절해하며)그래도종례는가야되지않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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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귀찮다는 듯 안절부절 못해하는 민석이 다시 눕히면서) 그냥 아팠다고 해, 아팠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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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1
(얼떨결에누워서루한바라보며)나이제안졸린데...괜찮겟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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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안심하라는 듯 고개 끄덕끄덕거리며) 좀만 있다가 올라가서 가방 챙겨오자, 됐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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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3
응-(하는뻘쭘한지이불만지작거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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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원하는 상황 있니? 셋째날로 넘어가도 상관없고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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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6
지금생각나는게딱히없어ㅜㅠ셋째날도딱히구체적으로구상해놓은게없어서..쓰니가하고싶은상황같은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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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사실 이제야 밝히는데 난 손곶아+씽크빅곶아야 곶아곶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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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8
나도별반다를꺼는없어,..음그럼 민석이가 루한한테 왜그러는지물어보는건어때? 생각나는게없다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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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민석이가 루한이한테 계속 잘해주면서 이것저것 사다주고 계속 다가오려고하니까 루한이는 혼란스러운거야 다가오는게 싫지만은 않은데 원래 자기는 혼자라는 생각에 더 가까워지면 안된다는 생각을하는거 그래서 좀 심한말을 하는데 민석이가 그렇다고 쿠크깨져서 물러나진않았으면 좋겠어 차라리 민석이가 더 따지면서 루한이 자기 마음 깨닫게해주는 그런상황 어때 행쇼원하면 행쇼도 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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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8
헐좋아/루한- 이것도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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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인상 찡그리곤 손 내치면서) 싫다니까, 너 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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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2
(그래도생글생글 웃으며)야 그래도사왓는데먹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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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참다 참다 고개 휙 돌리곤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왜 자꾸 이러는데, 나한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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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8
(갑자기소리지르자주눅들어고개숙이고)나는그냥..너랑친해지고싶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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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묘하게 비틀린 웃음 지으며) 친해지고 싶어, 나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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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7
(고개들어루한보며)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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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일관된 표정으로 은근한 비꼼이 깃든 말투로) 왜? 나한테 뭘 바라고 이러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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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4
(발끈하며)꼭친구를하려면바라는게잇어야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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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그냥 친해지고 싶은거 아니잖아, 나랑. 뭔데 이렇게 시간쓰고 돈 써가면서 나한테 집착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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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8
(루한눈똑바로쳐다보며)집착?넌그렇게밖에안보여?넌내가이렇게까지안하면쳐다도안보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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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어, 난 집착으로밖에 안 보여. 시간낭비 돈낭비하는 집착. 내가 왜 쳐다봐주길 원하는데, 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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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2
너가궁금해서친구하고싶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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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키스라도 할듯 가까이 다가와 얼굴 들이밀고는) 그냥 친구? 이런거 원하는게 아니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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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1
(당황해서얼굴뒤로빼고는)ㅁ,뭐하는짓이야 난그냥 친구를바란거야 너야말로오바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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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당황한 모습에 기분나쁜 웃음 흘리고는 차가운 얼굴로) 그럼 내가 오해하지 않게 니가 알아서 적당히 행동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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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5
도대체내가뭘잘못한건데?데너랑친구하려는게잘못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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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눈썹 찡긋거리며) 잘못한거 아무것도 없어, 그냥 사람 잘못 건든거지. 이제 정 떨어지지 나한테? 친구, 그딴거 하고싶지도 않지 나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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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2
아니 오기생겨서라도 친구할꺼야.그리고너이런식이면너주위엔절대사람안생겨,세상혼자사는거아니거든?지금은나을지몰라도너분명후회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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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날 선 듯한 말투에 살짝 당황한듯) 난 혼자인게 편해, 항상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거야. 그건 니가 신경 쓸 사항 아니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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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5
