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사프란(Spring Crocus)에 대한 필명 검색 결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단편/조각 만화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성찬 엑소 온앤오프
사프란(Spring Crocus) 전체글ll조회 1765l 2

[방탄소년단/전정국] 그레이트 데인. 13 < D - 56 > | 인스티즈





13











***

 

 

 

 

 

< D - 56 >

 

 

“오지 말라고?”

 

- 어. 좀 천천히 와.

 

 

 

집에 들어가기 일보직전인데 정국이 전화를 걸어서 한 말이었다. 오늘은 또 무슨 일이야. 요즘 바람 잘 날이 없다.

 

 

“무슨 일인데.”

 

- 집에 누가 있어.

 

“누가?”

 

 

또 스토커? 이 집에 수맥이 흐르나봐 진짜. 누가 있어? 대체 누가? 집 앞까지 도착했는데도 현관문 앞에서 가만히 기다리고 있는 경험은 또 처음이다. 좁디좁은 자취방에서 스토커가 숨기도 힘들텐데. 문에 귀를 대고 들려오는 소리에 집중했다.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 귀를 막 떼려는 그 때 한 남자의 괴성이 들렸다. 괴성을 들은 즉시 문을 열어젖혔다. 내 귀가 제 역할을 했다면 호들갑스럽고 높은 톤의 괴성은 정호석이어야 했다.

 

 

 

“헐.”

 

 

예상대로 바닥에 나자빠져서 볼따구를 문지르고 있는 남자는 정호석이었다. 맞춘 건 좋은데 왜 하필 전정국 혼자 집에 있을 때에 온 거냐고. 뭐라고 둘러대야 그냥 넘어갈까. 내가 가방을 내려놓자 전정국에게 멱살을 잡힌 정호석이 한 번 더 비명을 질렀다. 우리 오빠라고 말해줘야 하는 건 아는데 왠지 모를 통쾌함이 들어 입을 열고 싶지 않았다.

 

 

 

“천천히 오라고 했는데.”

 

 

정국이 정호석의 멱살을 움켜쥔 채로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정국 뒤의 정호석은 울상을 짓고 있었다.

 

 

 

“저기 이것 좀 놓고…….”

 

 

정호석이 조심스럽게 입을 뗐지만 정국의 기에 압도되어 다시 입술을 꾹 다물었다. 오랜만에 봤는데 저러고 있으니 안타깝기도 하고.

 

 

 

“전정국, 우리 오빠야.”

 

“오빠?”

 

“가족이야. 가족.”

 

“진짜야?”

 

“응.”

 

 

가족이라는 말에 알겠다는 듯 멱살을 잡은 손을 푸는 녀석이었다. 정호석이 구겨진 옷을 정리하며 내게 의아하다는 눈빛을 보냈다. 정국을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머리를 굴렸다. 내가 들어오기도 전에 우리 집에 먼저 있는 놈을 뭐라고 설명해야 오해가 없을까.

 

 

 

“우리 여주랑은 무슨 사이세요?”

 

“여주 남자친구인데.”

 

“아……. 네에????”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던 정호석이 정신을 차린 듯 목청을 높여 당황함이 잔뜩 묻어난 소리를 냈다. 당황한 건 나도 마찬가지였다. 사태 수습 어떻게 하나고. 필요 이상으로 정직하신 전정국으로 인해 상황이 더 최악으로 치닫았다.

 

 

 

“같이 살아. 우리.”

 

 

녀석이 방금 덧붙인 말에 벌어진 입이 닫히질 않았다. 이건 뭐 방심할 틈도 안 주네. 사태 수습을 위해 어색한 웃음을 열심히 지으며 정국의 입을 황급히 막았다.

 

 

 

“하. 하. 하. 농담이야. 농담.”

 

 

내 말을 알아들은 정호석이 대충 알겠다는 의미의 감탄사를 내뱉었다. 안도의 한숨을 쉬려는 때였다.

 

 

 

“농담은 무슨. 같이 살잖아.”

 

 

전 정국이 입을 막고 있던 내 손 틈 사이로 잘못 들었다고 우길 수도 없을 만큼 정확하게 말했다. 망했어. 입술을 잘근 깨물었다. 어떻게 알았는지 정국이 내 아랫입술을 가볍게 건드렸다. 너 때문에 다 망했어. 이 자식아. 원망의 눈빛을 쏘았다.

