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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고 싶어서 쓰는 2




: 피겨 황제 황민현 +





















14. 너블은 현재 설레 죽을 것 같았다. 사람이 이렇게 순식간에 심장마비로 죽는 게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처음으로 위기감이 들었다.








"왜요? 입에 안 맞아요?"




"...아닙니다."




"그럼 왜 그렇게 못 먹어요? 다른 거 시켜줄까요?"




"...아닙니다!"




"아. 혹시 내가 좀 부담스럽게 굴었어요?"




"...!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황제님!"




"아니면 어서 먹어요. 너블씨 먹는 거 보려고 왔는데 하나도 못 먹으면 어떡해요."




"그치만, 황제님은 잘 드시지도 못하는데..."




"너블씨 먹는 거 보려고 왔다니까요? 걱정 말고 먹어요."




"성은이 망극해서..."




"정말 볼수록 귀엽네요."




"네?"




"아니에요. 꼭꼭 씹어서 천천히 다 먹어요."






















15. 저의 황제님은 식단 조절 때문에 먹지도 못하는데 혼자 먹으려니 가슴이 너무 아픈 너블은, 뭔가 방법을 강구하기로 했다.








"황제님!"




"네, 너블씨."




"황제님은 제일 좋아하는 취미가 뭐세요?"




"글쎄요. 취미라."




"하고 싶은 거 리스트를 쭉 뽑아서 저에게 주세요!"




"그건 뭐하려고요?"




"제가 하나씩 들어드릴게요! 물론 제가 귀찮으시다면 비용만이라도...!"




"매번 응원해준 게 고마워서 고작 밥 한 끼 사겠다고 한 건데 리스트를 뽑아달라고요?"




"안 될까요...?"




"...너블씨."




"네?"




"내가 진짜 리스트 뽑아오면 감당 안 될 텐데, 괜찮겠어요?"






















16. 요즘 너블은 정말 행복했다. 성덕이 된 기분이란. 아주 그냥 아파트 한 채를 뽑을 수 있을 만큼 세상 만물이 아름답게만 보였다.








"황제님, 뚠뚠. 황제님. 뚠뚠. 화왕제님은 아아름다워 뚠뚠."




"...너 좀 무서워, 배너블."




"그게 무슨 소리야 오빠."




"?!??"




"나는 이제 새 사람이 될 거야. 그리고 오빠의 사랑을 이해해, 내가. 그 언니랑 예쁜 사랑해!"




"미치겠네. 쟤 왜 저래 진짜."




"하하하. 어머, 꽃이 참 아름답게 피었구나! 아 아름다운 밤이야!"




"환장하겠네. 대체 여기 꽃이 어디 있다고."




"...야, 배진영."




"네가 보기에도 이상하지? 그치 박지훈?”




"그게 문제가 아니야.”




“그럼?”




“쟤 저러고 있는 거 보니까 생각났는데, 내가 사실 그 때 피겨 황제한테 배너블 말 못 전했어.”




“...! 야!”




“오늘 얘기해도 되겠지? 나 안 죽겠지?"




“황제니이임!”




“...오늘이라면 괜찮을 것 같긴 하다."






















17. 배너블이 다 낫지도 않은 몸으로 경기를 보러 올 것이라 상상도 못한 박지훈은 민현에게 전해야 할 말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그런데 왜 기분이 좋아 보이지. 답은 금방 찾을 수 있었다.








"애기들아, 누나는 약속 있어서 나간다!"




"어디? 늦었어!"




"심화 영화 보러 갈 거란다!"




"누구랑? 야, 혼자 가는 거면 나도 같이 가."




"쓰읍. 무슨 소리야 지훈아."




"?"




"지금 이게 얼마나 어마어마한 계를 타러 가는 신성한 길인데! 어딜 나서!"




"? 혹시 민현이 형이랑 만나?"




"댓츠 롸잇. 누나 간다! 기다리지 마라!"






















18. 남겨진 지훈과 진영은 어리둥절했다. 언제 저만큼 사이가 발전했지? 어떻게?








- 아, 배 서방 몰랐구나.




"뭐가요?"




- 황민현이 나랑 사촌이라는 거.




"?!"




- 아니 뭐 어쩌다가 네 쌍둥이 동생 얘기 나왔는데. 퍽 마음에 들어 하더라고.




"?!!"




- 애가 또 한 번 마음에 들면 작정하고 다정해지는 타입이라.




