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여보야 사진 지웠어용 ㅎㅎㅎㅎ
안뇽 언니들!!!!!
월요일 10시에 온다고 해놓고 19분이나 늦은 설이야..!
미얀미얀 ㅜㅜ 아침엔 쪼~끔 바뻐..!! 이해해죵!!
그래도 오늘도 재밌는 썰을 많이많이 풀어줄께♥.♥
용서해 줄꺼징?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야해서.. 불맠..ㅜㅜ
은 무슨 담편에 야해질꺼라서 노불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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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우리는 스킨십이 그렇게 더디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많이 빠르지도 않았어..ㅋ
근데 지내면 지낼수록 이양반의 본성이 드러나더라-_-* 역시 남자는 남자야!!!
우리 서방은 낮져밤이거든 ㅜㅜㅜ
낮에는 내가 들러붙어도 안된다그럼서 밤에는 상남자로 변해 물론 눈은 +_+ 이래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오늘 풀썰은 우리.. 첫.. 경..허...ㅁ..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잡얘기 다 집어치우고!!! 얘기시작할께 ~♥
내가 왜이렇게 얘기를 빨리진행하냐구? 왜냐면 지금생각났기 때문이야 (부끄부끄)
한때는 2012년 5월이었어! 우리 여보야가 나보고 1박2일로 놀러가자구 하는거야..!
우리 여보야가 부산사람이거든?? 그래서 어머님께 인사드리러 가자는 식으로 얘길했어..ㅜㅜ
사실은 여보야네 친구분이 결혼하셔가지고 겸사겸사 구경도 가고~ 친구분들도 보고 하느라구 ㅎㅎ
근데 우리 부모님들이 되게 보수적이시거든.. 허락도 못받을 뿐더러 외박은 절! 때!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이야..ㅜㅜ
그래서 난 결심했지.. 이번만 구라치고 다녀오겠습니다 이 불효자를 용서하시옵소서...ㅜ.ㅜ
맞어!!!! 나 거짓말 했어 ㅜ_- 엄마 미안해요..
그래서 결국 허락을 얻어냈지!
우리여보야가 이쁜펜션 찾고 .. 예약하고 옷다싸고 KTX 표 예매하고.. 난 되게 두근두근 거렸어..!
근데 기뻤다.. 이런적 처음이니까
날짜는 6월 2~3 이었나? 그랬을꺼야.
날씨도 따뜻하고 스산하게 바람이 불어서 춥지도 않았어.
아침에 만났는데 양복차림인데 왜케 귀엽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하철타고 서울역까지 쌩쌩~ 하고 가면서 얘기많이 하고.. 나 되게 떨린다고 했더니 뭐하러 떠냐구 또 귀엽다구 지하철에서 매너없이 뽀뽀하려는 여보야를 밀어버리고-!!
둘다 용산까지 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꿀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일찍 일어났기 때문에 엄청 졸렸지.ㅜ.ㅜ
서울역에 도착해서 푸드코트 가서 밥도먹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사진 나와서 놀랬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여보야 서울역에서 나한테 도촬당함-_-* 뽀뽀한 벌이야!
우리여보 많이 늙었네..엉엉.ㅜ0ㅜ
그리고 시간 맞춰서 KTX 타구 또잤어.. 아무 얘기도 없이 그냥 꿀잠..ㅜㅜ
가끔 내가 입고있던 마이 벗어서 다리 덮었는데.. (치마 입고 갔었거등 ㅋㅋㅋ)
계속 흘러내렸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잡아서 끌어올려주고 잡아주고 ...(매너남ㅎㅎ)
이렇게 우린 몇시간을 달려서 부산에 도착했어..!
짐을 내려놔야해서 숙소 찾아 삼만리..ㅜㅜ
도중에 해운대 앞바다 모래사장도 걷구 되게 좋았어! 그때 거기서 뭐하고 있었나봐 ㅜㅜ 축제같은거.. 사람 겁나많아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소 찾아서 들어갔는데 진짜 거짓말안치고 들어가자마자 우와우와 함!!!!
숙소 공개할께!!
진짜 너무 이쁜거야 ㅜㅜ 사진에선 안나오는데 창문열면 바로 바다여서 파도소리도 막 들리구..♥
막 여기서 계속 살고싶다고 떼썼어 ㅜㅜ
짐 내려놓고~ 집구경 막 하다가 에어컨 키는법몰라서 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식갈라구 내려왔는데 택시가 안잡히는거야 ㅜㅜ 그래서 주인아줌마가 콜택시 불러주시고..
난막 화장 고쳐야된다고 징징 대다가 친구분들 만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써줄께 ㅜㅜㅜ
나 몇분동안 이러구 있으니까 일도 안하는거같어 ㅜㅜ
일하구 올께!!!!! 이따 올 수 있음 이어써줄께♥
안뇽!!