만약에너가도움받을일이생기면??넌누구한테도와달라하할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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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흔들리는 눈빛으로 쳐다보며) 도움같은거, 안 받아도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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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5
자존심세우지마,솔직히흔들리고잇잖아그니까 내가 그친구할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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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억지로 밀어내며) 자존심, 아니야. 필요없어, 난 나만 있으면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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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6
루한 제발고집부리지마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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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혼란스러운 얼굴로 뒷걸음질 치며) 고집, 아니야. 난 필요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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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7
(뒷걸음질치는루한팔붙잡고)지금당장바뀌는거안바래그니까쫌만노력해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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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잔뜩 인상 찌푸리고는) 내가, 어떻게 노력해서 어떻게 바껴야되는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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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8
그냥 뭐...인사하면 무시하지말고 고개짓이라도해주거나,내가옆에서말하면고개라도 끄덕여줘- 안어렵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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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여전히 혼란스럽다는 듯 고개 흔들며 마른 세수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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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9
갑자기이러니까 힘들거알아 근데 좀만 노력해줘,내가다할테니까너 조금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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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고개 푹 숙이곤 약한 모습 내비치며) 말은 이렇게해놓고 너도 어차피 나 버릴거잖아, 다 그랬듯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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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0
(루한팔꼭잡으며)절대 안그럴께,믿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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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불안한듯한 얼굴로 도리어 민석이 팔 꼭 붙잡고는) 약속, 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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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1
(자신을의지하는듯한모습에웃으며)응,약속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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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여전히 굳은 얼굴이지만 전보다 풀어진 얼굴로 살짝 손 잡고는) 노력할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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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2
(루한손에깍지끼며)응- 나도노력할게,고마워/쓰니야이거행쇼하는거까지가면안될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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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그럼 하고싶은 상황 적어줘 내일와서이어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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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3
루한이가민석이랑많이가까워지고민석이한테고백하는상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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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지금하자!!/ (루한이 마음 열수있도록 민석이가 도와주고 며칠 지난 상태 루한은 민석이한테 점점 호감을 느끼는데 그게 마음이 열리는건지 아님 이성적으로 좋아하게된건지 혼란스러운 상황 평소와 다르게 굳은 얼굴로 조용히 민석이 부름) 잠시만, 나 할 말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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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9
어?응-(평소와는다른루한의모습에긴장하며따라나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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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한참 망설이는듯한 얼굴로 혀로 입술만 축이더니 천천히 입 떼며) 넌, 나 어떻게 생각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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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5
(예상치못햇던질문에잠시당황하는가싶더니이내웃으며)너??좋은친구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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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살짝 굳어진 얼굴로) 거기서 끝이야? 서로 좋은 친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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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0
(굳어진얼굴보고는의아한표정으로)제일친한친구??넌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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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체념한 듯 고개 푹 숙이곤 잡고있던 팔 놓아주며) 아니다, 됐어. 들어가 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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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6
(안좋아보이는루한표정보고서걱정스러운맘에에도리어다시팔잡고)왜그래-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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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푹 한숨 쉬고는 천천히 고개 들어올려 눈 마주치며) 난 모르겠어, 그냥 친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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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2