"...와."




- 며칠 전에 밥 먹었다고 하더니, 결국 영화까지 보러 갔구나. 하여튼 뭘 해도 성공할 놈이라니까.




"그럼, 그럼 매형."




- 응?




"그거 배너블 짝사랑 아니에요? 혼자 흘러넘치는 덕심 아니었어요?"




- 지금은 아닐걸? 말 했잖아. 작정하고 잘 해줄 거라고. 어젠가 그제는 여주한테 물어서 여자들이 뭐 어떤 거 좋아하는 지나 묻고 있더라니까.




"와씨. 미쳤다, 배너블."




- 아니 근데 영화라니. 황민현 영화 보는 거 별로 안 좋아하던데, 별일이네.






















19. 성운의 말대로 사실 민현은 밀폐된 공간에 오래 있는 걸 딱히 좋아하지 않았다. 그래서 영화도 자주 보러 가지 않았다.








"황제님 식단 조절 하셔야 하니까 팝콘과 콜라는 쳐다도 보지 말아요, 우리!"




"먹고 싶으면 먹어도 돼요, 너블씨."




"아닙니다! 혹시 만약에 제가 팝콘 먹다가 추한 꼴 보이면 어쩐답니까! 황제님 비위 상하세요!"




"...정말 못 당하겠네요."




"어어? 영화! 황제님! 뭐하세요? 들어가시죠!"




"네. 들어가요."




"근데 황제님 심야 영화 좋아하셨어요? 어쩜... 저도 혼자 영화 보러 다니는 거, 특히 심야에 영화 보는 거 너무 좋아하거든요!"




"그래요?"




"그래서 혼자도 많이 다니고 배진영이나 박지훈이랑도 자주 보러 왔는데!"




"...박지훈이요?"




"어? 모르시려나? 제 쌍둥이, 아! 쇼트트랙 선수 중에 배진영이라고 아세요?"




"알죠, 그 아이는."




"신기하네요! 아무튼 그 배 친구 중에, 같은 쇼트트랙 선수인데 박지훈이라고 저랑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낸 애가 있거든요!"




"...알 것도 같네요."




"? 정말 신기하네요. 별로 존재감 있는 애들이 아닐 텐데."






















20. 진영과 지훈을 하찮게 여기는 건 배너블 하나임이 분명했다. 동계 국대 라면 다 한 번씩은 들어본 유명한 이름들인데도 말이다.








"유명해요, 둘 다. 특히 배진영. 그 아이는 거의 신화라고 하던데요?"




"에이. 아무렴 황제님 만할까요."




"정말요?"




"당연하죠. 쇼트트랙이 다 무슨 소용입니까. 피겨 황제님이 계신데."




"듣기 좋은데, 쌍둥이 오빠가 들으면 속상하겠어요."




"필요 없어요. 제가 항상 말하죠? 황제님이 최고시라고!"




"하하. 고마워요."




"...!"




"응? 왜 그래요?"




"제가 초면에도 말했지만,"




"?"




"황제님 진짜 잘생기셨어요... 제가 감히 은애해도 될까요...?"






















21. 아니 뭐 이렇게 저돌적이지. 민현은 갑작스런 고백에 귀 끝이 발갛게 달아올랐다. 들어도 들어도 적응이 되지 않아 미칠 것 같았다.








"? 황제님 어디 더우세요?"




"아, 아니에요."




"헐. 설마 저 때문에 감기 기운이 옮은 걸까요?"




"정말 아니에요, 그런 거."




"...사실대로 말해주세요. 진짜면 황제님 반경 1KM, 아니 10KM로 떨어질게요."




"너블씨."




"네, 말씀하세요. 어떤 벌이라도 달게 받겠습니다."




"그런 거 말고 약속 하나만 해요."




"? 무엇이죠?"




"그런 말 다른 사람 앞에서는 절대 안 하겠다고."




"당연한 거 아닌가요? 제가 이런 말을 황제님 아니면 어디서 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




"그렇게 웃는 거. 사람 빤히 쳐다보는 거, 절대 다른 사람한테 하지 않겠다고."






















22. 이번에는 너블의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미친 황제님. 사람을 아주 들었다 놨다 하시는구나. 황제님을 알게 된 이후로 너블의 삶은 정말 피폐해지고 있었다.








"...여, 영화가 시작하려나 봐요!"




"그러게요."




"...와. 그렇게 웃지 마세요. 황제님..."




