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 박찬열." -종인
" 뭐. " - 찬열
" 너 우리 학교 안 가는 거 오징한테 말 안 하고 옴?" - 종인
" 바로 눈치 챌 줄 알았지;" - 찬열
" 아, 씨발." - 종인
뭐.. 난 왜 아무 이유 없이 욕을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분명 학생이니까 당연이 학교를 가야하는 거 아닌가
학교를 안 가서 물어본 거 가지고.. 왜 욕을 하고 그러는지..
아, 그러고보면 내가 얘네들 중에서 가장 못 이기겠는 애가 종인이 인 거 같다.
뭐, 애들이 봐주는 것도 있겠지만. 김종인은 날 한 번도 봐준 적이.. 없다.. (눈물)
" 아, 근데 학교 가는 건 당연하잖아."
" 오늘은 뭐라고 해야하지? 가고 싶지 않은 날이라고 해야하나ㅎ?" - 찬열
저 말을 하면서 긴 다리를 가지고 저벅저벅 가지고 내 앞으로 걸어온 후, 내 눈과 찬열이 눈을 맞추게 고개를 위로 올린 후 볼을 꾹 누른다.
" 으, 흐지므라. (아, 하지마라) "
" ㅋㅋㅋㅋㅋㅋㅋㅋ씨발, 존나 못 생겼어." - 찬열
" 므, 오쯔라그! (뭐, 어쩌라고!) "
" 됐다. 오늘 오빠들 학교 안 갈거야." - 찬열
" 징어야, 오늘 우리랑 그냥 놀자." - 경수
으흑;;;; 얘들이 경수까지 이상한 애로 만들어서ㅠㅠㅠㅠㅠㅠㅠㅠ 경수 헝ㅇ흐ㅜㅠㅠㅠㅠㅠㅠㅠ 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 정말 이상한 친구를 사귀었구나ㅠㅠㅠㅜㅜ 흐어러ㅜㅜㅜㅜ 미안해ㅠㅠㅠ 찬열이 관리 잘 할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아, 경수까지.."
"응? 왜?" - 경수
" 너까지 이상한 애들한테 물들여서.. 이렇게 흐업..ㅠ"
"지랄 하지 말고 빨리 여기 앉아, 오징" - 찬열
박찬열이 자기 옆 쪽 바닥을 팡팡 치면서 나를 불렀다.
" 야, 김종인" - 백현
" 뭐" - 종인
" 김종인 충전기 빌린다." - 세훈
" 야 나 존나 배고파.." - 백현
" 야, 종이낭!!! 나 수건 좀!!!" - 민석
.
.
.
.
.
.
이 새끼들이.. 난 왜 부른 거야.. 지들끼리 얘기할 거 면서..
김종인은 변백현에게 냉장고를 가르키면서 뭐든 꺼내 먹으라고 하고, 김민석한테 수건을 가져다 주는 김에 오세훈한테 충전기를 던졌다.
텔레비전을 보고 있던 내 옆에 있는 박찬열은 언제 자고 있었는지 소파 앉는 부분에 머리를 기대, 자고 있었다.
사람이 눈을 감고 있으면 당연히 장난을 치고 싶어지는 게 정상이 아닐까?
그건 나만 그런지 몰라도, 난 장난이 치고 싶어서 가방을 바닥에 던진 후 박찬열 얼굴 앞에 내 어ㄹ굴을 가져다 댔다.
곤히 자고 있는지(?) 잠깐동안 자는 건데 어떻게 이렇게 오래 잘 수 있지 하고 나 혼자 생각하고 있을 때
옆에서 김종인이 냉장고에서 무언가를 꺼내는 소리가 들렸다.
초록색 병이면 사이다 병을 생각할 수 도있는데, 나도 그렇게 생각 했는데 유리임.
씨발
다들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 ㅅ..小주를 ㅎㅎㅎ.. 우리 인원수에 맞춰서 꺼내고 있었다.
설마 내 건 안 꺼내겠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자고 있는 박찬열 얼굴에 포스트잇으로 욕을 쓰고 얼굴에 하나하나 붙이고 있을 때
박찬열 얼굴 위에 있는 내 손이 박찬열 손에 의해 잡혀서 멈춰버렸다.
" 오빠 자는 게 그렇게 멋있냐."
"뭐래;"
"음탕한 년."
"닥쳐;;; 뭐라는 거야;;;;;"
" 김종인 술 꺼내지?"
" 몰라 그런 거 같은데?"
박찬열은 눈을 감고 손으로는 내 손목을 잡고 나와 말을 이어가고 있을 때
김종인이 우리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 거기서 연애질 하지 말고 빨리 와, 박찬열, 오징"
" ㄴ..나?"
"어, 너." - 종인
" 나 술.. 못 마시는데..ㅎ"
"어쩌라고." - 종인
" 오늘 우리한테 배워." - 찬열
ㅆ:ㅂ발;; 얘는 내 남ㅂ자친군지 ㅇ웬수인지.. 씨발..
나 술 못 마시는 데 어떡해..
| ㅇㅅㅇ |
헐, 저 오늘 왜 이렇게 짧아요..? 죗ㅇ합ㄴㄴ디ㅏ.. 달려아서 제 뺨을 후려치세요..! 아, 지금 머리도 안 감고 자다 일어나서 바로 쓴 거예요..ㅎ 그냥.. 그렇다고요..ㅎ 언제 火마크 달고 야한 거 넣을 까요..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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