(무슨소린지이해가안되지만이대로두면안될거같은마음에루한아심시키며)음..루한아말해봐- 왜그러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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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난 모르겠다고, 니가 나한테 그저 친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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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6
(설마설마하며)친구가아니면...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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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한참 망설이다 입 열며)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그런 사람인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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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0
(벙찐표정으로)어...? ㄹ,루한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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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진지한 얼굴로 똑바로 눈 마주치며) 니가 나한테 그냥 친구인지, 아님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그런 사람인지 모르겠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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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1
(눈못마주치며)ㄴ,나는...그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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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대답 바라며 계속 빤히 쳐다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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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2
(고개숙이고는우물거리며)난...잘모르겟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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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살짝 씁쓸한 웃음 짓더니 민석이 머리에 손 얹고는 살짝 쓰다듬어주고) 넌 몰라도 돼, 생각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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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3
(살짝루한올려다보며)그,근데 너 싫은거아니야 좋아 근데..거기까지는생각해보지를....(하며다시고개숙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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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고개 끄덕이고는) 내가 이상한걸꺼야, 내가. 넌 아무 생각도 하지마, 나도 빨리 정리할게. 미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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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4
(뭔가걸리는마음에루한붙잡으며)루한- 정리한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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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넌 나 그렇게 생각하는거아니라며. 나 혼자 혼란스러운거니까, 내가 정리 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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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5
....나지금되게이상한거같애 너가정리한다니까..걸려,뭔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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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묘한 눈으로 다시 눈 마주치며) 뭐가, 걸리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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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6
너가나좋다고햇을때도혼란스러웟지싫지않앗고,지금도 그렇고...(잘모르겟다는듯)나도..그냥,혼란스러운걸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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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민석이 말 듣곤 한참 혼자 생각하는듯 싶다 단호한 얼굴로 갑작스럽게) 사귀자, 그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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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7
(갑작스런제안에깜짝놀라루한올려다보며)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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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너나 나나 혼란스러운 건 똑같잖아, 사겨보면 알겠지. 지금 우리가 느끼고있는 감정이 뭔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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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9
(어버버거리며)ㄱ,갑자기 그러면...아몰라!!(모르겟다는듯머리헝클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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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씩 웃곤 헝클어진 머리 다시 정리해주며) 그럼 우리 감정 확실해질때까지 사귀는거, 콜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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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1
(고개숙이고는)알앗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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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경★행쇼★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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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쓰니수고햇어!!!! 이제삼일톡끝난거지??ㅜㅠ 아쉽다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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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ㅋㅋㅋㅋㅋㅋㅋ진짜 나 갑자기 일터져서 정신이없었어 똥손의극치였는데 수고했다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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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3
ㅋㅋㅋㅋ다음에또하면씽크빅들고올께ㅋㅋㅋㅋㅋ뽑힐라나모르겟지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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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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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세디 / 나 경수 / 왕따톡 / 어렸을때 경수는 왕따였어. 그러다 백현이를 만나서 성격이 활발하게 바뀌고 변하게 된거야. 그러고 고등학교를 왔는데 고1때는 세훈이를 몰랐어. 고2 올라와서 세훈이와 같은반이 되면서 세훈이를 처음 봤는데 아이들에게서 세훈이 이야기를 들은거지. 몇몇 아이들은 세훈이를 좋게 생각하진 않아. 하지만 경수는 세훈이에게서 자기같은 모습을 본거지. 세훈이는 자기가 스스로 왕따가 된 케이스지만 뭔가 사람에 대해 자신이 가졌던 감정이랑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면서 백현이가 경수에게 해줬던것처럼 도움을 줘서 세훈이가 세상밖으로 나오길 바래. 경수는 자기와 먼저 친해지면서 자기가 다른 애들이랑 다리를 놔 주면 좋을꺼라고 생각해. 그래서 세훈이의 어두운면을 끌어안으려 노력하는거야.

첫째날은 경수는 세훈이랑 짝꿍이 되. 경수가 말 걸고 수업시간에 자지말라고 건드리거나 필기 도와주면 세훈이가 겁나 쌀쌀맞고 틱틱거리고 짜증도 내. 그래도 계속 경수가 챙겨주고 말걸고 해.
둘째날은 우리 사이에 시간이 좀 흐른거야. 여전히 경수는 세훈이에게 붙어다니고 세훈이는 귀찮긴 한데 하루종일 쫑알쫑알 지치지도 않는 경수한테 조금 흥미가 생기는거야. 얜 뭐이리 지치지 않지, 이런거라던가. 무튼 경수는 세훈이가 별 반응이 없어도 별말을 다하고 혼자 귀여운짓 다하고 난리.