"왜요? 설레요?"




"...!"




"하하, 농담이에요. 영화에 집중해요 이제."




"......"




"너블씨?"




"...아무래도 다시는 황제님과 영화는 못 보겠어요."




"네?"




"진짜 죽을 것 같아요. 만져볼래요? 저 지금 심장 너무 터질 것 같이 뛰는데."






















23. 영화를 보는지 마는지, 는 다 구라고. 언제 설렜냐는 듯이 영화에 온 신경을 쏟아 부은 너블은 영화의 여운에 숨도 못 쉬고 우는 중이었다. 








"흐끅. 영화가, 허어. 미쳤어요. 어떻게, 흐끅. 어떻게 그래에."




"그렇게 슬펐어요?"




"황제님은, 흐윽. 황제님은, 으허. 피겨 황제라서 심장이 얼어붙으셨나요? 흐끅."




"너블씨가 이렇게 우는데 나까지 울면 안 되잖아요."




"허어엉. 엄마아. 왜 이렇게 상냥하세여어, 허어."




"영화 때문에 우는 거예요, 나 때문에 우는 거예요?"




"몰라요, 흐끅."




"뭐든 그만 울어요. 내가 다 속상하네요."




"흐읍."




"뚝. 그만 뚝 해요. 이거 보자고 한 내가 미워지려고 해요, 지금."






















24. 시간이 조금 지나고, 황제님의 토닥임으로 정신을 차린 너블은 쥐구멍이라도 있다면 숨고 싶었다. 








"...그만 보세요. 저 지금 되게 도망가고 싶어요."




"괜찮아요. 귀여웠어요."




"거짓말 치지 마세요. 엄청 추하게 울었잖아요, 아까."




"진짜 귀여웠어요."




"...아무래도 당분간 황제님을 뵈러 가지 못 할 것 같네요."




"아, 왜요."




"제가 강에 뛰어들고 싶을 정도로 쪽팔리거든요."




"어. 그럼 안 되는데."




"네. 그러니까 저는 잠시 잠수를 좀 타겠습니,"




"너블씨."




"네?"




"근데 정말 귀여웠어요. 이런 말 이상하긴 한데, 우는 거 너무 예뻤어요."




"황제님...?"




"나 좀 변태 같은가."






















25. 결국 너블은 황제님을 거역할 수 없었다. 여김 없이 출석한 경기장에서 너블은 곧 있으면 선수촌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황제님의 말에 차오르는 눈물을 훔쳤다.








"저번에는 세상 다 무너지는 것처럼 걱정하고 있더니, 오늘은 울고 있네요."




"?!"




"반가워요. 또 보네요."




"예쁜 언니!"




"기억하네요?"




"그럼요! 제가 원래 예쁘고 귀엽고 잘생긴 것만 기억을 잘 해요."




"오늘도 황제 보러 왔어요?"




"당연하죠! 황제님이 가시는 그 곳이 바로 제가 갈 곳! 운명의 데스티니!"




"...듣던 대로 진짜 귀엽네요."




"네?"




"아. 인사가 늦었어요. 저는 여주라고 해요."




"?"




"하여주요."




"...? 제가 아는 그 여주 누나요? 배진영의 여주님이 맞으신가요?"




"맞을 걸요?"




"와. 와 대미친. 돌았다."




"그리고 너블씨가 그렇게 응원하는 황민현, 황제 사촌이기도 해요."




"...!"




"? 진짜 쌍둥이가 똑같네요. 너블씨 오빠도 매번 말하기 전에 설레는 표정부터 짓는데."




"언니, 사랑해요."




"갑자기요?"




"제 사랑을 받아주세요. 저는 쭉 언니를 흠모해온 것 같아요."






















26. 여주와 너블은 굉장히 친해졌다. 시종일관 귀엽다는 듯 쳐다보는 여주의 눈엔 꿀이 떨어지는 것 같았고, 너블은 여주를 동경하고 선망하는 존재를 보듯 굴었다.








"그래도 황제는 선수촌에 늦게 들어가는 편이야."




"그쵸. 배진영이나 박지훈은 일찍이 짐 싸들고 갔는데."




"들어보니까 이 경기까지만 하고 들어가겠다고, 황제가 떼를 좀 썼나 봐."




"진짜요? 왜요?"




"왜겠어?"




"...설마 저 때문이라고 하시면 저는 여기 눕습니다. 제 무덤이 될 거에요."




