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전정국] 이과 1등이랑 문과 1등이 만나면 K

이과 1등이랑 문과 1등이 만나면 K

정국이의 살벌한 전화를 끊은 후 친구들은 나를 토닥이기도 하고 

한번 쯤은 그래도 된다며 위로도 아닌 위로를 해주었다.

"오늘 라면파티 콜? 특별히 여주 너는 방에있게 해줄게!"

"..니네 전정국이.."

"ㅋㅋㅋ맞아 전화오면 받고 나가~~ 라면은 불닭으로 사올게"

"야!!이 년들아!"

친구들이 방금 일정을 끝내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라면파티를 해야한다며 

하나둘씩 일어나길래 뭔가 이상해 문 앞의 친구들을 쳐다보며 혹시,하고 

생각하던 말을 꺼내니 맞다며 얼른 꺼져주겠다고 한다.

아니 니네가 가도 나 나가야한다고,,

' 김여주 나와..'

자기 할말만 하고 끊는 전정국에 후 하고 한숨을 쉬곤 후드집업을 챙겨 입고

문을 나섰다.

방금 온 건지 놀러간 옷 그대로 입고 문 앞에서 폰을 하며 기다리고 있는 정국이었다.

"..너는 왜 그런걸 말 안해"

"아니,벌칙이었어..! 그리고 말 하려고 했는데"

"거짓말, 넌 내가 바보같냐"

"아니..아니야 진짜"

"하..진짜 여기까지 와서 내가 기분 상하기 싫어"

"..."

"앞으로 그런 게임 하지마 진짜..알았어?"

"응.."

"그리고 그렇게 우울한 표정하면,

뽀뽀하고 싶잖아, 입술 집어 넣고."

"으응,,미안해 진짜"

"됐어, 우리 지금 바비큐바티 하는데 나갈까?"

"응 가자 아 친구들"

"걔들 이미 내려갔어, 넌 나랑 있어야지 어딜"

다행히 정국이의 오해를 풀고 밖에서 하는 바비큐파티를 즐기기 위해 

계단을 타고 내려갔다.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조금 가팔라 정국이는 내 팔을 잡으며 천천히 가라고 했고,

다 내려오자 열심히 고기를 먹고있는 친구들이 보여

등짝을 한대씩 때려줬다.

"아악!뭐야 김여주?"

"엇,전정국이랑 왔네"

"니네 정국이한테 뒤졌어 이제"

"야,니네 이제 여주 끼우지마 진짜"

"싫은데~~싫은데~~~"

"하,,진짜"

"ㅋㅋㅋㅋ야 젓가락 들고 옆에 앉아 진짜 맛있음"

야외에서 먹어서 그런건지 더 맛있는 고기를 먹고 나서 자리를 치우곤 

친구들에게 먼저 들어간다고 하고 정국이와 숙소로 돌아왔다.

우리 방 앞까지 도착해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기 싫어하는 정국이를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아까 못했던 뽀뽀나 한번 할까"

"아,뭐래 진짜 사람없다고 그런거 하면 안돼"

"그럼 들어가면 되겠네,그치?"

'철컥'

"..???야!"

"이제 둘 뿐이다 그치?"

"아..아니.."

"눈,감아야지"

안녕하세요 한달전인가요? 그때 올리고 지금 돌아오는 문과생입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제가..이 사회의 고사미 임니다..네

말그대로 고삼이요..ㅎ 고삼이라고 글을 안 쓰는 짓은 하지 않을거에요

분명히 글 쉬고 온다고 해 놓고 내가 그리워서 쓰고,그러는게 지금 눈에 뻔해요

제가 좀만 더 부지런 했다면, 그랬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갑자기 감성,,ㅋㅋㅋㅋㅋ

뭐 고삼의 한탄 이었씁니당 다들 좋은 일요일 보내세요



-암호닉-

기호

1472/0207

ㄱ.ㅋ.ㄲ

근돼정꾹/쿠크바사삭/콘쪼코/김태형여사친/가을

ㄴ.ㄷ.ㅌ.ㄸ

너만보여/태태/단미(사랑스러운 여자)/땅위

ㅁ

만두짱

ㅂ

빙구/베네핏

ㅅ

수저/소망

ㅇ

오니오니/오빠아니지나여/올랖/알람/영감

ㅈ.ㅊ

전정국/착한공/정연아/

ㅎ

한성랑

비회원

둘리/윤기설탕/친9

[독자1]

가을이에요!! 대박 이과문과 넘 보고싶었구 작가님도 넘 보고싶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넘 오랜만인데 꾹의 설레는 글까지 넘 감사해요ㅠㅠㅜ8ㅅ8

[독자2]

ㅜㅠㅠㅜㅜㅠㅜ너무 보고싶었어요ㅠㅠㅜㅠㅜㅠㅜ 너무 재밌는글 잘보고가요ㅠㅜㅠㅜㅠㅜ 천천히 오세요!!

[독자3]

와 뽀뽀라니... 고마워... 감사합니다... 작가님 너무 설ㄹ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