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루민] 상위0.1%들의 로맨스 10 (부제:모델 루한과 디자이너 민석)

 

 

 

 

 

 

 

 

EXO디자인 학교.

그곳은 상위0.1%들만 입학할수있는 최고급 디자인 학교다.

전세계적으로 돈좀있는 아이들만 모이는 이곳은,이미 전세계적으로 많은 디자이너들을 배출한 학교이다.

학교 내부시설에는 학생들의 여러가지 생활을 위해 여가활동을 할수있는 시설들이 마련되어있다.

당구.축구.테니스는 물론 작은 카지노 까지.

하지만 그무엇보다 이학교의 명물은.

 

 

" 야,디자인 이따위로 밖에 못하냐? "

" 니꺼나 신경써 "

" 꼭,지같은것만 만드네 "

" 야,씨발 나같다는건 뭔데? "

 

 

 

일명 루민.루한과 민석의 티격태격 학교생활이 아닐까.

 

 

 

 

 

상위 0.1%들의 로맨스

 W.꽃빵

 

 

 

 

 

 

 

" ...형,차라리 우리 지금이라도 바꾸자 "

" 무슨소리야? "

" ...이거 정말 할꺼야? "

" 응 "

 

 

민석은 마지막으로 세훈의 소매를 접어 올려주며 옷을 다듬었다.

다됬다,민석이 세훈의 어깨를 탈탈털어주며 자신이 만든 옷을 감상했다.

봐봐 잘어울리잖아.민석이 신이나 세훈을 거울로 이끌었다.

세훈은 뒷머리를 벅벅 긁으며 민석의 눈치를 봤다.

 

 

" ...우리도 그냥 수트로 가는게 어때? "

" 입다물어라? "

" ....진짜,싫다고... "

" 모델님은 선택권 없으세요~ "

 

 

민석이 시계를 들고와 세훈의 손에 이것저것 대보며,고르고 있었다.

세훈은 한숨을 쉬며,악세사리통을 바라보며,악세사리를 골랐다.

 

 

" 시계보다는,팔찌가 더 예쁠것같은데 "

" 흐음.. "

" 블랙색상의 팔찌들로 모아 끼자 "

" 그게 나을려나... "

 

 

민석이 검은색 계열의 악세사리들을 바라보며 고민하는 표정을 지었다.

한쪽손가락을 입에 물고 고민하는 민석을 보며 세훈이 엄마미소를 지었다.

이걸로하자!결심한듯 팔찌를 꺼내는 민석을 보며 세훈이 말없이 손을 내밀었다.

 

 

" 응? "

" 화이팅 한번해요 "

 

 

그럴까?민석이 세훈의 손등에 손을 겹쳐 구호를 외쳤다.

아자아자 화이팅!

지금으로부터 1시간뒤,EXO디자인학교의 대강당에서 중간시험이 시작된다.

 

 

" 꼭,이겨요 "

" ...응 "

 

 

근데 너 자꾸 반말이랑,존댓말 섞어쓰지마!민석이 가지런한 세훈의 앞머리를 정리해주었다.

세훈은 피식웃었다.

인제야 민석이형 답네요.세훈은 티는 안냈지만,그동안 경수에게 지고난후 우울한 민석이 내심 걱정되었었다.

하지만 걱정했던것과는 다르게 평소처럼 행동하는 모습에 세훈은 안심이 되었다.

 

 

" 처음으로 지니까 알 것같더라 "

" 뭘요? "

" 경쟁이라는게 이렇게 희열을 느끼게 해주는지 몰랐어 "

" 오호랏? "

" 그동안의 중간시험은 무료했는데,이렇게 즐겁게 디자인한건 처음이야 "

" 발전했네요 "

 

 

이번엔 꼭 이기고싶어.

민석이 세훈을 보며 씨익 웃었다.

세훈은 그런 민석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 ...그리고,저번에 너 이용했다고한거.. "

" 네,형 "

" ....홧김에 말한거야,너 이용한적없어.. "

" 알아요 "

" ...내옷이 이렇게 어울리는 사람은 정말 너밖에없어 "

 

 

민석이 주뼛주뼛 세훈의 옷을 잡아 땡겼다.

세훈은 다 안다는 식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민석을 달랬다.

민석에 대한것은 누구보다 잘아는 세훈은 그게 홧김에 말한것이라는 것쯤은 이미 그날 알고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수줍하며 사과하는 민석이라니.세훈은 내심 루한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 하지만,루한도 내 옷이 잘 어울릴것같아 "

" ... "

" 그래서,꼭 코디해주고싶어 "

" ... "

 

 

말똥말똥 자신을 쳐다보는 민석의 눈동자.