셋째날은 시간이 좀 더 흐른뒤인데 평소에 세훈이가 자기들과 다른세계인척 밀어내고 사는게 마음에 들지 않았던 무리들이 요즘들어 세훈이랑 붙어다니는 경수를 괴롭혀. 세훈이는 뭔가 경수를 지켜주고 싶어져. 그래서 경수를 뙇 구해주는거야! 경수의 노력끝에 백현이에게 마음을 연거지! 그래서 둘이는 행쇼. /

(친구들에게 세훈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난 뒤 자리에 앉아 책상에 엎드린 세훈을 건드리며) 세훈아. 수업 종 쳤어. 윤리수업 할껀데 책 안꺼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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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잠시만 나 바본가봐ㅜㅜ 징어야 정말 미안한데 세백은 내가 잘 못해...다른 커플링으로 바꿔줄수있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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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음..그럼카디? 카디 괜찮아? 찬백? 난 안가려섴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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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세디도 괜찮니?ㅋㅋㅋㅋㅋㅋ 카디 하고싶으면 카디도 상관없어!!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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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ㅋㅋㅋ세디로 수정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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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ㅋㅋㅋ미안해 똥손주제에 요구사항이많네...또르르..../ (천천히 엎드리고있던 몸 일으켜 귀찮음 가득한 얼굴로 살짝 쳐다보더니 차갑게 책상 서랍에서 책 꺼내얹고 펼칠생각도 안한채 창문 밖만 응시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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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응? 지금 시작되는거야? ㅋㅋㅋ자기입으로 똥손이라고 말하는 똥손은 없었어 알고보면 겁나 금손 아냐? 나 후달리고 막 ㅠ/ (세훈이 가만히 쳐다보다가 윤리쌤 들어오셔서 교과서 펼치는) 세훈아 오늘 진도 52쪽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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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난 그런 겸손한 금손이아니라 똥손이라고미리밝히는 진실된 똥손이야ㅋㅋㅋㅋㅋ/ (경수 말에 관심도 두지않은채 아무 말도 들리지않는다는 듯 혼자만의 생각에 잠겨 창밖만 응시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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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아무 반응이 없어서 눈치보다가 세훈이 교과서를 펴주며 내 필통에서 볼펜 꺼네 세훈이 앞에 놓는) 이거 한번 뒤쳐지면 따라가기 힘들어, 세훈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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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계속 옆에서 쫑알거리며 이것저것 챙겨주자 그제서야 살짝 고개 돌려 아무 표정도 담지않은 얼굴로) 그만 좀 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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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못들은척 하며 칠판보고 필기하다가 계속 보는 시선이 느껴저 교과서에 빈칸 가리키며) 여기다 적어. 이거 시험범위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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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교과서 빈 칸 가르키는 손가락 한참 빤히 쳐다보다 얼굴 구기고는 차갑게 교과서 위 경수 손가락 쳐 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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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쳐내진 손이 머쓱해서 가만히 주먹쥐다가 이내 세훈의 손에 펜 쥐어주고는 웃음) 야, 오세훈. 저거 빨리 적어. 나중에 앞부분 필기 보여줄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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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쥐어진 펜 내던지고는 못참겠다는 듯 한숨쉬고 잔뜩 경계심 어린 눈으로 차갑게 노려보며) 사람 말이 말 같지 않냐? 그냥 조용히 입 다물고 있으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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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대꾸 안하고싶으면 안해도 되 (세훈의 반응에 멈칫하다 책 페이지 넘기며 담담하게 말하는) 나는 그냥 너한테 하고싶은 말이 많을 뿐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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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일관된 표정으로 살짝 신경질적인 말투로) 하고 싶은 말이 있던 없던, 내가 듣기 싫다고. 귀찮게 굴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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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개구지게 웃으며 내팽겨친 펜을 주워주는) 에이.그래도 우리 짝꿍인데 잘 지내보자,세훈아. 내가 특별히 너 단짝 해줄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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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전보다 더 거칠게 손에 쥐어진 펜 내팽겨치고는 조용하던 평소와 다르게 언성 높이며) 씨;발, 그냥 건들지 말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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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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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사람이 너무 많다 ㅠㅠㅠㅠ관음할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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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그취톡할래!/ 찬백/ 내가 수/ 자유톡/ 어두운 계열에 종사하고 있던 백현이는 그 조직에서도 보스의 명령에 따라 조직원들을 통솔했어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마약을 거래했지 그러다가 경찰들에게 덜미가 잡혔고 재판 결과 보스 바로 아래의 직책에 있던 백현이는 사형선고를 받아 첫째날은 같은 방을 쓰게 된 백현이와 찬열이야 찬열이도 살인범으로 감옥에 온거고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어 아무래도 엄격한 서열체제 안에 있었던 백현이는 처음엔 무뚝뚝하게 나갈거야 오지랖넓은 찬열이는 계속 말을 걸고. 사형인지는 몰라 사람 죽여서 들어왔다니까 자기처럼 무기징역인줄만 알지. 둘째날부터는 조직에 들어오기 전 백현이의 순수한 성격이 드러나는걸로! 원래 밝은 사람 옆에 있으면 옆사람도 밝아지기 마련이니까 그러다가 친해지고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마지막 셋째날은 백현이가 사형을 선고받은 날이야 교도관과 사형집행관이 와서 시간을 알려주고 가자 찬열이 무슨일이냐고 물었고 그제서야 모든 사실을 알게되는거야 자길 속인 이유가 뭐냐 그러면서 둘다 울면서 막 그러고 마지막엔 백현이가 끌려가는걸로 끝!/ (닫히는 문소리에 놀라지도 않는지 태연하게 걸어가 찬열이와 조금 거리를 둔채 앉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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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미안해ㅠㅠ다음톡에서 꼭 보자!!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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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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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땅콩이왔어!