 

 

 

“화났어?”

 

“화난 것까지는 아니구.”

 

“표정이 왜 그래.”

 

 

 

정호석이 듣고 있는데 말할 수는 없어 입술만 삐쭉 내밀었다. 튀어나온 내 입술을 녀석이 손가락을 갖다 대며 장난스럽게 밀어넣었다.

 

 

 

“어쭈구리.”

 

 

어느 새 팔짱을 끼고 침대 한 자리를 차지한 정호석이 우리를 보고 있었다. 정호석이 엄마한테 말하기라도 하면 큰일인데. 골치 아파. 아까 멱살 잡히던 정호석 씨는 어디로 가신 건지 내 약점을 잡은 지금은 아주 기세등등하다.

 

 

 

“둘 다 거기 앉아보실까.”

 

 

정호석이 턱으로 바닥을 가리켰다. 기분은 더럽지만 지금은 정호석이 갑이니 언짢은 티를 팍팍 내며 자리에 앉긴했다. 상황파악을 여전히 못하신 전정국은 직접 잡아서 자리에 앉혔다.

 

 

“나도 침대에 앉을래.”

 

“우리가 지금 그런 거 따질 입장이 아니에요.”

 

 

불만이 많은 듯하면서도 바닥에 앉으며 내 말을 따르는 정국이었다. 위에서 느껴지는 정호석의 시선이 따가웠다.

 

 

 

 

 












***

 

 

 

 

“와…….”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건지 한참을 말이 없던 엄마의 아들께서는 이마를 짚으며 기가 차다는 탄식을 내뱉었다. 필요 이상으로 빛나는 눈으로 나와 정국을 번갈아 보았다. 골치 아픈 상황에 골머리를 앓는 나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정국은 내 손을 만지작거렸다. 내 손에 깍지를 끼기도 하고 손가락을 조물락대기도 하고. 상황의 심각성을 파악하지 못한 것이 분명했다. 정호석의 눈치를 보며 정국의 손을 내치자 내 손을 더 세게 잡아오는 녀석이었다. 게다가 손 힘은 어지간히도 강했다. 전까지만 해도 이런 저런 말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을 보아 정국은 물론이고 나 역시 정국에게 신경을 쓰느라 정호석의 말을 듣지도 않으니 설교를 늘어놓던 정호석의 맥이 풀린 모양이었다.

 

 

 

“동거는 무조건 반대야.”

 

 

 

정호석의 말에 정국이 장난기를 머금었던 표정을 지우고 싸늘하게 정호석을 노려보았다. 녀석의 기에 눌린 정호석이 아까 정국에게 맞은 볼을 머쓱하게 문질렀다. 겁 많기로 유명한 정호석이 어떻게 안 놀라겠어. 정호석이 정국의 시선을 피해 택한 것은 당연하게도 나였다.

 

 

 

“엄마한테 이른다?”

 

 

 

내 손을 잡고 있던 정국의 손아귀에서 힘이 느껴졌다. 곁눈질로 정국을 바라봤다.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 같았다. 표정의 변화가 자주 일어나지 않는 녀석이었지만 같이 지내면서 이제는 대충 짐작할 수 있었다. 정호석이 상당히 거슬린 모양이었다.

 

 

 

“아무리 사귀는 사이라도 동거는 아니지!”

 

“......”

 

“아니 지이...?”

 

 

 

강력하게 주장하던 정호석의 말끝이 흐려졌다. 그나저나 엄마한테 들키면 끝장인데. 정호석에게 들켜버렸으니 잘못하다간 엄마가 알기 십상이었다.

 

 

“자취한지 일 년도 안돼서 동거를 하다니. 정여주 대단하다.”

 

“동거 아니야.”

 

“맞는데?”

