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수하X별그대민준] 별에서 온 너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 -프롤로그

"형. 나 형 목소리도 듣고싶어."

"나 지금 말하고 있잖아. 근데 또 무슨 목소리를 듣고싶다는 거야?"

"아니, 나만 들을 수 있는 목소리. 다른 사람들 못듣고 나만 들을 수 있는 소리 말이야. 짱변도 들리고 다른 사람꺼 다들리는데 난 왜 당신 소리만 안들리지?"

"들을 필요 굳이 있어?"

"그래도. 난 형이 나 ..음.. 내가 맨날 하는 소리 그거 있잖아.. 그거 하는 말도 못듣고.. 음. 뭔가 억울하다고.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못읽는다는거."

"그거야? 듣고싶은 이유가?"

"형 성격에 쉽게 말해줄리는 없을 것같아서 그런다. 왜. 뭐, 사실 내가 말하고 형하고 이렇게 있을수 있는것만해도 충분히 만족중이지만."

"내가 가진 능력중에 제일 대단한게 있는데. 시간을 멈추는 능력이야."

"우와 그런 능력도 있었어? 순간이동이랑 막 뭐 움직이는거, 그런것만 할줄 알았더니 이야 도할배쩌네. 근데 그게 갑자기 무슨 소리야?"

"여태까지 너한테 사랑한단 소리를 못했던건, 흘러가버리는 시간에 그 말을 하면 내 마음도 같이 흘러가버릴까 두려워서였어. 그래서 항상 멈춘 시간에 대고 말했어.

그런데 이제는 말할수 있을 것같아. 왜냐하면, 내 마음은 흘러가지 않을 걸 알게 됐으니까.

사랑해. 사랑한다 박수하."

"내가 당신의 마음을 읽을 수 없었어도, 그리고 당신이 내게 그말을 안했어도 견딜 수 있었던건. 

당신을 보면 나를 사랑한다는 걸 바로 알수 있었기 때문이야. 

나도, 사랑해. 형, 아니다. 도민준."

-인포에서 짤보고... 갑자기 삘받아서 써봄...... 어색어색...... 기억력이 다소 떨어지는 관계 드라마속 대사랑 많이 다를 수 있지마는... 봐주세용...ㅎㅎ.....ㅋㅋ큐

[독자1]

헐대박작가님이런조합너무조아여 계속쓰시는거죠? ♥

[독자2]

헐. 케미터진다. 작가님 짱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