찬열 / 찬열과 나는 오래된 친구이자 5년간 만나온 연인 사이. 늘 외로움을 많이 타던 나는 모델일로 바쁜 생활을 하는 찬열에게 섭섭해했고 사랑 받고 싶은 욕구에 찬열 몰래 다른 사람들을 만나기도 했어. 찬열은 그 사실을 모두 알고도 모른척 눈 감아줬지. 그러던 어느 날 내가 몰래 만나던 남자에게 집 앞에서 겁탈당할뻔한걸 찬열이 구해주고 내게 크게 화를 내. 그제서야 나는 깨달은거야. 찬열이 나를 정말 사랑했구나. 그리고 내가 저지른 실수에 대해 반성하는 마음으로 찬열의 곁을 떠나기로 다짐을 하지. 그렇게 찬열의 곁을 떠난지 3년이 지난 지금. 찬열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보조로 일을 하게 되었어. 찬열은 갑자기 자신 앞에 나타난 나 때문에 혼란스러워 하고 무슨 꿍꿍이가 있나 의심하기 앞서고 찬열과 일을 하는 건지 몰랐던 나도 당황해하는 거지. 상황은 오늘 담당자 언니가 결근을 해서 어쩔 수 없이 내가 찬열 메이크업을 모두 담당하게 된거 부터
.
.
(자다 온 건지 조금은 충혈 된 눈으로 대기실에 들어서는 찬열 보고는 살짝 마른 침을 삼킴) 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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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와 사람짱많아..ㄷㄷ하다...ㅋㅋㅋㅋ 3일톡으로할꺼니?ㅠㅠ/ (피곤한듯 눈 가 손가락으로 꾹꾹 누르면서 들어서다 징어 모습 발견하고 인상 찌푸린로 한참 쳐다보더니) 뭐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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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응응.. 뭔가 하루안에 안끝날거 같아서ㅠ 내가 하루 끝날때마다 다음날 주제 가져올게!/ (머쓱한듯 살짝 웃다가 찬열 인상이 더 안 좋아지자 웃음기 가신 채로 손에 들린 립밤만 만지작 거리는) 가영언니 오늘 아파서 못 나온대서 내가 왔어, 의상 저기 걸어뒀으니까 갈아입고 나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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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알았어!! 3일톡이기도하고 사람도많고...답글이 많이 느릴지도몰라 이해해줄수있니ㅜㅠ/ (한참 빤히 쳐다보다 아예 모르는사람 취급하려는 듯 고개 돌려 차가운 얼굴로 의상만 챙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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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당연하지!! 천천히 해! / (의상만 챙겨 의상실로 들어가는 찬열 뒷모습만 멍하니 보다가 작게 한숨 쉬고 마른세수 함) 미치겠다, 진짜. (혼자 자책하며 가영에게 온 카톡을 원망스레 쳐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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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사랑한다ㅠㅠㅠ/ (어느새 의상 갈아입은 채로 나갈때와 일관된 표정으로 차갑게 대기실 안으로 들어와 아무말없이 거울 앞에 앉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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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입술 한번 깨물었다가 조용히 눈 감는 찬열 얼굴에 베이스부터 깔기 시작함) 피곤해서 그런가, 피부 많이 상했다. 자기 전에 에센스랑 크림 챙겨 바르고 자. 그게 귀찮으면 미스트라도. (여전히 입 앙 다물고 대답없는 찬열 바라보며) 사람이 말을 하면 대답 좀 해. 사람 민망하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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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아무 표정도 담지않은 얼굴로 거울 속 자신 모습만 응시하다 징어 말에 한참 침묵만 유지하다 천천히 입 떼며) 저희가, 이런 말 주고받을만한 사이는 아닌거같은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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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브러쉬 쥔 손 얼굴에서 살짝 떼내고) 그러네. 괜히. 심기 건드려서 죄송해요. (밀려오는 서러움에 잠깐 천장 바라보다가 다시 브러쉬 손에 꼭 쥐며) 눈.. 