 

 

 

아, 쫌 전정구욱!!! 아니라고 들키면 안 되는 거라고!! 내 생각 읽고 있어? 제발 읽어라. 평소에는 아무 때나 잘 읽더니 눈치는 더럽게 없어가지고는 꼭 필요할 때는 안 읽어요. 전정국의 허벅지를 꼬집었다. 탄탄한 근육질의 허벅지는 꼬집어도 꼬집는 느낌조차 들지 않았다. 그래도 통증은 느낀 모양인지 정국이 나를 바라보았다. 얼굴의 모든 근육을 죄다 움직여서 내 생각을 읽으라는 신호를 보냈다. 얼굴을 구길 수 있는 대로 구겨댔지만 도통 알아듣지를 못하는 녀석이었다. 답답해 미치겠네.

 

 

“둘이 뭐해?”

 

 

정호석이 우리를 향해 물었다. 안면 근육을 위쪽으로 움직이며 억지웃음을 만들었다.

 

 

“아무것도 아니야.”

 

“동거……. 하는 거 맞아?”

 

 

정호석이 다시 조심스럽게 물었다. 전정국이 입을 열기 전에 절대 아니라고 입을 떼려는데 녀석의 입술이 간발의 차이로 먼저 떨어졌다. 오 주여. 하늘이 노래졌다.

 

 

“당연히 농담이죠.”

 

 

하늘이 노래졌다가 다시 파래졌다. 내가 너무도 원하는 바람에 환청이 들린 건 아니겠지. 정국을 보며 눈을 깜빡이는데 녀석이 가까이 다가와서 작은 목소리로 내 귀에 속삭였다.

 

 

 

“예의바른 인간인 척 해줄 테니까 저 놈 가면 선물줘야해.”

 

 

녀석은 정말로 딴 사람이라도 된 것처럼 사람 좋은 미소를 머금고 정상적인 발언을 이어나갔다. 원래 이게 당연한 거지만 전정국이 이러니 이상했다. 이상 할게 전혀 없는데.

 

 

“여주랑 데이트하려고 집으로 데리러왔는데 생각보다 빨리 도착해서 전화를 걸었더니 여주가 비밀번호를 알려주면서 들어가서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리는 중이었어요.”

 

“아…….”

 

“기다리는 중에 모르는 사람이 들어와서 좀 거칠게 행동했으니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 해요. 안 해. 여주를 아껴주시니 오빠로서 감사하네요.”

 

 

급작스레 바뀐 정국의 태도에 정호석은 침대에서 내려와 같이 바닥에 앉아 정국을 대했다. 한시름 덜긴 했는데 정호석이 내게 보내는 의심의 눈초리는 여전했다. 나도 웃는 수밖에. 1초에 한 번씩 내려가는 입 꼬리를 올리느라 아주 힘들었다.

 

 

“그래서 형님, 저희는 이제 데이트를 좀…….”

 

“아, 그렇지. 응. 그래.”

 

 

이제는 정호석을 형님이라며 깍듯이 부르는 전정국이었다. 항상 제멋대로더니 다행스럽게도 항상은 아니었구나. 이런 걸로 감동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

 

 

 

“오빠는 이만 가볼게.”

 

“뭐 때문에 왔는데?”

 

“엄마가 반찬 주래서. 식탁에 올려놨어.”

 

“아, 감사.”

 

“이제 간다.”

 

“잘 가.”

 

 

떠나는 정호석을 무미건조한 인사를 건넨 나와는 달리 정국은 집을 떠나는 정호석을 현관 밖으로 나가는 수고까지 하며 배웅했다. 허리를 숙여 인사도 했다. 정국의 행동이 적응할 수 없는 게 내 탓은 아니겠지. 이런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었으니까. 정호석을 보내고 집으로 들어오는 녀석은 문이 닫히기 무섭게 얼굴에서 예의바른 미소를 모조리 거두었다. 괜한 긴장감에 심장 박동이 느껴질 정도로 심장이 두근거려 눈을 한 번 깜빡였을 뿐인데 녀석은 내 코앞에 서서 목을 빼고는 얼굴을 쭉 내밀었다.

 

 

“뭐야?”

 

 

녀석의 얼굴이 가까워 내 얼굴을 뒤로 빼며 말했다. 턱살이 신경 쓰이는 건 기분 탓이겠지. 혹여나 턱이 두 개가 된 것은 아닌가 싶어서 다시 얼굴을 바로 해야 할지 고민하는데 녀석에 의해 턱이 들어올려졌다. 내 위에 있는 두 개의 눈동자를 바라보았다. 저 각도에서 내려다보면 완전 못생겼을 것 같은데.