루한보고 고맙다고한거 취소할래.

세훈은 여전히 루한이 못마땅했다.

 

 

* * *

 

 

쟁쟁하구만.

민석은 백스테이지에 서서 다른모델들의 옷을 감상했다.

저번에 자신과 경수의 경쟁에서 보여주었던 경수의 옷을 아예 그대로 따라한 디자인들이 차고 넘치는것을 본 민석이 혀를 끌끌찼다.

 

 

" 민석? "

 

 

민석은 누군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뒤를 돌았다.

안녕,오랜만이네.민석은 루한과 잔뒤로(일명 잤잤사건이라고 부름)철저히 루한을 피해다녔다.

오랜만이네..민석은 루한을 피하기위해 고개를 돌렸다가 루한에게서 시선을 놓치 못했다.

민석은 루한의 옷을 보고 감탄했다.

민트색 니트를 입은 루한은 요정같았고,빛이났다.

루한은 민석이 자신의 옷에 시선을 떼지 못하는것을 본후,피식 웃었다.

 

 

" 괜찮은가? "

" ...예쁘다 "

 

 

민석은 루한을 아래에서부터 위로 훑었다.

넋이나간사람처럼 루한을 보는 민석.

루한은 그의시선이 조금은 부담스러운지 괜히 잘 드라이된 금발머리를 만지작 거렸다.

 

 

" 민석이한테 칭찬들으니까 기분좋은데? "

" ...경수가 한거야? "

 

 

응.민석은 루한의 대답을 들은뒤,뒤에서 걸어오는 경수를 쳐다보았다.

여유있게 걸어오는 경수.

루한의 옷은 민석뿐만 아니라,다른 디자이너들이 보기에도 넋이나갈만한 옷이였다.

무서운 녀석.민석은 점점 흥미진진해져가는 느낌에 희열을 느꼈다.

 

 

" 안녕하세요, "

" 안녕 "

" 민석선배님 모델이 세훈선배님이시라면서요 "

" 뭐,그렇게 됬네 "

" 옷 기대할께요 "

" 응 "

 

 

그럼,저희 조 차례라서.

B조 시작할께요!심사위원의 소리가 들리자 경수와 루한은 대강당의 무대로 걸어갔다.

민석은 마지막으로 무대로 걸어가는 루한의 뒷모습을 보다가 시계를 봤다.

민석의 조는 D조.

총 E조 까지,최종 라운드까지 합격자는 5명.

민석은 최종라운드에 꼭 경수가 올라오길 빌었다.

 

 

" 그나저나 A조 합격자는 누구래요? "

 

 

세훈은 화장실을 갔다왔는지 물기묻은 손을 탈탈 털며 민석에게 물었다.

민석은 아까 직원에게받은 A조 합격자의 정보를 세훈에게 내밀었다.

 

 

" ...변백현? 모델은 박찬열. "

" 이번 신입생이래 "

 

 

대단한데.세훈은 페이지를 넘기며 백현의 정보와 찬열의 정보를 훑어내려갔다.

개구쟁이같은 남자를 표현.

찬열의 옷은 전체적으로 스트릿패션과 같은 느낌이였다.

커다란 뿔테안경에 검은색 라운드티의 겉에 걸친듯한 야구잠바.그리고 청색스키니.

그리고 무엇보다 당당한 모델워킹.

민석은 아까의 찬열의 워킹을 생각했다.

경수다음으로 쟁쟁한 후보가 되겠는걸.

 

 

 

" 아참,형 그거 알아요? "

" 뭘? "

" 이번에 종대도 참가한가던데 "

" 종대가? "

 

 

모델은 크리스?라고 하더라구요.C조에요.

민석은 깜짝놀라 세훈을 쳐다보았다.

여전히 깜짝놀라게 하는건 여전하네.민석은 속으로 생각했다.

 

 

" B조 합격자는,디자이너 도경수,그리고 모델 루한. "

 

 

짝짝짝.박수소리가 들렸다.

모두들 예상이라도 한듯 박수를 쳤다.

민석도 엇박자로 박수를 쳤다.

여전히 여유있게 무대를 내려가는 루한을 보며 민석은 마른침을 삼켰다.

꼭 이기고싶다.

 

 

" 다음 C조 네요 "

 

 

대강당 무대에 당당히 워킹하는 크리스.

최종라운드에서 보자.

민석은 소리없이 종대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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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한

 

민트색 니트로 신비한 느낌의 소년같은 '남자'로를 표현.

다른 모델들과는 다른 독특한 분위기를 풍겨,B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음.