"여기가 무덤이 되면 황제가 슬퍼할 텐데?"




"...! 그럼 포기할게요."




"볼수록 똑같다. 너희."




"배랑 저요?"




"응. 너희 둘 다 귀여워."




"...언니. 아무래도 제가 사랑의 큐피트가 좀 되어야겠어요."




"? 무슨 소리야?"




"오늘 언니는 배진영의 전화에서 벗어나지 못할 겁니다. 배진영이 언니 말이라면 껌뻑 죽거든요."





















27. 경기가 끝나고, 너블은 여주의 가족 찬스를 받아 황제 대기실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아직 의상을 갈아입지 않고 땀을 흘리고 계신 황제님을 보며 너블은 입을 틀어막아야 했다. 섹시해... 저게 뭐야...








"...황제님..."




"어, 왔어요?"




"...아름다우세요... 한 폭의 명화다, 명화... 벌써 영화 한 편 다 봤어...“




“너무 치켜세우지 말라니까요.”




“황제님 연기는 오늘도 최고였답니다... 정말 너무 황홀해서 눈이 멀어버리는 줄 알았어요..."




"하하. 너블씨 말 진짜였어, 여주야?"




"...내 눈에는 그냥 그랬는데?"




"그렇다는데요, 너블씨?"




"...! 그럴 리가 없는데? 황제님 오늘 진짜 난리 났어요! 아주 제가 다 짜릿했어요!"




"고마워요. 매번 힘나는 말 해줘서."




"누누이 말하지만 황제님은 저에게 존재 자체가 힘이 되는 사람이랍니다...“




“...아.”




“?”




“정말.”




“왜요? 혹시 어디 불편하세요? 제가 뭔가 도움이라도...!”




“너블씨 나한테만 이러는 거 맞죠?”




“? 몇 번을 말해요! 저의 아가페적 사랑은 황제님 한정이라니까요?”




“진짜 약속 지켜요. 잘 지키면, 올림픽 끝나고 나도 소원 하나 들어줄게요.”




“...대박. 진짜요?”




“네. 그러니까 연락 잘 받고,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요. 알겠죠?”






















28. 그리고 사실은.








“잘 달래줬지?”




“그래. 어제 내 전화 잘 받아줬으니까 내가 또 이렇게 은혜를 갚잖아.”




“그래서 썸인지 아닌지 결론은 내린 거야?”




“? 오빠가 같이 결론 내려준 거 아니야?”




“...그새 마음이 바뀌었나 했지.”




“그럴 리가 있나. 무튼. 내 얘기는 나중에 하고, 황제.”




“왜?”




“아니 너블이가 오빠 선수촌 들어간다고 울먹거리는 걸 왜 하필 나한테 달래라고 한 건데? 오빠가 직접 해주면 좀 좋아? 물론 덕분에 너블이랑 친해진 건 고마운데.”




“여주야.”




“응?”




“너블이 우는 거 진짜 너무 예쁘다니까.”




“?”




“아직 정식으로 사귀자는 말도, 좋아한다는 말도 못했는데 막 끌어안아 버리면 어떡해.”






















그냥 보너스 +








“...황제 드디어 돌았구나.”




“그런가 보지.”




“하구름이 보면 경악을 하겠어.”




“구름이는 이미 알 만큼 알아.”




“그게 제일 충격적이네.”




“아, 그보다 여주야.”




“뭐. 왜. 또 헛소리하기만 해봐.”




“나 선수촌 들어가기 진짜 싫다.”




“...삐약이도 다니엘도 잘만 가더라. 그만 하고 좀 가.”




“아니 솔직히 그렇게 귀엽고 예쁜 애들 두고 어떻게 가, 내가.”




“......”




“볼 때마다 아까워 죽겠어. 나 어떡해, 여주야?”




“나는 갑자기 두통이 엄청 밀려와. 어떡해, 오빠?”




“내가 어제 그렇게 얘기를 들어줬는데? 이렇게 무시를 해?”




“응.”




“...하여튼, 하여주. 우리 너블이 성격 반만 좀 닮아보지.”




“그래. 우리 너블이는 내가 잘 챙기고 있을 테니까 진짜 좀 가라. 나 피곤하다, 황제.”




“알겠어. 갈게. 다음에 봐.”




“경기 잘 하고.”




“응. 안녕, 여주야. ...아!”




“그래! 안부 전해줄 테니까 더는 말 걸지 마! 나 화낸다!"