 

 

 

“예뻐.”

 

 

녀석의 답이었다. 녀석답게 무심하게 던진 말이었지만 이상하게 마음이 울렁였다.

 

 

 

“별로 내키지도 않은 짓을 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해?”

 

“응?”

 

“선물 받으려고.”

 

“아……. 뭐 사줄까?”

 

“사줄 필요 없어.”

 

 

 

사줄 필요가 없으면 대체 뭘 엄청난 걸 시키려고 그러는 걸까. 녀석의 입에서 튀어나올 엄청난 말에 마음을 다독이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양심이 있으면 이상한 걸 시키지는 않겠지. 갑자기 정국이 허탈한 웃음소리를 냈다.

 

 

“눈치 없는 건 내가 아니라 너다. 정말.”

 

 

 

무슨 눈치? 뭐지? 힌트를 줬었나? 전혀 짚이는 게 없는데.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녀석의 눈을 쳐다보았다. 입술이 바짝 마르는 느낌에 혀를 내밀어 입술을 축였다.

 

 

 

“진짜 미치겠네.”

 

 

 정국이 피식하고 웃었다. 그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자니 그제야 알 수 있었다. 웃느라고 입술은 움직여도 눈만큼은 아까부터 지금까지 딱 한 곳만을 주시하고 있었다는 것을. 그의 눈동자에 담긴 건 내 입술이었다.

 

 

 

“빨리도 알았다.”

 

 

 

안색에 변화라고는 없는 그와는 대조적으로 내 두 뺨은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내 턱에 있던 그의 손이 열이 오른 내 볼을 감쌌다.

 

 

“먼저 해줘.”

 

 

그의 말에 볼이 더 화끈거렸다. 잇새로 더운 숨이 나왔다.

 

 

 

“선물이잖아. 내가 받아야지.”

 

 

정국이 무릎을 조금 굽혀 내 키를 맞춰주었다. 때 아닌 배려에 내 눈 앞에 바로 그의 입술이 자리했다. 부끄러움에 시선을 아래로 두기가 무섭게 그가 내 뺨을 감싼 손을 부드럽게 움직여 내 얼굴을 위로 올렸다. 고인 침을 목구멍 뒤로 넘겼다.

 

 

“언제까지 기다릴까.”

 

“......”

 

“전에도 기다렸었고 지금도 기다리고 있고 앞으로도 기다릴 테지만.”

 

 

 

내 입술에 머물러 있던 그의 눈동자가 내 콧날을 따라 위로 올라와 눈을 맞추었다.

 

 

 


“이건 못 기다리겠다.”

 

 



[방탄소년단/전정국] 그레이트 데인. 13 &lt; D - 56 &gt; | 인스티즈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입술이 맞닿았다. 우리가 이래도 되는 사이야? 망설일 시간을 주지 않겠다는 듯이 내 등을 끌어안아 자신과 더 밀착시킨 그가 내 안을 파고들었다. 참고 있었던 내 더운 숨이 그에게로 퍼져나갔다. 빠르게 전해지는 아찔한 기운에 눈은 저절로 감긴 지 오래였다. 아까 깨물었던 입술 근처에 그의 혀가 맴돌았다. 본능에 이끌려 그의 목을 두 팔로 감았다. 우리가 어떤 사이인지는 이제 중요하지 않았다. 그가 내게 전하는 느낌이 좋았다. 위험할 정도로.














감사합니다♥


W. 사프란(Spring Crocus)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돌하르방이에요 아니 나니고래.....키수라니....키수라~니~
이제 빼도박도 못하고 사겨야겠당ㅜ 호석이에게 들키기도했고... 이제 연애하자 여주야!