 

 

2.박찬열

 

개구쟁이같은 '남자'를 표현.

평소의 개구쟁이같은 찬열의 이미지와 비슷해,코디가 너무나도 어울렸음.

A조 합격.

 

 

 

 

갠적으로 여기나오는 모든 옷들은 다 제가좋아하는 옷들이에요...☆

취향저격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

드디어 등장했습니다 찬백!!!!

그것도 신입생!!!뚜둥!!!!!

젋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의 출처는 모두 안에있을꺼에요...아마..?

역시 마지막은...

독자분들 사랑해요♥

세훈이 옷은 다음화에^^^^^^^^기대대져?????ㅎㅎㅎㅎㅎ

 

 

 

변백현

나이 : 20살

관계 : 이번 신입생으로 박찬열과는 소꿉친구.

         옛날부터 같이자라왔기떄문에,박찬열에게 어울리는옷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음.

         유명잡지사 'C'사의 막내아들.위로 형한명이 있음.

 

 

 

박찬열

나이 : 20살

관계 : 디자이너 변백현과 소꿉친구.

         백현이에게 꼼짝못하고,잡혀삼.

         의사집안의 외동아들.

         하지만 백현이의 부탁으로 의사가 되는것을 포기하고,모델이 됨.

 

[독자1]

재밌어요!!! 앞으로 시험 기대되네요ㅎㅎ

[독자2]

찬백도행쇼해리!!너도게이!나도게이!에블바디게이!!다게이나되버려라!!

[독자3]

와!!!!찬열이랑 백현이도 나오네~~~ 민석이 옷기대된다~~~~

[독자4]

우왛ㅎㅎㅎㅎ 점점 더 민석이의 작품이 기대되네요 잘 읽고가요

[독자5]

배켠이랑 차녈이의 등장..뚜둥..!!!!ㅎ 점점 더 기대되네요ㅎ 민석이 화이팅!!!

[독자6]

헐헐ㅠㅠㅠㅠ민석이 작품너무기대돼요ㅠㅠㅠㅠㅠ으앙ㅠㅠㅠㅠㅠㅠ

[독자7]

아뭔가..배켠이랑 종댛랑 경수랑 다 이쁘게 입혔을거라 생각하니 민석이가 최종까지 갈지 궁금해진다ㅜㅠㅜㅡㅠ

[독자8]

으아!!백현이랑 찬열이도 나왔다ㅏ!!ㅠㅠ
종대가 크리스를 어떻게 입혔을까도 궁금하고 세니도 궁금해요 흥미진진합니다XD

[독자9]

짱짜우ㅠㅠㅠㅠㅠ신알신보고왔어여ㅜㅜㅜ옷들도내스탈에취행저겨규ㅠㅠㅠㅠㅠ사랑해뇽

[독자10]

찬백이라니ㅠㅠㅠㅠ점점 흥미진진 히네요 ㅜㅜㅠㅠ

[독자11]

세훈이은근귀여운구석이있네요 그나저나 a조 백현이b조 경수 c조종대 d조 민석이라니 e조에준면이나오는거아닌가몰라요 ㅋㅋㅋㅋ실은제바램이지만 와..찬백 찬열이가위사가돠는것까지포기하고 거기다가 외동아들인데 백현이 하나때문에 모델이되다니 뭔가백현이에게 죽고못살것같은 냄새가나는데요?

[독자12]

왓 드뎌 찬백등장!!!! 세훈이은근히 다정한구석이있는것같아요 ㅎㅎ민석이한테만그런걸지도모르지만

[독자13]

와찬여리 ㅋㅋㅋ백현이의 부탁으로모델을 하게된거에요?ㅋㅋ

[독자14]

찬백이...어머어머....옷도 잘알아요~ㅎ

[독자15]

찬백도 행쇼라니!!!!!!!!!끄응끄응 좋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핰핰

[독자16]

우와!!!!찬백도 나오네요??찬열이가 백현이한테 꼼짝못하는거 보고싶어요ㅎㅎ아 다음편!!민석이 옷 보고싶어요!!무슨옷이길래 세훈이가 싫다고 했을까요ㅎㅎㅎ다음편도 기대할께요!!

[독자16]

므얌 ㅎ 모두모두 께인가요?ㅋㅋㅋㅋㅋ 조으당 ㅠㅠㅠ

[독자17]

헝ㅠㅠㅠㅠ 제가 찬열이 저패션 제일 좋아하는건 또어떻게 아시고......♡ 요번편도너무재밌어용ㅎㅎㅎㅎㅎㅎ

[독자18]

찬백클첸루민행쇼!!!!!!!!!!!!!!!!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