“......”




“제발 좀 가라고... 나 피곤하다고....”




"너만 믿는다...?"




"어... 그래... 알겠어..."




"진짜...?"




"...한 마디만 더 해. 오빠랑 섞인 피 다 뽑아 버릴 거야."




"응. 나 진짜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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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진영이 편에 이어 [체리봄]으로 암호닉 신청해요ㅠㅠㅠㅠㅠ민현이가 여주를 저렇게까지나 많이 좋아하고 아껴주다니ㅠㅠㅠㅠㅠ너무나 부럽네요ㅠㅠㅠ
6년 전
제가 누구일까요
좋아요! 첫댓 독자님부터 암호닉 신청을 하시는데 받아야죠 뭐!!! 체리봄님 반가워요😶🤗 그쵸ㅠㅠ 저도 여주가 너무 부러워요... 나는 왜 삐약이도 없고 황제님도 없죠...?
6년 전
독자2
어어 입니다! 오늘도 설렘 가득하네요ㅎㅎㅎ
잘 읽고 갑니다:) 다음편에서 뵈요~

6년 전
제가 누구일까요
어어님! 완전 반가워요😘😍 진짜 설레요? 어우 셀렌다고 하시니까 이제야 저도 조금 마음이 편해졌어요... 오늘도 읽어줘서, 댓글 남겨주셔서 고마워요! 곧 다시 봐요💞🙌
6년 전
독자3
유루입니다! 아이쿠ㅋㅋㅋㅋㅋ 우리 황제님이 완전 푹 빠져버리신듯하다...♥ 진짜 오늘만큼은 삐약이보다 더 귀여운 황제님...! 고백도 안했는데 안아버릴까 걱정하는 쏘큐트한 그대... 황제님은 뭐든지 용서될걸요...? 왜냐하면 당신은 황제니까.... 껄껄 나도 같이 영화보고 막 그런거 다 하고싶다ㅜㅜㅜ 아가페적 사랑 나도 자신있는데ㅠㅠㅠ 진짜 이 글은 광대 아프도록 웃으면서 보는것같아요! 진짜 봄같은 글이랄까요..? 몽글몽글하고 막 그래... 햣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6년 전
제가 누구일까요
유루님이다!!! 유루님이 오셨어!!! 진짜 이젠 안 오시면 찾게 되는 유루님... (집착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봄 같은 글이래ㅜㅜㅜㅜㅠㅠㅠ 이거라도 봄 같아야죠... 제가 정말 유일하게 울지 않으면서 써요... 그런 의미로 몽글몽글 여운이 오래 남았으면 좋겠어요! 유루님 계속 행복하시게😘😍 하핳 오늘도 좋은 댓글 고마워요! 곧 봐요! 진짜 곧💞🙌
6년 전
독자4
허쉬초콜릿이에요!!!!! 크앜.....황제니무ㅜㅜㅜㅠㅠㅜㅠ정말 구ㅏ엽고 설레서 미치겠어요ㅠㅠㅠㅠ여주는 오늘도 걸크...너블이는 귀염뽀짝거리네요ㅠㅠㅠㅜㅜㅠ큨큐큐ㅠㅠㅠ진짜 다들 너무 귀여워요 잘보고이써욤 작가님♡♡
6년 전
비회원7.212
방붕입니다 작가님 어떡하죠 저 입꼬리가 광대에서 안내려와요흫ㅎ흐흐흐흐아너무좋아진짜
6년 전
비회원129.78
작가님ㅜㅡㅜㅜㅜ너무 몽글몽글하구 따뜻하구ㅜㅜㅜㅜ분위기 너무 좋아요ㅜㅜㅜㅜ황제님ㅜㅜㅜㅜ너무 설레서 돌연사 할 지경이에요ㅜㅜㅜㅜ암호닉 받으신다면 [밍꼬]로 신청합니다ㅜㅜㅠ
6년 전
독자5
숨숨입니다
ㅜㅜㅜㅜㅜ미녀니 쏘스윗 ㅜㅜㅜㅜ여주가 그만큼 사랑스러운가바여ㅠㅠㅠㅠㅠㅠ크흡...황제님....ㅠ

