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어제왔던 큥이가 죽지도안고 또왔어! ㅋㅋ.ㅋㅋ
어제 댓글이 터지는 줄 알았어 다들 축하해줘서 엄청 고마워ㅠㅠ 내사랑들...♡
크리스랑 행쇼한다고 잘 안들어오고 그런일으 없을꺼니까 걱정하지마!! 난 여전히 여러분의 큥이니까?(찡끗찡끗)
여기에 글쓰고 진짜 바로잠들었어 어제!!그러고 평소보다 일찍일어나서 학교갈준비를하는데,
뭔가... 옷도 그렇고 평소보다 엄청 신경쓰이는거야;;ㅋㅋㅋㅋㅋ 사실 나도 그렇고 크리스도 그렇고 평소에도 신경쓰긴하지만;
아주 아침부터 이거입었다 저거 입었다 하느라 진을빼고 결국에는 올블랙으로 입나왔어 ㅋㅋㅋㅋ
난 나름 블랙이 잘 어울리는 피하남이라고!! 피하남이란... 응 간단해 피부가 하얀남자야ㅋ 나 왠만한 백인애들 옆에있어도 하얘...(자부심bbb)
검정니트에 검정진입었는 올... 오늘따라 검정색이 좀 아니 아주 잘받는것같아, 신나서 거울보면서 혼자 룰루랄라했다.
아 새삼 머리가 많이 자랐어... 요번주말이 머리도 다듬고 염색도 해야지 해야지해야지!!! 머리하고와서 너무 잘생겨져도
너네들 나한테 반하면 아니되오! ㅋ.ㅋ 근데 무슨색으로 염색하지..... 아 이 얘기를 왜 하고있지?'ㅋㅋㅋㅋㅋ
여튼 준비 다하고 가방까지 매고서 앉아서 기다렸지 너네 댓글도 막 눈팅하고(부끄뷰끄)
나 요즘 댓글 읽는 재미에 빠져살아ㅠㅠ 그니까 너네 댓글 안달면...... 나 안올꺼야!!!!ㅠㅠ
그러고 있다가 크리스한테 나오라고 문자가 오긴했는데 평소보다 일찍 나오라그러네? 이러면서 나갔는데 평소랑 다르게
밖에 나와서 차에 기대서 서있는거야...근데....너...얘가....크리스ㅠㅠㅠ 무스탕입었어 무스탕!!!! 무스탕이라고 무스탕!!
나는 무스탕입으면 초딩이입은것같아서 입지도 못하는 무스탕... 얘는 천상 내 이상형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까 혼자 막 웃음잌ㅋㅋㅋㅋㅋㅋ
내가 방실거리면서 내려오니까 막 웃으면서 왜 웃어? 하는거야, 무스탕입었네? 진짜 좋아 엄청 멋있어! 하니까 더 웃으면서
괜찮아? 나한테 잘 어울려? 이러는데...응...ㅠㅠㅠ 엄청 잘어울려ㅠㅠㅠㅠ♡ 너네가 봐야하는데 이걸...하... 내 눈동자가 카메라였으면 찰칵찰칵 1!!
엉엉 너무좋아서 나는 참을수가 없었다고 한다ㅠㅠ 크리스 학교끝나고 나랑 사진한번만 찍어, 알았지?꼭! 집에가서 옷 갈아입으면 혼난다!!