좀 한번만 감아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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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미묘한 표정의 차이도 보이지않고 아예 모르는 사람이라는듯 대꾸도 않은채 눈 감아달라는 말에 천천히 두 눈 감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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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찬열 몰래 살짝 눈물 훔쳐내고 빠른 속도로 컨셉에 맞춰 눈 화장을 마치고 팬 브러쉬로 떨어진 가루들 털어줌) 다 됐어요. (립밤 찬열에게 건내주고) 이건 촬영 틈틈히 발라요 촬영장이 건조해서 입술 계속 마를테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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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메이크업 끝내자 천천히 몸 일으켜 거울로 꼼꼼히 확인하더니 립밤 건네주자 눈 깊이 마주치며 한참 빤히 쳐다보다 어이없다는 웃음 짧게 짓고 받아들고는 미련없다는듯 등돌리며) 그럴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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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축 쳐진 듯한 어깨 바라보다가 고개 휘휘 내저으며 찬열과 똑같이 등 돌리며 메이크업 박스 정리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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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뚜벅뚜벅 걸어가다 문턱 바로 앞에서 잠시 멈춰서더니 낮은 목소리로) 무슨 꿍꿍인지 몰라도, 되게 뻔뻔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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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꿍꿍이라는 말에 울컥했지만 속으로 삼키고) 새삼스럽게, 저 원래 뻔뻔한거 알고계셨잖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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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이렇게까지 가식적이고 뻔뻔한 사람인줄은 미처 몰랐네요. (하더니 문고리 잡아 돌려 미련없이 대기실 밖으로 빠져나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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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닫힌 문 바라보며 대기실에 놓여진 쇼파에 늘어지듯 앉아 핸드폰 찾아드는) 네, 실장님. 그 제가 지난번에 말씀 드렸던거 있잖아요. 담당 옮기는거 네, 제가 급해서 그런데 빨리 좀 알아봐주셨으며 해서요. 일은 무슨 그런거 없어요. 네, 그럼 잘 부탁들려요. 다음주중에 한번 뵈러 갈게요. 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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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미안 똥손이라 뭔가 자연스럽게 잇질 못하겠다 두번째 날 상황 가져와줘 공지도 좀 확인해주고 사랑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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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다들수정해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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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눈웃음이예요! 하하! / 루한/ 나는 학교에서 누구한테나 친절을 베풀정도로 나자신보다는 남을 먼저챙겨주는 그런 고질이있어 그래서 친구도 많고 잘나가는건 아니지만 잘나가는 애들축에 껴서 다닐정도로 애들과 두루두루 친해! 루한이는 나랑 같은반인데 처음 1학기때동안은 루한이를 이름만알고있다가 2학기 잡어들면서 애들이 너무 심하게 루한이를 괴롭히는거야 그런그런거! 상황은 친구들이랑 칠판앞자리에서 얘기하고있는데 루한이가 칠판앞을 지나가고있었어 그때 애들이 다먹은 우유곽을 루한이한테 던지는거 / (맞는루한이 쳐다봤다가 급하게 오면서) 괜..찮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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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더
미안해ㅠㅠ 다음톡에서 꼭 보자 진짜!!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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