6년 전
독자2
작가님 넘기다렷습니다 ㅜㅡ
6년 전
독자3
롸아미입니다! 오늘도 재밌네요ㅠㅠㅠㅠ대리 설레고 가요 작가님💕
6년 전
독자4
10041230

꺄어어어아아아ㅏㅇ
정국이 넘나 화끈해버리는데여ㅠㅠㅠㅠ
심쿵(*゚∀゚*)
잘 읽고 갑니다아

6년 전
비회원237.228
데이지예요 작가님 ♡ 아 오늘 정국이 ㅠㅠㅠ 너무 설레는 거 아닌가요 ㅠㅠㅠㅠ 전에도 기다렸고 지금도 기다리고 있고 앞으로도 기다린다니 ㅠㅠㅠㅠㅠ 완전 로맨틱... 진짜 넉살 좋게 호석이한테 형님이라고 할 때는 귀여웠는데 마지막 부분은 설레고 섹시하고... 로맨틱하고 설레고 섹시한 정국이 너무 좋습니다 ㅠㅠ 정국인 그냥 다 좋지만...! 아무튼 눈치 없는 여주도 귀여워요 ㅠㅠㅠ 선물의 정체를 알고 긴장한 여주도 귀엽고... 오늘은 그냥 설렘+심쿵 그 자체네요 ㅠㅠ 역시 짱입니다 작가님! 오늘 글도 정말 잘 읽고 가요 ❤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
6년 전
독자5
꿀레몬청입니다! 작가님 정말 오랜만이에요 8ㅅ8 호석이에게 깍듯하게 대하는 정국이를 흐뭇하게 보다가 마지막 장면에서 더 흐뭇하게 미소짓다 갑니다 희희 악마라 그런지 역시 홀리는 기술이 장난 아니네요... 다음 글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6년 전
독자6
초록고래예요! 오늘편 엄청 달달하네요ㅠㅜ호석이의 등장으로 예상치 못한 진도까지ㅠㅠㅠ아규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글 모두가 읽어야해ㅜㅜㅜ이렇게 달달하고 사랑스럽다니요ㅠㅠ읽으면서 둘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입꼬리 올라갔네요ㅠㅠㅠ 작가님 만세 작가님 만만세!!!🙌🙌🙌🙌
6년 전
비회원128.177
딕션딕션베네딕션입니다....
오호이...넘나리좋은것^^ 앞으로도 전개기 긷ㆍㄷ

6년 전
비회원128.177
딕션딕션베네딕션입니다....
오호이...넘나리좋은것^^ 앞으로도 전개기 기대됩니다^^ 잘읽었습니다~♡

6년 전
독자7
국이네 입니다 뽀뽀 .. 르느ㅡ그르극ㅎ 사망 ) 학 진짜 대박 대박임니다 ㅠㅠㅠ 입꼬리가 올라가는건 기분탓인가요 하하 작가님 사랑합니다 기다릴게요 ..
6년 전
독자8
바다코끼리에여
작가님 기다렸습니다
오늘은 그냥 마지막에 완전 시럽을 때려부으셨네오ㅠㅠㅠㅠㅠㅠ너무 좋습니다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78.31
청록입니다!!! 호석이한테 인사도 했겠다 이제는 진짜 사귀는 일만 남았는데요ㅎㅎ그리고 마지막 보니깐 여주도 이제는 정국이를 받아들이는 것 같고... 오늘도 정국이는 새삼 섹시했습니다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9
작가님! 정주행마쳤습니다!!!!!!
악마와 천사라니 징짜 신선한 소재에 넘나 재밌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여주가 기억을 찾는 일만 남았군뇨!!!!
기억을 찾고 어떻게 스토리가 변할지도 기대됩니닿ㅎㅎㅎㅎ
재밌게 읽었어요💜💜💜💜
암호닉 신청방에 이슬로 신청해놓을께요!!
기억해주세요!!!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작가님과 함께 달리겠습니다!!!!

