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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운 평일 너징은 점심시간이 다 되서야 일어남.

그리고 거실로 나가 바로 소파에 눕고 티비를 봄.

너징이 씻지도 않고 꾀죄죄한 몰꼴로 티비 보면서 웃고 있으니까 너징 엄마가 너징의 등을 강 스파이클 짝!!하고 때리며 잔소리를 함.

 

"야 너는 오늘 일 없어?"

"아나 엄마 나 오늘 일 없어!!어제 하루종일 사진 보정하다가 새벽에 잤단 말이야~!!"

"그럼 좀 씻던가!!꼴이 이게 뭐니 이게!!!"

"아 엄마!!!"

 

그러함ㅇㅇ너징을 사진작가임,

딱히 무슨 회사나 그런거에 소속되어 있는건 아니지만 나름 실력이 많이 알려져 있어 의뢰도 자주 들어옴.

그만큼 일도 많고ㅇㅇ

그래서 너징은 어제 하루종일 사진찍고 새벽까지 보정하다가 겨우 잠듬

 

"오늘 여징이 엑소인가 뭐시기 애들 팬사인회 간단다. 너가 좀 따라 가. 오늘 일도 없다며"

 

여징은 너징의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임.

18살의 평범하디 평범한 여자애고 엑소를 좋아함,

 

"아 내가 왜!!"

"너는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이 혼자 그 사람 많은데를 간다는데 걱정도 안되니?!"

"걔는 황소도 맨손으로 때려잡을 애라니깐?!!"

"얘가 얘가 지 여동생한테 뭔소리를 하는거야!!!어서 안나가?!"

"아 형도 있잖아!!굳이 왜!!난데!!!"

 

너징의 위로는 6살이나 차이나는 형이 있음.(참고로 너징 나이는 26살)

 

"느그 형은 회사 가야지!!어여 인나서 씻고 준비해!!"

"아 그럼 엄마가 따라가면 되겠네!!"

"어머 얘봐라?엄마가 운전을 하니, 뭘 할 수 있니?"

"아 몰라 나 안가, 저번에 갔다가 남팬이라고 오해 받았단 말이야, 쪽팔리게."

 

너징은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님.

강제적으로 너징의 여동생을 따라 팬사인회며 콘서트, 음방 등등안가본곳이 없음.

 

"뭐가 쪽팔려 이것아!!"

"아 걔가 맨날 자기 대신 사진 찍어 달래잖아!!"

 

너징은 앞서 말했듯이 유능한 사진작가데쓰요ㅇㅇ

그러니 너징의 여동생은 옳다구나 하면서 너징을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사진을 찍어달라 그럼.

 

"아니 그게 뭐가 어렵다고?!!어여 안인나?!!"

"아나 알았다니깐!등 좀 그만 때려!!아프다고!!!"

 

하면서 너징은 결국 일어나서 씻기 위해 화장실로 감.

 

"꼴 좋닼ㅋㅋㅋㅋㅋ비융신ㅋㅋㅋㅋㅋ"

"김여징 시발아..안데려간다."

"엄마!!오빠가 나한테 욕...!!"

 

너징의 여동생이 너징을 비웃자 너징을 빡쳐서 여동생에게 욕함.

그러자마자 너징의 여동생은 바로 엄마에게 이르려 하고 너징은 급하게 여징의 입을 막음.

만약 여징에게 욕했다는걸 들키면 막둥이+애교 많은 우리 하나 밖에 없는 딸인 여징을 5959해주던 엄마에게 등짝 스파이크보다 더 심한걸 겪게 될지도 모름.

 

결국 너징은 준비를 다 함.

 

"오빠 오늘도 잘 부탁함ㅇㅇ"

"꺼져 씨발아 오늘 카메라 아무것도 안가지고 갈거야."

"아 왜!!!"

"내가 저번에 카메라 선물해줬잖아, 니가 사달라고 그래서. 그걸로 니가 직접 찍어"

"내가 찍는거랑 오빠가 찍는거랑 같음??"

"그럼 다를건 뭔데."

"오빠는 프로고 나는 학생이잖아."

"요즘은 그런애들이 프로 작가만큼 찍는다며."

"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이고!!!"

"아 됬어. 나는 오늘 너 거기에 데려만 줄거니까 알아서 해."

"아잉 오빠~

"아 씨발 토 나올뻔."

"안해주면 더 할꼬다~~"

"존나 눈갱이다 씨발...알았다고!!그만 달라붙어!!!"

"어옣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징의 애교의 너징은 진짜 토 나올 것 같다는 표정으로 항복을 외치고 결국 너징의 방에서 그나마 가장 싼  카메라를 들고 나옴(그래도 백얼마 짜리...)

혹시 저번처럼 하도 많은 사람들의 인파에 휩쓸려 렌즈를 떨어뜨린다면 말그대로 잦되는거니까ㅇㅇ

 

"하 시발 또 남팬이니 뭐니 소리 듣게 생겼네..."

"뭐라고?!!"

"아무것도 아님. 빨리 차에나 타."

"ㅇㅇ"

 

그렇게 너징은 차에 시동을 걸며 엑소의 팬사인회로 향함.

사담 뿌잉

예헷 반가워요ㅋㅋㅋㅋ

사실 글잡에 처음 글쓰는건 아니지만 이런 글을 올리는건 처음이네여ㅇㅇ

단편 빼고 제대로 결말을 낸 적 없는데 이건 결말을 낼 수 있을런지...

이번 글은 그냥 머리속에 생각나는데로 막 쓴거라 많이 뒤죽박죽일거에여

대충 내용은 요약하자면 너징은 26살이고. 프로 사진작가란 점??하지만 어디에 소속되어 있는건 아니에여!!

그리고 남징의 여동생인 여징의 의해 어쩔수 없이 카메라를 들고 엑소의 팬사인회에 가게 됬다는 것.

앞으로의 내용도 대충 짜놨고 엑소와 어떻게 이어나갈지도 다 짜놨지만 이놈의 귀차니즘 때문에....

어찌됬든 이건 결말이 나길 바래야죠...

참고로 저는 매우심한 곰손이라 자주 찾아뵙진 못할거에여..

이제 그만 짜이찌엔!

다음에 만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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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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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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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완전재미있어요 다음편 기대할게요!!!!!!!!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
대밋어요...........다음편이 궁금해여.......빨리 오실거죠.....?흑흑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
헐. 괜차는데여 저 이궈.? 신알신하고갈게요 ㅎ히힣ㅎㅎ
남징썰이 참 ㅎ흫ㅎ좋네여 아 암호닉 받으시면 라임으로 신청요 흐흫ㅎ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남팬남팬?!ㅎㅎ 다음편 기대할께요!! 빨리오셔야되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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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신알신하고 가요~ 남징 이야기는 재미있음!!! ^ㅡ^ 빨리 다음편 가지고 오세요!!!! 재밌아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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