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작하기전에 좀 웃고시작할게
내인생에 이렇게 즐거운 날이 있을수가 없다.
고3된다고 겁나 슬펐는데 급 행복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광대좀 내리고
이번에 개학했잖아 . 새 담임쌤이 청소당번구역 정한다고 하는데
아진심 무슨 고3이 청소야 하면서 짜증났었거든
게다가 뽑기했는데 특별구역... 진짜 싫었는데
청소하러 전산실가니 훈내진동하는 오빠가 있더라 ㅎㅎㅎㅎㅎ
나 학교 다니면서 이런 비주얼을 본적이 없었는데
아마 올해 새로들어온 전산실 쌤인듯?
여튼여튼 그 쌤이 우리보고
"너네가 청소당번이야? 이름이 뭔데?"
하는데 와 목소리보소. 땅굴에 들어가있는줄?
여튼 나랑 딴애 한명이랑 전산실에 앉혀놓고 반번호이름 각오 써라하고 ㅋㅋㅋㅋ
어떻게 청소하는지 가르쳐준다고 일어났는데
워매 기럭지 작살 진짜 아..죽는줄?
되게 행복하게 청소했다!! 맨날맨날가니깐 맨날맨날 알려줄게!
진심 내인생에 꽃핀다 이걸 경험함
마음속에서 구름이 뭉게뭉게피어오르고 꽃봉오리가 펴지는걸 느낌
아..설레서 공부어떻게해.
청소를 뭐 하겠나...아유
그럼 내일도 청소하고난 썰 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