6년 전
비회원7.38
닥터페퍼입니다! 세상에세상에....중간에 인간인척 싹싹하게 행동하는 정국이....게다가 마지막이 정말 하이라이트네요..! 오늘 누울자리는 여긴가 봅니다...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0
꾸꾸야 입니다!! ㅠㅠㅠ 정국이 너무설레죽음 ㅠㅠㅠ 작가님댑악~~~~~~ 하트하트 이제연애하나요~~~?!
6년 전
독자11
향기예요! 모처럼 천사라든지 돌연변이의 개입(?) 없이 정국이의 애정만이 듬뿍 담긴 편이네요! 너무... 사랑스러운 거 아닌가요...... 결국엔 눈치 있게 호석이 돌려보낸 것뚜 그렇고 선물도... 8ㅅ8 오늘의 킬링파트는 '전에도 기다렸었고 지금도 기다리고 있고 앞으로도 기다릴 테지만' ! 예전 기억 없는 여주를 답답하게 여겨 보채지도 않고, 여주 좋다고 무작정 들이대며 사랑을 강요하지도 않고! 여주가 마음을 열고 기억해낼 때까지 차분히 기다려주는 지금 상황에 잘 어울리면서, 정국이의 진심에 꼭 들어맞는 문장 같아요! 이제 56일 남았는데 과연 어떻게 될지 8ㅅ8 오늘도 잘 봤어요!
6년 전
독자12
ㅎ ㅏ 진짜 최고 됩니다람쥐 쳇바퀴 굴러갑니다,,,,,,,,,저도 굴러가네요,,,,,,,,,,,너무 좋아서 지구 한 바퀴 굴러가기 가능이요,,,,,,,,,,
6년 전
독자13
ㅜ우어루ㅜㅜㅜ어ㅓㅓㅓㅇ 작가님 너무 재밌어요ㅠㅠㅠ
5년 전
독자14
꺄가아ㅏㄱ 대박이에요ㅠㅠㅠㅠㅠ정국아ㅠㅠㅠ사랑해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15
아 세상에 진짜 엄청나요 아 어쩜좋아 미쳤어 정국이 능글맞음 어떡하나요 작가님 저 스크랩 좀 할게요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16
진짜 정국이의 미친 매력에 코피 흘리구가요 ,,
5년 전
독자17
다른 사람들이 정국이 보고 위험하다고 그러는 게 자꾸 생각이 나요ㅠㅠ 여주 정국이랑 쭉 함께해도 되는 거겠죠?
5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05.01 21:30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1 퓨후05.05 00:0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그레이트 데인. 2425 사프란(Spring.. 09.08 21:0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그레이트 데인. 23 - 411 사프란(Spring.. 08.29 22:19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그레이트 데인. 23-38 사프란(Spring.. 08.27 21:4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그레이트 데인. 23+12 사프란(Spring.. 08.19 22:1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그레이트 데인. 23 < D - 10 >7 사프란(Spring.. 08.16 21:14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그레이트데인 TMI13 사프란(Spring.. 08.15 22:0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그레이트 데인. 22 < D - 13 >22 사프란(Spring.. 06.27 21:2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그레이트 데인. 21 < D - 19 >25 사프란(Spring.. 06.03 21:3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그레이트 데인. 20 < D - 20 >17 사프란(Spring.. 05.29 20:44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그레이트 데인. 19+11 사프란(Spring.. 05.28 21:1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그레이트 데인. 1921 사프란(Spring.. 05.22 21:4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그레이트 데인. 18 < D - 30 >24 사프란(Spring.. 05.16 00:5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그레이트 데인. 17+34 사프란(Spring.. 05.13 18:05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그레이트 데인. 1720 사프란(Spring.. 05.12 15:1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그레이트 데인. 16 < D - 48 >17 사프란(Spring.. 05.06 19:05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그레이트 데인. 15, 15+ < D - 49 >17 사프란(Spring.. 05.05 20:5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그레이트 데인. 14 < D - 50 >10 사프란(Spring.. 04.01 16:3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그레이트 데인. 13 < D - 56 >22 사프란(Spring.. 03.11 21:3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그레이트 데인. 12+14 사프란(Spring.. 03.03 17:3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그레이트 데인. 12 < D - 62 >11 사프란(Spring.. 03.03 17:2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그레이트 데인. 11+14 사프란(Spring.. 03.01 16:3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그레이트 데인. 11 < D - 70 >11 사프란(Spring.. 03.01 16:2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그레이트 데인. 10 < D - 74 >20 사프란(Spring.. 02.27 22:59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그레이트 데인. 08, 09 < D - 80, 79 >21 사프란(Spring.. 02.25 22:0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그레이트 데인. 07 < D - 88 >23 사프란(Spring.. 02.24 19:4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그레이트 데인. 06 < D - 90 >16 사프란(Spring.. 02.23 20:3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그레이트 데인. 05+18 사프란(Spring.. 02.22 20:48
전체 인기글 l 안내
5/7 17:38 ~ 5/7 17:40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