6년 전
독자6
꺄아ㅠㅠㅠㅠㅠ 미년이 너무 귀엽구 여주도ㅠㅠㅠㅠㅠ 왜캐ㅜ발랄해여 저런 당돌함 부러따ㅜ,, 지훈이 얘기 ㅎㅎ 질투하시는 가져 황제님 !?(신남 여주 언니 사랑해요 ....(? 여주가 여주에게ㅜ) 둘이 어서 사겼으면 좋겠어여 ... 성덕 너블 귀엽구 부러워요ㅠㅠㅠ
6년 전
독자7
3536입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오늘도 역시 설레네요 ㅜㅜㅜㅜㅜㅜㅜ 인티 들어오자마자 봐서 너무 행복해요 감사합니다 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8
자까님 저 페어글 쓴다는 익이니인데엿!!오늘 올럇습니당!!ㅠ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71.110
???¿¿¿?????¿¿¿¿¿수상한호텔 어디가써요 작가니이이이이뮤ㅠㅠ ㅠㅠㅠㅠㅠㅠ어디가써ㅠㅠㅠㅠ저 그거 봤는데ㅠㅠㅠㅠ아 저는 17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디갓서ㅠㅠㅠㅠㅠㅠㅠ근데 민현이가 와서 행복해요ㅠㅠㅠㅠㅠ황제님 사랑해ㅠㅠㅠㅠㅠ유ㅠㅠㅠㅠ하여주 박력봐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사랑해료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9
[달님] 입니다! ㅠㅠㅠ 역시 이번에도 금손이 제 심장을 후벼파네요ㅠㅠㅠ 진영이가 최애인데 민현이도 너무 좋아져버렸어뇨ㅠ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0
[0846]신청 가능한가요? 오늘 진영이꺼부터 봤는데ㅜㅜㅜㅜ 진짜 어쩜 사람 이렇게 설레요...? 황제님 내 맘 다 가져가요ㅜㅜㅜ
6년 전
독자11
국국
6년 전
독자12
작가님 저도 민현이가 꿀떨어지게 쳐다보믄거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으아규ㅠㅠㅠㅠㅠㅠㅠ진ㅋ자 심장멎을걸요 하 상상먼해도ㅠㅠㅠㅠ우는게 예쁜너불ㅆ와 그걸 보는 황제님의 조합....하
6년 전
비회원116.163
작가님ㅜㅜㅜ 진짜 너무 짱인거 작가님도 아시죠ㅠㅠㅠ 사실 비회원이라서 조금 댓글이 조심스러웠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혹시 암호닉 받으시면 [@즈씨]로 신청하고 싶어요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4
저 진영이두 신청했지만 미녀니두 할래요 ㅠㅠㅠ [죽살이] 로 신청하고시퍼요 아악 미년이랑 너블이랑 쌍방 넘 조아요 ♥️♥️
6년 전
비회원209.170
[뱃살공주]로 민현이편 암호닉신청하고갑니다ㅠㅠ 아 진짜 황제님ㅠㅠ 제가 다 설레서 죽어요ㅜㅜ 아진짜 황제님 너무 사랑합니다ㅠㅠ 그리고 작가님도 너무 사랑합니다ㅜㅜ
6년 전
독자15
후니야에요ㅠㅠㅠㅠ이걸 지금 보다니ㅠㅠㅠㅠ망할 알림아ㅠㅠㅠㅠㅠㅠ 오늘도 황제님은 설레고 달달하네요 나 쥬거ㅜㅜㅜ(つД`)ノ
6년 전
독자16
끄아 ㅠㅠ 저 [1102]에요 작가님 ㅠㅠ 여행 다녀와서 못 보고 읽다가 지금 바로 읽었는데 오늘도 대박입니다 ㅠㅠ 흑흑 진짜 너블이 너무 너무 귀엽구요 ㅠㅠ 황제님 너무 너무 설레구요 ㅠㅠ 여주 성격 너무 좋구요 ㅠㅠ 끄아 ㅠㅠ 저는 작가님 글 없이는 못 살아요 ㅠㅠ 정말 이런 글 써주셔서 사랑합니다 ㅠㅠ ❤️ 저는 정말 진영이도 민현이도 다 너무 좋아서 죽을 것 같지만 작가님이 써주시는 지훈이 얘기도 너무 궁급하답니다.. 끄아.. ㅠㅠ 다음편 너무 너무 기대돼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해요 작가님 ㅠㅠ ❤️❤️
6년 전
독자17
챠미입니다!!! 아 진짜 작가님 제가 국대 시리즈 사랑하는거 알고 계세요??? 알아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황제님 ㅊㅅㅊㅅ 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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