이러니까 알았어 알았어- 이러고는, 이리와봐 하면서 가까이 오라는듯이 손을 까딱까딱하는거야 그래서 총총총 걸어갔지 ㅋ,ㅋ
크리스 나 걷는거보고 또 빵터지고 나도 웃고, 그러는데 내 손을 탁 잡더니 가까이 당겨서 양쪽볼을 잡더니 쪽쪽쪽하고 뽀뽀했어 엉엉
그거알아? 사람이 너무 설레면 소리지를것같은 기분?ㅠㅠ 나 소리 지를뻔했어... 내가 당황당황 부끄부끄하면서 우물쭈물하니까
크리스가 당겨서 조수석에 태워주고 자기도 운전석에 타고 출발하고, 아이고 내가 이젠 얘가 운전하는것까지 이렇게 멋있어 보이다니ㅠㅠ
계속 운전하는거 빤히 쳐다보니까 심심해? 이러는데 바보야...학교 까지 10분도 안걸리는데 뭐가심심해ㅋㅋㅋㅋ이러면서 웃으니까
그럼뭔데- 하면서 자기도 웃는거야 너 왜 나 따라웃어 ㅋㅋㅋ 으하하항 사소한것까지 다 기분이 좋아지네ㅋㅋㅋ 아 나 아직도 기분좋아ㅠㅠㅠ
웃다가 크리스가 손!해서 손도잡고 학교까지 갔지!(당연히 사람없는데 까지만ㅠ) 아 좋아ㅋㅋㅋㅋㅋㅋㅋ 학교와서 앉아있는데 친구가 막 뛰어오면서 ㅋㅋㅋ
뭐야뭐야 무슨 화보찍어 둘이??이러고 ㅋㅋㅋ아 진짜 아침부터 기분좋고 학교 수업하면서도 기분좋고 ㅎㅎ
학교 끝나고 크리스가 데릴러왔는데 내가 말한데로 무스탕 그대로 입고와서 사진찍는데...하.. 나 팔이짧아ㅋㅋㅋㅋㅋ
옷이 화면에 안잡히는거야;(내 팔 왜이러세욬ㅋㅋㅋㅋ)그래서 크리스가 들고 찍었는데 팔이 정말 길어.bbbb 다리도 길쭉길쭉! 누구 애인인지 참,,ㅠㅠ
사진찍고 집에갈려고 차탔는데 크리스가 우리집에서 있다가 가고싶다 그래서 혼자 부끄러웠던건 안비밀...비밀인가?!ㅋㅋ.ㅋㅋ
나 음마가 가득한가봐....ㅋㅋㅋ하하하ㅋㅋㅋ 내가 멍때리니가 크리스가 딱 내생각을 알아챘는지 무슨 상상을 하는거냐면서 피식피식웃고;;아 창피해;;
어쨌든 집에가기로 하긴했는데 우리집에 뭐... 차려줄것도 없고 정말 먹을것도 하나 없는데 그냥가기는 좀 그렇잖아ㅠ 그래서 같이 장도보고^.^
집에와서 우리가 뭐 했냐면!!!! 비밀이야! 왜냐면 내가 너무 부끄러우니까...0_< ㅋㅋㅋ
우리 그냥 밥먹고 (나 나름 요리 잘해..3년을 혼자 살아봐!!! 안해먹어서 그렇지...ㅋㅋ...ㅋㅋ..ㅋ;;;)
영화보고 크리스 무릎에 앉아서...아 사실 이게 내가 오늘 깨달았어.... 그 팬픽같은거보면 그러잖아 무릎에 앉는다그..
나는 원체 그게 무슨 느낌인지도 모르고, 어찌하면 남자가 남자 무릎에 앉았는데 편하데??? 볼때마다 궁금했거든?
근데.. 들ㅋ어ㅋ가ㅋ그것도 쏙 들어간다!! 여기가 내가 누울자린가봅니다!!!ㅋㅋㅋㅋㅋㅋ 하는 생각도 들면서도 내가 작긴 작구나...
하면서 울고싶었다ㅠㅠ그래도 나 173은 넘는다?? 크리스는 182 넘는다??
너네들 키가지고 사람 놀리면 곤란하다?^ㅠㅠㅠㅠㅠㅠ^ 근데 크리스는 사이즈가 딱 맞으니까 기분 좋아하더라그...
그래서 나도 좋게 생각할려고(애써 위로ㅋㅋㅋ) 여튼 우리 영화도보고 음 뽀뽀도하고 음 뽀뽀도 또하고 음 뽀뽀도 또했어...응...
왜 이랬지 우리... 우리 왜이런거야??ㅋㅋㅋㅋ은란마귀가 가득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나서 내일 데이트 약속까지잡고,
내일 같이 머리도 하러가기로하고! 그렇게 무사히 집에돌려보냈어... 진짜 평생할 뽀뽀를 오늘 다 한 느낌이다(설레게....)
오늘 둘이서 찍은 사진으로 폰 배경화면도 바꿔놓고!!!! 카톡 프로필사진도 바꿔버렸지롱 근데 아는 동생한테 카톡이왔는데..ㅋㅋ
오빠 크리스오빠랑 사구리해?? ...하하하하 얘야 너도 크리스 못지않게 돌직구구나;;; 너 혹시 이거 보고있는건 아니지?
나 조금 무섭다 ㅠㅠㅠ 봐도 못본척해 아니면 이제부터 널 내 인생에서 못본척해주게써!!!! 알았어!!!!????
오늘은 즐거운 하루였어... 응 그러하다!^♡^
마무리못하는 큥이는 이렇게 간다! 으하하 마무리는 너희 댓글로 해야 제맛이지!b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